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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68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 셰리야곱 남자들은 왜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셰리야곱 2004' 명진출판. 연애 지침서...는 외국인이 쓴 것은 뭔가 신빙성이 없어 보였다.서양과 동양의 사고는 뭔가 많이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근데 이 책을 보니 그다지 다를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최소한 연애에 관해서는... 이 책의 요지는 이것이다.남자에게 끌려다니고 의존하지 말고자신의 가치를 알고 자기 삶을 포기하지 말고 당당한 여자.... 이건 비단 여자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인간이라면 누구나 남에 의해 휘둘리지 않고 자신 스스로 서는것이 필요할테니까... 하지만 연애 중 남자가 지나치게 자기 중심을유지한다면 연애를 깰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자는 오히려중심을 잘 잡는 것이 연애를 유지하는 길이라는 것... 이.. 2007. 2. 17.
연애의 정석 - 송창민 연애의 정석. 송창민. 2006' 해냄. 송창민...귀엽게 생긴 사람이라 좀 믿음이 가는 책...연애 컨설턴트라고 쓰여있다...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이 좋은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이 사람 외모로 70%는 움직여 놓은 상태로 시작하니 쉬운거 아닐까 이젠 별 책을 다 읽는다...근데 이 책 추천도서 목록에서 본 책이다.그래도 삼류 에세이는 아니라는 느낌으로 골랐는데...그냥 읽으면서 많이 공감이 되었다. 고백하는 방법이나 헌팅의 방법은 사실 그다지 믿음이 가는 방법은아닌 것 같다... 여태 그런 방법을 통해서 성공한 사람을 본 일이없다...그래도 뭐 상대가 비호감이 아니라면 누구나 그런 일을꿈꿔보았을 듯... 연애 단계... 그러니까 1개월, 3개월, 6개월, 9개월...1년...이렇게 기간별로 어떻게 .. 2007. 2. 17.
로맨스약국 - 박현주 로 맨 스 약 국 . 박현주 2006' 마음산책 이 책은 누군가의 미니홈피에서 보았다.제목이 예뻐서 읽어보고 싶었다.책을 빌려왔는데 완전히 새 책이었다. 아무도 안 빌려간 책...책장이 길들여지지 않아서 자꾸 넘어가지 못하고되돌아 왔으나 새 책 느낌이 좋다. 책은 쓴 사람은 75년생의 박현주라는 사람.얼굴은 뭐 예쁘지 않으나 독하게 못생긴 편도 아닌....지나다니다가 많이 볼 수 있는 평범하게 생긴 마르고 작은 여자.고려대학교를 다녔고 지금은 유학으로 박사과정 중...언어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아니..뭐 그게 배운다고 되는건 아니지.하여튼 글을 참 잘 쓴다. 문장이 깔끔하고 논리적이고 ... 이 책은 다른 연애지침서와는 다르다.이성을 꼬실려면(?) 이렇게... 이런 식으로 가식을 떨어야 한다.는 내용은 아.. 2007. 2. 17.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2002' 청미래. 책 제목이 상당히 독특하다.별말이 아닌듯 하면서도 별말이 아닌 것을 문제시 했다는 것이... 이 책은 소설이라고 쓰여져 있지만 아무래도 허구는 아닌 것 같다.알랭 드 보통이 25살에 겪은 실제 연애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우연히 비행기 옆자리의 여자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연애의 시작부터 전개되는 과정...그리고...익숙해지다가깨지는 상황까지 매우 세밀하게 서술한 책이다.단순히 서술했다기 보다는 그 순간 순간 마음속에서 일어나는작용(?)을 객관적으로 혹은 철학적으로 바라보는 과정안에서연애 이야기가 전개된다. 알랭 드 보통은 정말 생각이 깊고 많은 사람이다. 보통 우리가 읽는 연애 지침서를 보면...예를 들면 도서관에서 몰래 읽고 차마 여기에.. 2007. 2. 17.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존 그레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2002' 친구미디어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그런지...2002년 책인데도 불구하고 항상 대출중...예약까지 하고 기다려서 대출받았다.근데 정작 대출받고서는 다른 책 다 읽고 제일 나중에 손이 갔다.책도 낡았고... 뭐 연애 심리는 그다지 관심 분야가 아니니... 읽어보니 앞부분은 상당히 속도감있게 읽어졌고전혀 몰랐던 내용을 알게 해 주어서 좋았다.그러나 150페이지 정도 넘어가면 앞 내용의 재탕...반복....그리고 마지막 부분의 350쪽 부터 400페이지까지는 또 재밌다.즉 앞부분 150여 페이지와 뒷부분 50여페이지는 좋았고...가운데 내용은 별다른 내용이 없이 재탕 혹은 뻔한 사례 이야기.. 남자 심리...남녀는 서로 다른 행성에서 왔다고 볼 만큼 다르.. 2007. 2. 16.
