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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자니난 오월

by librovely 2018. 6. 4.



소개링....

웹툰인데 그냥 웹툰일 뿐인데 왜 이렇게 와 닿는거지.....

저 남자 어디서 본 것만 같다.... 정말 익숙하다..

똑같이 생겼다는 게 아니라 그냥 딱 저런 상황....을 얼마나 자주 지속적으로 마주쳤던가...

물론 나 또한 저 남자였겠지... 저 남자의 여자 버전이 나님이겠지.....껄껄껄....

아니 조건이 저 남자보다 떨어져서 나님이 여자버전이라고 하는 것도 맞지는 않는 늑힘이...


방문자가 놓고 간 남은 어린쥐 줏흐를 마셨다 청담동 슥에서 사온 어린쥐 줏흐

혼자 해 본 와플....두 번째로 한건데 지난 번보다 모양은 살았는데 양 조절 실패로 모자람...ㅋㅋ

미리 사두었던 팬케이크 가루로 한건데 팬케이크보다 기름 없이 할 수 있어서 그런지 좋다

이제 빵 사먹고 싶으면 차라리 이렇게 구워서 먹어야겠다...

방부제도 덜 들어가고...방부제가 있긴 있는건가?

나름 오가닉 통곡물 가루니까 덜 해롭겠지 뭐.....는 합리화....

일단 40살이 넘으면 탄수화물을 확 줄여야 한다고 책에서 봤는데.....

저건 아침 먹이.... 흉물스럽게 매달려 있는데 조만간 바나나 걸이를 사야겠다....

2일 전에 사온건데 그때만 해도 예쁜 노랑이였는데 더워서 그런건지 땡땡이로 변함...

아침마자 저거랑 아로니아랑 사과 조금과 우유를 믹서기로 갈아서 먹고 있는데....

책에서 보니 주서기를 사용해야 한다고...음 그걸 사야하나....살 게 한 두개가 아니다...

사는 건 문제가 없는데 놓을 자리가 없....ㅜㅜㅜㅜ 가난이란 이런 것....

불편하다

불편해

건조기도 사고 싶다

역시 놓을 자리가 없다

살 수는 있다

24개월 할부로 사면 한 달에 5만원이면 되니까 ㅋㅋㅋㅋ


요새 정말 끔찍한 일이 있었다

독립 선배님인...ㅋㅋㅋ 그녀는 나를 후배로 삼아준 적 없지만 그녀는 나보다 나이도 어리지만 

하여튼 루나파크 홍인혜 작가님의 글에 그런 내용이 있었다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심한 고통을 주는 건

이상한 이웃이라고....내가 그 말을 이렇게 잘 이해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나는 이 곳은 관리비가 비싸지만...정말 the love 개 비쌈....아니 드럽궤 비쌈...하여튼 그렇지만

안전하다...안전하니까 괜찮아...이렇게 맘 편히 살 수 있으니 된거잖아...했는데...그런데 안전하긴....

외부인 출입이 나름 차단이 되어 있으니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안전하지 못한 존재가 이 안에 있으니

이건 뭐 노답임.....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가 생각나는 일이었.....


평일 저녁에 벨이 울렸다 영상을 보니 어떤 여자가 서 있었다 누구냐고 하니 아래층 호수를 말했고 

왜 그러냐고 하니 뭐라고 하는데 들리지가 않아서 옷도 제대로 입지 않았는데 뭐 같은 여자니까 이러면서

겁 없이 문을 열었다 마스크를 쓴 그분은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나를 쳐다보지도 않은 채 어딘가를 응시

