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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2018 폭염 1

by librovely 2018. 8. 5.

블로그를 방치했다

노트북을 켜는 게 너무 힘들다 할 일은 없는데 그냥 노트북을 안 켜게 됨

이렇게 계속 놔두다간 방문자가 1도 없어질 것 같아서..

그리고 친구가 블로그에 글 안쓰고 뭐하는거냐고 해서...그래 내 본업 블로거 일을 다시 해보기로...

뭘 쓸지는 모른다 그냥 평소 왜때문에 찍었는지 알 수 없는 사진들을 주루룩 늘어놓고 손가락이

움직이는 대로 놔두면 될 일임.... 내 뇌는 손가락에 있는건가 아니 그게 아니라 그냥 뇌를 거치지 않고

그냥 쓰는듯....딱히 뇌를 거쳐도 별반 좋을 게 나올 게 엄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자기비하를 하니 개운해진다....이럴려고 블로그를 해왔던거지....어쨌거나 말초신경아 써보자구...

 

책을 여러 권 던져놓고 이거 읽었다가 저거 읽었다가...

만 하는 게 아니라 중간 중간 아무리 기다려도 울리지 않는 과묵한 휴대폰도 만지작거리고

또 TV도 본다...독립하기 전에는 여기에 노트북까지 켜 놓고 수시로 들여다 봤었는데.....

테이큰을 제대로 본 적이 없는데 시작할 즈음 우연히 켜서 봤다....아주 재밌음...

단순하지만 뭔가 재밌....

파리...무서운 곳이라고 생각했던 그 파리...는 정말 무서운 곳이 맞았나 봄....

인신매매를 위해 여자를 납치....난 소매치기 당할까봐 겁냈던 곳....이었는데 우범지역에 가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하여튼 이탈리아 로마 떼르미니를 이길 곳은 없는거였.....뗴르미니....ㅂㄷㅂㄷ

이 장면을 왜 찍었더라...

이유가 있었을텐데 그게 기억나기에는 너무 오래 전 일임....

블로그를 안하니 이런 문제가 있....대체 왜 찍었는가...

하여튼 테이큰 재밌다...가장 재밌는 장면은 딸이 위험을 느끼며 아빠랑 통화하는 부분...

사실 대개 액션물이 그렇듯 말이 안되긴 함...무적임.....그래서 긴장이 안됨...안 죽을거 아니까....

 

아티제가 여름 시즌음료 1+1 쿠폰을 줘서....이런 걸 안 쓰고 못 베기는 나는 15km?는 족히 될 그곳에

저 쿠폰 쓰러 기어나감....ㅋㅋㅋㅋㅋㅋㅋ 다 달 것 같아서 별로긴 한데 어쨌든 먹어야 함....의무감....

달았다

대체....

내가 단 걸 정말 잘 먹는 사람인데 너무 달았다....

다이어트도 할 겸 만나자고 한건데 이게 다이어트 맞는지 모르겠......

나름 안에 꽃도 있다

와 디테일...이러고 있는데

동행인은 이게 뭐냐며 이미 내동댕이

 

더워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그래서 인구밀도 그나마 덜한 입구쪽으로 가서 앉음

물론 얼마 후 저 긴 테이블에 아가들과 엄마들이 찾아옴

그리고 내 귀에는 아주 고약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함...

그냥 어려서 우는거면 대책 없는 걸 알기에 그나마 괜찮은데 음....

이 사람들은 그냥 어지간히 큰 아이들이 시끄럽게 해도 놔둠....

내 귀에 들리는 귀여운 내 아이의 소리가 남에게는 그냥 소음이라는 걸 잘 모르는 것 같다

 

동행인이 선물이라며 좋은 거 줌....구여미 구요미 귀요미.....

귀미.....귀미는 우리 송이의 수많은 애칭 중 하나였음....

애칭이 많아서 지를 부르는 건지 알았을지는 미지수....

송아 어디간니.....

 

저 맨 위의 포켓몬이가 압권임....

아주 신남

표정이 신났

뜀틀넘나봄

동행인이 준 두 번째 선물

은 금방 사라짐...음료 왜이리 달아...하며 초콜릿과 같이 먹음....

 

너무 달아서 견딜 수가 없어서 식빵으로 중화....ㅋㅋㅋㅋㅋ

다이어트...밥도 안 먹고 다이어트를 했는데 이상하게 배가 부름......

왜떄문인가요

알수없어요

문화의 날.....

싸게 영화볼 수 있는 날

항상 못가다가 가봤는데 구로cgv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건 처음 붐

동행인이 멘탈이 털려서 퇴근해 옴...

근데 영화가 아주.....첫 장면이......ㅜㅜㅜㅜㅜㅜㅜ

눈치보느라 영화에 집중을 잘 못함....

그렇지만 이 영화 정말 최고....

더 랍스터 감독의 영화라서 정맣 기다렸던 영화인데 역시 좋다

물론 설명이 안되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뭐 영화니까.....

 

영화 리뷰도 써야 하는데 안 쓴지 오래 되었구나....

요새 방에서 잔다

방을 쓰기 시작...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조금이라도 좁은 곳에서 틀려고 밤에는 들어감...

저건 한라봉차구나...맛있다....살이 쪄서 그렇지.....

항상 궁금하던 게...청...그러니까 설탕을 넣어놓으면 그 설탕 성분이 몸에 덜 해롭게 되나....

과일청에 설탕이 엄청 들어가는데 그게 몸에 과연 좋은건지 궁금....

난 집에 오면 무조건 에어컨을 켠다

폭염이니까....

몇 도로 켜냐면 30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 같아선 32도로 켜고 싶은데 ㅋㅋㅋㅋㅋ 설정이 30도까지만 가능함 ㅋㅋㅋㅋㅋㅋ

돈이 없어서 그런 거 아님

난 정말 우리 북극곰들 얼음 녹을까봐 그러는 것임

아예 안 틀 수는 없는 날씨...내가 병에 걸릴 것 같아서....켜긴 켜야함....

폭염은 폭염임...

땡볕에 세워둔 차를 탔다가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받음 ㅋㅋㅋ 온도 낮추려고 뜻밖의 세차.....

이케아에도 갔다

조카가 쓸 칠판 심부름하러 감.... 가서 심부름을 잘 하고 돌아가려다가 폭염이니까 아이스크림이나

먹어볼까 하고 400원이나 지출하고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고 서 있다가 눈에 들어온 시나몬 롤 1+1

그런 걸 지나칠 수 없는 성격임....1+1의 노예....정신을 차려보니 시나몬 롤 두 상자를 들고 있었......

 

저 먼지 떼는 테이프 리필은 샀었는데 어디에 둔건지 도통 찾을 수가 없어서 다시 산건데

이거 산 다음 날 찾음...아......

 

 

오랜만에 쓰니 드립이가 잘 나오지 않음....

2편도 쓰고 자야겠...

오늘의 컨셉은 NJ

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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