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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409

[신사동가로수길]콰이19 압구정역에서 로데오거리 반대편으로 가면 가로수길이 나온다. 처음 가 보았는데... 케이블에서 마~델 송경아가 가로수길에서 쇼핑~하는 모습을 보고 가봐야지...가봐야지..무한반복... 그러나 뭔가 너무 먼 느낌이... 사실 광화문이나 여기나 그게 그거인데... 물리적인 거리보다는 심리적인 거리가 있었던 것일까? ㅡㅡ; 가로수길을 찾아 걷다보니 행복길...어쩌고 길....무슨 길마다 이름을 붙여 놓았는데 왜이리 어색한 느낌이 드는지... 하여튼 꽤 걷다보니 가로수길이라는 표지가 눈에 들어왔다. 들어서서 좀 걸으면서 이게 뭐야...이러며 실망하다가 카페를 하나씩 마주치다 보니...음...이쁘구나.... 이쁜 장소가 참 많구나~~~ 밤에도 좋지만 여유부리며 낮에 그것도 평일 낮에 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2008. 4. 25.
[예술의전당] 라칼라스 예술의 전당에서 나와서 길을 건너 조금만 내려가면 라칼라스가 나온다. 예술의 전당 갈 때 종종 지나쳤지만 비싸보여서 들어가지 않았는데... 이 날은 사준다길래?? 하여튼 들어갔는데 내부가 좀 좁긴 하지만 그냥 음악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았다. 젊은 사람들보다는 30대 이후가 대부분... 오래된 레스토랑인 모양이다... 음식 가격은 파스타가 15000원선이고 피자는 18000원? 부가세가 따로 붙었나? 기억이 잘 안난다... 맛은? 아주 괜찮았다. 여기 직원들도 친절하고... 데이트할 때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하나 보고 여기에서 식사를 하면 여자들이 좋아할거 같다... 다만 돈이...ㅡㅡ;; 2008. 4. 25.
[압구정]Take Urban 스폰지 하우스에서 영화를 본 후 스폰지 하우스와 아주 가까운 카페인... Take Urban에 갔다... 인테리어가 참 괜찮다~ 음료 가격은 스타벅스와 비슷하다. 같은 가격이라면 여기가 훨씬 나아 보인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2층 흡연실은 테라스... 야외가 내려다 보인다... 다만 보이는 풍경이 그다지 아름답지는 못하다. 도로와 별로 예쁘지도 특이할 것도 없는 건물들... 그래도 아예 볼만한 것이 없는 것만은 아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아주 볼만하다... 여자들이 유독 가느다란 선을 자랑하며... 대부분이 명품백을 팔에 하나씩 걸고 돌아다닌다... 루이비통 가방 중 크기대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는 그 스피디백...60만원 선이면 살 수 있다나... 그 가방이 진짜 많이 보였다... 그건.. 2008. 4. 25.
[홍대] Beans Bins 홍대 빈스빈스... 단 음식을 좋아하는 건 전염이 되는걸까...단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어딜갈까 하다가...지나가다 본 빈스빈스에 갔다. 이 와플 전문점?은 원래 삼청동에 있는건데...홍대에 분점을 낸 모양이다.삼청동은 그 좁은 곳에 빼곡하게 들어찬 테이블마다사람이 가득했는데...그것도 남자의 비율이 상당수였고... 남자가 많다는 것이 신기했던 이유는...와플은 남자가 즐길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너무 달아서... 하여튼 그랬는데...홍대점은 아직 안 알려져서 그런지...사람이 별로 없었다...그리고 뭔가 비좁은 느낌이 들지 않으니 이상하게도분위기가 달라 보인다... 이상하게 좁아보이고 불편해보이던 삼청동의빈스빈스가 더 분위기가 좋아보인다...역시 장소마저도 좀 튕기는 맛이? 있어야 하나? ㅡ.. 2008. 3. 26.