하며 한숨과 여러 빠아악이 친 뉘앙스를 풍기는 말을 내뱉으며 쿵쿵 거려서 살 수가 없다고 했다

난 그때 쇼파 위에서 2시간 정도 있었고 아예 움직이지를 않았었기에 쿵쿵 거린다는 말이 납득이 가질

않아서 지금 시끄러웠냐 언제 그런거냐 물어보니 대답도 하지 않고 계속 혼자 짜증을 냈다...느낌이 옴

이상하다.....그리고는 자꾸 뒷걸음질쳐서 저 멀리 감...따라 나가서 그 소리의 원인이 과연 나인지 확인을

하고 싶었는데 옷을 제대로 입지 않아서 복도로 따라 나갈 수가 없었다...그리고 나는 계속 묻고 있는데

좀 조심 좀 해주세요 이러고 가버림...그래서 뒤에다 대고 뭘 조심하라는 건지 모르겠는데요...라고 해버림

난 슬리퍼도 신고 쿵쿵 소리를 낸 거 같지 않은데 게다가 지금은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그분이 가고 나서 그 말이 생각났다...나한테 그랬다 인터폰도 안 받는다고...그래서 내가 있었으면

안 받았을리가 없다 라고 대답을 하긴 했는데 대체 언제 한건가 확인을 해보니 내가 집에 없었을 때

3번이나 몇 분 간격으로 했던 기록이...내가 소리의 원인이 아님이 더욱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걸 알리려고 인터폰을 하니 안 받음...그래서 경비실에 연락해서 아래에서 소리난다고 하는데 나는 그때

집에도 없었고 지금도 조용히 있었다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 인터폰도 안 받는다 어쩌고 하니 경비님이

나보고 알아서 하라고 그건 그냥 당사자끼리 알아서 하는거라고...하더니 층.간.소.음. 상담 번호가 공지

되어 있으니 거기에 연락을 해보라고도 했다 그래서 내가 그 사람은 뭔가 이상하다 대화가 안된다

인터폰도 받질 않는다고 하니 경비님이 원래 인터폰 잘 안 받는다고 대답....해서 아 이 사람이 나에게만

연락을 하는 게 아니라 경비실에도 하는구나 해서 나 때문에 경비실에 연락을 한 일이 있느냐니 그건

아니고 이유는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뭐지...하여튼 그래서 내가 이사 요즘에 온거냐고 하니 그것도

아니고 몇 달째 살고 있는거라고...음...내가 소리를 낸거면 차라리 손님 많이 오던 초창기에 더 

시끄러웠을텐데...그리고 몇 달 조용하다가 요새 갑자기 층.간.소.음.이 생겼다는 것도 이상하고 상황을

볼수록 나는 아닌 거 같고 미치겠...하여튼 경비님도 발 빼고 싶어하는 거 같아서 믿을 구석 하나 없네

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끊고 다시 한 번 걸어보니 이번에는 받음...받아서 내가 지난 번 인터폰 했을 때

내가 없었다는 말을 하려고 중얼대는데 다짜고짜 괴성을 지름...뭘 어떻게 조심하냐면서~~~ 라며

마구 반말로 소리지름...20대 학생인거 같다고 경비님이 그랬는데...하....그래서 내가 처음에는 그냥

아니 그러니까 말씀을 드리려고 하잖아요 했는데도 계속 반말로 내 말을 덮으면서 소리지름....

확실했다....술을 마신 거 같지도 않은데.....음...그래서 내가 어따대고 소리를 지르냐고 하니까 

뭐가 어따대고냐고 더 소리지름...ㅋㅋㅋㅋ 그러더니 확 끊어버림...그리고 나서 멍 하고 있는데

두어번 괴성이 들림....음.... 다음에는 녹음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지금은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있지만....정말 공포스러웠다.... 그러고 나니 또 올까봐 밖에서 작은 소리만 나도 깜짝깜짝

놀랐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멍하고 앉아있었다....그리고 며칠간 잠잠하였다

물론 나는 그렇다고 편하지는 않았다...나도 모르게 발소리가 날까봐 심하게 조심하며 신경을 쓰고

밖에서 무슨 소리만 나면 깜짝 놀라고 집에 오면 인터폰 통화기록을 제일 먼저 훑어보고...

삶의 질이 곤두박질쳤다....


그리고 나서 며칠 후 새벽 6시 30분에 인터폰이 울렸다 

일단 이때까지는 진짜 어떤 소리때문에 그러는거라고 생각해서 친절하게 받았다 

무슨 소리가 나냐고 최대한 화 내지 않고 말을 하니 안 들리냐고 했다 이 소리가 안 들리냐고...

