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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166

불금에는 혼자 북유럽 분위기의 카페에서.... 오지 않을 것 같은 불금은 어김없이 오고 또 언제 온건지 그렇게 순식간에 지나가버립니다....불금에는 그동안 열심히 미루다 미루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진 일들을 남아서 한 후....바로 집에 들어가긴 아쉬우니까.... 쿨한 그러니까 정말 쿨한....북유럽 추위만큼 쨍하게 쿨한북유럽 분위기의 카페에 가서 피카? 휘게? 하여튼 카페 타임을 즐겨야 제맛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딱 한 곳 뿐인 북유럽 직영 카페에 갔다.... 여기가 그냥 스웨덴임......뭐 하나 다 스웨덴에서 가져오지 않은 게 없는 그야말로 북유럽 분위기가 제대로 살아나는 카페인 이 곳규모도 어찌나 큰지....의자가 이렇게 많음천장의 대형 조명도 쿨이 터짐....눈부시게 쿨하구나....그레이 톤의 높은 천자은 기본임..... 2017. 7. 23.
개판 개판좋다는 의미임개가 좋다개가 있어서 다행이다송이는 매일 보고싶다너는 좋아하는 다른 인간이 없어서 그런거야 라고 생각할 거 같은데 아니다 아니라고 나도 엄마가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이가 보고싶을 때는 동네 지나가는 강아지를 보면 좀 해소가 된다 아니면 유투브유투브에서 개를 마구 검색해서 그걸 보면 된다 시추를 검색해보면 송이랑 정말 똑같은 행동과 외모의 개가 있는데 그걸 보면 아 강아지가 영혼이 없다는 게 맞나 생각이 들기도...하지만 그럴 리 없다.......개도 다 나름의 감정이 있는데 어떻게 영혼이 없을 수 있나...... 덥다어느새 여름개인적으로 여름보다는 겨울을 좋아한다 여름은 뭔가 덜 코ㅐ적...땀을 별로 흘리지 않지만 하여튼 질척거려서 싫다... 도둑이 제발 저리나 봄...나는 뭔가 .. 2017. 7. 20.
그냥 쓰는 글 노트북을 켜고 자판에 손을 올리는 건 대부분 무슨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다....아니 이유가 아예 없는 것도아니구나....그냥 일요일 밤이 되면 심난해지는 것이다...왜냐고? 내일이 월요일이고 5일이나 출근을 해야하는거고...그냥저냥 심난한....어릴 때 낮잠 자고 일어나면 아주 더럽게 바닥으로 가라앉는 기분이 들어서막 울어대서 엄마가 낮잠을 못자게 했었는데 그때와 비슷한 기분이 든다는 것....뭔가 되게 처박히는 기분..그건 그거고 뭐라도 써보자....대부분의 뻘글이 그러하듯 이 내용을 써야지...는 없다...그냥 수다떨듯 아무말이나 주워섬기는 것.... 스타벅스 골드회원이면 케이크를 주문하면 블랙티 에이드인가 하여튼 커피가 아닌 음료를 준다는 걸 알고 골드회원에게 쿠폰이 있다고 알려줌....착한 의미로.. 2017. 7. 16.
메.콩. 생각해보니 작년 베트남 여행기를 하나도 쓰지 않았다벌써 10개월이나 지났구나 세월이 빠르다...강물은 더러웠고 나무는 썩어갔으며 그래서 행복했...ㅋㅋㅋㅋㅋ나름의 분위기가 좀 기억이 날듯함 통통한 뒷태는 어떤 서양 여인의 뒷모습....강물이 흙탕물임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저게 아님빨리 수요일아 지나가라아 정말 싫다수요일 빨리 왔다 빨리 사라져라.....라고 쓰는 스스로가 웃기다 실상 별 걱정도 안하면서 그래서 준비도 안하면서....왜 나는 이러고 사는걸까 알 수 없다...또 갑자기 용운 오빠가 생각나려고 함....ㅋㅋㅋㅋㅋ정말 알 수 없다 자야하는데일찍 자야 내일 밀린 일 한꺼번에 하지....일...요새 짜증나는 일이 있었고 그 일을 하려면 우체국에 방문해야 했는데...오늘도 갔고 며칠 전에도 갔다며칠 .. 2017. 6. 13.
