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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23년 2월 첫 날

by librovely 2023. 2. 2.

후쿠오카에 간다
어쩌다보니 일본을 내리 가게 되었다 도쿄는 4년 만에 갔고 후쿠오카는 3년 반만이구나
이번에는 안 가본 벳푸에 가보기로 했다
밀리의 서재에는 2019년인가 그 때 책만 있었는데 요새 사람들이 유튜브나 블로그에 설명을 잘해놓아서
정보는 그냥 검색하면 될일...인데 검색을 안하고 있...

일본 가기 전에 같이 가기로 한 사람과 텐동을 먹는다 한국도 잘해...

그리고 컵희를 마시며 일정을 짜 보기로...

조카에게 물려받은 ㅋㅋㅋ 태블릿으로 검색을 하려는데 보니 충전을 안했...네 게다가 폰도 배터리 방전 직전....
보조배터리를 샀는데 그건 집에 두고 왔네 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대충 날짜별로 뭐 할지는 정했는데 과연

봉달희를 뿌듯하게 바라봄ㅋㅋ

딸기랑 스테비아 방토가 들어있다 안 썩히고 잘 먹음...안 버렸으면 성공한 장보기

집에 처박혀있던 안전가옥 수첩을 가져옴 연필은 그렇게 사대고 정작 쓰는 건 카카오프렌즈 볼펜
난 옛날 사람이라서 아무래도 직접 쓰고 종이를 펼쳐서 보는 게 좋다
지난 번에 갔을 때 챙겨온 후쿠오카 지도를 아까 펼쳐봤는데... 구글맵과 다른 갬성이 ㅋㅋㅋㅋ 옛날 종이 지도 들고 다니던
때가 좀 그립기도 하다.... 뭔가 원초적인 재미 성취감 그런 게 느껴졌는데 그때의 길찾기는...지금 구글맵은 뭐 신경쓸 게
전혀 없어서 좋지만 그래서 좀 별로기도 함 ㅋㅋㅋㅋ 전자기기가 안 되니까 아마 수첩을 꺼낸듯...

갑자기 집 사진 ㅋㅋ
도쿄에서 주워 온 스탠다드 프로덕츠 명함? 개쿨 ㅋㅋㅋㅋ 우리 송이는 항상 만난다 사진으로....
요새 유튜브에서 본 뿅망치를 비롯한 여러 시츄 강아지들이 송이랑 똑같이 생겼다....음...죽은 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보면서 매번 혼잣말을 한다...너 왜 거기 있냐...ㅋㅋㅋㅋㅋ 그게 사실이면 좋을텐데......
향수는 처음에는 맡으면 당장은 행복한 달콤향을 샀는데 금방 질려서 다 못쓰고 버리곤 했는데 롬브리단로는 잘 쓰고
있다... 반은 쓴듯...저게 남아서 향수는 당분간 안 사겠지만 다음에 산다면 아쿠아 디 파르마라는 이탈리아 회사 것을
사볼까 함... 기억이 나지 않는데 하여튼 시향해보니 좋았음... 캡슐이 이제 3개 남았....가난.....

저 위에 컵....으... 사지 말자...사면 안 된다...짐을 늘리면 안 됨미돠......그래도 많이 고침...
뭘 쟁여도 이젠 쓰고 사라지는 것만 좀 쟁이는 느낌....ㅋㅋㅋㅋ
이번에는 면세에서 아주 치밀하게 계산해서 1년 정도 안에 소진 가능한 양만 샀....

고흐 방의 그 의자와 비슷하다고 혼자 생각하고 가끔 쳐다보는 가방 따위 올려놓는 용도로 사용중인 아이케아 의자 ㅋㅋ
무지 봉투가 낡았다... 요새 쇼핑을 안해서 쇼핑백이 없.... 반려 식물 3종 세트는 여전히 살아는 있다....

자주 가는 블로그에서 이게 나오길래 읽어보니 느낌이 옴...내가 잘 마시게 생겼는데...달고 ...칼로리는 낮....
(저칼로리로 먹는다는 게 아니라 음료 따위로 칼로리 채우기 싫다는 의미...ㅋㅋ)
그래서 코스트코에 가서 80개짜리를 삼 ㅋㅋㅋ 그리고 아주 잘 마시고 있다...우유 냉침도 해봐야지...
스페인이 단 거 잘하네.... 스페인 여행 때 먹었던 고칼로리 과자들과 추로스가 그립다....
여행 갔던 나라에 다시 가보고 싶다...안 간 곳도 많지만...다시 가서 더 자세히 많이 오래 보고 싶다..

