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기 _ 복잡하다 머리가

정할 게 많은데 상의할 사람이 없다

내 맘대로 다 할 수 있는 건 좋지만...

뭐 어찌보면 별 거 아닌데... 빨리 정해야지 정해야지 하면서 시간만 보내고 있다

주말에는 확정하자...고 해놓고 이건 쉰 것도 아니고 정한 것도 아니고... 나의 미루기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는 중

이렇게 허무하게 시간 낭비 할거면 그냥 놀걸.... 책이라도 잡아볼걸....

금요일에도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정말 오랜만에 한남동에 가 보았다

베를린에서 갔던 보난자를 추억하며...모르고 사 온 그 에스프레소 컵과 소서는 역시 한국에서도 판매중이었...하트어택...

가길 잘했지 내가 뭘 했겠어... 지금도 이러고 있는데...아니 뭐 몇 가지는 지금 정했다 그래서 이렇게 어설픈 글이라도

쓰며 노는 중임... 오늘 아침에는 존윅도 봤구나... 아 정말 취저... 웨이브에 존윅 시리즈 3개가 다 풀렸다

지금 존윅 4 촬영중인 거 같던데... 꼭 극장에 가서 봐야지 존윅1에 나오는 모든 배우가 개성 매력이 터짐...

제일 별로인 게 바보짓한 애(차 훔친 녀석)  개는 건드리지 말았어야했다...ㅋㅋ 이 영화에서 힌트를 얻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를 찍은거겠지? 그 영화도 정말 취저...이건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브루스 윌리스

최근에는 그 영화를 봤다 미나리도 봤는데 후기를 못 쓰네.... 2달 전에 봤다 미나리는... 사실 생각보다는 크게...

아무 생각없이 가서 봤는데 재밌었다 눈이 즐겁고 귀가 즐겁... 다만 중간에 살짝 살짝 늘어져서 지루한 느낌이

없지는 않았...지만 재밌었다  디즈니 만화 실사판이라고 하는데... 이런 내용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 달마시안

이야기가... 머리 색이 아주 멋짐... 따라하고 싶...ㅋㅋㅋ 머리는 따라할 수 있는데 다른 건 따라할 수 없어서 포기

엠마스톤은 요새 아기를 낳았던데 이건 그 전에 찍은건가보다 목소리도 특이하다 좋겠다 예뻐서...사패인지 소패인지

하여튼 그런 류의 인물이 등장함 스토리가 괜찮긴한데 더 괜찮게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주 살짝 아쉬움....

진짜...김갑생할머니김이 나왔다.... 성경김을 만드는 그 회사에서 제조... ㅋㅋㅋ 이호창 미래전략실? 어쩌고...ㅋㅋㅋㅋ

호창은 김 만들고

제이호는 춤을 추고

택조는 더 현대 구씨에 가고 등산을 한다

간만에 서울가서 관광객 모드.... 여기가 리움 근처구나  이 건물이 아마 꼼데 매장...샤이니 키의 반려견 이름

띠어리....폰트 개쿨.... 

B...T...S네 동네... 쿨하구나..

또 깼다.... 컵에 빵칼을 쿨하게 넣었는데 설거지하려고 보니 칼이 컵 바닥을 뚫었......ㅜㅜㅜ 

내 유리컵 평균 수명은 2년인듯....2년 쓰면 깬다..... 아직 못 버리고 갖고 있다....ㅜㅜㅜㅜㅜㅜ

티스토리가 또 버벅...지금도 여러 번 저장해가며 쓰고 있는데... 아 정말 사진 올리기 힘드네.....

사진 돌리기 포기...   저 꿀 좋다 아이허브에서 샀다  요새 요거트를 열심히 먹는 중

 

케일 주스용으로 못생긴 사과를 엄마 냉장고에서 골라서 가져왔는데 이 사과 정말 귀엽... 납작 사과

도마 쓰기 귀찮아서 어지간한 건 접시에 놓고 대충 자른다

바닥 뚫린 컵...은 여기에 있다.... 쉽게 버리지 못하겠 ㅜㅜㅜㅜㅜ 저 그림이 지워질까봐 걱정하며 썼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군....

 

자야겠다....

존윅 2 조금만 보다가....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