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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뉴욕

[뉴욕 - 8] 장난감가게. 인포메이션센터. 딘앤델루카. 에이린's스페셜치즈케익. 소호샵. 쎄시셀라

by librovely 2008.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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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메이션 센터에 가려고 타임스퀘어역에 내린 것이 몇차례...

사람들도 모르고 계속 못찾다가 경찰에게 물어보고 찾아가는 길...

장난감가게가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규모도 대단하고 장난감도...

어른인 내가 봐도 너무 재밌어서 오전시간을 여기에 쏟아 부어버렸다...




특히 여자아이들 장난감...

각종 화장소품과 인형들 소꿉놀이 장난감들이 정말 환상적~

아이들이 정말 정말 좋아할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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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참 여러 종류이다...

우리집 개가 갑자기 보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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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구할 수 있는 곳...

다른 곳에서는 지도를 돈주고 사야하는데 여기는 지도와 함께 안내책자가 많아서

뉴욕 방문시 꼭 들러야 할 곳으로 여겨진다.


어딘가 찾아갈 때 지도에 표시하고 찾아가면 좋다.

그리니치빌리지 아래쪽만 제외하면 가로세로 정확히 거리가 나뉘어 있어서

찾기가 아주 아주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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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 지하철역이 프린스역 벽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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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앤 델루카...

각종 음식과 조리도구가 있다.

구경하기 즐겁다~ 들고갈 수 없어서 사지 못함이 아쉽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다.

근데 제품이 좋아보이니 뭐...



흔히 생각하던 뉴요커? 이미지를 쉽게 만날 수 없는데

소호에는 정말 멋진 남녀가 꽤 많다...

미술을 하는 사람이 많이 살아서 그런가?

요즘은 상업화되어서 별로 없다는데...



미드타운보다 더 스타일리쉬한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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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점...

의자는 50-100

쇼파는 200-300

침대도 200-300만원 정도...

조명은 30-50 정도였나?



하여튼 상당히 예쁜 디자인의 가구가 많았다...

눈이 즐거웠다....

돈을 열심히 모아서 이런 가구를 사고 싶다...

항상 생각하던 왜 이런 가구 못만들어? 하던 그 가구가 다 여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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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던 음식점이 보이지 않아 들어간 에이린즈 스페셜 치즈케익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다.

역시 아주 아주 맛있다.

치즈케익과 커피를 5달러면 맛볼 수 있다.

규모는 작지만 매출이 많은듯했다...손님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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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 아니 정확히 말하면 바로 옆 노리타에는 이런 고급 문구점이 많다.

모마 디자인 스토어로 시작되어 여러 상점이 늘어서 있는데...

가격이 좀 비싸지만 디자인이 아주 멋지다.

단순한 물건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예쁜 것이 많다.

문구점 쇼윈도가 보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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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 셀라...

이 것 한국에도 있는걸로 아는데...

압구정동인가 청담동에...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고 안다...아마 커피와 조각케익 먹으려면

2만원은 들 정도?

근데 여기는?



안 비싸다...커피랑 가장 유명하다는 크림이 든 저 것(이름이 기억이...)

을 먹었는데 6달러면 충분하다...

모르고 팁을 줬는데...

여기 원래 팁이란게 없다고 한다.

프랑스 체인이기에 자기들은 팁 개념이 없다고 한다.



맛있고 저렴하고 아주 좋은 곳~~

분위기도 소박하니 좋다...



혼자 커피를 하나 시켜놓고 책을 읽는 할아버지와 아저씨 중간의

남자가 눈에 띄었다...

어딘가에 종종 전화를 하고 시계를 보는 것을 보니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양...



나도 저렇게 깔끔하게 나이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들어서 느끼해지지 않고 깔끔하게~~~~

기름진 중년이 되긴 정말 싫다...ㅎㅎ

이미 기름진 상태인지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