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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68

유혹의 기술2 - 팬케익 유혹의 기술2 팬케익 2011 해피트리 예전에는 이런 책 읽으면 여기에 글을 쓰지 않았지만 이젠 뭐 내가 뭘 따져...이렇게 아줌마가 되어 가는... 여긴 나다운 공간이니까 이런 책도.. 사실 남자용 이런 책을 왜 읽는지 알 수 없으나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읽어댐... 그게 나다운거지... 1편에 비해서 더 실전매뉴얼이라 그런지 살짝 노골적인 느낌도... 맞는 말도 많지만 너무 가볍게 만날 대상을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들어가는 분위기의 것들이 좀 섞여 있어서 일반적인 진지한 관계를 생각하고 읽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이나 그래도 읽다보면 여자 심리에 대한 나름 정확한 무언가도 좀 건질 수는 있으니 읽어서 나쁠 건 없을듯... 2시간이면 충분하다... 연애와 취업은 공통점이 있다 일단 스스로 지원해야 하고.. 2012. 5. 20.
유혹의 달인 - 팬케익 유혹의 달인 팬케익 2009 해피트리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본 순간 망설였다 궁금하긴 한데 이걸 부끄러워서 어찌 빌리지? 어찌 빌리긴 그냥 빌리면 되는거지...음... 여러 책을 빌리며 중간에 끼워서 빌렸다...15권씩 빌려가니 이 책이 눈에 띄지는 않은 것 같은데... 너무 많이 빌려대는 게 이상해 보였는지 나이 많은 여자분이 말을 건다...봉투라도 드릴까요? 지난 번에도 똑같은 말을 했는데...난 당연히 사양...근데 이젠 그 가방 직접 만드신 건가요? 라고 질문을 하나 더... 내가 만든건 아니지만 하여튼 손으로 만든 것이니 네~ 하고 대답을...하며 기분이 이상했다... 아무리 아줌마지만...그래도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소소한 말을 거는 일이 드물어졌으니까... 픽업 아티스트.... 여자 .. 2012. 5. 12.
연애 낭독 살롱 - 이동연 연애 낭독 살롱 이동연 2012 인물과 사상사 교보문고에 구경하러 갔다가 (사는 게 아니라 구경하러...) 우연하게 본 책 재미있어 보였다 책 표지 그림의 제목은 yes 별거 아닌 흔한 말이지만 그림을 보면 이 yes는 상당히 의미심장한 답이구나... 그리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봤는데 기대했던 그런 내용들... 읽은지 거의 한 달이 넘어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그냥 마음가는대로 행동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왜 그렇지 않은가? 지금은 아무리 우리가 사랑에 빠졌다고 한들... 뭔가를 따져보고 나서 사랑에 빠지는 게 아니겠는가... 제 아무리 연애 대상이라고 할지라도 뭔가는 좀 따져보는 과정이 들어가는 게 아닌지...물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대학.. 2012. 5. 1.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 - 라이너스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 라이너스 2010 청림출판 라이너스라서 여자겠지 하고 빌린건데 남자였다... 내용은 남자 입장에서 여자를 위한 조언을 한건데 맞는 말이긴 한데...피오나님처럼 깊이 있는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뭔가 상식수준의 이야기들이지만 다시 읽고 되새김질 하는 의미에서는 괜찮을수도?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내가 뭐하러 이런 책을... 이젠 이런 책 그만 읽어야겠다... 연애에 있어서 가장 경계해야 할 증상인 연애조급증 손자병법 최상의 승리의 비결은 전쟁을 일으켜 승리하는 게 아니라 상대를 암암리에 공략해서 쳐들어 갈 때쯤에는 이미 스스로 무너져 버리게 만드는 것이다 그의 장점과 나에 대한 관심을 혼동해서는 안 되며 그가 고백을 하지 않는 것은 결코 그가 수줍은 남자라서가 아니란 걸 명심.. 2012. 4. 16.
