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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32

프라하 홀리데이 - 맹지나 프라하 홀리데이 맹지나 2015 꿈의지도 책날개에 저자 사진이 있는데 예쁘다 소개에 의하면 고려대 출신 유전자 몰빵...으으음....그렇지만 책은 좋네 책을 잘 만들었다 크기도 종이질도 편집 상태도 내용도 지도도 좋았다 체코에 일주일 이상 머무른다면 그래서 책을 1권 따로 산다면 무조건 이 책을 샀을 것 같다 말레이시아 책도 홀리데이 시리즈로 샀는데 좋은 것 같다...다만 책이 다소 무거운 느낌이... 여행 가이드북은 종이질보다는 무게가 아주 중요한데...하루 종일 들고 돌아다니니까 하여튼 잘 만든 좋은 책임 (카페나 레스토랑 정보가 아주 좋음) 프라하가 배출한 대문호 밀란 쿤데라 프란츠 카프카 보후밀 흐라발(대표작 영국 왕을 모셨지) 보후밀 흐라발은 49살이 되던 해에 첫 소설을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 2015. 10. 19.
여행이 좋아 파리 - 일본 쇼분사 편집팀 여행이 좋아 파리 일본 쇼분사 편집팀 2014 forbook 이 책의 장점은 얇고 가볍다는 것 그리고 내용이 아기자기하게 편집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다른 여행책 내용을 재탕 삼탕하는 느낌이 아니라 뭔가 정말 괜찮을 곳을 알려주는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고 물론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다 했더니 일본에서 쓴 책의 번역본 여자들에게 좋을 책이다 여자들이 관심가질 내용들이 많다 물론 여성성이 강한 남자라면 좋아하겠지만... 아주 방대한 내용의 책은 아니라서 일주일 안으로 파리에 머물 예정이라면 들고다니기 괜찮을 거 같은데 이거 한 권으로 안심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다...이상하게 이런 책은 뭔가 내용이 부족할 거 같고 대놓고 가이드북인 그런 책들이 일단 있어야만 안심이 될 것만 같은..? 그렇지만 그건 내 느낌.. 2015. 10. 19.
일생에 한 번은 독일을 만나라 - 박성숙 일생에 한 번은 독일을 만나라 박성숙 2012 21세기북스 일생에 한 번은...시리즈는 몇 번인가 읽어봤는데 좋았던 기억이... 이 책도 좋겠지 하고 펴보니 저자 소개에 무터킨더? 언제가 보았던 블로거의 이름? 솔직히 별로 기대가 되지 않았다...근거 없는 소리인게 난 그녀의 블로그 글을 제대로 본 일도 없기에...그냥 저 닉네임이 뭔가 이상하게 맘에 들지 않았던 것도 같고...또 몇 년 전 시도때도 없이 이런 건 독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야! 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곤 했던 독일에서 오래 살다가 귀국한 어떤 선배님을 떠올리게 만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뭔가 지루하고 독일이 무조건 좋다는 식의 이야기가 쓰여 있을 거 같았는데 읽어보니 재미있다 이 책과 앞의 폴란드 책이 뭔가 비슷한 .. 2015. 10. 9.
폴란드 - 윤현중 폴란드 윤현중 2013 역사공간 여행기도 좋아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책은 이런 책이다 외국의 어느 곳에 가서 2-3년 정도 최소한 1년 이상 머물면서 살아본 후 쓴 책...한국인의 눈으로 본 외국인의 진짜 모습? 그런 게 일반 여행기보다는 훨씬 제대로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 책을 쓴 사람도 폴란드에 유학가서 살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책으로 쓴건데 상당히 재미있다 글쓴 사람이 아주 유머러스하거나 그런 편은 아닌 느낌인데 있었던 일을 담담하게 써내려갔는데 그냥 어떤 상황을 나름대로 자세히 관찰하는 편인 것 같아서 재밌게 느껴진 것 같다 글을 웃기게(?)쓰거나 하지는 않았는데도 책을 읽고 나니 사실 폴란드에 대해 살짝 실망감...뭔가 멋지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구석이 별로 없...그렇지만 폴란드가 좋긴.. 2015. 10. 9.
