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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용 도서

Singles

by librovely 2011. 4. 13.



오랜만에 책 샀다
사실 가장 위의 책 상실의 시대는 내가 산 책은 아니다...그러나 내가 먼저 읽기로...



상실의 시대는 케이블에서 많이 봐서 친해진 것으로 착각하고 사는 그녀들의 주변에서 눈에 많이 띈 책
송경아
한혜진
두 명은 이 책을 갖고 있었던 것 같은데...


모델 이야기가 나왔으니 잠시 하자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은 한혜진...
아무리 봐도 한혜진만큼 예쁜 한국 모델은 없는 것 같고...외국 유명 모델을 놓고 봐도 전혀 밀리지가 않는다
아주 잘 되가던 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들어와서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내 눈에는 더 많이 보이니
나야 좋구나~~  자기 관리도 철저하게 하겠지만 90%는 타고난 거 아니겠는가...너무 예뻐서 부럽다는 생각
조차 들지 않는다...나와 동떨어진 무언가(?)로 여겨지기에...


그 다음 좋아하는 모델은 송경아...
이유는?
그림도 잘 그리고 그냥 좋다네~



하여튼 난 내가 좋아하는 누군가가 어떤 책을 읽었다거나 어떤 영화를 봤다고 하면 궁금해진다...
다들 그렇겠지만...반대로 내가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어떤 책이나 영화를 권해주면
보려고 했다가도 보고 싶지 않아진다...그래서 상실의 시대에 관심이...



소설을 잘 못 읽는데....이유는 멍청해서가 맞는 것 같다...소설 스토리 파악이 잘 안되는 머리...
읽다가 놓고 다시 읽으려면 이상하게 세세한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난다...감정이입 어쩌고 하는데
멍청해서야...사실 난 이미 알고 있었다... 하여튼 그랬고 게다가 이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 책이야 양을 쫓는 모험 하나 읽었지만 쉽지는 않았기에..약간 거부감을 느끼며 읽었는데
지금 100쪽 조금 안되는 분량을 읽었는데 역시 예상대로 나와 너무 다른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그런데로 책장이 잘 넘어가고 재미있는 편이다...밑줄 그을 부분도 나올만큼 마음에 닿는 문장도 있고...
영화로도 나올 예정인 것 같은데 그 안에 다 읽어봐야할텐데...



EBS 라디오 교재는 스피킹 교재라고 해서 회화인줄 알고 샀는데 이거 그런 책이 아니네...
아침 일찍 방송이 나오는데 물론 단 한 번도 듣지 않았다...
난 내가 잘 들을 줄 알았는데...나도 많이 변했구나..아닌가...원래 이랬나...
영어를 못해서 좋은 점 하나는 아무리 공부를 안해도 제자리라는 것...원래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음
까먹을 게 없다고나 할까...ㅡㅡ;



싱글즈 잡지는 오휘 에센스를 준다길래 같이 샀는데...고작 10ml지만 그게 어디야...
잡지는 슬쩍 훑어봤는데 두껍긴 한데...내용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안 펴보게 되는데 괜히 샀나...



또 한 권 더 있는데 그 책은 비공개....



언제 할 일을 시작하려나...
계속 딴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