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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가산] 카페 아티제 cafe Artisee

by librovely 2013. 5. 17.

 

아티제 연속

이번에는 가산 아티제

가산에 아울렛이 계속 생기고 있는데 여긴 가산 하이힐...

아울렛 중 내부 인테리어가 가장 나아 보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이렇게...

식사를 안하고 그냥 디저트로 점심을 끝내기로 하고 들어갔는데 생각해보니 아메리카노야 저칼로리지만...

저 케잌은 칼로리가 하나에 아무리 못해도 400은 될 것만 같은...거의 그냥 초콜릿이었다...더 달았나?

 냅킨 디테일...

머리에 까치집이 아니라 아예 식물을 키우는 소녀 등장

가슴팍의 그건 컵케이크인가요? 내 맘이 그 마음...

 예술의 한 조각...은 무슨...했는데...

 이건 무슨 금가루...했는데...

 

먹어보니 행복감이 밀려들었다...단 거 좋아하면 행복할거고 아니면 먹기 힘들듯...아주 아주 아주 달다...

 역시 사람 밀어내기...는 죽지 않음

남양유업은 밀어내기로 일단 시끄러워져서 이래 저래 다른 것까지...계약직...특정 광고회사에 자기 회사 광고 넘기기...

남양유업 밀어내기에 편의점주들의 반응이 이상했었다...언제부터 그렇게 정의로웠나...했는데 역시 편의점도 그

밀어내기라는 것에 의해 많은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던 모양이었다...음...

 

갑자기 하나 더 생각나네...

요새 광고에서 다른 화장품은 세일을 엄청 해대는데 우린 처음부터 제대로 정직한 가격에 판다...어쩌고 하는 화장품

먹지 마세요~하는 화장품이 그렇게 광고에서는 정직 어쩌고 하는데...어떤 방송에 나오는 걸 봤다....

그 회사의 캐비어 라인 성분 분석을 해보니 캐비어의 함량이 말도 안되는...가격으로 치면 몇백원어치라던....

기가 막힌 내용이 나왔는데..과연 그 캐비어 이름을 달고 파는 화장품 가격이 정당한 건가? 이름은 어쩔건지...

정직... ㅋㅎㅎ

 

다시 남양...이야기로...프렌치 카페 믹스...거기에 우유 성분을 넣었고 어쩌고 하는데 내가 알기론 그 성분도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다고 들었는데... 뭐 이런 게 이 회사만 그럴까...

이젠 기술에서 이미지를 파는 방향으로 바뀌었다는데 앞으로는 그 기업 이미지란 허상이 아닌 실질적인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할 것 같다...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만든다는...물론 여태도 그래왔지만 더 그렇게...

정말로 그런지 아닌지에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려나...

 

바디샵은 동물실험을 안하다고 광고하는데 요새 그 내용을 비슷하게 비욘드가 따라하던데...동물 실험을 안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회사라면 사람이 쓸 화장품에는 나쁜 걸 덜 넣겠지..하는 기대감?

그런데 방부제고 뭐고 그 회사도 열심히 넣는 것 같던데...덜 넣지 않겠느냐고?

음...정확히 모르지만...그 회사 화장품 유효기간이나 다른 회사나 비슷하던...그럼 내용물도 비슷하게 들어가겠지...

 

 아티제는 벽에 이런 손그림이 항상...진짜 손그림인지 인쇄인지...모르지만...

저런 그림 그리는 것은 타고나는 것 이겠지..절대 불가능한 일....

 글씨체 디테일...

 마마스 때문에 이젠 이런 샐러드 많이 따라하는 모양...마마스 샐러드가 맛있긴 했다...

 잠시 이벤트 중이라 안그래도 케잌 세트라서 할인인데 또 할인해줌...ㅎㅎ

아메리카노 값을 내고 케잌을 먹음...

원래 저 케잌 단품 가격이 6000원이 넘는데...도장찍는 건 잘 안하는데...아티제는 있는 줄 모르다가 뒤늦게 만들었음에도

도장이 꽤나 찍힘...이렇게 아티제 노예가 되어감...여기가 아마 삼성 쪽이던가? 신세계?? 신라 호텔?? 다 같은 친인척?

체인은 재미도 없고 그렇게 바람직한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체인이 아닌 곳이 드물고 아닌 경우 요상한 곳이

많으니... 어떤 책에서 보았듯 파리처럼 쁘띠가 성공하려면 일단 장인 정신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작아도 믿을만한

혹은 뭔가 특별한 게 있어야할듯... 지난 번에 갔던 홍대 이미카페처럼...

 하이힐이 그 하이힐이 아님...

여기저기 걸려 있는 화려한 것들을 유유히 지나쳐 결국 작은 우산 하나 사고는 알 수 없는 성취감에 젖어들었음...

난 걸려들지 않았어... 안 샀다...내가 이겼어...ㅡㅡ;;

핸드폰(핸드폰 얼굴이 내 손톱으로 난도질을 당했구나...) 크기만한 작은 우산을 드디어 샀다...

회사 이름이 보그(잡지 이름 아냐?) ?  아닌가? 유브이인가? 이건 가수 이름?

알게뭐야 물건에 붙은 브랜드명이 뭐가 중요해...물건 자체가 중요한거지...어찌나 작고 가벼운지 우산을 가져가 말아..

의 고민에서 벗어나게 해줌...

저 우산에 채널~ 로고 하나 박으면 얼마가 될까? 50만원은 받을려나?

 

며칠 전 만난 사람이 프로포즈때 받았다며 보여준 프*다 사*아노백을 꼼꼼하게 구경하며 했던 말이 생각난다...

이 삼각형 로고가 200만원이구나...음... 이 가방은 분명 2-3년 전에만 해도 면세에서 150만원대였는데...

언제 이리 올랐나...올라도 엄청나게 팔리는 것 같던데...더 써볼까?

20-30대 여자 100명을 놓고 그 가방과 홍콩과 태국 여행 20일 중 고르라고 하면 과연 그 가방을 고르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난 100% 여행을 고를 것 같은데...라고 쓰다보니 문득 드는 생각에 씁쓸...

뭘 골라... 그 가방 살 사람은 여행도 가고 가방도 살 수 있을거고....

그 가방을 못 사는 사람은 가방도 없고 여행도 못가는 것이지...그게 현실이지..

하하하.....ㅜㅜ 뭐 그런 게 한 두가지일까...이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