파리의 잡화점 - 오기노 마사요 외 파리의 잡화점 오기노 마사요 외 2015 페이퍼북 파리의 잡화점에 대한 책이다 제목처럼 저자는 일본인 일본 사람들은 잡화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는데...이탈리아 사람들의 로망은 일본이고 일본인들의 로망은 파리인듯 파리는 정말 일본 사람들이 좋아할 것들이 가득한 느낌이... 일본은 베이커리로도 유명한 거 같은데 그것도 다 파리를 좋아하면서 그렇게 발전하게 된 건 아닐까 생각도 들고 이 책은 일반 가이드북에는 없는 제대로된 가게들을 소개하는 것 같긴 한데 대부분 물건이 비싼 곳인 것 같다 근데 파리 자체가 물가가 비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어쨌거나 가격대가 나와는 맞지 않아 보이지만 가격과 상관없이 보물 수집하러 갈 생각이라면 유용할거다 지도도 있고 카페오레 볼에 대한 이야기가 재밌었다 파리에 가면 카페.. 2015. 10. 9.
여행, 디자이너처럼 Berlin - 박셔너리 여행, 디자이너처럼 Berlin 박셔너리 2015 디자인하우스 베를린은 뭔가 유럽의 뉴욕같은 곳이라서 그런지 이런 책도 나온다 그 도시 하나에 대한...그 지역에 거주하는 아티스트들이 즐겨 가는 핫한 장소에 대한 책 미술관 카페 레스토랑 공연장 클럽 등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고 뒷부분에는 지도가 등장...하는데 그 지도는 지역별로 쪼개져 있음 그것도 좋긴 하지만 한 지도에 일단 다 나오고 나서 지역별 지도가 등장해도 좋을듯 물론 직접 찾아다니기에는 지역별 지도가 좋겠지만... 책을 보면서 이상하게 베를린은 뭔가 독일이라서 그런지 우중충한 느낌 회색빛 느낌이 들면서도 소개된 장소에는 누군가와 함께 가는 게 어울릴 것만 같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뉴욕이나 파리에 대한 책을 볼 때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이.. 2015. 9. 23.
독일 디자인 여행 - 장인영 독일 디자인 여행 장인영 안그라픽스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한 저자가 그 유학생활의 마무리 그리고 졸업우수자로 지원금을 받으며 지낼 베를린에서의 생활을 앞둔 상태에서 펴낸 책 정확히 언제 쓰여진 책인지 잘 모르겠지만 2006년 즈음이 아닐까 독일로 유학가려고 준비하는 과정과 예술 대학 생활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그 부분은 그냥 대충 읽었고 독일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들이 나오는 부분은 집중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사실 독일에 대한 이미지란게 별로 없었는데...그냥 유럽의 일본처럼 느껴질 뿐이었는데... 이 책을 보니 조금씩 뭔가가 잡히긴 한다 좀 정이 없는 사람들 같기도 하지만 철두철미한 원리원칙 따지는 그런 면은 또 좀 끌리기도 함 그게 장점도 상당히 많은거니까... 그리고 이런 얘기하는 건 좀 무식.. 2015. 9. 23.
사색이 번지는 곳 독일 - 백승선 사색이 번지는 곳 독일 백승선 쉼 독일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몇 권의 베를린 책을 읽고 관심이 생김.... 은 거짓말이고...베를린은 어느곳이냐고 묻는다면 난 이렇게 답하겠다 베를린은 진중권이 거주했던 곳이지요...끗 다른 책에서는 베를린이 예술적이고 뭔가 개성터지고 핫?한 곳인 느낌이 들었는데 이 책의 베를린은 동유럽의 한 도시처럼 느껴졌다 그러니까 같은 지역에 가도 관심을 두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겠지 이 책은 뭔가 베를린이 뜨거워지기 전의 원래 모습을 보여주는 느낌이 들었다 베를린 천사의 시 영화도 다시 보고 싶어지고... 독일에 대해 얘기하다가 아직도 그쪽에는 신나치주의자? 잘 모르지만 인종차별주의자 스킨헤드가 있는 것 같다...하다가 외모만 보자면 많이 다르긴 한 거 같다고...되게 키 .. 2015. 9. 18.
