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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노트북 켠 김에...

by librovely 2021. 7. 18.

스콘

요새 스콘이 핫하다길래... 아닌가 이미 지났나? 모른다 나는 40대 중반 아줌마니까 한바탕 지난 걸 핫 하다고 하는 게

아주 잘 어울리는...

심부름하러 이케아에 갔었는데 뭐더라 사러 간 게.... 그건 기억이 안나고 차에 장바구니 갖고 다녀야지...라며 장바구니는

그렇게 사대는데 항상 딴 건 그렇게 정리를 안하면서 장바구니만 착착 접어서 장에 잘 넣어둠 ㅋㅋㅋㅋㅋ

망했다 손으로 들고가자...는 불가능...이러고 있는데 저 컬러풀 가방을 50푸로 세일해서 처넌에 파는 중...

와 1000원 벌었다...이러면서 번 돈을 어디에 쓰지? 이러다가 스콘을 사 먹음... 빠다가 얼마나 들어갔는 지 기름이...베어..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 먹자...하지만 맛은 봐야지...는 무슨 금세 모두 사라짐....어디갔니.....

저 구녕바구니(막례언니표현)는 나름 튼튼한데 무지를 못이김...무지가 짱...

깔대기는 가끔 필요하길래 사봄...난 연두 귤색 이런 거 싫어하는데 그냥 사 봄... 집게 색은 음...왜 저런 색을 굳이..

라고 생각하지만 2개 삼 ㅋㅋㅋㅋㅋㅋ 구녕바구니가 얼마더라 3000원대? 깔대기는 1500원? 집게는 1000원?

다 정확하지 않음... 가격 정보 확실한 사람인데 내가 부르주아적으로 타락했네...정확치가 않아...음

이거다

도마 넣고 빼기 힘들다고 하시길래 집에서 쓰다 남은 거 하나 갖다드리니 대만족...가격은 모르심...

그래서 갈 것 하나 사옴...이천원인가? 저건 키친타월 세우는 건데 저게 싸고 도마 스텐드는 비싸서 저걸 사봄

 

요렇... 게...치우라고 하면 내가 가져와서 키친타월 꽂으려고 했는데 사용하심 ㅋㅋㅋㅋ 담에 돈많이 벌면 몇 처넌

추가해서 진짜 도마스탠드 사올게요 ㅋㅋㅋㅋㅋ

작정을 하고 먹었구나....으

얘는 반스 쇼핑백을 입고 있었는데...어느 날 물을 줬는데...잠시 후 그 근처에 가니 처벅철벅...물이 흥건...

제 정신이 아니라서 물을 두 번 준 모양.... 선물 받은 와인 박스도 다 젖음...와인이 3병 샴페인 1병... 썩는 거 아닌가 몰라

음주운전 걱정이 되어서 밤에 한 잔도 못 마시겠다.... 음주 측정기를 사서 들고다닌다는 말도 어디선가 들었는데 ㅋㅋㅋ

걱정이 엄청 많은 스타일이라 술 다 썩을 지경....

그래서 열심히 닦았다 집주인 노하는 모습을 그려보며 최선을 다해 닦음....

내가 얼마나 집주인을 생각하냐면 나는 여태까지 4년 살면서 벽에 기대어 본 일이 없다...1년에 몇 번 침대에 앉아

벽에 기댈 때는 커튼을 뒤에 댐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렇게 애를 썼는데..... 집 가격의 10%를 주인이 지불했고

나는 90%를 지불하고 거주중인데... 그 소유권 때문에 보통 눈치를 보게 되는 게 아니고 또 ... 그 다음은 한 달 후에

자세히 써 볼 예정.... 서러움에는 여러  종류가 있을텐데... 그게 집과 관련된 경우... 거주지와 관련된 경우....음...최고 ㅋㅋ

대개의 것이 그러하듯 남에게 들을 때는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기 마련....사람은 생각보다 상상력이 부족하다....

우리 귀여운 송이의 부재도 항상 나를 힘들게 하지만 또 다른 종류의 지독한 힘듦이 있더라고...ㅋㅋㅋㅋㅋㅋ

돈 벌아야지... 돈 벌기 위해 밀린 일 하러 글을 짧게 마무리...... 일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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