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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로빈슨크루소 따라잡기 - 박상준 박경수

by librovely 2007.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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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빈슨크루소 따라잡기          박상준 박경수    1999'     뜨인돌

 

 

 

 

이우일 책을 검색하다보면 노빈손 시리즈가 종종 보였다.

그래서 눈에 익은 상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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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서 과학 분야 코너 앞에서 서성이다가 이 책을보게

되었다. 과학 분야의 책을 너무 안 읽었다는 생각에 이 책 저 책

뽑아서 봤지만 좀 어려워 보여서 다시 꽂기를 반복하다가 뽑아 든

이 책은 무엇보다도 난이도면에서 마음에 들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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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권장도서라는 소개말을 봐도 뭐... 난이도가...^^

 

 

책이 얇지만 좀 낡아서 손이 잘 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펴서 읽어

보니 흥미를 끌기에 좋게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잘 꾸며져 있었다.

노빈손이 무인도에서 혼자 생존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 이론들을 곁들이는 내용인데 중고등학교 시절에 배웠던

내용이 간단간단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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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시간이 좀 지나서 어렴풋한

내용도 물론 있었지만... 하여튼 내용이 마냥 가벼운 건 아니지만

역시나 청소년 대상 책을 읽는건 잘못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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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청소년에게는 별 다섯개의 책이 될 수 있지만 어른에게는

좀... 중2정도의 학생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ㅡㅡ;

 

 

여기저기 단체에서 권장도서 내지는 추천도서로 선정한 책이니

물론 내용이 괜찮다고 볼 수 있지만 살짝 아쉬웠던 것은 내용에

곁들여진 이론의 설명이 너무 껍데기만 있는 느낌이 들어서 음...

뭘 먹기 시작하다가 만 요상한 느낌이 살짝 들었다...

차라리 이야기 옆에 조그맣게 이론을 곁들이지 말고 소주제가

끝나는 부분에 좀 더 자세히 이론을 다뤄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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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끝까지 그냥저냥 읽긴 읽었는데....

생각보다 책의 분량에 비해 읽는 시간은 좀 걸린다...

(내가 잊어버린 내용이 많았던 건가? ㅎㅎ)

청소년 특히중학생은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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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 책은 이우일이 일러스트를 그린 것이다.

(난 내용도 이우일의 글인줄 알았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은 요상했다...

생뚱맞게 현실에 대한 만족감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노빈손의 무인도에서 물도 없어서 고생고생 하는 것을 읽으면서

나의 안락한 방이 행복함을 주었다는 것....

아메바를 능가하는 이 단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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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 10의 11승 개의 은하가 있고 각 은하에는 10의 11승개의

별이 있으니 둘을 곱하면 무려 10의 22승 개의 별이 있다는 것

그 중 지구에서 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은 6천 개 정도

하지만 지평선 아래의 별은 볼 수 없으므로 보이는 별은 3천여 개뿐

 

 

자전속도는 밀물과 썰물 때 지구표면에서 일어나는 마찰의 영향을

받아 아주 조금씩 느려지고 그로 인해 하루의 길이가 100년에 약

1000분의 1초 쯤 길어진다

 

 

사람에게 활력을 주는 긍정적인 스트레스를 유스트레스(eustress)

라고 한다

 

 

번개는 태양표면의 4배인 2만 7천도의 열을 내며

전압은 약 10억볼트

전류량은 수만 A에 이른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을

히스테리구라고 한다.말 그대로 정신적 문제에 의한 공이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를 해도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음식을 삼키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환자는 실제 종양에 못지 않은

답답함과 괴로움을 느끼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