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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파리 여행 노트 - UGUF

by librovely 200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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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노트                                                                       UGUF               2008             한길아트



파리....
유럽....
안 가봐서 잘 모른다
그러나 궁금하다 아니 그래서 더 궁금하다




파리에 대한 책은 이미 몇 권 읽어보았지만 이렇게 사진이 많이 첨가된 책을 보노라면 또 읽고 싶어진다
왜?
파리라는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 혹은 그 곳에 잠시 살았거나 아니면 여행을 간 사람....
그들 각자마다 다른 것을 경험하였을 테니까...
즉 파리라는 도시는 하나지만 그곳에 대한 이야기를 각자 다 다르게 갖고 있으니 별로 크게 겹치지 않는다...
물론 그들의 이야기 중 큰 토대나 흐름은 비슷한 것을 말하고 그게 바로 파리라는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그것이겠지만...




하여튼 뉴욕이든 파리든 저자만 다르다면 아무리 같은 도시에 대해 말한다고 해도 흥미로운 것...
파리의 보물창고...
뉴욕 여행시 들고다닌 뉴욕의 보물창고라는 책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었는데 이 책의 저자는 파리의 보물창고
를 쓰셨던 모양이다  그 책을 안 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괜찮았겠지...? 이 책은 그 파리의 보물창고 수정본
격이라고 설명하는데 같은 출판사인가?  아니라면 좀 너무한 거 아닌가? ....



저자는 신혼을 외국에서 지냈다고 한다 그곳에서 겪은 것들을 인터넷에 올렸고 책도 펴내게 되었던 것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남편은 일반적인 직장생활을 하는 모양이고 그녀는 아직도 정해진 시간에 따라
살아야 하는 직장생활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일정한 직장에 다니지 않는다....
이런 그녀가 파리로 혼자 떠나 다시 돌아다녀보며 자료를 수집하여 펴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의 내용은?
난 일상적인 내용을 좋아한다
어디 어디가 관광지이고 뭐 그런 내용도 물론 어느정도는 좋지만 그것보다는 개인적인 것들이 뭍어난 글이
더 재미있다...간접 여행 효과도 크고?  돈도 없고 환율도 난리가 난 상태라 해외여행 생각도 못하고 입맛만
다시는 이 시점에서 이런 책은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ㅡㅡ;;



내용이 아주 알찬 것은 아니지만 그냥 소소하게 읽고 앉아있기 괜찮다
뒷 부분에는 가볼만한 곳도 잘 정리해 놓았다...다만 가격 정보가 아예 없는 것이 많이 아쉬웠다.....
가격 정보가 빠진 것은 나에게는 정보 가치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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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똘히 생각하면 할수록 내가 꼭 해봐야겠다고 마음 먹은 일들이 종일 카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하릴없이 지켜본다거나 비 냄새를 맡으며 산책을 한다던가  또는 이름 없는 동네 빵집에서 빵을 맛본다던가
하는 전부 시덥잖은 것들 뿐이었다는 것이었다



파리를 찾는 일반 관광객들이 꼭 호텔에 묵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비용은 그에 못지 않은 곳도 있지만 파리에도 B&B나 일반 가정집처럼 취사와 가재도구 세탁 목욕시설이 완비된스튜디오부터 호화로운 아파트까지 최소 일주일에서 월단위 또는 연 단위로 빌릴 수 있는 레지던스같은 호텔형
아파트가 여러곳에 있다



하지만 최소 1개월 전에 메일이나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하므로 외국어에 능숙하지 못하거나 도움받을 지인이
없는 경우 값싼 유스호스텔이나 한인민박이 아닌 단기 혹은 장기로 체류할 좋은 위치에 저려함 월세 아파트를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침을 거른 날 마치 작은 의식이라도 치르듯 눈여겨 본 카페로 발걸음을 옮긴다
프티 데주네(작은 점심)를 즐기기 위해서다



에스프레소는 원래 이탈리아 커피지만 프랑스 사람들도 향과 맛이 진하고 값이 저렴한 에스프레소를 주로 마신다



파리 생활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바로 카페 문화였다
언제 어디서든 길을 걷다 피곤하면 주저하지 않고 마주치는 곳에 들어가면 그만인 곳 
독특한 매력을 가진 파리의 흔하디 흔한 카페 말이다
주머니에 잘랑거리는 동전 몇 개만 있으면 된다
오랜 시간 머무른다고 불편하게 눈치를 주거나 방해하는 일도 없다



같은 제품이라도 크게는 2배에서 3배 가격 차이가 나기도 한다
프랑스에서는 최종 판매자가 값을 매긴다
슈퍼마켓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하고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다



겨울방학 봄방학 두 달여에 걸친 긴 여름방학 외에 투생 바캉스 성탄 바캉스 스키 바캉스 등 바캉스가 많은
프랑스의 초등학교는 우리와 비교해 교육 일수는 짧지만 하루 수업 분량은 많은 편이다
공립학교는 학비와 교과서가 일체 무료로 제공되고 학부모의 부담이라곤 급식비와 간식비인데
급식비는 부모의 수입에 따라 8단계로 차등 부과된다



B&B 찾는 법
http://www.parisinfo.com



라 캉틴
간이식당
최근 파리에는 간이식당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시내 중심가 직장인이 밀집한 지역에는 많이 눈에 띈다
모던한 카페 형태의 식당 내부에는 신선하게 포장된 많은 샌드위치나 건강식 샐러드 그리고 혼합과일 등과 같이
간편한 식사거리가 진열장 가득 채워져 있다  거리에서 걸으면서 먹는 것은 흔한 일이다



파리 근교 아울렛
명품 아울렛 투와으 , 라 발레 빌라주
33-60% 할인
1년에 두 번 열리는 정기세일에는 추가 20-50% 할인



솔드 즉 세일은 1년에 두 차례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진다
1월 첫 수요일 . 7월 첫 수요일
4-6주 동안 이어지는 바겐세일기간
30-50%에서 시작하여 막바지에는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