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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LOVE - A. M. 파인스

by librovely 2011. 6. 14.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LOVE                      A. M. 파인스                             2005        다산초당




한참 연애 관련 책을 재밌게 읽었는데 이젠 그게 다 그거인 것 같고 그렇다
그래도 또 재미있게 읽긴 했다
읽은 지 꽤 지난 책인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재밌었던 것 같다...읽는 동안



특히 기억에 남는 내용은....
여자건 남자건 이성을 처음 볼 때 일단 외모 기준에서 통과를 해야 그 다음의 것들을 따지게 된다고...
성격이라든가 사회적 위치나 취향..이런 건 다 외모가 통과된 후에 생각하게 된다는 것...
왜 내가 여태 이러고 있나..하는 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나 할까...ㅎㅎ



그리고 여자는 남자의 성격
남자는 여자의 외모를 반하게 된 요소로 많이 언급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회적 통념에 맞게 자신도
모르게 언급하게 되는거고 사실 여자나 남자나 상대의 외모를 먼저 보고 중요하게 여기는 건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이 되기도 하지만...보통 남자는 외모 여자는 외모보다는 능력을 보는 것 같은데...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는 답이...그러니까 아무리 여자가 외모를 안 봐도 누구나 자신이 싫어하는 요소가
있을 건데...그건 일단 통과해야 그 다음 것을 보게 된다는...누구는 나온 배를 싫어하기도 하고 누구는
작은 키를 싫어하기도 하고...  나는? 난 내가 싫다...ㅡㅡ;;



이거 말고도 재밌던 건...
자신이 싫어하는 이성의 조건을 갖춘 사람에게 오히려 끌리고 그래서 그 문제로 싸운다고..그러면서도 서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대상관계이론이 그런건지 모르지만 하여튼...
여자를 때리는 아빠 밑에서 자란 여자는 절대 저런 사람이랑은 만나지 않겠어 하면서도 오히려 폭력적인
사람을 만나 맞고 그 문제로 화를 내고 싸우면서도 서로 좋아하는 헤어지지 않는??
그러는 이유는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싸우며 비난하는 동안 자신의 답답함이 해소된다는...??
뭔가 섬뜩하면서도 맞는 말 같기도 하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난다는 건 정말 맞는 말 같다....
외모 조차도 비슷한 수준끼리 서로 끌린다고 한다...
어디 못난이 없나요? 저 좀 소개 좀...ㅡㅡ;;
이 말도 맞다...거의 그런 것 같다..요즘에도 느꼈던 바...



반복노출의 효과도 재밌었다
어설픈 호감이 있다면 여러번 보면 더 좋아지는데 이건 문제가 그 반대방향으로도 강화된다고...
아니라고 생각되어도 2-3번은 만나보는 게 좋다는 건 어디까지나 첫인상에서 거부감이 없을 때만 해당
그 반대인 경우 거부감은 배가 되리라....



한 가지 얻은 팁은...
남자를 만났는데 이 남자 좋다는 생각이 들면...게다가 그 남자가 별 반응이 없다면....
무조건 극장에 끌고 가서 강한 액션영화를 보여줘라...
그는 그 긴장감이 여자로 인함이라는 엉뚱한 생각에 빠져들게 된단다....



심리적 성숙도가 높으면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끌린다던데....
꼭 그렇다기보다는...자신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를듯...자신을 무한한 애정의 눈길로
착각하며 본다면 분명 나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어...이러지 않을까?? 아닌가....


또 하나의 팁...
만날 시간이 촉박한 경우 더 그 사람이 멋지게 보일 수 있단다..
이제부터 소개팅 시간은 무조건 밤 10시 30분...12시에 일어나기...
신데렐라가 선수였구나.....



읽어볼만하다
재밌다








 








앨런 왓츠
사랑에 빠지는 것은 신성한 광기



상대방에게서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

오늘날 우리 사화는 예전에 종교가 제공하던 기능을 남녀간의 사랑에서 찾으려 한다
사랑은 자기 자신보다 훨씬 큰 것과 자신을 연결시킬 수 있는 개인 대 개인의 경험


반복노출
보면 볼수록 싫은 사람도 있다
나쁜 감정도 강화됨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이성보다 승진을 한 뒤 몹시 흥분한 상태의 이성을 만나면 사랑에 빠질 확률이 훨씬 높다
각성 및 꼬리표
살면서 겪는 모든 변화는 사랑에 빠질 확률을 높임


성적으로 각성된 상태에서 이성을 보면 더 매력적으로 보임


액션영화를 보고 나오면 상대방에게 더 많음 감정이 생김(다른 영화는 별 변화 없음)


시간이 늦어질수록 술을 마실수록 이성이 아름다워보임
술집이 문을 닫을 시간에 더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는 유도 저항 이론으로 설명 가능
남의 물건이나 잃어버린 물건에 더 애착이 가듯 헤어져야 할 때 더 좋아보임


아주 까다로운 사람-특별한 자질을 가진 사람과만 데이트
까다로운 사람-친구를 가려서 사귀고 아무하고나 데이트를 하지는 않는다
까다롭지 않은 사람-누구와도 데이트를 함
두 번째 경우에 가장 매력적으로 보임


사랑에 빠지기 위해서는 3가지 요인을 갖추어야 함
사랑을 높게 평가하는 사회문화적 배경
외모 성품 성장배경 가치관 등이 자신과 어울리는 상대
사랑이라는 꼬리표를 붙여주는 각성


외모는 이성을 걸러내는 기준
그 다음 성격이라는 특성을 따진다
이는 남녀 둘다 마찬가지


외모수준이 비슷한 사람끼리 사랑에 빠진다는 증거는 매우 많다


자기실현이 높은 사람일수록 더 풍부하고 더 만족스러운 사랑의 경험을 갖고 있는 반면
사랑하고 싶어하는 욕구는 낮게 나타났다


남녀간 유사성을 드러내는 특성
외모
태도
성격
심리적 성숙도
유전적 특성


자기 의견에 동의해 주는 사람에게 끌린다


우리는 나르키소스처럼 다른 사람 속에 들어있는 사랑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사랑한다


심리적 성숙도가 높을수록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고 낮을수록 서로 다른 측면의 사람에게 끌린다


호감의 단계
1- 과거 경험과 신체적 요인 / 외모가 가장 큰 역할
2- 사회적 경제적 교육수준 관심 분야 수준 검증
3- 자기 노출  부정적 감정도 드러냄
4- 상호 기대와 욕구 충족



동성이든 이성이든 남녀 차이보다 개인 차이가 더 크다


자기 확신이 떨어질수록 사랑과 존경을 더 필요로 하고
자기 확신이 높은 사람일수록 상대방을 더 까다롭게 고르고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해서
쉽사리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


여자들의 경우
자신감은 외모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


자아가 약한 사람은 끊임없이 확신을 요구하며 상대의 비판이나 거절을 참지 못한다


개개인이 자신의 가족과 어느 정도 구별짓기를 했느냐에 따라 남녀가 맺는 관계의 질이 달라진다


대상관계이론
아버지의 바람으로 어린 시절에 힘들었던 여자는 오히려 또 그런 남자를 만나 그를 비난하며
아버지에 대해 비난하고 싶었던 무의식적 욕구를 해소한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그 이유가 나중에는 부정적으로 해석되면서 불만의 원인이 된다는 가설
-치명적 이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