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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시르와 왈츠를 (2008) Waltz with Bashir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by librovely 2009.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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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국내정세는 물론 세계정세에 깜깜하기에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없었다
레바논 전쟁...
1980년대에 일어났고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전쟁?
찾아보았다....



왜 공격하고 왜 국제 언론은 비난을 퍼붓지 않는가..정말 아쉬운 대목이다.
뉴스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헤즈볼라는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에 저항하기 위해 결셩된 단체라고 한다.
하지만 단순 무장투쟁단체가 아니라, 장학사업, 자선사업도 벌이고 있는 사회단체이기 때문에 레바논 국민중
일부가 헤즈볼라에 절대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문제는 헤즈볼라의 배후이다.
헤즈볼라의 배후에는 레바논에 군대를 주둔시켰던 시리아가 있고, 이 뒤에는 이란이 또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군이 2명이 납치됐다'라는 이유만으로 레바논 무차별 공격을 하고 부시는 '반이란 전선'
이라는 속내를 숨긴체 모른척 방관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세계 문화 유산은 손상의 위기에 처했고, 발전소
공격으로 유전에서 3만 5천톤의 석유가 유출되 해양 오염이 우려되고 있으며, 취재차량을 공격차량으로 오인하여공격하는등 전쟁이라고 해도 지켜야 하는 최소의 선도 안지킨채 그야말로 무차별적으로 쏟아 붓고 있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지난 금요일 W는 정말 충격적인 방송이었다. '피의 고통'이라는 레바논 사태는 80만 난민들이 몸에
파편이 박힌채 길거리에 방치되어 있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사실 그동안 레바논 사태라고 해도 토막뉴스 정도로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것도 레바논의 사태는 사실 간과하기
쉬웠다. 근데 너무 어이가 없는 것은 여기서도 빈부의 극차가 심각하게 벌어진다는 것이다. 생존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난민과는 달리 동부의 부촌사람들은 낚시와 산보를 즐기며 평상생활을 하고 있다니....
큰 매스미디어에 의해 호도되는 여론이라고 하지만, 미국의 자국 이익의 논리 하에 방치되고 있는 레바논 사태가이제는 세계 각국의 무관심속에 더 방치되지 않았으면 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lockthewar/  (이건 2006년 침공에 대한 건가보다...)





오늘날 반드시 알아야 할 진실이 <바시르와 왈츠를>을 통해 공개된다!
1982년 9월 14일, 그날 그곳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팔랑헤당 총수, 바시르 제마엘이 레바논의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제마엘은 특별한 카리스마를 지닌 열정적이고 잘생긴 청년으로 평가되었고,
이스라엘 지도부뿐만 아니라 기독교 민병대와 그들의 가족에게서도 무한한 지지를 받고 있었다.
1982년 9월 14일, 바시르 제마엘은 대통령 정식 취임을 9일 앞두고
베이루트 동부에서 팔랑헤 지도부에게 연설을 하던 중 일어난 대규모의 폭탄 테러로 살해되었다.
아직까지도 이 살인의 책임자가 누구인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
그 당시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난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던 베이루트 서부지역에 침입하여
사브라와 샤틸라, 두 난민촌을 포위한 상황이었는데 같은 날 저녁
그들의 지도자 바시르 제마엘의 죽음에 복수심을 가진 많은 수의 팔랑헤 군대 역시 이 지역으로 향하였다.
황혼 녘, 팔랑헤 군대가 이스라엘 방위대가 밝혀준 조명의 도움을 받아 사브라와 샤틸라 지역 캠프에 들어갔다.
그러나 실제 이 난민촌에는 팔레스타인군이 주둔하고 있지 않았다.
2주 전에 이미 그들이 튀니지로 이동하였기 때문이다. 이틀 동안 총 소리가 끊이지 않고 전투가 계속되었지만
이스라엘 군대가 겁먹고 부상당한 여성들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은 9월 16일로 전투가 시작된 지 사흘만이었다.
그 사흘 동안 기독교 팔랑헤 민병대는 난민촌의 모든 팔레스타인 양민들을 무참히 학살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극도로 잔인한 방법에 의해 살해되었다.
오늘까지도 정확한 피해자 수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30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바시르와 왈츠를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edhur





아리 폴만이라는 이스라엘 감독
자신은 이스라엘인이지만 스스로에 대한 그리고 자신의 나라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영화다



영화의 시작은 포악해 보이는 개떼에 쫓기는 꿈
이 영화의 감독은 이런 악몽을 꾸고는 그 이유를 찾기로 한다
그는 젊은 시절 군인으로 전쟁에 참여했는데 사람을 잘 못 죽인다고 그에게 내려진 임무가 사람은 없고
개만 가득한 마을의 개를 총으로 쏴 죽이는 일...그는 개를 죽였고 개들이 몸부림치는 것을 보았다....
거기에서 비롯된 죄책감이 그의 악몽의 원인...이해가 간다...개 죽이는 일이 얼마나 끔찍할지...
하물며 사람을 쏘아 죽인 자들은 과연 전쟁이 끝났다고 해도 마음편히 잘 살고 계실까...정도에 차이는 있겠고
전쟁이라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누군가의 생을 자기가 끊어버렸다는 것이...