[압구정] 디 스토리 D story 압구정동....이 "남의" 동네에 왜 갔냐면....간만에 브런치?를 먹어보려고....브런치를 먹을 만한 곳은 거의 다 이 동네에 있다... 브런치...뉴욕에 가서 브런치 카페를 열심히 찾아다녀 봤는데...결론은?상당히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달달한 와플 따위를 여유롭게먹을 수 있었고또 브런치 카페에는 눈요기? 할만한 멋진...그러니까 뭐라고 떠들더라? 아, 패션피플? 뭐 하여튼 그런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많았다...가격도 뭐 다른 음식에 비해 비싸지 않았고... 그래서 서울에서도 한 번 브런치를 먹어보자는 생각에찾아봤는데 다 이태원이나 압구정동 근처에만 몰려있고또 가격도 참 비싸다...18000원 - 25000원 선이니....뉴욕...그 물가 비싼 뉴욕도 15000원이면 되는데....섹스 앤 더 시티에.. 2008. 3. 14.
엔제리너스 모닝메뉴 어떤 경로를 통해 알게된 건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하여튼 엔제리너스 모닝메뉴가 있음을 알고 있었고모닝 메뉴를 먹기 위해 나름 일찍? 일어나 엔제리너스에 갔다. 11시 이전까지만 되는 걸로 아는데...하여튼...가보니 사람이 두 테이블인가 밖에 없었다...조용하고 좋았다. 커피와 크루아상 세트는 3000원이고커피 대신 수프를 먹으면 4000원이다.저렴해라~~먹어보니 상당히 배부르다....다만 금방 배가 고파지긴 했다...ㅎㅎ 여기 말고도 커피체인마다 모닝메뉴가 있는 것 같은데모두 한 번씩 먹어보고 싶다... 카페는 여유로워서 좋은데...특히 밤보다는 낮의 카페 분위기가 좋다고 느껴지는데..(사실 밤의 카페는 혼자 혹은 동성끼리 여유부리기 보다는 연인들에게 어울리는게 아닐지...)옂 낮보다 더 좋은 건 .. 2008. 3. 14.
[홍대] 쿤스트베 쿤스트베 연말에 갔다가 예약으로 이미 자리가 없다고 쫓겨?난 곳... 런치가 저렴함을 알고 있었기에 시간이 난 평일 낮에 가 보았다. 낮 12시 정도에 갔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런치는 평일만 되는데 파스타가 40% 할인이 되며 식전빵과 후식으로 차가 나온다. 그래서 저렇게 시키고 12000원이라는아름다운 가격이 나왔다. 맛도 괜찮다...양도 적당하고~~런치로 가는 건 완전강추~~ 분위기는 낮에 가서 그런지 그다지.... 오래된 곳이라서 그런지 좀 외관도 지저분하고... 오랫동안 앉아서 수다 수다를 했는데 눈치도 안 주고 물도 잘 채워준다. 창 밖에는 인터넷쇼핑몰 삐링마델이 연신 눈에 띄었다. 마르긴 다들 참 말랐다... 저녁에도 파스타 가격이 9000-12000원 정도의 가격이고 분위기도 괜찮으니.. 2008. 3. 9.
[광화문] 시소 seesaw 여행에서 돌아온 후 가장 먼저 찾은 장소는 광화문... 특별히 볼 전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간 곳... 어느 곳을 여행하든 긴 시간을 보내고 오면 반드시 그리움에 시달리게 된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여행지가 유독 좋아서 그런건지.. 하여튼 아침에 눈을 뜨면 내 방임에 과장하자면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던 때에 찾아간 곳... 시소... 이름은 많이 보았다... 그래서 가볼려고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경희궁의 아침? 이게 아파트 이름이던가? 참 요상스런 이름이다.... 그럼 다른 아파트 이름은 이쁜가? 래미안도 요상...또...푸르지오? 또 이편한세상? 이편한세상이 왜 아편한세상으로 보이는 느낌이... 아파트에도 이름을 넣고 브랜드화 하여서 이 아파트에 살면 이런 분위기를 연.. 2008. 3. 3.