그래서 들리지 않는다 나는 지금 자다가 인터폰 소리에 깬거다 지금도 아무 소리 안 들린다 

이런 대화를 좀 하다가 아무 말 없이 끊겼다 

그리고 몇 분 후 또 옴...

또 받았다

아직도 무슨 소리가 들리세요? 이러니까 자기가 지금 걸었던 곳에 또 건거냐고 했다 맞다고 했다

지금 소리가 안 들리냐고 또 물었고 나는 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혼자 사냐고 묻길래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혼자 산다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라고 했다...뭔 소린지....하여튼 그러더니 또 아무 말도 안하고 갑자기 끊음...

이 날은 소리를 지르지 않길래 그래도 이젠 내 말을 믿나보다 소리의 원인이 나는 아니라는 걸 좀

믿어주나 보다 생각했다...


하지만 엄청 신경쓰임....


그리고 나서 며칠 있다가 퇴근하고 쉬고 있는데 또 인터폰이....

이 때 냉장고에서 플라스틱 통을 꺼내 들고 있었는데 인터폰 소리에 놀라서 통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더 깜짝 놀람...소리가 났을까봐...내가 대체 왜 이러고 살아야하나 생각이 들었다...일단 인터폰을 받은 후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 TV를 끄고 다시 받았는데 화가 난 목소리로

대체 저에게 왜 이러시는거죠?

라는 말만 반복했다... 무슨 소리가 또 들리냐고 하니 대답도 안하고 저 소리만 반복...

제가 뭘 어떻게 했는데요 라고 물으니 지금 뭐라고 하셨잖아요 라고 해서 소리가 안 들릴까봐 TV 끄고

온건데 뭐라고 했다니요 라고 하니 계속 뭐라고 하셨잖아요 라고 해서 내가 물어봄 내가 대체

뭐라고 했냐고...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건지....근데 대답도 안해줌 그러더니 협박 시작....

제가 올라갈까요? 저 올라갑니다

이래서 아뇨 올라오지 마세요

하니까 또 올라가겠다고 소리를....질러서 와도 문 안 열어줄거라고 하니까 화를 내다가

갑자기 끊어버림.... 분리수거 하러 가려고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었는데 나는 또 무서워서 집 안에서

나갈 수가 없었다....그래서 경비실에 전화를 거니 지난 번과 다른 분이 받으심....

그리고 이 분은 사실대로 말해줌...안 그래도 내일 소장님과 얘기를 해 볼 생각이라고....

낮에도 5층에서 소리가 난다 1층에서 소리가 난다 연락이 와서 같이 갔는데 아무 소리도 안났다고

참고로 우리 집은 10층보다 훨씬 위다....그리고 이 소리가 어떻게 안들리냐며 막 화를 냈다고....

음.... 아예 소리가 나지도 않았을 수도 있는거구나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소리가 나면 내가 조심하면 되는건데 이건 뭐 노답이구나.......

경비님은 잘 해결해볼거라며 내일 소장님과 통화를 해보라고 해서 연락하시라고 하고 끊었다

그리고 용기가 생겨서 분리수거도 하고 옴...그렇지만 나가기 전에 이리저리 살피고....

대체 내가 왜 이래야 하지....엘리베이터가 움직이면 혹시나 아래층에서 멈출까봐 그 층을

지날 때는 속이 한 번 울렁거리고...이게 반복되면 나도 못 견디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웃간의 문제가 힘든 게 그거같다...집은 쉴 수 있는 공간인건데...다른 곳에서 힘들면 그래도 집에

가서 쉬자는 희망이 있는건데 집에서도 맘 편히 못 쉬니까 사람이 정말 돌아버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다음 날 소장님에게 연락이 왔고 다 말했는데 자기들이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알아서 해라