감독은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분명 참전했었지만 그에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는 것...
그래서 그는 자신과 함께 참전한 사람들을 하나 둘 찾아다니며 사라진 예전의 기억을 되살린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딘가에 숨어있던 자신의 전쟁관련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데...
그 전쟁의 기억이란...


그 곳에 누가 있는지도 모른채 무조건 장갑차를 타고 가며 마을을 향해 총을 기계적으로 쏴대는 것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다
그게 전쟁터에서 직접적으로 일을 수행하는 군인 대부분의 상황이 아닐지...
위에서 시키니까 나는 총을 쏜다
내 총에 의해 죽은 그들이 누군지 몇명이나 되는지도 파악이 안된다


영화를 본 지 이미 열흘이나 지나서 벌써 기억이 잘 안난다...
영화는 애니메이션인데...좀 독특하다...실사와 애니의 어중간한 어디쯤에 속할듯한 묘한 영상...
마음에 든다...


마지막 부분에 가서는 만화같은 영상이 실제로 가족을 잃고 울부짖는 레바논 사람들의 실제 영상으로
전환되는데... 음...난 이미 잔인함에 익숙해져서 그 슬픈 광경을 보고도 큰 마음의 동요가 일지 않아
스스로도 당황스러웠다...


사람은 보통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그런 일을 쉽게 잊어버린다고 한다
일종의 회피기제...그러나 저 깊숙한 곳에는 그게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존재한다...
그래서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악몽을 꾸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알게모르게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그래고 그런 기억을 눌러 놓는 이유는 그게 제대로 생각이 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기에...


난 어떤 기억을 눌러놓았을까?
특별히 눌러 놓은 기억은 난 없는 것 같다...
난 나쁜 기억이 모두 생생하게 자주자주 기억이 나는데...ㅡㅡ;;
그래서 일상생활이 이상스러운가???



이 영화도 내가 골라서 보자고 한건데...
솔직히 약간 지루해서 좀 미안했다...
이 영화도 평은 상당히 좋던데...
뭐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대단히 좋은 영화는 아니었다...나에게는....
의미야 있는 영화지만 약간 뭔가 약한 느낌이...? 내가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 모양이다...


중앙시네마에서 봤는데 조조로 안 보니까 정말 할인되는 카드도 한 장 없고....고스란히 주말가격을 다 내고 보니
좀 돈이 아까..운?  그래고 CGV에서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는 영화를 보느니 이 편이 나은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중앙시네마 즉 스폰지하우스 중앙점의 1관은 아주 크다...2층까지 있는 옛날 분위기의 경사가 급하고
좌석이 아주 많은 상영관...사람은 없었지만...화면이 참 크다~


바시르와 왈츠를...
내가 배경지식이 너무 없어서 덜 감동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볼만은 한 영화다... ㅡㅡ;;
음악과 영상은 좀 인상적이었다...








줄거리

매일 밤, 잊고 있던 기억들이 그를 쫓는다!

어느 날, 옛 친구와 함께 술집에 들른 영화감독 아리는 계속 반복되는 친구의 악몽에 관해 듣게 된다.
매일 밤 꿈에 어김없이 등장해 자신을 쫓는 정체 모를 26마리의 사나운 개들에 관한 이야기.
두 남자는 이 악몽이 80년대 초 레바논 전쟁 당시 그들이 수행했던 이스라엘 군에서의 임무와 어떠한 연관이 있다고 결론 내린다. 오랜 시간 친구와 대화를 나누던 중 아리는 자신이 당시의 일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서 전세계를 돌며 자신의 옛 친구들과 동료들을 찾아 나선다. 아리가 과거의
비밀을 더 깊이 파헤쳐갈수록 때로는 선명하게, 때로는 초현실적인 이미지의 형태로 그의 기억들도 하나씩 떠오
르기 시작하는데….



제작노트

2008년, 칸을 사로잡은 최고의 화제작! : <바시르와 왈츠를>에 쏟아진 뜨거운 찬사!
제 61회 칸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선정되어 클린트 이스트우드, 스티븐 소더버그, 다르덴 형제, 지아장커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큰 호응을 얻은 아리 폴만 감독의 <바시르와 왈츠를>은 영화제 기간
내내 끊임없는 찬사를 얻은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다.
칸영화제 기간 동안 전 세계 주요 영화 매체 평론가들이 별점 및 기사를 기고하는 데일리는 <바시르와 왈츠를>
의 놀라운 완성도에 연일 뜨거운 찬사를 쏟아냈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일반적인 전쟁의 윤리학을 말하는
이 영화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만점인 별 넷을 선사했으며, 프랑스 대표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칸 특별지의
첫 페이지를 <바시르와 왈츠를>에 할애하며 “경쟁부문 전면에 나서다”(Lignes de front)는 제목으로 대서 특필
했다.. ‘메트로’에서 역시 칸 특별 판에 별 다섯 개 만점에 네 개를 선사하며 아리 폴먼 감독의 특별 인터뷰를 두
면에 걸쳐 보도하였고 이로써 다시 한 번 영화의 높은 완성도와 영화에 대한 큰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프랑스의 가장 권위있는 영화지로 평가받는 ‘까이에 뒤 시네마’는 <바시르와 왈츠를>을 지지하며 예외적
으로 애니메이션인 이 작품을 표지로 선정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