엔젤 인 어스 _ 엔 제 리 너 스 엔제리너스~원래는 자바커피~커피체인점 중 내가 제일 별로로 생각하는 곳은로즈버드...이유는 맛도 인테리어도 별로라서...스타벅스와 커피빈은 정이 안가고...파스쿠치는 뭔가 애매한 느낌이... 하여튼 체인점 중 좋은 곳은 우리나라 브랜드인 할리스와엔제리너스~ 엔제리너스는 외국 브랜드인가?자바는 외국 브랜드인데...이름만 바꾼건지 아니면 아예새롭게 브랜드를 만든 것인지...어쨌든 난 엔제리너스 커피를 가장 좋아한다...엔제리너스 카페 모카가 가장 좋아하던 커피~~칼로리가 대단하여서 요즘은 카페라떼로 참고 있지만... 할리스는...작년 이맘 때 정말 너무너무 행복하게 봤던 TV프로그램명품??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서민정과 최민용이자주 가던 카페...물론 여기에 등장했다고 좋아진 것은아니고 원래 좋았던 카.. 2008. 1. 5.
[종로] 카페 뎀셀브즈 종로 ... 종로에는 스타벅스나 커피빈 이런 까페나... 아니면 완전히 옛??스러운 그러니까 다방~스러운 그런 곳만 있는 줄 알았는데... 종로1가에서 3가쪽 방향으로 걷다보면 지오다노가 나오고 그 때 우회전을 하면 보인다~ 지오다노 앞 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야한다~ 3층 건물이 모두 카페 뎀셀브즈이다. 뎀셀브즈....그들 자신...다른 뜻이 있나? 이게 뭐야....하며 전자사전을 두들겨보니... 본 래 의 자 신 그렇구나... 카페 이름을 너무 잘 지은 것 같다... 이 카페는 혼자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기로 유명하다는데.. 창가를 바라보고 앉았는데 정말 혼자 뭔가를 끄적거리는 사람이 많았고...나야 동행인과 그들의 끄적거림을 방해하며 수다 수다~를 했고... 음악은 ... 재즈 비슷한 것이 나왔던 기억이.. 2008. 1. 5.
[수원역]애경백화점 북경 수원역의 애경백화점... 식사를 하려고 돌아다니는데 동행인이 여기 좋다고... 잡지에도 나오고 그런 곳이라는 말에 들어가기로 결정.. 실내는 그냥 깔끔하다...물론 의자나 테이블이 다소 고급스런 느낌도 들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막는다... 그 곳은 예약석이라나...그래도 구경을 해 보았는데... 그냥 칸막이만 있을 뿐...오히려 더 예쁘지는 않았다. 동행인은 코스를 먹어봤다는데... 가난한 나는 차마 1인 39000의 코스를 주문하지는 못하고 짬뽕~과 마파두부덮밥을.... 둘 다 가격은 7000원이고 부가세는 붙지 않는다. 맛이 상당히 깔끔하고 괜찮다~ 중국요리는 항상 좀 느끼~~한데 그래서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뭐 요리라고까지 할만한 것을 먹은 것은 아니지만 하여튼 속도 편하고 맛도 깔끔하고.. 2008. 1. 5.
[광화문] 강가 광화문 파이낸셜 센터 지하...그 곳에는 갈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고급스런 레스토랑이 많다...건물 자체도 고급자재...ㅎㅎ조명도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이라서 마음이 차분해진다... 강가...체인점이라는데 난 한 번도 가본 일이 없었다...체인점...난 체인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좋아한다고 가고 안 좋아한다고 안간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체인점이라는 특성이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다는 것... 체인점이라고 하면 뭐랄까...개성이 없어 보인다...그냥 단 한 곳만 있다면 그 곳만의 어떤 특징을 찾아내고싶어질 것이고 그것이 그 장소 고유의 개성으로 느껴지겠지만체인점인 경우 상황이 달라진다.그 장소의 독특함은 개성이 아니라 체인점의 공통점으로다르게 다가온다. 낭만적인게 아니라 기계 부속품같은 느낌... 그.. 2008.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