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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9월달 사진일거다 아마

by librovely 2022. 10. 10.

블로그에서 서성이는 이유는 내일 출근을 잊고 싶음이지요 (근데 안 잊혀짐 ㅜㅡ)

빵은 그냥 사지 말아야 한다 새 모이처럼 조금씩만 먹을거야는 그냥 다짐에서 끝날 뿐이고 집에 갖다 놓으면 계속 

뜯어멍는다 에휴.... 아침에 계란과 채소는 어디가고 이렇게 탄수화물 파튀를 하고 앉았.... 

컵 예쁘다 

실상은 방구석이지만 난 뉴욕 느낌으로 먹고 싶다... 맨해능 늑힘으로... 그러려면 그냥 맨해능 브이로그 틀어놓고

눈으로 보면서 먹으면 된다 여기에 귤이 없다는 걸 잊어.... 여기가 맨해능이 아니라는 걸 잊으면 될일이다 ㅋㅋㅋㅋ

버닝...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감사함미돠 하루키님...

장 본 걸 보면 나태해진 게 보인다... 저 뒤에 소포장이니까 괜찮아 이러면서 웃으며(정말 맘 속 깊은 곳에서부터 웃음 ㅋ)

집어들었던 외국 다이제스티브  시즌 샐러드는 생으로 잘 씹어대다가 채소 닭가슴 권태기가 와서 몇 차례 다 못 먹고 

썩어서 버림...지금은 다시 정신 차리고 열심히 약 먹듯이 하루 2회 씹고있다 ㅜㅜ

연작이다...

작품명은 타락....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런 사람이다 빵을 사면 그게 다 사라질 때까지 계속 먹고 또 먹고 ....

안 사야 한다... 사러 나가거나 배달을 시키지는 않으니까...그냥 안 사는 게 답인데....

살짝 정신차린 시기.... 저 핫도그는 닭가슴살 소시지가 들어있는 그런 것임...근데 설탕 뿌리고 케찹을 쫙....

나름 채소 먹어보겠다고 작은 그릇에 추라이 중.... 커피는 곰팡이같아 보이는데 아님...ㅋㅋㅋ 나름 크레마 아니었을까

안되겠다 싶어서 저녁에... 닭가슴살 추라이 중....저게 닭가슴살임...

뉴욕 브이로그...누구 브이로그인지 몰겠다 이것저것 봐서.... 저 접시는 정말 뉸욕적이구나

카페 하바나...나도 먹어본 그 유명한 옥수수....

지나다니며 봤던 아닌가 여기 들어가서 먹어봤었나? 하여튼 브런치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다음에 뉴욕에 가게되면 이거 꼭 먹어보고 싶다.... 언제 갈 수 있을까?

홍차 우리며 독서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그래도 닭가슴살과 함께 먹음....

이상하게 어릴 때 엄청 좋아했던 소공녀.... 일본 특유의 그림체도 좋구나

추석 연휴에 이걸 열심히 봤다

자고 나면 이렇게 한 상 차려져 있는거다... 이런 판타지가 있었던 모냥....

난 이상하게 고생하는 스토리에 끌렸던 듯...옥탑방에 살거나 뭔가 구박받고 궁상스럽게 사는 스토리...에서 시작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그런 이야기 

빨강머리 앤에서도 앤이 옷이 몇 가지 없고 방에도 아주 검소하게 딱 필요한 가구만 있고...그런 설정이 취저였.....ㅋㅋㅋㅋ

웃음 코드가 잘 맞는듯한 지인에게 추천받아 추석연휴에 시즌2개를 연달아 다 본 러브앤아나키 

배경이 북유럽인 것도 좋고 뭔가 내 취향임 병맛인 것도 좋고 배경이 출판사인 것도 좋고 남자 주인공은 예쁘게 생겼고 ㅋ

근데 여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을 너무 답답하게 만들어서 맴이 아팠....맴찢...왜 구래요...왜 그렇게 굴어요....ㅜㅡ

저 컵에 써 붙인 문구...저 문구 저 글씨체 그대로 컵에 박아 넣어서 아침마다 그 컵에 아메뤼카노 호트를 넣어서 마시고 싶

여주인공의 아버지...는 미친 사람처럼 보이지만...어쩌면 다른 사람들이 미친게 아닌가 싶기도...

정말 작작 사고 팔아야 한다.... 너무 많이 사고파는 것도 문제고 사고팔면 안 될 것도 자꾸 더욱 더 사고 파는 것 같다....

(그것과 관련된 마이크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생각나네....적당히 하자고 사고 파는 거 ㅋㅋㅋㅋ)

이 여주인공이 오베라는 남자 소설 원작의 영화에서 할아버지 아내 젊은시절 역으로 나왔던 그 여자라니 신기하다....

그 때 보고 예쁘지 않아...뭔가 답답해...했는데 헤어스타일과 색이 달라지니 다른 사람 같.... 여기에서가 훨씬 예쁘다 

추석 연휴에 소화가 안 되어서 약국에 감... 뭘 그리 많이 먹었냐면... 무슨 추석 음식을 먹은 건 아니고....