인어공주가 다른 남자를 만났다면? - 피오나 인어공주가 다른 남자를 만났다면? 피오나 2009 마젤란 피오나의 책은 선물 받아서 한 권 갖고 있는데...음 그 책은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여자에게는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함.. 읽을 때는 끄덕 끄덕 했지만 그런 내용을 써먹고 싶은 그런 대상도 없었고 있다고 해도 과연 내가 그런 잔기술을 화려하게 보여줄 수 있겠는가...못할거라고 생각한다...앞으로도 쭈우욱~ 그러나...궁금증이 생겨 책을 빌려옴... 내가 대체 왜 이딴 책을 보는걸까...하면서도 때가 되면 하나씩 뽑아서 민망하게 대출받아 들고오는 짓을 반복... 뭐 좋다고 본다... 이런 책...인간 심리를 꿰뚫어보아서 이런 상황에서 이런 행동을 해라...는 식의 조언... 읽어보면 다 맞는 말... 현실적인 책들이고 재미있게 읽었지만... 그렇지만 .. 2012. 4. 16.
연애론 - 스탕달 연애론 스탕달 1822 홍신문화사 스탕달의 연애론을 원작을 읽은 게 아니라 엮은 책인 스탕달 연애론 에세이 love를 읽었었다 물론 그게 원작이라고 생각하고 빌렸던 것이고 읽다보니 엮은이가 따로 있었다 어쨌든 읽었고 결과는 쉽고 재미있다 정도... 생각보다 노골적인 꼬시기 방법이 들어 있어서 좀 의아하기도 했지만 하여튼 잘 읽었다는 생각을 했는데... 궁금해졌다 원작에는 어떤 내용이 더 있을까... 이딴 책을 아무리 읽어대도 써먹을 곳 하나 없지만...항상 생각하듯 써먹을 대상이 나타나면 냉큼 활용 가능 하도록 일단 읽어두자...라고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을 목표의식을 갖고 읽기 시작 앞부분의 내용을 앞서 말한 엮은 책에서 많이 소개한 것 같다...중반 이후 부분은 처음 보는 내용인데 앞부분은 바로 바로 .. 2012. 2. 29.
연애의 신 - 송창민 연애의 신 송창민 2011 해냄 난 신이 되기로 했다 연애의 신? 아니요... ㅂ신요... 이미 오래전에 되셨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ㅡㅡ; 송창민 책은 세 번째... 그의 책 내용은 대부분 맞는 말... 네가 그걸 어떻게 아니? 그러게...난 이런 판단할 자격이 없음... 이런 책은 대체 왜 읽는걸까? 대출받기도 뭔가 부끄러운데 왜 읽는걸까? 그냥..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고 싶었다고 해두자...아니 사실 그렇다... 읽으면서 아니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사람의 마음은 참 얕다고 해야하나...아니면 잘 속는다고 해야하나... 모르겠다...왜 영화에서나 혹은 어떤 유명한 러브 스토리를 보면 밀고 당기기 따위는 안하던데... 왜 연애 지침서에서는 그렇게 따질게 많고 조심할 게 많고 계산하고 살아야 하는.. 2011. 11. 16.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엇갈린다-NHK스페셜 취재반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엇갈린다 NHK스페셜 취재반 2010 라이프맵 표지와 목차를 보고 괜찮겠다는 판단 하지만 읽기 시작하자 바로 알 수 있었다 이 책 별로네... 일단 문체... 번역한 책이긴 하지만...음 그러니까 원본부터... 내용이 간결 명확하지 않고 쓸데없이 장황하거나 해서 그래서 지루하기도 하고 머리에 쏙 들어오지도 않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나에게는 좀 그런 책... 게다가 내용이 별로 신기할 게 없었다... 이 책에서 주구장창 인용하는 헬렌 피셔의 책을 이미 읽은 상태라서 그 책을 재탕한 내용들이 많아 괴로운.... 어찌되었든 꾸역꾸역 다 읽었고 괜히 빌렸다는 후회가... 차라리 헬렌 피셔의 책을 읽는 게 낫다는... 사랑하는 이의 사진을 볼 때 불쾌를 느낄 수 있는 대뇌 변연계와 판단.. 2011. 10. 22.
