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 앳 슈즈 - 한정민

 

 

 

룩 앳 슈즈                                                                     한정민                        2012               넥서스북스

 

못 사는 구두 구경이라도 하려고 빌려옴....ㅜㅜ

구경은 많이 했는데 역시 좋아하는 신발 종류는 정해져 있는...

 

예쁜 구두와 함께 앙상해서 더 예쁜....다리들의 향연...그런 책이었다...

 

 누드 톤 펌프스 아주 좋아함...

구두는 절대 발등에 뭔가 장식이 없어야만 함...게다가 무채색이나 누드톤 혹은 빨강색이면 더 좋음

 마놀로건 루부탱이건 별 관심 없었는데...그냥 섹스 앤 더 시티에 나오는 그 화려한 구두들은 내 취향이 아니었기에

근데 루부탱의 대표 신발...블랙 하이힐은 정말 예쁘다...얇고 상당히 높은데...이렇게 봐도 그냥 예쁘네...지만

보그 파리의 에디터들이 스키니진에 루부탱 블랙 하이힐을 신은 사진을 보고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하이힐이

이거였구나...하는 생각이...얼마일까? 백 만원이 넘겠지?  100개월 할부로 안되겠니...

 

물론 그녀들이 신어서 예뻤을지도 모른다...아마 그랬을거야...라고 생각하니 못 갖는 상황이 견딜만함...ㅡㅡ; 

 아예 굽이 없는 신발이나 하이힐이 좋다...

그러나 아예 굽이 없는 신발을 행복하게 신으려면 다리 길이가 우월해야 하며 하이힐을 잘 신으려면 허리와 무릎이 튼튼

해야 하는데 난 두 가지 다 해당 안되는...  신발 문제가 아닌듯...저 사진을 봐도...

 부츠는 하프 부츠....

 이런 바닥에 붙어다니는 샌들이 너무 예뻐보임....

 신발 정말 예쁜 것만 신어대는 케이트 보스워스...

 신발이 너무 예뻐서 뭐지 하며 찾아보니 이자벨 마랑...

보통 신발이 100만원 살짝 넘어가고 한국에 들어온 신발은 금방 품절...

물론 신발만 예쁜 건 아니지...

이상적인 다리 실루엣....

 

 

 

 

 

 

데님 쇼츠 팬츠나 미니 원피스 등 기장이 짧은 옷에는 부츠나 단화가 어울린다

굽이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착시를 일으켜 오히려 비율이 좋아 보인다

 

핑크 에나멜 펌프스 의외로 거의 모든 의상에 잘 어울린다

 

같은 슈즈를 반복해서 신지 않고 한 번 신었던 슈즈는 하루 정도 방치해 말린 후 신발장에 넣는다

부츠에는 신문지를 말아 넣고 가죽 슈즈는 사자마자 슈즈 오일로 한 번 닦아준 후 그늘에서 말려서 신는다

 

크리스찬 루부탱

섹시한 레드 솔의 창시자

 

슈즈 관리법

돌아가며 신는다

습기는 치명적이다 탈습제를 넣어 신발을 보관한다

수선은 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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