유튜브에서 조회수도 1000도 안 되는 거 같은데 무슨 알고리즘에 의해 온건지 몰라도 하여튼 보게됨..ㅋㅋㅋㅋ
어떤 춤인지 맞혀보세요....

뉴진스의 하입보이임...ㅋㅋㅋ
뉴진스 신곡(이미 나온지 오래되었으나 난 요새 듣고 있으니 신곡임) 디토랑 omg도 좋...
두 곡 안무연습 영상을 보면 빨강 옷을 입은 해린이 춤을 엄청나게 잘 춘다고 느낄 것이다....
여자 아이돌을 보면서 와 춤 되게 잘 추네...하는 생각을 한 게 처음인듯...그런 생각 없이 보는데...
해린은 춤을 정말 잘 춤.... 비율이 좋고 몸이 적당히 얇아서 도움을 준 면도 있는 것 같다
춤 선이 예쁨...아 생각해보니 춤 잘 추는 여자 아이들이 좀 기억나네 ㅋㅋㅋ 예전 가수로는 에이핑크 보미... 또 ...
기억이 나는데 안 남...ㅋㅋㅋㅋㅋ 아 트와이스 모모..... 근데 해린이 춤 제일 잘 추는 거 같....
해린이 춤 추는 걸 보면서 해린이 엄마는 되게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잠시 ㅋㅋㅋ
뉴진스 어머니들이 내 또래.....겠.....ㅋㅋㅋㅋㅋ
이야기가 산으로 가네...

앗 혼또니 가와이.....
이거 보면 사올듯....
상어를 뒤집어 쓴 고양님.....귀여워 미치겠군...손 좀 봐....(고양이도 손이 있)

이 사람 강적임...다 귀엽다고 사댐 ㅋㅋㅋㅋㅋㅋ 보면서 나도 저거 갖고 싶다...생각 계속....함 ㅋㅋ
집에 어떻게 보관할지 아주 궁금하다

봉투 집게 열심히 사는 병이 있는데 저건 정말 사야겠....저런 봉투집게 필요함
하여튼 이 분 엄청나게 샀는데 그 문구류나 등등..그런 걸...유튜브 주소를 까먹음...

이 분도 대단한 강적임...아이들 데리고 가서 엄청나게 쟁여옴...
보면서 나는 아무 것도 아니구나... 하며 왠지 안심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한테 과자 엄청 주시나? 아님 조금씩 먹어서 괜찮나...사는 거야 뭐 가능하지만...
이 사람은 한 개만 사지 않고 같은 품목을 여러 개...ㅋㅋㅋㅋ
보면서 24인치를 가져갈까 28인치를 가져갈까 고민했는데 28인치를 가져가기로 결심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일본어 번역 말투 따라하는 중)

곽튜브는 사람 자체가 매력이 있다 그 매력이라 함은 뭐 그거지...유모어....ㅋㅋㅋㅋ
그냥 일상을 찍어도 영상이 재밌는거다...이젠 다들 알아봐서 테리뷔까지 진출....계속 잘 되길....
학교폭력....가해자들은 요새 맘이 불편하겠다...더 글로리도 그렇고 ㅋㅋㅋㅋ
그 가해자들이 지금 누군가의 부모가 되어서 자기 자식은 살뜰하게 돌보고 있을 생각을 하니 뭔가 가증스럽다는 생각이
물론 그 자녀에게도 가해하라는 의미가 아니라....남의 자식은 그렇게 괴롭혀 놓고 자기 자식만 챙기는 게 꼴보기 싫다는
생각이... 아동학대.... 성인도 그렇지만 같은 일을 당해도 어릴 때 당하면 충격이 훨씬 강하다....학교폭력에 대해 좀
강력한 뭔가가 생겨야 하는데 그게 또 어려운 게 가해자도 어린 경우가 많.... 있으나 마나한 지금의 제도 말고....
뭔가 있긴 있어야 한다... 피해자가 먼 학교로 도망가고 거기서도 소문 때문에 쉽지 않자 자퇴를 하게 되는 건 말이
안 됨.... 가해자들...특히 알만한 나이가 되었음에도 그러는 아이들....은 엄청나게 이기적인 성격일거고...자신의 잔재미
를 위해 남을 괴롭혔다간 내 앞길이 막힌다는...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뭔가가 필요함...(이기적이라서 자기 손해 가능성
이 있을 경우 좀 자제하지 않을까...)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그걸로 안 되는 부류가 있는거다...
사실 누군 뭐 책에서 배워서 남 안 괴롭히나.....ㅋㅋㅋㅋ 유치원 애들도 다 안다 남을 갖고 놀면 안 된다는 정도는....