아마 너무 욕심을 낸 거 같다... 밥을 했는데 곤약을 너무 많이 넣었고 곤약이 소화가 안 된거다...미끌거려서 잘 안 씹고

삼킨 모양.... 그래서 버티다가....(생각해보니 전화 걸면 약 사올 사람도 한 명 없더라고 ㅋㅋㅋ) 안 되겠다 싶어서 옷을

갈아입고 꾸역꾸역 약국에 방문했는데 움직여서 나아진건지 약사 얼굴을 보고 얘기를 하자 마자 병세(?)가 가라앉는 것

이었다...신기한 경험....대단한 위약효과임....심지어 위약을 먹지도 않았는데...약사를 보니 자동으로 안심~했나봄 ㅋㅋ

그래도 혹시 몰라 약은 먹었다 약을 1회분만 주길래 약국 문 닫으면 응급실행이니 혹시 몰라서 한 회분 더 달라고 하니

1회만 먹으면 낫는다 그냥 가라고 해서 다음에 또 이러면 먹을테니 달라...이렇게 이상한 실갱이를 하고 한 회 분 더 겟함

물론 한 번만 먹어도 확 멀쩡해짐... 이걸 주면서 약사가 내려가도 오늘은 음식을 조심하라고 당부하길래 아니 아예 안 먹

을건데요 하니까 다시 음식 조심하라고...음...물론 약사 선생님(나보다 18살은 어려보이는 여자)이 선견지명이 있었다

난 내려가자마자 아까의 고통을 잊고 평소처럼 먹음 .... 그리고 다시 스맨파 삼매경....

내 최애 팀은 뱅투비임 

멤버 전원이 다 잘생기고 춤도 잘 추고 착하고(뭘 안다고 ㅋㅋㅋㅋ) 하여튼 은행형제들이 최고임 

댄싱9을 매우 그리워했는데 춤 서바이벌이 또 나와서 너무 좋다...스우파는 안 봤는데 스맨파는 열심히 보는 중

김치를 사러 갔다...차 없이 저렇게 사옴.... 거의 8kg을 짊어지고 다니는 상여자.....

반성의 의미로 이렇게 먹고 아마 또 밀가루 신나게 먹었던 듯....

전날 저녁에 퇴근 후 받은 전화... 둘 사이에 끼어서 격분한 양쪽과 통화 후 다음 날 잘 마무리 되는거겠지 했는데...

내가 그렇게 나름 편을 들어주느라 뭔 말도 못하고 입 꾹 다물고 조용히 감당해준 사람에게서 감사의 인사는 커녕

다른 이에게 건너 들은 바로는 나를 원망했다는 소리를...들은 거 같....다는 이 황당하고도 억울한 상황에 정신이 탈탈

털렸.... 와 ㅋㅋㅋㅋ 살다살다 별 일이 다 있...... 세상은 넓고 이해 못할 인간은 이렇게 많은거였.... 물론 그 다음 날

원망할 수 있으니 어쩌고 라며 조언을 한 이를 찾아가 대체 어느 지점이냐고 물으니 그게 그런 의미가 아니고 그렇게

생각할 소지가 있으니 더 이상 그 당사자에게 아무 말 하지 말라는 의미였다는데... 물론 이 이야기와 함께 전달받은

또 하나의 이야기로 난 또 정신 털림 ㅋㅋㅋㅋㅋ 내 잘못도 아닌 둘 사이에 끼어서 난 도대체 뭘 하고 있는걸까 했다

물론 다 지나간다...뭐든 지나가는거지...하며 버텼.... 그래도 정신 털린 날...너무 힘들어서 급 만나서 제일 단 음료 

주문해서 약처럼 마시며 1시간 좀 넘게 랩을 하듯 털었고 ㅋㅋㅋㅋㅋ 숨이 좀 쉬어졌다... 내 이야기 듣느라 자기 거

못 털었던 동행인은 날 배웅하며 일어섰다가 길바닥에 서서 또 랩을 함 ㅋㅋㅋㅋㅋ 요약 기술이 업 된 하루였......

물론 그 다음 날 직장에 친한 사람도 딱히 없는데 그나마 믿을만한 사람 둘을 붙잡고 또 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지간한 일은 이제 나도 나 혼자 잘 정리하는데 이게 선을 너무 넘어버리면 혼자서는 안 되는....

하여튼 그렇게 몇 명을 붙잡고 강제 공감을 유도하며 ㅋㅋㅋㅋㅋ 강제 위로를 강요하며 그래도 잘 넘어감....으휴

나 좀 내버려 두세요.... 좀머씨 이야기가 읽고 싶어진다 

 

행복이란 별게 아닌거다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이라기 보다는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것이다 ㅋㅋㅋㅋ 

나에게는 그런 거 같다....

가끔 그걸 내가 맘대로 조절할 수 없는 상황일 때가 있는데 그게 가장 고통임....

어라 이 인간 이상하네 잘가~ 이게 가능한 사이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말이다...

먹고살기 힘드네....라는 말이 나오는 지점이 바로 여기인 거 같다 나는....

 

앞으로 남은 22년 3달은 행복해야겠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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