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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하버드 스타일 - 강인선

by librovely 2007.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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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스타일                   강인선       2007'     웅진지식하우스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강하게 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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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스타일...

뭔가 모르고 있던 하버드 대학생들의 대단한 자기 관리 요령이

들어있을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범인들은 따라하기 힘든

그들만의 혹독한 갖가지 학습법이 나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살짝 엿보고 조금이라도 나의 학습 동기를

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신문 내용은 어떤지 모르지만 하여튼 가장 큰 신문회사인

조선일보에서내가 가장 모르는 분야인 정치 관련 기자를 했었고

또 현재논설위원이라니... 제대로 믿음이 가는 프로필이었다.

그래서 더욱 기대를 많이 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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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너무 컸던 건지... 아님 내용이 허술한건지...

제목이 민망할만큼 별 내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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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커버에 이런 말이 쓰여 있다.

하버드 스타일로 승부하라!

하버드 스타일이 뭔지 알아야 승부를 하죠... ㅡㅡ;

이 책을 다 읽어도 대체 뭐가 하버드 스타일인지 알 수가 없다.

 

 

북커버가 주는 느낌이나...

저자의 프로필이나...

웅진 지식하우스라는 유명 출판사 이름에...

그다지 걸맞지 않은 내용...

책을 보면 내용이 무척 괜찮을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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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원래 몇 년 전에

'하버드 졸업식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맞나?)

라는 제목으로 출판이 되었다가 절판 되었는데 사람들이 원해서

다시 살짝 손질을 해서 새로 출판한 책이라고 한다.

음... 원래 제목은 정말 진부하기 짝이 없었구나...

근데 그보다 더 미스테리한 것은 누가 이 책을 그렇게 간절히

원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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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책 자체가 슈렉2다...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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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읽는 동안 하버드 대학에 대한 사소한 단편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고 인터뷰를 통해 인재들의 삶을 아주 얕게 슬쩍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기자 출신이라서 그런지 그냥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게 읽기 쉽게 쓰여져 있어서 읽는 것도 어려움이 없었다.

단 아쉽다는 말을 하는 이유는...

제목이나 북커버가 좀 내용과 맞지 않다는 것 때문이다.

그냥 개인의 하버드 대학원 체험을 소소하게 써 내려간 책이라는

느낌으로 책을 포장했더라면 무리가 없었을텐데...

하버드 스타일이라는 말...생존비법...

뭐 이런 내용과 그다지어울리지 않는 말로 포장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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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이 곁들여진 책은 아니고...

그냥 저자의 하버드 대학원 생활에 대한 가벼운 수다 정도로 생각

하고 읽으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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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가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우선 균형있는 자기 관리다.

자기 자신이 스타이면서 동시에 매니저가 되는 법을 스스로...

 

 

하루에 12-13시간을 한결같은 집중력으로 공부하는 학생을 보고

놀랐다기 보다는 거의 무서운 기분을 느꼈을 정도다.

 

 

여기에서 하루는 집에서 신나게 한 달 동안 보낸 것과 맞먹습니다.

모든 게 치밀하게 짜여 있지요.

 

 

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왜 서둘러야 하는지

먼저 자기 자신을 설득할 수 있어야만 한다.

 

 

프랑스와 독일의 교육은 왜 사는가를 가르치고

영미권의 교육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친다.

 

 

한국과 미국의 대학 교육을 다 받아본 사람들은 대부분

미국 교육이 갖고 있는 내용의 탁월함보다

공부를 하게 만드는 시스템의 우수성에 감동받는다.

 

 

스스로 비전을 만들지 못하면

결국 남의 비전에 동승하는 수밖에 없다.

 

 

남과 비교해서 잘한다는 것은 객관적인 판단인 것 같아도

비교 집단을 바꿔버리면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계획적으로 공부하고 건강관리를 하고 전략적으로 놀 줄 알면

유학생활이 그리 고달프지 않다.

 

 

<하버드 수재 1600명의 공부법> 리처드 라이트 저

시간관리를 철저히 하라

교수와 친해져라

다양한 강의를 골고루 들어라

과제물과 시험이 많은 강의를 택하라

스터디 그룹을 짜라

글쓰기에 주력하라

외국어를 공부하라

공부와는 무관한 과외활동에 몰두하라

문제가 생기면 말하라

 

 

한국사람들은 어떤 직장에서 어떤 직책에 있었다는 말만 한다

구체적으로 자기가 무슨 일을 했는지 무얼 할 수 있는지를

잘 표현하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어떤 자리에 있었느냐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어떤 책임과 의무를 맡았었느냐는 것

 

 

유능한 사람들일수록 세심하게 자신의 몸값을 관리하고 있었다.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은 지금 나아지고 있다는 반증

 

 

우리가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그 일을 할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 리처드 바크

 

 

산 너머에 뭐가 있는지

저 높이까지 올라가면 무엇이 보이는지는

땀 흘리고 넘어지며 산을 오른 자만이 볼 수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