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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201

나는 장미의 이름을 이렇게 썼다 - 움베르토 에코 움베르토 에코가 장미의 이름을 쓰고나서 몇년 후에 쓴 책... 소설 장미의 이름 집필 과정 및 독자들과의 의사소통 후 생각이 쓰여진 책으로 100페이지 남짓한 작은 메모같은 책이다. 장미의 이름을 읽다가 자꾸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꾸욱 참았다... 이 해설집 비슷한 것을 읽으면 나의 순수한 소설읽 기는 망쳐버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으니...(맞는 생각이었다..) 장미의 이름에 비하면 순식간에 읽혀지는 매우 시원시원하고 지극히 논리정연한 해설집이다. (이윤기가 번역을 이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원작 자체가 어려웠음이 이 책을 읽어보면 확연하게 드러난다...)번역도 깔끔하고 원글 자체가 워낙 아름다울만큼 논 리적이고 명쾌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움베르토 에코가 대학 강단에서 얼마나 멋진 .. 2007. 2. 15.
장미의 이름 1,2 - 움베르토 에코 움베르토 에코 / 1993 / 열린책들 10년이 넘게 집에 있던 책... 읽으려고 한 2-3번 시도했었다... 100쪽 넘게 읽기도 했으나 역시 포기... 다시 굳게 맘 먹고 읽어보기 시작... 다 읽는데 무척 오래 걸렸다...지루한건 아니지만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는 않는다. 분명 재미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하 두 권을 읽는데 성공한 지금 날 당황하게 만드는 것은... 앞부분의 세세한 내용들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 700페이지가 넘는 것도 그렇지만 우선 이 책은 주석이 자꾸 읽는 흐름을 끊어버린다는 문제... 원어로 써 놓은 이유가 있을테지만 읽다가 자꾸 아래쪽을 보아야 하는 번거로움... 그리고 문장 자체가 상당히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읽다가 처음에는 대체 이 책 누가 이렇.. 2007. 2. 15.
봉순이 언니 - 공지영 느낌표 선정도서라 아주 많이 들어본 책...난 몽실언니 비슷한 동화틱한 이야기로 생각했다.근데 실제로 있었던 일이고 작가 공지영의 어린시절 이야기이다.박완서의 [그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랑 비슷한 느낌...물론 내용은 완전히 다르지만... 그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책을 생각하니 중학교때 국어선생님이 떠오른다.. 내 이 책을빌려가서 돌려주지 않았다..ㅡㅡ;;; 근데 선생님이 암 투병중이셔서민망해서 돌려달라고도 못하고...그냥 지나친...지금은 완쾌되셨나?하여튼...공지영의 유모겸 식모였던 봉순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옛날 일이고 또 공지영의 구성진 문체덕분에 재밌게 읽었다...근데 좀 너무했다는 느낌이 든다... 봉순이라는 실존인물이 현재도생존해 있겠고 물론 그 인물이 현재는 그다지 온전한 .. 2007. 2. 15.
찰리와 초콜릿 공장 - 로알드 달 동화...어린이용이다...ㅋㅋ 내가 어렸을 때 봤던 영화...그리고 요즘 다시 개봉했던 영화의 원작.. 어린이에게 가장 환상적인 내용인 것 같다...초콜릿 공장을 구경가고 평생 마음껏 먹을 수 있다니...그리고 포장지를 뜯어서 황금 초대장이 나온다는 설정도 환상적이고... 내용도 나름대로 교훈이 들어가 있는... 하지만 이미 어른이 된 나에게 별로 흥미롭지는 못했다... 그러나 어린이에게는 좋은 책이 될 듯...책 소개를 보니 미국과 영국 에서는 교과서보다 더 많이 읽힌다고 한다... 2007. 2. 15.