보고싶다 하루도 생각 안한 날이 없다시간이 흘러도 계속 보고싶다사진 속 송이는 딱 자기 수명의 반 정도 산 시점.... 6살 정도....피부병도 살짝 올라오다 말다 했고 어디 한 곳 아픈 곳이 없이 건강했는데....오히려 저 때는 내가 많이 안아주고 놀아줬는데 나이 들어서 아프고 그랬을 때는 안 놀아주고 안 안아줌이라고 쓰다가 생각해보니 송이 자체도 놀기를 원하지 않았던 듯... 여행가면 종종 하는 말이 하나 있는데아무도 안 보고 싶어...근데 딱 하나 송이만 보고싶어정말 그랬다 여행 가자마자 바로 시작된다 송이보고싶다는 생각이 송이가 여기 있고 내가 송이 발을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 송이가 여기 돌아다니면 좋겠다 이런 생각그리고 여행이 끝나갈 즈음 한 가지 행복해지고 위안이 되는 게 강아지를 볼 수 있다는 사실.. 2017. 5. 18.
[여의도]콘래드 10.G + 뭔가 변함 햇빛이 들어오는 모습은 무조건 옳다.....눈 앞에 맥주랑 와인이 보이자 동행인과 알콜? 했다가 와인이 팔처넌이라 폭이.....ㅋㅋㅋㅋ 비싸다....가격이 음료랑 비슷했으면 그냥 알콜을 먹었을....동행인이 케이크랑 술을? 해서 내가 설명해줌...ㅋㅋ그건 안될 말임...그게 아니라...물이랑 케이크 먹고...알콜은 따로지...ㅋㅋㅋㅋ어쨌거나 알콜은 조용히 폭이....여기 1등이 이건가봄...티라미수 양도 많다...다음에 추라이....샌드위치나 파니니처럼 식사대용도 있는데 가격이 칠천원대에서 구천원대? 근데 여기 이름이 씹지라서 그런지 ㅋㅋㅋㅋ 매월 10일에는 음료 더하기 샌드위치가 만원인가보다...6월 10일에 추라이해볼까..아무리 로비에 있다고 해도 그래도 콘래드인데...가격이 착함...아주 착함..... 2017. 5. 15.
이런 저런 생각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오랜만에 만나 수다 엄청 떨고 아니 수다 떨 시간이 부족했다 곤란해 곤난해 부족해하여튼 그러고 나서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원래 다들 휴일이 아닌 평일에 퇴근 후 간다고 했는데 나는 미리잡아 놓은 약속이 있어서 미룰 수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그냥 약속을 깨지 말고 그 다음날 혼자 가는 걸로결론을 내렸다 물론 약속한 친구에게 장례식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 괜찮다고 그냥 다른 날 보자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얘기하길래 정말 그럴까 하다가 그래도 내가 보고 싶길래 아니다 하니까 친구도 그래 그냥보자는 반응을 보여서 내 맘이 네 맘이구나 했다.... 뭔가 확실히 이런 면에서는 비슷한 구석이 있음....그게 뭐냐면.....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오늘 약속을 미루려고 했다가 말았다가 했지 않.. 2017. 5. 5.
Oh! 월 오월이다 이제가족의 달 오월그런데 나에게는 가족이 없다....ㅠㅠㅠㅠㅠㅠ 아니야 나에게는 나님이 있지....나님과 함께 1인 가족을 꾸릴 예정이라서..... 초핵가족....1인가족....요새 읽은 책에서 보니 앞으로20여년만 기다리면 1인가족이 양에서 밀리지 않는다고...2인가족과 거의 비슷한 비율로 나타난다고뭔가 희망이 보인다...일본까지 안 가도 되겠....? 40년을 살았고 평균수명을 생각하면 40년을 더 살아야하는데 앞으로는 노화현상이 겹쳐져서 이게 쉽지 않을 수도 있을 거 같고....딴 건 모르겠고 일단 건강....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지...라며 저딴 단 과자나 먹고 있...근데 저게 몸에는 해로울지 몰라도정신 건강에 도움이 됨...스트레스가 좀 풀림.....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 2017. 5. 1.
