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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나의 PS 파트너 2012 한국 봐야지 그냥 영화의 존재 여부를 알자마자 봐야지..했다..오락영화로...가볍게~ 김아중이 나오는 것도 좋고...김아중을 좋아하지는 않지만....영화에서는 괜찮았던 기억...미녀는 괴로워 때문인가? 그래서 보러갔는데... 늦었다 다른 면에서는 그렇게도 비관적이고 최악의 시나리오만을 떠올리는 반면 단 하나... 시간 약속과 다이어트에 대해서만은 그리도 관대할 수가 없다... 시간 계산을 어찌나 말도 안되게 하는지...내가 도착하면 차는 바로 바로 와야하고... 지하철역에서 나가자마자 극장이 있어야 하는거다... 어쨌든...강추위에 제정신이 아니었으나 영화 그것도 19금이야 하며 냅다 뛰어서 딱 5분 늦었는데... 광고시간 빼고 5분 늦은건데...근데...영화가 끝나고 나오는데 동행인이 말하기를 앞부분에 좋은.. 2012. 12. 10.
책읽기에 대한 잡담 잡담을 늘어놓을 거리를 발견... ! mr.bojangle 2012/12/04 22:26 라이브러블리님. 쫌 귀찮은 질문인가요? 그간의 책들중에 읽을만한 (재밌고, 또 유용했고, 아쥬 볼만했다!!!! 싶었던) 책 베스트 10정도 뽑아주심 안돼요? 책 진짜 많이 읽으셨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도서관 가실때 몇권정도 빌리시는지, 출퇴근시간에 차에서 읽으시는지, 어떤 경로로 책을 선택하시는지 등등 그냥 책에 대한 잡담도 해주세요 ㅋㅋㅋ ----------------------------------------------------------------------------------------------------------------------------------------------------------- 사실.. 2012. 12. 5.
보통의 존재 - 이석원 보통의 존재 이석원 2009 달 언니네 이발관...이라는 그룹(?)의 보컬(?) 잘 모른다...하여튼 가수고 그가 쓴 책... 나왔을 당시 아주 인기있던 책이라서 머리 속에 들어있던 책을 우연히 도서관에서 보고 대출... 기대를 했다...제목부터가 아주....읽어보니 딱 기대한만큼 좋았다...독특했다...솔직하고... 일단 이혼을 한 그런 상황이 많이 녹아든 내용...내가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결혼과 이혼을 겪고 난 후 쓴 책 물론 내용 자체가 다 그런 내용은 아니지만 얼핏 얼핏 나오는 말이 내 생각 범위 밖이었기에 아주 좋았다... 이제서 음악을 찾아 들어보니...음악과 책이 아주 많이 닮았다...꼭 그 음악의 곡처럼 가사처럼 그런 책...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이걸 뭐라고 해야.. 2012. 12. 2.
[광화문]파리 크라상 + 스타벅스 2시 전에 도착해서 브런치 메뉴를 주문한다. 팬케이크는 아닌데 팬케이크인 것(?)을 주문... 모양과 메이플 시럽과 같이 먹는 건 팬케이크 맞는데 빵이 팬케이크가 아님...나쁘지 않다... 어쩄든 시럽과 생크림에 풍덩 처벅해서 먹으면 아주 행복해짐... 커피는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예전에 그러니까 아주 예전에 최양락이 모 코미디 코너에서 아메리칸 스타일~어쩌고 한 게 이건가? 그게 아메리카노인가? 그것도 생각나고 또 움베르토 에코가 내 블로그 메인에 걸린 작은 사진의 책에서 한 말도 생각난다...구정물 커피...개숫물에 담갔다가 꺼낸 발 냄새 같은 특유의 향이라고 표현한...이건 너무 인상적이라 정말 아메리카노 마실 때 자주 생각나곤 한다... 브런치 메뉴를 다 먹고 수다를 좀 떤 후 한 층 내.. 2012. 12. 2.
[터키 이집트-23]사라인 호스텔-EL SHABRWAY 레스토랑-콥트 박물관-알 무알라카 교회-마르 기르기스 수도원-이집트 현대미술관-오페라하우스 카페-밸리댄스 Palmyra 2012. 01. 15 이집트에서의 여행이 고작 이틀 남은 시점 아쉬운 마음은 이미 하나의 못이 되어 마음에 박혀있는 상태...굳은살? 이미 진행된 아쉬움이 굳어져 별 느낌조차 없었다...어떤 여행이건 마찬가지이지만...그 누구도 나에게 특별하게 대해주지 않고 생활이 편리한 것도 아닌데 그런데 왜 그렇게 여행의 끝이 다가오는 게 싫은건지...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혼자 다닌 날이기도 하다... 이집트는 뭔가 무서워서 혼자 안다녔고 안전한 곳이 아니면 혼자 다니지 않는 것이 맞다... 이 날 혼자서 간 곳이라고는 오페라하우스 근처...그러니까 자말렉...아주 안전한 곳 로마펜션에서의 마지막 날... 난 사실 옮기기 싫었다...춥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건 다 좋았다... 우리가 옮기기로 한 숙소는 가격이 여기.. 2012.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