그게 답이었다 그래서 그럼 그 집 주인에게 내 연락처를 줘라 내가 얘기하겠다고 하니 알겠다고

그런데 잠시 후 연락이 왔다 그 아랫집 주인이 나와 연락하길 거부했다고...하....그래서 그럼 나는 

누구와 얘기를 해서 해결을 해야 하나...그 사람 말고 다른 가족이라도 좀 연락할 수 없느냐고

하니 연락처가 없다고 했다....그럼 내가 경찰에라고 신고를 해야 하느냐고 하니 그래도 된다며

부추기는 분위기...그걸 기대하는 것 같았다...경비님들도 엄청 시달리는 중인 거 같았는데 자신들은

그런 걸로 신고하는 게 힘들다고 했다...그런 입장이라고 했다....음....하도 답답해서 일단 우리집

주인에게 나의 고달픔을 알고나 계시라고 전화를 걸어서 얘기를 했다...관리실에 한 번 말이라도

해달라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했다...그러고나서 경찰에 전화를 걸어봤다...이런 걸로 전화드리는 게

맞는 지 모르겠지만 소리가 안 나는데 소리가 난다고 하면서 협박을 하고 그런다고 하니까 절대

문을 열어주지 말고 그런 일이 생긴 때에 즉시 전화를 걸면 출동해주겠다고 했다...경찰 체고...

경찰님이 최고임....믿을 건 경찰님 뿐이구나....


혼자 산다고 괜히 말한 거 같다...나는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소리 낸다고 할까봐 더 강조해서 

말한건데 그분은 아주 신난거다....너 혼자구나...그래 당장 올라가서 협박할 수 있겠군 생각한듯...

그리고 또 든 생각 중 하나가 ...내가 남자였다면 그분이 그렇게 대할 수 있었을까 나를.....

짜증이 짜증이.......

반대로 남자가 저랬다면...아 정말 무섭....


다행인지 그 후로 연락이 없다

그렇지만 평화롭지는 않다

세탁기를 대낮에 돌리려고 애를 쓰고....청소기도 뭔가 신경이 쓰이고 집에만 오면 나도 모르게

인터폰 통화기록을 제일 먼저 확인하고 앉아있....그리고 그냥 아래에 그분이 있다는 거 자체가...

종종 느끼는 거지만... 사람이 주는 고통이 최고인 것 같다.....

패턴을 보니 휴일 다음날이나 휴일 저녁에 화가 나시는 거 같은데.....

어쨌거나 지금은 그래도 좀 맘이 가라앉았는데

거의 일주일 정도는 힘든 나날을 보냄.....

그분이 오랜만에 내 파충류뇌를 마구 마구 건드림....밀려드는 폭력성을 자제하기가 힘들었다

정말이지 머리 속으로 계속 그분?을 순화해서 표현하자면 때리는 상상을 했다

잠시 정신을 놓으면 나도 모르게 하면 안 될 행동을 할 것만 같다 내지는 그러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튀어나와서 당황스러웠음....물론 전전두엽이 열일해서 말림...ㅋㅋㅋㅋㅋ


이 일에 대해서는 더이상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다....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

이 일이 시작된 초반에는 이 일에 대해 떠들면서 농담이라며 나중에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이 내용을 잘 듣고 증언해줘...라는 소리도 했었다... 처음에는 걱정할까봐 엄마에게도 아무 말 안했는데

나중에 집 주인에게까지 이야기한 건 정말 무슨 일이 혹시 생길 수도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아무 일이 안 생겼다고 말할 시점도 아니다 아직은....

이걸로 한참 골치 아플 즈음 뉴스에 나온 살인사건을 보니 같은 상황....

그리고 또 검색해보니 낮에 시험공부를 했는데 시험에 자꾸 떨어지니까 들리지도 않는 어떤 소음이

들리는 것처럼 상상하고 믿은 후 거기에서 시험에 떨어지는 이유를 찾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누군가도 있다고 했다.... 음..... 어쨌든 나는 세입자니까 영 못살겠으면 이사가면 되는건데

만약 서로 집주인인 상태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어떤 책에서 뉴욕의 브라운스톤에서는 집을 팔 때 누구에게 팔지를 이웃들에게 허락을 받아야만

거래가 가능하다는 그런 글을 봤었는데 와 이기적이다 이게 말이 되나 했는데 음...말이 됨 ㅋㅋㅋㅋㅋㅋ

말이 아주 잘 됨.....그거시 피료하다.....그게 피료함....ㅜㅜㅜㅜ


쓰다보니 생각나서 좀 괴롭다...그렇지만 이렇게 써 놓는 게 필요하긴 할듯....

