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관련된 글은 가끔 읽어주는 것이 식습관을 바로 잡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신청해서 들어온 책...
이 책의 대출 기한은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이라서 책을 읽기 시작한
시기는 7월이었는데 조금씩 읽고 놓아두고를 반복하다가 오늘에야
다 읽었다. 그래서 앞에 뭐가 쓰여져 있었는지 잘 기억이...
그냥 바른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제대로 알려주는 책이라는
기억만... 이 책의 저자는 심경원...작은 체구에 나름 깜찍한 외모로
이대병원 의사이며 이대 의대 교수로 있는 사람...TV에서 종종
나와 비만 해결책을 이야기 해주곤 했던 것 같다.
하여튼 TV에 많이 나오던 여자... 30대 중후반인듯 한데...
내가 알기로는 미혼~
작은 체구라서 원래 마르는 체질로 보였는데 책의 저자 소개를
보면 한 때 비만이었고 또 한 때는 거식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런 경험이 있어서 이 분야로 진출한 것일까?
전화위복이구나... 그 경험들이 분명 많은 도움이 되었을테니까~
특별히 모르던 내용이 잔뜩 들어있지는 않다.
그냥 상식수준의 내용도 있고 그 내용을 좀 더 조리있게 써서
제시했다고 할까?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는 것이다...
기본을 지키는 것이 답인 것 같다...
저녁시간에 음식을 조금 먹고 야식은 끊고 저녁에 운동을 하라는
것...얼마나 간단한가?
요즘 30대의 노화가 두려워서 운동을 나름 꾸준히 하고 있는데...
다른건 몰라도 기초대사량이 줄어드는 것이 느껴져서 근육운동을
신경쓰고 있다...갑자기 노인이 된 느낌이 드네...
요즘 간식도 거의 안 먹고 있는데...
그냥 별로 생각이 없어서...
근데 이 책에 나열된 먹지 말라는 음식들을 계속 읽다보니...
생각이 나서 ... 원래 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지 않은가...
오랫만에
다이어트의 결론이자 핵심은 저녁시간 관리였다 얼마나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느냐 보다 얼마나 오래 그 방법을 지속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해바라기 씨, 옥수수, 콩, 호박씨, 호두 등에 함유된 필수 지방산 리놀레산, 알파리놀레산 등 푸른 생선의 EPA, DHA 가 원활한 생리활성을 위해 필요 혈당이 빠르게 오를수록 지방을 축척시키는 인슐린이 많이 분비 되어 쉽게 살이 찔 수 있다 평균적으로 인체는 10년을 기준으로 기초대사량이 10%의 차이를 보인다. 신진대사율의 80%는 근육량에 따라 결정된다 3개월은 살을 빼고 3개월은 유지하는 시간으로 생각 먹기만 하면 살이 쭉쭉 줄어드는 마법과 같은 약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저녁 7시 이후에 하는 야간 운동이 낮 운동보다 운동 효율이 훨씬 높다. 7시 이후의 운동은 부신피질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미역은 신진대사를 좋게하는 요오드와 칼슘, 철분, 미네랄,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있고 식이섬유도 많아 피부에도 좋은 간식거리 칼로리는 거의 없다 이상적인 점심메뉴는 닭가슴살, 육류, 달걀, 두부, 콩류, 유제품 등의 단백질 섭취 저녁메뉴는 저인슐린 인슐린이 많이 분비될수록 체내 지방 축척이 유발된다 오렌지 딸기 바나나 잎채소 버섯 오이 피망 무 브로콜리 보리빵 통곡물스파게티 현미 메밀국수 닭고기 들푸른 생선 푸딩 플레인요구르트 짭짤한 음식을 먹게 되면 침샘이 자극을 받아 소화효소가 분비됨 식욕이 생기고 무의식 중에 과식을 하게 됨 볶음 요리는 기름을 조금 넣고 전자렌지를 이용하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전자렌지 해롭다던데...??) 라면을 끓일 때 생양파를 넣고 끓이면 양파가 기름을 흡수하여 100Kcal을 줄일 수 있다 밀가루는 고도로 정제된 탄수화물이라서 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급속도로 높인다 술안주는 콩이나 두부... 마른 안주는 의외로 칼로리가 높다 빵이 먹고 싶다면 호밀빵이나 바게트를 채소와 곁들이기 토마토는 칼로리도 낮고 포만감도 있으며 체지방 증가 억제 성분이 있다.(근데 맛이 없다~~) 카페인에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오전에 블랙으로 1-2잔만... 체중을 줄이려면 잠들기 6시간 전부터 금식 유지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3시간 전부터 금식 멜라토닌이 들어있는 식품은 잠을 유도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피부도 좋아짐...호박씨, 바나나, 포도껍질, 토마토 수퍼모델들의 식사방법 촛불을 켜고 느린 음악을 틀고 우아하게 식사를 하기 당분을 섭취하면 세로토닌이 나와 기분이 잠시 좋아진다. 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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