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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북유럽 스타일 리노베이션&인테리어 - 오사다 유카리

by librovely 2013. 11. 6.

 

 

 북유럽 스타일 리노베이션&인테리어                                   오사다 유카리              2013                  한스미디어

 

인테리어 책

내가 도서관에 신청했고 한 달 정도 후 연락이 왔다

인테리어 책은 그냥 그림책처럼 눈이 즐겁기도 하고 머리가 아프지도 않고 쉬듯이 구경하기 좋다

 

보면서 나중에 이렇게 하고 어쩌고 하면서 상상을 하는 것도 즐겁다...그게 언제쯤 어느정도나 가능할지는 미지수지만

상상에 한계는 없는거지...

 

이 책은 일본인 아마도 여자? 하여튼 북유럽 소품이나 가구를 판매하는 일본인이 자신의 집을 리모델링한 것에 대해

소개해주는 책인데 절반은 그런 내용이고 또 절반은 실제 북유럽 사람들의 실내 취재한 내용

딱히 획기적인 건 없어도 읽기 재밌고 건질건(?) 있다

정보가 아주 빼곡한 건 아니지만 그냥 그냥 이 책 괜찮네

 

저자는 아마도 40대가 넘은 싱글인 것 같다

저렇게 집을 예쁘게 꾸미고 사는 사람들을 보면 관심이 간다

아무렇게나 해 놓아도 먹고 사는데에는 지장이 없는 그것들에도 관심을 갖고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다른 면에서도 그럴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기에...그게 사실일지도 모른다

 

 

 

 

 

 

리노베이션은 오래된 것을 소중히 여기는 북유럽의 생활방식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방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벽, 마루, 천장

오일 마감을 한 마루는 왁스 마감과는 달리 맨발로 디뎌도 썰렁하지 않다

조리패트라는 벽재 jolypate

 

바닥에서 떠 있게 벽에 가구를 붙이면 공간이 넓어 보인다 이케아에 그런 가구가 있다

 

추운 겨울이 계속되는 북유럽에서는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매우 소중히 여긴다

가족 모두가 쾌적한 집을 중시한 생활공간에는 집 꾸미기 힌트가 가득 담겨있다

 

문이 닫히는 장이 필요하면 크기에 맞는 서랍장을 구입하고 문을 제작해서 다는 것이 경제적이다

 

마음에 드는 엽서를 벽에 붙여보거나 제철 꽃 한 송이를 장식하는 그런 사소한 변화가

우리의 일상을 근사하게 빛내 줄 것이다

 

나는 평소에 매일 보거나 쓰는 물건을 적당히 일단 같은 마음으로 고르지 않는다

필요한 것이 있어도 정말 마음에 드는 물건이 나타날 때까지 사지 않고 그 대신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과감하게 사는 편이다

 

 

 

 헤링본 바닥과 마루바닥 느낌의 테이블 상판...

 수건 따위는 바구니에 넣으면 좋구나

 이 정도는 직접 제작해서 걸어도 될듯

 그릇에 맞게 높이를 정해서 장을 제작한다

그릇 자체가 장식이 됨

 주전자는 역시 스댕~이 진리

 떠 있는 가구는 공간이 넓어 보이게 함

 침구류는 화이트가 진리

 매일 보는 세면대...는 정말 잘 골라야할 듯

 서랍장을 산 후 문은 제작해서 달기

 책꽂이 디테일

 가구에 포인트 색상 칠하기

 좋구나

 과일 자체가 장식품 역할

 좋다

 종이 박스 하나도 디자인이 어설프지 않은 북유럽에 간다면 박스 주워 오기...

 티 타임 모드

사진 속으로 들어가서 앉아보고 싶다

북유럽 식사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