뉴스 영상을 보는데(뉴스도 유튜브로...) 책꽂이에 있는 헤어질 결심 대본이 눈에 뜀 ㅋㅋㅋㅋ

로동복어도 자주 보고 또 보고 같은 영상 또 보고 하는 유튜버인데...
어머님이 보이스피싱을 당하심....그 영상을 보고 나도 놀라서...운동을 안가고 한참을 앉아있었다....
영상에서 로복의 엄마께서 얼마나 절약하고 고생하며 돈을 버시는지를 봐서....물론 돈이 많아도 보이스피싱을 당하면
힘든거야 마찬가직겠지만.... 하....정말 어떻게 남의 돈을 그렇게 뺏어서 맘 편히 쓸 수 있는걸까 그 인간들 머리와 마음
속에는 뭐가 들어있는걸까... 사람이냐....사람이 아니라고 본다...사람인데 사람이 아니므니다...라는 예전 개콘의 대사가
생각난다... 60대가 제일 많이 당한다고 한다....평소에 계속 부모님께 보이스피싱의 유형과 대처법에 대해 반복해서
알려드려야..... 돈도 돈이지만 속 상해할 부모님을 보고 있는 게 엄청난 고통일 것 같다....
로동복어의 어머니는 수면제를 드시며 버티시는 거 같다...그럴만하다... 오천만 원 넘게.... 제발 다시 찾을 수 있길....
근데 생각해보면 왜 보이스피싱을 못 막는건지 싶기도... 방법이 없을까....

도쿄에 가져갔는데 못 쓰고 온 스이카 카드...를 후쿠오카에서는 써볼까 하고 찾아보니 앱으로 잔액조회가 가능
신기....

산큐패스 2일권, 유심 미리 주문함
그리고 요새 떠오르는 국제현금카드인 하나 트래블로그....카드 ..디자인이 예쁘다 저거 기획한 직원 상 줘야 함...ㅋㅋ
여행 메이트 휴대용 저울 ㅋㅋㅋㅋ

도쿄 어디더라... 외곽 부촌이라던 기치조지 시로 매장에서 사온 컵은 여태 잘 쓰고 있다
비싸게 샀는데 안 깨고 잘 씀
도쿄갈 때 면세에서 산 오설록 녹차와플과 도쿄 긴자 마트에서 사 온 커피믹스(맥심이 훨씬 맛있....ㅋㅋㅋㅋㅋ)
우유에 타서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다...그냥 마시면 뭐랄까 그 동서식품의 싸구려 커피믹스...맥스웰하우스
그 믹스 맛이 남 ㅋㅋㅋㅋ 근데 이게 양은 많음 180ml에 타서 마시는 것임

와플은 다 깨졌...달고 맛있다 녹차향도 강하고...하지만 비싸서 다시 사지는 않을듯...하지만 홍차랑은 잘 어울릴 맛

남의 유튜브 찍어서 이렇게 막 올리다가 고소당하는 거 아닌가 모르지만 그럴 사람 아닌 거 같다고 혼자 판단하고 ㅋㅋㅋ
우연히 봤는데 재밌다....옷도 예쁘게 입고 다니고 멀쩡한데(나는 여행다닐 때 추리함의 극치임...) 인종차별을 당하고
다님 ㅋㅋ 그 누구더라 그래쓰? 여락이들 중 한 명이 어떤 또 다른 예쁜이랑 빠히에 가더니 예쁘게 입으니 인종차별
없고 다 잘해주네요 뉘앙스로 영상을 올려서 뭐 그런걸지도 몰라 생각은 했었지만 넘나 상처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당한 수많은 인종차별이 다 내 꼬라지에 원인이 있었던거여? 뭐 이런 생각이 들어가지고서 ㅋㅋㅋㅋ물론 그럴
확률도 없지는 않다고 자각하고 있긴 하였지만서도 남이 그렇게 대놓고 알려주니 충 투더 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시작은 버스 안에서 빠히 사람들 싸우는 거 보고 겁 먹은 걸로 스타토