나의 시간을 멈춰 세우는 동유럽 2 - 백승선 나의 시간을 멈춰 세우는 동유럽 2 백승선 쉼 글이나 정보가 빼곡한 건 아니지만 그 곳 특유의 느낌을 잘 잡아내는 것 같은 백승선의 책 읽으면서 어느정도 부다페스트의 분위기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글루미 선데이를 다시 보고 싶어졌다 집에 DVD도 있으니까 조만간 다시 봐야겠다 쨍한 매력의 서유럽도 좋고 수준높아보이고 평화롭게 보이는 북유롭도 좋지만 뭔가 우중충 마이너 느낌의 동유럽이 이상하게 끌림 부다페스트 이름도 좋다 이름도 헝가리는? 그건 왠지 배고픈....느낌적 느낌? 동유럽의 겨울 공기같은 썰렁함이 밀려드는구나... 마지막 사진의 동상... 나는 저 양반에게 반해버림...아 저 동상 푼크툼....스탕달 신드롬...다 갖다 붙여도 될만큼 많이 끌림... 동유럽은 저에겐 참으로 특별합니다 여행에 미치게 .. 2015. 9. 17.
유럽 테마 여행 - 김지선 유럽 테마 여행 김지선 2014 낭만판다 이 책은 특정한 장소나 주제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는 유럽에 가고 싶은데 어딜 갈지 정하지 못한 경우 참고하기 좋은 책 물론 어딜 갈지 정한 경우에도 그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긴 하다 책은 무척 두껍다 현실이 팍팍할 때 그냥 슬렁슬렁 넘겨보며 아 여기 좋았었지 혹은 아 여기 가보고 싶다 중얼대며 봐도 괜찮을듯 레스토랑이나 카페 정보에는 가격이 꼭 대충이라도 언급되어서 그게 참 좋았음 파리 라 프티 세즈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 1680년부터 운영 3코스 세트 35유로 양파수프 달팽이요리... 봉마르셰 백화점이나 생 제르맹 데프레 방문시 들를만함 폴리도르 프랑스 전통 가정식 1845년부터 운영 빅토르위고 헤밍웨이 단골 영화 미드나잇 인 .. 2015. 9. 17.
퐁당 동유럽 - 윤정인 퐁당 동유럽 윤정인 2015 이담 앞부분은 재미있게 읽었고 뒤로 갈수록 몰입도가 떨어졌는데 책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인듯 저자가 글을 재밌게 쓴다기 보다는 진지하게 쓰는 분위기 내용이 알차고 괜찮은데 막 재밌지는 않았다 여행기가 무조건 재미있을 필요는 없지 어쨌거나 프롤로그의 글은 무척이나 공감이 갔다 이 책을 읽으니 혼자 여행을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스위스...기차타고 달려보고 싶은 곳 그렇게 정확하다던데...기차로 여기저기 이동해보고 싶다 꼭 겨울에...핫초코 마시면서... 프라하에 가고도 자느라 못 본 그 유명한 야경...이렇구나...사진으로 보면 되지 뭐 호수...진짜 보면 정말 반할듯... 글루미 선데이를 보고 나서 한 생각 부다페스트에 .. 2015. 9. 2.
페르마타 fe.r.ma.ta - 박형준 페르마타 fe.r.ma.ta 박형준 2013 나무자전거 광고음악감독인 저자가 수년 전에 혼자 유럽을 여행했고 그 여행에 대해 쓴 책...사진과 함께 감성+감각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사진도 멋지고 글도 일반적인 남자들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도 그런데 그런 글이나 사진이 남자가 쓴 여행기라고 생각하고 보면 조금 일반적인 느낌이 들기도? 이런 책을 펴내는 사람들은 뭔가 공통점이 있겠지 아무래도... 글이 많지 않아서 금방 다 읽었다 글보다는 사진이 더 좋았다 사진이 좋다 직접 보고 싶다... 얘가 좋음 멋진 사람이 될거야 너는 사진 좋다 혼자 여행해도 외롭지 않을 수 있는 건 이런 거 보내줄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진짜 혼자 여행한 건 아니라고 봄...ㅋㅋ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흔들리는 스윙.. 2015.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