친구 한 명이 이 이야기를 듣더니

교회 열심히 다니라고 했다 ㅜㅜ

그래 뭔가 벌 받는 기분이야...하필 나냐고....왜 하필....


지루한 일상

아무 일 벌어지지 않는 그날이 그날같은 노잼 일상이

얼마나 고마운건지

느낀 요즘임....


개떡같은 이야기는 그만 접고....


과자를 먹기 힘들게 안 보이는 곳에 놓으라는 내용의 책을 읽다보니 갑자기 과자가 먹고 싶어짐

그래서 머금...ㅋㅋㅋㅋㅋㅋ  살구맛 맛있...


슬림 디자인이라는 책 아주 좋음....

정말 좋은 책임...


오늘 소.개링이를 하러 가려고 여자임을 티내기 위해 오랜만에 꺼낸 여자여자 늑힘의 악세서리? 악세사리?

장신구라고 하자....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제는 안할거다

소개 안 받을거다

해주는 사람도 별로 없지만

어쨌거나 이젠 그만할거다

할만큼 했다



하기도 전에 이미 만나고 싶지 않아졌다 사진을 봤거나ㅋㅋ그런 건 아니고 그냥 이것저것 조합해보니

답이 나왔다 내가 오해였던건가 했는데 만나니까 자기가 자기 입으로 이래서 이랬다 얘기를 함

음...그러면 안된다는 것 조차도 잘 모르고 있는 늑힘....하여튼 안 만나고 싶어졌지만 건너건너

소개를 해 준 사람이 난감해지면 안되니까 꾸역꾸역 나갔고 다섯시간동안 쥐어짜고 돌아왔더니

녹초가 되었다....그래도 얻은 게 있다... 이젠 정말 하지 말자는 것....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순종적인 여자 어쩌고 얘기한 것...그냥 네네 하고 앉아있다가 뭐라고요?

순종적인 여자요? 그게 무슨 말이죠? 하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다시 네네 모드로...뭐 내가

데리고(나도 이런 표현을 쓰고 싶네...) 살 것도 아닌데 굳이 그게 문제라고 말해줄 필요도 없...

순종적인 여자가 뭐 어때서? 라고 생각한다면...음 난 순종적인 친구가 좋아요...라고 한다고 생각

해보면... 그게 무슨 친구사이냐...이럴 거 아닌가? 순종적인 여자라는 말이 뭔가 어색하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많이들 쓰는 말이긴 하구나...ㅋㅋㅋㅋㅋ 그만 써야지...


미션 클리어 후 집에 와서 축배를 들었...ㅋㅋㅋㅋ 잘했어 자연스러웠어....ㅜㅜ

며칠 전 

너무 나가기 싫어져서 친구에게 아 이런 상황인데 이미 맘이 사라져서 나가기 싫어진 내가

이상한거냐고 물어보니 친구는 자기라면 그 이상한 뉘앙스를 느끼기 시작한 때 바로 그냥

안 만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말했을거라고 했다...나는 그 순간들을 놓쳐서 이미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시간까지 정했으니... 그리고 친구가 그랬다 왜 일요일에 보기로 했어 토요일에

보자고 하지..그래서 내가 왜? 토요일에 보면 더 아까운 기분이 드는데 왜 토요일에 봐야해?

이러니까 그래야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 하루는 편하게 쉴 수 있잖아 맘 편하게...라고 해서

아 천재네...생각이 들었다

이런 소리는 솔직하게 여기에 쳐대고 있으니 어디선가 욕하는 소리가 들린다...너는? 너는 

멀쩡하냐? 음...아니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안한다고요....양심저그로 살려고 차카게 살려고

이젠 그만하겠다는 결심을 한 거 임뉘다..... 윈윈임....


네이버 메인에 뜬 뉴스 기사를 보니 페미니즘 운동을 하는 여자들이 상의 탈의 시위를

했다는 게 있었는데 거기에 달린 댓글을 보니....음...개인적으로 나는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

무슨 시위를 저렇게 하냐고도 할 수 있지만 그렇게 안했으면 이슈가 되지도 않았을거고...

