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술

멋남 - 박준성

by librovely 2012. 12. 17.

 

 

멋남                                                                                          박준성        2012             라이스메이커

 

이젠 남자 옷 책까지...

그냥 이 역시 화보보듯 구경하기 위해서...예쁜 옷을 입은 남자 구경...

이 책에는 8명 정도의 모델들이 등장하는데 옷은 예쁘게 갖춰입었네요...라는 생각은 드는데 사실 남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게...내가 나이가 든건지 정말 마냥 어린 사람으로만 보인다는...이렇게 늙어가는건가...

이 이야기를 더 해보자면....

강동원 조인성은 잘 생겼지만 어린 사람...

김수현은 더 어린데 멋남? 멋진 남자... 이런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

 

하여튼 책의 사진 속 모델들은 옷을 잘 입긴 했는데...뭐랄까 개성이 보이지는 않았다...

당연하지...이건 그들의 리얼웨이 룩(??)이 아니라 그냥 메뉴얼대로 입힌 옷이니까...

그래서 그런지 역시 화보?용 책으로는 이런 책 보다는 스콧 슈먼 혹은 남현범의 사진집이 더 재미있는듯...

스콧 슈먼이 요새 k7 광고하던데..

 

 남자도 예쁘게 입으려면 일단 스끼니~

남자 옷은 여자 옷에 비해 단순한데...그만큼 더 기본 체형이 중요한 것 같다...

몸으로 옷을 살려야 해...

 

 

남자들은 읽어보면 괜찮을 책...

잘 모르겠으면 이 책과 비슷하게 따라입기라도...??

 

책을 보면서 내가 싫어하는 남자 옷에 대해 잠시 생각해 봤는데...

(왜 남자들도 징이 박히거나 남성스러운 여자 옷을 싫어하듯...여자들도 특히 싫어하는 남자 옷이 많은데...)

허리를 묶듯이 벨트 장식이 되어 있는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는 코트....이걸 키가 작고 통통한 사람이 입으면

가장 최악...그리고 망사같이 듬성듬성한 니트도 정말 싫다....그런 니트를 살 찐 상체에 걸치면 최악인거고...

모델처럼 마르지 않으면 느끼하지 않기 힘들듯...

 

난 좀 마른게 남자든 여자든 보기 좋다고 생각하는데...(건강에도 좋고....이러면서 오늘 운동도 안함..)

어떤 여자들은 배가 불룩 나온 남자가 푸근해서 좋다고 한다...아주 가끔 있는데..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배가 나온 것 자체가 보기 싫기도 하겠지만 그 보다도 그냥 그렇게 내버려 두었다는 게 더 싫은듯...

마찬가지로 보기 좋은 몸이 좋은 건 보기 좋다는 이유도 있겠으나 그렇게 관리를 한 정신력이 멋져 보이는 게

아닐지...

 

 

이젠 바야흐로 남자도 여자처럼 그루밍~해야 하는 시대구나....

좋은 걸까 나쁜 걸까?

 

 

 

 

 

맨 발로 섰을 때 지면에 닿을랑 말랑한 길이

 

키 커보이는 피코트(이 옷 정말 좋다~)

 

유러피안 댄디룩

 

진짜 멋쟁이는 재킷을 입는다

 

뭐든 베이직한 아이템이 시작이다

기본 코디에 액세서리 활용

 

애덤 브로디는 옷 잘 입기로 유명한 남자(100% 동감)

막 입은 것처럼 보이지만...

 

데님셔츠

맨투맨 티셔츠 

 

면 반바지 길이는 무릎 살짝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