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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우리 고양이하고 인사하실래요? - 조 쿠더트

by librovely 2007.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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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고양이하고 인사하실래요?   조 쿠더트. 1997' 프리미엄북스.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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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강아지를 키운다. 고양이는 뭔가 좀 삭막하고 드세보이는...

강아지를 키우면서 강아지도 성격이 있고 감정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는데... 고양이는 더 개성이 강한 것 같다.

 

7마리의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 할지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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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점이 있는 고양이도 있고

저러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고양이도 등장한다.

 

어떤 책을 읽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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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삶에 끌려다니지 말고 의연하게 바라보고 대처하라는..

혹은...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나를 만들어 가라는...

세상을 탓하지 말고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안목을 바꾸라는...

소소한 일상과 일에 대한 몰두에서 행복을 발견하라는...

비슷한 깨달음을 던져준다...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행복해지기도 했고

나도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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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밑 줄   긋 기 ] -----------------------------------------

 

삶의 한 자락도 놓치지 않고 살면서

매사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처하고

인간관계를 풍요롭게 가꿀 수 있을텐데...

 

넓은 세상의 주변에서 살기보다는

자기만의 작은 세상의 중심에서 살아간다.

사랑과 인정을 비굴하게 구걸하지 않는다.

 

자아를 지킬 만큼의 거리는 유지하면서

고독하지 않을 정도로 가까이 지내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남이 나를 받아들여 말을 걸어 주고 환영해 주길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기분 좋게 나아가 호의를 표시하는 것이

훨씬 좋은 일이라는 사실

 

시선이 부딪친 순간

"특별한 사이가 될 거라는 확신이 들어서"

 

삶은 사소한 일의 연속이다.

일상 생활을 즐거운 일의 연속으로 보는지

지겨운 하루로 보는지

심지어 끔찍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하는지에 따라

예측하고 처리하는 태도가 아주 달라진다.

 

우리 주위에 있는 널려 있는 인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않는다면

자기 문제에만 온통 마음이 쏠려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세상은 무한한 흥미거리로 가득 차 있다.

사람들은 재미있고 매력적이다.

 

모든 것을 일상적인 인상으로 넘겨 버리지 않고

그것의 진실한 모습을 보려고 노력했다.

 

거리낌없이 사랑하기

무비판적으로 사랑하기

열린 마음으로 기쁘게 따스하게 사랑하기

그리고 사랑을 잃어버린다면 그때혼자 마음을 다스릴 것.

 

무언가 바뀌어야 한다면 그 세계관부터 뜯어고쳐야 했다.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 태도가 아닐까

 

마음속으로 아무도 모르는 전쟁을 치른 사람들만이

깊은 내면을 가질 수 있다.

 

우리가 마땅히 개탄해야 할 것은 오히려

과거의 경험에서 우리가 일구어 낸 태도들이다.

 

행복을 추구할 때 최고의 성공을 거두는 방법은

바로 추구의 과정 그 자체에 행복이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예의 범절은 그만큼 사람들이 마음을 놓게 하는 효과가 있다.

 

사랑 없는 삶을 끔찍한 저주라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반대로 축복이라고 볼 수도 없다.

또 사랑이 없다고 해서

인생이 꼭 무의미하며 보람 없으리라는법도 없다.

 

가치 있는 일에 정열을 바친다면

일도 심오한 기쁨의 원천이 될 수 있다.

 

도전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사랑만큼 몰입할 수 있으면서도 사랑처럼 쉽사리 고갈되지 않는다.

 

따분한 것은 중노동이 아니다. 얄팍한 노동이다.  _ 에디스 헤밀튼

 

열정적으로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공간에서 다른 사람이 모두 사라지고

스스로 세상의 중심이 되는 듯한 순간을 맞을 수 있다.

 

사랑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 없이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나는 한눈에 사귀고 싶은 사람을 알아본다.

 

진정한 선은

각자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완전한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이다.

 

늙어가고 죽어 가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사실

그리고 죽음을 맞는 태도 역시 인격에 상응한다는 사실

 

원래부터 삶에 깃든 의미 따위는 없다는 사실

오직 자기 스스로 부여하는 의미가 있을 뿐이다.

그리고 스스로 삶에 부여하는 의미에 따라

인생의 결과는 크게 잘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삶을 살아가는 기술을 배우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삶의 기술은

위대한 삶에서

사려 깊은 사람에게서

책에서

대화에서

자연에서

이야기에서

심지어 고양이에게서도 배울 수 있다.

주변에 깔려 있는 진실들을 주워

자기 것으로 만들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