우리는 사랑일까 - 알랭 드 보통 우리는 ㅅ ㅏ 랑 일 ㄲ ㅏ. 알랭 드 보통. 2005' 은행나무. 알랭 드 보통...지난 번에 읽었던 알랭 드 보통의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은 사실 나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망스런 내용이었다. 문장들도뭔가 이상스럽게 짜여져 있어서 쉽게 읽히지도 않으면서 가끔지루한 부분도 있고 큰 재미나 뭔가 느낌이나 생각할거리를 주는것도 그다지 있었다고는 볼 수 없었다... 알랭 드 보통이 왜유명한 것인지 의구심이 생겼었다. 내용이 아주 나빴다기 보다는기대와 어긋났던 것... 그런데...이 책을 읽으니 알랭 드 보통의 책이 왜 세계적으로읽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었다.제목에서 확실히 드러나듯이 이 책은 사랑에 대한 책이다.알랭 드 보통은 분명 남자인데... 이 책은 앨리스라는 20대 중반의미혼여자가 주인공으로.. 2007. 2. 16.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그렉 버렌트 & 리즈 투칠로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렉 버렌트 & 리즈 투칠로 2005' 해냄 작년에 한참 온스타일에 푹 빠져서 허우적거리며 시간을 허비하던 아니 뭐 허비까지야... 나름대로 얻게되는 정보가 얼마나 많으며 스트레스 해소도 되는데... 하여튼 온스타일의 오프라윈프리쇼를 보고 있었는데 그 때 이 책을 쓴 남자 그렉이 나왔었고 오프라가 이 책을 읽어보라고 소개했었다... 사실 난 연애소설 더욱이 연애지침서 따위는 아무 관심이 없었다. 나랑 완전 별개의 세계이니까... 궁금한게 없었다고나 할까? 너무 모르면 아무 생각이 안 드는 것이다.. 하여튼 그랬던 나인데도 불구하고 이 책은 구미가 확 당겼다... 왜??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그 말이 너무 좋았다고 할까? 잃을 것이 없으니 가진 자들의 괴로움을 좀.. 2007. 2. 16.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 알랭 드 보통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알랭 드 보통 2005' 생각의 나무 일생에서 한 번, 혹은 두 번, 이 얼마나 쓸쓸한 결과인가?심정적으로 친구라고 부르는 사람들...우리의 관계의 깊이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위인만이 전기의 적당한 소재가 되어야 할까?한 인간의 삶 자체를 기술뺨에 손을 얹더니 머리칼을 휙 쓸어올렸던 것자신이 혼자 있다고 느낄 때 하는 행위 대체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문제로 걱정하느라고 다른 사람에게신경쓰는 거이 힘들게 마련이죠. "어떤 일 해요?""그런 질문 싫어하는데...""왜요?""사람들은 직업으로 사람을 판단하려고 하거든요." 다른 사람을 잘 알지 못할 때 우리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성급하게 결정해버린다. 타인에 대한 명료한 첫인상들을 무너뜨리는 것은 결국.. 2007.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