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엘레컴 USB 허브 & I.smart bag

by librovely 2012. 4. 26.

 

온라인 천국 텐바이텐

오프라인 천국 코즈니

 

물론 오프라인에도 텐바이텐이 있고

물론 온라인에도 코즈니 사이트가 있지만

 

텐바이텐은 온라인에 제격이고

코즈니는 오프라인이 제격이다

 

(시를 쓴 것임... 제목은 천국 ㅡㅡ;)

 

 

 

코즈니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모노폴리 트래블 용품을 할인 하는 것을 보았고 괜히 구경...하다보니 왠지

다 필요한 것들...구경할수록 필요한 건 늘어나고 손에 이것저것 들자 동행인이 말렸고 결국 가장 맘에 들었던

아이 스마트 백만 일단 구입... 원래 28000원인데 14000... 음 가격 참 좋구나...

 

넣는 곳도 많고...카메라와 휴대폰과 이것 저것 넣고 다니면 좋겠구나...

여행갔을 때 잘 사용할 거 같긴 한데...소매치기에 취약할 것 같기도 하지만 하여튼 저걸 들고 어디라고 갔으면...

 

사실 에코백이나 여행소품 정리 가방 넷북 가방을 사려고 했는데...온라인에서도 할인하겠지 했는데...

안한다...

오프라인에서만 하는 행사가 있는 거고...결론은 맘에 들면 무조건 일단 구입하고 보는 게...

 

 

귀여운 에그 마우스를 만든 회사인 엘레컴의 USB 허브도 이렇게 귀엽다... 

몇 시간을 들여다봐도 질리지 않는 천국 텐바이텐 사이트에서...

 

사실 필요도 없는데...

 

필요도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좋은 디자인이 주는 즐거움은 상당히 크다...

 

옷은 좀 입다가 버리기도 하고 매일 그 옷을 입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이런 작은 소품이나 가구 전자제품은 자주 보고 지속적으로 이용...하니까 가격대비 효과는 훨씬 큰 듯...

그러니까 하나씩 예쁜 걸로...

 

사실 옷은 아무리 예쁜 걸 사도 입는 순간 옷걸이 문제로 좀 버리는 경향이...? 그러나 이런 소품은 전혀~

갑자기 명품 가방과 구두 생각이...명품 옷에 비해 그런 소품에 집중하는 이유는 돈도 돈이고 사용 기간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체형과 상관이 별로 없다는 이유가 아닐지...음...

 

 

이것 저것 내 맘대로 채울 수 있는 집이 필요하다...

가구도 싹 새로 사고 싶고...

돈 모아야지...

열심히 모아서 40살? 아니 불가능...50살? 그것도 불가능...음...60살에는 내 집을 마련해야지...ㅡㅡ;

분명 몇 년 전에 본 책에 의하면 내 나이가 40살 즈음 되었을 때는 독신도 많고 출산율도 저하되어 인구가 줄어들고

그래서 거품 낀 집값이 내려가기 시작한다고 했는데...그럴 기미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난 기다렸는데...열심히...

빈 집이 있어도 집 값은 내려가지 않아...

뭐지 이게...

 

 

그래서 나름 생각한 방법...

우리나라는 땅도 좁지만 심하게 집중되어 살고 있지...그러니까 반대로 시골은 아주 싼거다...땅값이...

그럼 나는 시골로 가는거다...시골에서 살면 집 쉽게 살 수 있는거겠지... 아닌가...?

근데 시골가서 뭐하고 사나...

어차피 다 늙어서야 집을 살 수 있을테니 시골로 가도 별 무리는 없겠구나...

 

 

힐링 어쩌고 프로그램에 이효리가 나온 걸 봤는데...사람이 많이 변한 것 같았다...

대단하다는 생각...너무 허무하고 겉치레 많은 삶을 어릴 때부터 살아서 그런지 순간 찾아온 깨달음 이후로

갑자기 다르게 살아가려고 하는 것 같고...많지 않은 나이에 답을 잘 찾았다는 생각이...

거기에 나온 말 중 일 년에 버려지는 개가 10만 마리? 맞나? 아닌가...이렇게 많은가?

하여튼 버림 받은 개는 다음 주인에게는 같은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주인이 싫어하는 것 같은 행동을 절대

안하려고 아주 노력한다고 했는데 그게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다가...버릇 없는 우리 개가 생각났는데...

 

난 조선일보도 본다....

딱 한 페이지만 본다...

TV 편성표...

아무래도 너무 잘해줘서(?) 내 개는 말을 안 듣는 것 같다....

이효리는 가죽 가방과 모피 가죽 옷을 이제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던데...

모피 정도야 가능하지만 가죽 가방과 옷을 포기한 건 정말 신기...차도 팔았다고 하던데...국산 차를 사용하는건지

아님 택시를 타는건지....집도 소박하게(?) 80평대로 옮겼다고 하고...

 

평소에 전혀 느끼지 않았던 종류의 죄책감이 살짝 밀려들게 만든 프로그램이었는데...

이경규의 반응을 보니 그의 머릿속도 보였고...음...그런거지 뭐...

 

예전부터 종종 느끼는 거지만...

정말 생각보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나이 많다고 존경할 건 아닌듯...

그냥 사람의 차이인거지...나이를 먹는다고 사람이 성숙하는 건 아닌거 같다...

별로인 사람은 늙을수록 더 별로가 되는 듯...

 

김구라는 과거 말실수로 당분간 안 나오는 것 같은데...

말실수긴 하지만...사실 실수라는 것도 어느 정도 그 사람의 평소 생각이 바탕이 되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니까...

하여튼 실수 치고는 심하긴 하던데...

 

 

금요일이 빨리 왔으면...

일단 끔찍한 내일 아니 오늘이 빨리 지나가길....

하기 싫은 일을 앞두면 안 자는 버릇도 고쳐야...눈뜨면 아침인 게 싫어서 잠을 안 자고 버티는....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스터리  (6) 2012.06.25
이지고잉  (0) 2012.05.15
무의미하고 유치한 글...  (6) 2012.04.23
다시 원래대로...  (2) 2011.11.08
11월  (2) 201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