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 피오나 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피오나 2009 마젤란 연애 관련 책 난 의미없다고는 보지 않는다 그런 책이 필요할 만큼 남자와 여자는 생각과 행동이 다르긴 하니까... 하지만 뭐 대단한 내용이 들어있는 경우도 없다고 생각했다...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정도가 좀 강했을까.. 그러나 이 책은...음 이 책은 강하구나.... 적어도 나같은 종류의 인간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었다... 내가 이 책을 5년 전에만 읽어더라도 난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인생 루트를 밟고 있지 않았을까? 라는 과장을 좀 해본다...5년은 무리다...이 책이 출판도 안 된 때니까...하여튼 그만큼 머리를 띵~하게 만드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난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내 행동에 별 문제가 없다고도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는 깨.. 2011. 8. 30.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LOVE - A. M. 파인스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LOVE A. M. 파인스 2005 다산초당 한참 연애 관련 책을 재밌게 읽었는데 이젠 그게 다 그거인 것 같고 그렇다 그래도 또 재미있게 읽긴 했다 읽은 지 꽤 지난 책인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재밌었던 것 같다...읽는 동안 특히 기억에 남는 내용은.... 여자건 남자건 이성을 처음 볼 때 일단 외모 기준에서 통과를 해야 그 다음의 것들을 따지게 된다고... 성격이라든가 사회적 위치나 취향..이런 건 다 외모가 통과된 후에 생각하게 된다는 것... 왜 내가 여태 이러고 있나..하는 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나 할까...ㅎㅎ 그리고 여자는 남자의 성격 남자는 여자의 외모를 반하게 된 요소로 많이 언급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회적 통념에 맞게 자신도 모르게 언급하게 되.. 2011. 6. 14.
여우의 연애비법 - Dr. 굿윌 여우의 연애비법 Dr. 굿윌 2010 이젠미디어 포르투갈 여행 중 문자를 하나 받았다 소개팅 하나 물어놨으니 여행 잘 하고 돌아오라는 그래서 누가 나오든 무조건 만나보기로 무조건 몇 달은 만나보기로 마음을 먹었고 정말 그럴려고 했다 근데 한국에 돌아와서 파토(?)났다는 소리를 들었다...원인은 내가 교회에 다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무교도 괜찮고 불교도 괜찮고 다만 기독교만은 절대 싫다고 거부했다는 것 처음에는 내 나이 때문에 발 빼는구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그게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솔직히 나도 교회에 다니지만 나 또한 교회에 지나치게 심취(?)한 사람은 좀... 어쨌든 예전과 다르게 나도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고 어느 정도 적극성을 갖게는 되었는데 상대방이 피하고 있으니...그래도 .. 2011. 3. 18.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2007 청미래 개정판이다 뭐가 달라졌는지 잘 모르겠다 책 표지가 달라진 건 알겠찌만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너무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게다가 기욤 뮈소 책 표지를 연상시켜서 더더욱 기욤 뮈소 팬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나도 첫 책은 좀 흥미롭게 읽었고...하지만 지금 생각은... 기욤 뮈소의 소설은 뭐 하이틴 로맨스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너무 가볍고 별다른 통찰 따위가 없어 보이는.. 내가 늙은 건지 이해력이 떨어지는건지 아니면 반복해서 읽는 거라서 식상해진건지 아니면 너무 좋은 책을 접한 후라서 이젠 이 정도의 책으로 대만족하긴 힘들어진건지....원인은 모르겠지만 예전만큼 와 알랭 드 보통은 대단한 인간이다 라는 탄성이 나오지는 않았다...하.. 2011.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