다빈치 코드 1,2 - 댄 브라운 몇달 전에 읽으려고 시도했다가 30여페이지 읽고 그만두었는데 재미가 없었기보다는 진득히 앉아서 읽을 틈이 없어서... 다시 대출받아서 어제부터 읽었는데 정말 흥미진진... 베스트셀러인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이틀만에 다 읽었고 오늘은 이거 읽느라 운동도 안갔다... 기호학...상징...암호...사실 크게 놀랄만한 상징이나 암호는 아닌듯 느껴지지만 작가의 재능은 글을 속도감있고 긴박하게 풀어쓰는 능력인 것 같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에서 이러저러한 상징이 들어있다는 내용이 상당히 파격적인데...이 내용을 미리 들어서 알고 있어서 좀 아쉬웠다... 모른 상태로 읽었어야 하는데... 기독교인 나에게 내용이 아무리 소설이라도 읽기가 너무 민망하고 심장이 정말 콩알만해 지는 느낌...읽으면서 너.. 2007. 2. 15.
유산 - 버지니아 울프 유산 - 버지니아 울프 예전에 읽다가 내던진(?) 세월로 착각하고 읽기 시작... 그 때와 다르게 흥미있기에 나이들어서 달라진걸로 알았는데 단편으로 짧게 유산이 끝나는 걸 알고 그제서야 다른 책임을 앎... 유산을 비롯한 많은 단편을 모은 단편집... 유산이 가장 재미있고 인류를 사랑한 남자도 재미있다... 인간의 내면을 비꼬은 내용은 맘에 들었고 공감도 가고 그림 그리듯이 일상을 마구마구 묘사한 단편들은 내 취향이 아님... 지루한 것도 있고 즐길만한 단편도 뒤섞인 단편집... 버지니아 울프는 어릴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고 그 후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또 정신적 문제.. 그 후 오빠가 죽는다.. 감수성 예민한 시기에 가족의 죽음으로 고통을 당하고 나서... 18살때부터 글쓰는 모임에서.. 2007. 2. 15.
이방인 - 알베르 카뮈 알베르 카뮈 - 이방인 예전에 시도했다가 앞부분 좀 읽고 포기한 책... ------------------------------------------------------------ 추석 연휴 시간이 날 때마다 읽었다. 이방인은 그리 긴 소설은 아니다. 160여 페이지로 끝이나고 나머지 반을 차지하는 건 이방인에 대한 몇 명의 해설이다. 해설부분을 좀 읽기 시작했는데 다른 사람의 의견으로 생각이 굳어지기 전에 느낌을 써야겠다....읽다가 멈춘지 2일이 지났는데 벌써 내용이 가물가물하다... 소설은 주인공의 어머니가 죽는 것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은 어머니의 죽음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그냥 일어나는 일...외부에서 일어난 남의 일처럼 받아들인다. 그다지 슬퍼하지 않으며 단지 자신의 몸이.. 2007. 2. 15.
춘희 -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 책이 예뻐서 골랐다....무식한 발상... ----------------------------------------------------------- 정말 재밌있게 읽었다... 어제 밤에 읽기 시작해서 오늘 새벽에 읽어나서 아침까지 읽어서 완독....300여 페이지를 전혀 지루함없이.. 왜 베르디가 라트라비아타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갈 정도로 극적인 요소가 가득한 이야기..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이나 처음 작자가 이 이야기를 접하게 되는 계기나, 주인공들의 극적인 상황이나... 지독히 예뻤던 주인공이나.. 가장 극단적인 이별인 죽음이 나오고...받아들이기 가장 힘든 종류의 직업을 가진 여성... 그리고 어떤 요소보다도 가장 흥미를 유발했던건 이 이야기가 허구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했던 사실이라는 점... 리얼.. 2007. 2. 15.
톨스토이 단편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6가지 단편으로 구성된 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결국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는 이야기...이타적인.. 어떤 가난한 사람이 헐벗은 자를 집으로 데려오고 사실 알고 보니 그 사람은 천사였다는... 그 천사는 잘못을 저질러 세상에 버려졌고.. 그 천사는 사람은 남을 돕는 그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깨닫는.. 다른 이야기에 비해 그나마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누구나 아는 그 이야기... 욕심내어서 땅을 차지하려다가 결국 자신의 무덤만큼을 차지했다는 *바보 이반 세 형제.... 두 형에게 모든걸 양보하고 항상 받아주는 바보이반 마귀들이.. 2007.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