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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미스터리

by librovely 2012. 6. 25.

 

 

미스터리...

주말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지...

그렇다고 월요일이 오는 게 엄청나게 싫고 뭐 그런건 아닌데 어쨌든 토요일과 일요일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독후감(?)을 안 쓴지 오래...지만 책을 안 읽는 건 아니다...십자군 이야기에 정신이 팔려 있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사자의 마음을 가진 사자심왕 리처드에게 정신을 뺏김... 900여년 전의 영국 왕이 너무 멋있다...

십자군 이야기를 읽으면서 느끼는 건데 시오노 나나미는 아주 나이 많은 할머니(?)지만 그녀의 정신은 좀 멋지다...

그냥 그녀의 표현이 참 맘에 든다고나 할까...책이 아주 객관적인 역사서는 아니고 제목처럼 이야기 정도인데...

어쨌든 너무 재밌다....

 

또 정신 팔린 것 하나는 야매요리...

http://blog.naver.com/usamibabe/

정신 못차리게 웃기다... 네이버 웹툰에 연재중인데 블로그로 브금(bgm)을 들어가며 클릭해서 웹툰으로 가는 게

현명하다...그리고 꼭 프롤로그...1화부터 차곡차곡 봐야 한다...최근 것이 먼저 보고 싶다고? 그렇게 된다

너무 재밌어서 그 자리에 앉아 그 많은 것들을 다 보게 된다...

처음에는 브금이 뭔가 했다

그 다음에는 주옥되었다가 뭔가 했다....

그런 표현이 어딘가에서 먼저 쓰인건지 모르지만 하여튼 웃기다...

보다가 혼자 낄낄 꺽꺽 거리며 웃게 되어 있다... 안 웃는 사람이 있다면...음...내 기준에서는 이상한 사람임..ㅡㅡ;

글도 웃기고 토깽이 그림도 웃기다...등딱지를 입어야 하는 이유도 웃기고...고수와 샤이니...종이 단무지...아...

그리고 지저분한 상태로 막 사진을 찍어댄 것도 웃기다...리얼 냉장고 풍경과 먹던 밥이 들어 있는 오븐으로

코스프레 하곤 하는 밥통도 웃기다...다시 밥 넣어라...으....너무 웃겨...

화이트 데이에는 커플들에게 엿을 먹이고자 손수 엿 제작에 들어가고...

 

난 엊그제도 눈 뜨자마자(그래봤자 오전에서 오후로 넘어가려는 찰나였음) 네이버 웹툰에 덜 깬 정신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야매 요리를 다 봤으면 정다정느님(나보다 13살 어리셔도 느님이다...)의 이너뷰 읽어주기....

http://blog.naver.com/usamibabe/10134685057

본인 스스로 광대빼고는 괜찮게 생겼다고 말한 것부터 웃으면 안될 것 같지만 웃기기 시작...

어떻게 병신력과 잉여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주심...나도 요근래 병신력이 좀 떨어졌는데 레벨업 좀...

 

 

 

졸리다

잠이나 자야겠다

여섯 밤만 자면 야매요리 볼 수 있다

 

 

여행가고 싶다...

 

 

 

 

아 그리고 드라마 유치하다고 안봤는데...요즘 신사의 품격을 재방송까지 여러 번 보고 있다...

왜 재밌는거지?

일단 오빠라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라서...(이런 드라마 찾기 힘들다...)

원래 드라마에 전혀 관심이 안가고 맘먹고 봐도 20분을 넘기지 못하는데 이 드라마는 시크릿가든 작가가 쓴거라길래

맘먹고 본건데 재미있다....되게 유치한데 그래서 재밌으니 뭐라고 못하겠다..

남자들도 멋지지만...김하늘은 왜 그렇게 예쁜건지...볼때마다 너무 예뻐서 신기...

같은 나이인데 그녀는 여신 나는 아줌마...

그렇다

드라마는 현실도피를 위해서 보는 거였어...절대 불가능한 시추에이션에서 오는 대리만족...

 

망고식스 광고가 대대적으로 나오던데....망고쥬스 먹고 싶다...

김하늘이 100만원 넘는 구두는 사치라며 못 받겠다고 하면서 200만원짜리 가방 들고 돌아다닌다...

캐릭터 중 가장 말투가 맘에 드는 캐릭터는 박민숙....ㅎㅎ

사실 김하늘의 연기는 가끔 김남주의 연기와 비슷한 느낌이...둘다 콧소리를 내고 징징거려서 그런가...

원래 징징거리는 거 정말 듣기 싫어하는데 왜 두 명은 귀여운거지? 왜긴....음...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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