자 랑 공 유 봤다진짜로 봤다화면과 다를 게 없었다완벽한 외모....어떻게 저 나이에 저런 외모가 가능하지라고 쓰면서 나를 보니 같은 말을 할 수 있을듯어떻게 이 나이에 이 외모가 가능하지...말은 비슷하지만 의미는 정 반대임.... 간만에 밀린 일을 내일 칼퇴를 하겠다는 일념하에 어지간히 하고 나서 또 은행 업무를 한 번 봐볼까하니 인증서 어쩌고 해서 그거 하고 어쩌고 하니까 새벽...내일 아침이 가까워졌는데 결국은 은행에그냥 가봐야할듯.... 예금 만기가 된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는데 그냥 묵혀두고 있다...너무 귀찮아......돈이 얼마 없어서 하루 하루 묵혀둬도 별 문제가 없으니 그러니까 큰 손해가 없으니 얼마나 다행인가나는 행보칸 사람.....돈 업써서 다행이다....되게 다행이네.... 논 적이 없는데.. 2017. 4. 4.
노관심 ​ 요새 왜 이리 못마땅한 사람이 많은가 했더니 내가 너무 남에게 관심을 가져서 그런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ㅋㅋㅋㅋㅋㅋ 자세히 봐야 예쁘다 오래 봐야 사랑스럽다? 자세히 보니 나쁘다 오래 보니 밉다 ㅋㅋㅋㅋㅋ 오래된 친구에게 정상이 별로 없어 다 이상해 하니까 그게 사실이라면 너 혼자 이상하고 비정상이고 다른 이들이 정상일 확률이 높다는 따뜻한 말이 돌아왔다 ㅋㅋㅋㅋㅋ 그럴지도 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쓸데없는 관심 이젠 좀 넣어두고 그 시간에 책이나 한쪽 더 읽어야겠다 남의 단점이나 비양심스러운 짓 찾아내서 씹어대는 건 내 오래된 병이자 취미 ㅋㅋㅋㅋㅋㅋ 어쩌면 방어기제 투사일지도ㅜㅜㅜ 남의 못마땅한 점이 사실 내 욕구와 통하는 면이 있는건지도 아님 내가 그런 면을 이미 지니.. 2017. 3. 21.
완벽한 12월 31일 스케줄..... 명동역 CGV 8시 40분 영화부터 보기로 나님과 약속을 해가지고....토요일인데 7시에 일어나서 7시 40분에 나오려고 한건데 7시 30분에 일어나서 8시 7분에 나옴.....그렇지만 미친듯이 내달려서 명동역 CGV에 8시 57분에 도착...을지로입구부터 걸어온거니까 정말 빨리 온거다....보통 출근시각보다 더 이른 시각...ㅋㅋㅋㅋㅋ에 일어나서 나온건데 노는 건 아무리 일러도 문제없....물론 늦게 나오긴 했지만...지각 버릇이 그렇게 쉽게 버려지는 게 아님....첫타임 영화가 8시 40분이니까 광고하면 50분 시작인건데...으....방법이 없..... 아침에 엄마가 어디 가냐고 해서 혼자 영화보러 가...하니까 표정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나에대한 무언가를 놓으신 듯한 표정을....ㅋㅋㅋ.. 2017. 1. 6.
크리스마스 2부....이브....+3부 12월 24일 이 날 좀 없애버리고 싶....ㅋㅋㅋㅋㅋ 이게 교회 다니는 인간이가 할 말이 아닌듯하지만...내 잘못이 아님 예수님 탄생과 관련된 이 성스러운 기간이 어찌 이리 성적인 날로 변질된건지....껄껄껄....ㅜㅜㅜㅜㅜ!! 참으로 한탄하지 아니할 수 없는 날이 아닐 수 없는 것이었던 것임.....그치만...나도 연인이 있었다면??? 뭐....껄껄껄...생각만해도 웃음이가....라고 쓰지만 웃음이 안남....상상 불가임...말도 안되는 건 상상도 안 됨.... 하여튼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되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망할 연인들 활기치고 다닐 날이 많아서 그런건지 나는 연말이 되면 기분이 다운되는 늑힘이 있다.....아니 사실 일년 내내 기분은 다운되어 있음... 얼굴이나 보자고 했는데 약속을 잡아보니.. 2017.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