내리자 마자 배고플까봐 손가락 욕으로 환영을 해주고....ㅜㅜ 혼자 다니는데 얼마나 무서웠을까...

휘파람 세례까지....(난 이런 종류의 인종차별은 안 당해서 그나마 다행인건가 ㅋㅋㅋㅋ 안 당하는 게 아니라 못 당하는?)

이 유튜버는 회사를 퇴사하고 혼자 여행다니며 영상을 찍음
예술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임이 느껴짐 ㅋㅋㅋ 다른 여행 영상은 보통 이거 먹었어요 이거 샀어요 어쩌고 저쩌고
아주 자랑거리만 잔뜩이라 뭐 그 또한 재미는 있지만 좀 뻔하고 지루하고 혼네가 안 느껴지고 그랬는데....
이 분 영상은 진짜임 ㅋㅋㅋㅋㅋ시간 나면 다 봐야겠다

루브르는 너무 커서 힘들었던 기억이...가도 가도 끝이 안나..살려주세요....하루에 볼 곳이 아니긴 함...

와 한 명을 몇 명이 때리는거야....역동적이다 때리는 게...말까지...너무하는 거 아니니

자막도 뭔가 웃김

그 와중에 할 건 다 함....와사비맛 추천해줬다고 해서 좀 걱정했음...이것도 인종차별인가 해서...근데 맛났다고 함

이 부분에서 느낀 게 나는 인종차별 전혀 안 당했는데 너님들은 왜 당하고 다녀 ㅋㅋㅋ 하는 사람들....
난 그런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둔해서 당하고도 모르는 사람도 있다는....당하고 인지 못하고 안 당했다고 하는...ㅋㅋㅋㅋ
그러하다... 내 생각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 아마 인종차별은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인간이 그러기는 쉽지 않지
(그러기는=차별 안하기는)

생각해보니 일본은 그나마 같은 동양인이라 덜하긴 한...하지만 혐한...분위기도 있겠지..
또 다른 누군가의 영상에서 봤던 내용인데 한국인들이 자주 가지만 불친절하다고 평이 많이 올라오는 빠히 오리고기집
거길 가서 지켜보니 불친절하긴 하다 그런데 한국인들이 자리에 맘대로 들어가 앉기도 하고 직원을 부를 때 막 잡기도 하고
그랬다고....으으음.....할 말이 없네...나도 도쿄에서 모밀 먹으러 갈 때 빈 자리가 있길래 나도 모르게 돌진했었음 ㅋㅋㅋㅋ
직원이 빈 자리가 있는데도 문 열고 나오지도 않고 안내를 안하길래...여긴 그냥 셀프인가 하고 들어간건데 버선발로
큰 일이 났다는 듯 나와서 문 밖에서 기다리라고 아주 친절한 미소와 함께...음...문화가 다르다...덜 친절해도 되니 앉게
해주세요.... 한국에서는 빈 자리가 생기면 정리되자 마자 일단 앉히기 바쁜데 일본은 거기 말고 다른 곳에서도 이상하게
빈 자리가 나도 기다리게 한다 (나에게만 그런 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그래서 나름 생각해본 결론은 음..줄 서게 만들
려고 저러나...줄이 안 서 있으면 자존심 상하나 ...뭐 이런거였음 ㅋㅋㅋㅋㅋ 하여튼 도쿄에서 혐한 당했다면 거기에
저도 조금은 일조했읍뉘다..라는 고백으로 글 마무리.... 후쿠오카에서는 조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라는
어색한 일본어 번역 느낌으로 끗

일리 인스턴트 커피와 도쿄 마트에서 사 온 오예스 고급버전과 즐거운 한 떄...로
혼또니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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