하여튼 댓글을 보니 저렇게 생겼으니 페미 어쩌고 한다고 써 있는 게 많아서 아...나같은?

사람은 절대 페미니스트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다녀야 그게 진정한 도움을 주는 길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ㅋㅋㅋㅋㅋ근데 그게 사실이기도 하지...나 또한 기존의 생각들에 젖어 있어서

어떤 상황이 불평등하다는 인식조차 못할 때가 많은 것 같기에....

비슷한 이야기를 더 써 보자면 또 다른 뉴스 기사를 보니 화장하고 꾸미는 걸 그만 두겠다는

뭐 그런 기사가 있었는데... 아 나는 이미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던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

난 일찌감치 립스틱을 안 쓰고 있었으니까...뭐 먹을 때 자꾸 묻어서 립스틱 포기....ㅋㅋㅋㅋㅋㅋ

화장은 썬크림 정도로만 하겠다는 내용도 있던데 나는 원래 그랬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꾸미는 것에도 시간을 쓰지 않겠다던데 나는 원래 머리도 채 못 말리고 물 뚝뚝하며 출근

자연 건조가 최고다 주의 ㅋㅋㅋㅋ 물론 겨울에는 고드름이 얼굴 옆에 있는 늑힘이 들어서 좀 위험...

하여튼 내 얼굴은 내 눈에는 안 보이니까 도그이득...거울만 잘 안 보면 아무 문제가 없....ㅋㅋㅋㅋㅋ

농다미다..농다밈.....사실이긴 한데 농다밈....


이젠 유월

벌써 4일이나 지났구나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이렇게 안 살면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하여튼 시간은 잘 흐른다


송이가 보고싶다

송이가 보고싶으면....

유투브에서 다른 강쥐들을 보면 된다 조금은 위안을 줌....


유투브....에서 본 크러쉬의 강쥐 두유

두유가 좋다....성우도 되게 웃김....

3:30~3:50 강추....

두유 너무 너므 좋다....

물 묻었을 때 오두방정 원츄상태였구나...미아내 송이야 못 움직이게 해서...ㅜㅜ



좋은 뮤직도 하나...



그리고 또 하나...

요새 루시드폴 책을 읽었는데 귤 농사를 짓고 홈쇼핑에서 팔았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이런 영상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은 솔직히 나에게는 별로 재미없었는데....물론 빌려본 주제로 면목없지만...

근데 이건 참 재밌....ㅋㅋㅋㅋㅋㅋ

쇼케이스를 홈쇼핑에서....

저 귤 사고 싶다...

또 안하나?

진심으로 저 귤이 사고싶다...루시드폴의 귤은 믿을 수 있을듯....맘 편히 귤피차도 끓여먹을 수 있을

그런 귤 같음...ㅋㅋㅋ 처음 책을 보고는 아니 왜 그렇게 많이 공부해놓고는 정작 귤 농사를 짓냐

했는데 루시드폴은 귤 농사를 해야함...왜냐면 그 귤은 내가 믿고 사먹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귤과 CD를 같이 판매하는 게 재밌다 누가 그런 말도 했다 귤에 CD를 끼워서

파는거냐 CD에 귤을 끼워서 파는거냐...그리고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게 CD말고 귤만 살 수는 없느

냐는.... 농담이 아주 꿀맛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지간한 코미디보다 더 웃김.....새롭다 ㅋㅋㅋ


웃긴 거 또 하나...

내가 어지간해서는 TV보다가 소리내서 웃지 않는데....

차인표 집사부일체보다가 여러 번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을 일이 없는 요즘이었는데 큰 힘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유투브에서는 못찾겠고 그냥 케이블 재방에서 찾아 보면 됨 


책 도쿠감 쓰려고 켠건데 너저분한 소리만 늘어놓은 것 같아서 뭔가 찝찝하지만 

내 인생이 너저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고 마무리.....ㅋㅋㅋㅋㅋㅋㅋㅋ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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