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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일요일 밤이니까...

by librovely 2021. 9. 27.

이삿짐을 싸다가 찾은 영화 포스터.... 이 영화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난다....

칸영화제 수상작중 황금종려보다는 심사위원대상이 좀 더 취저였기에 기대하며 보러갔던 영화

아마 혼자 봤던 걸로 기억한다. 2017년에 일본여행에서 돌아온 후 혼자 본 영화

2017년 2월 초에 본 영화다... 이 영화를 본 내가 용서가 안 되었었다...이거 보고 혼자 카페가서 앉았있던 때

송이는 집에서 죽어가고 있었는데... 나는 그것도 잘 모르고... 그렇게 놀다가 밤 늦게 집에 기어들어가서

쇼파 밑 방석 위에서 아파하고 있었을 송이의 상태도 모르고 방석을 끄집어 내서 송이 머리에 뽀뽀 10번 하고

방으로 기어들어갔던 기억이... 하...... 이때 즈음에 유난히 돌아다녔던 거 같다... 그렇게 밖에서 있을 때 엄마가

전화를 걸어왔었다 송이가 오늘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그게 아마 죽기 2-3일 전이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그 다음 날에는 뭔가 조금 먹었었다 딱 한 번 .. 그래서 난 또 괜찮은 줄 알았는데 그 후로 아무것도 먹지 않고

2일인가 지난 후 죽었지.... 하필 주말이었다...월요일에 병원에 데려가야지 했는데 월요일 새벽에 죽었다

송이를 생각하면 그냥 내가 쓰레기같다.... 너무 막 키웠다.... 송이는 매일 보고싶다....

이 영화는 송이가 죽고나서 일주일인가 지났을 때 보러간 영화....

심장이 안 좋았던 쌍둥이 오빠가 먼저 죽은 후 영매인 크리스틴이 오빠의 혼과 소통을 시도하는 뭐 그런 영화였는데

울면서 봤었다..... 죽음이 나오니까 뭐 보면서 송이 생각만 가득.... 송이가 죽은 후 하루도 송이 생각을 안 한 날이

없다 내 마음 속에서 살고 있음 내 머리 속에 지우개 송이 ㅋㅋㅋ 이제 좀 여유가 생긴 모양...노잼 드립도 치는 거

보면.... 어쨌거나....행복이 별 거 아닌거다... 좋아하는 존재가 옆에 있고 개떡같은 인간이 옆에 없는 것 그게 행복임

난 불행한거네... 송이가 옆에 없고 개떡같은 인간은 솔찬히 옆으로 다가온다 ㅋㅋㅋㅋㅋㅋ 가라 가 훠이훠이~

솔직히... 외로움 고독 어쩌고 하는 사람들 보면...참 팔자가 좋... 인간말종을 별로 안 겪었으니 그런 배부른 소리를...

나의 내면을 뒤집어 놓을 인간이 옆에 없다면 행복 중간은 간다 이건 정말이다 ㅋㅋㅋㅋㅋ

사실 저런 이유로 난 연애에 별 관심이 없기도 했던 거 같다...(라고 쓰니 갑자기 내 외모상태가 떠오르네 껄껄)

내가 남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게 정말 개극혐  난 유난히 그런 게 있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정말 끔찍....

 

이쯤에서 지난 댓글에서 읽고 mbti를 검사해 본 것에 대해 좀 써 봐야겠 ㅋㅋㅋㅋㅋㅋ 그게 은근 맞더라고...

물론 내가 나 그래요 하고 고른 답들을 기준으로 분류한거니 안 맞기도 힘들긴 하겠지만....

나는 ISTJ다 잇티제라고 하던데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

난 내가 엄청나게 정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그 기준을 일반 보통의 인간으로 두면 내가 상당히 정직한

편이라고 자부.....이런 저런 글을 많이 찾아읽어보고 유튜브로 찾아보고 며칠간 이걸로 재밌게 놀았는데...

대부분이 맞지만... 안 맞는 부분도 있었다 안 맞는 건...

계획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 계획의 정도가 그렇게 병적(?)으로 디테일하지는 않다....

물론 서울 모처에서 친구를 만난다면 몇 시간 몇 분 단위로 계획을 짜긴 한다 예를들면

2:00 을지로입구 3번 출구에서 만나기

2:10 **카페로 이동(대기 길면 대안으로 갈 곳도 한 곳 정도 알아봄)

4:00 브런치 먹으러 **로 이동

뭐 이런 식으로 미리 계획을 짜지만 이게 지키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만나서 어디갈래 이러고 길에 서서

시간 낭비하기 싫은 이유도 있고 또 읍내까지 나가서 체인 카페에 가기 싫다 뭐 그런 이유도 있다

대개 ISTJ는 가던 곳만 간다고 나오던데 그게 가던 곳만 가도 될 경우에는 그렇게 하지만 카페나

기타 등등처럼 새로운 곳의 재미가 있다면 당연히 무조건 안 가본 곳을 선호하는데....

그리고 해외여행의 경우 엑셀 어쩌고 하는데 그런 거 한 적 없다....날짜별 지역만 정해놓고

정보는 많이 수집해 놓지만 가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편... 이것도 계획이라고 하면 계획이긴 하네...

당일에 할 일을 주루룩 계획을 세우고 나가긴 하니까..근데 또 그걸 꼭 지키려고 무리하지는 않는다

 

계획 이야기를 더 써보자면... 그게 내 머리에 가득하긴 하다.. 앉아서 제일 자주 하는 생각이 이걸 하고

이건 이때 하고 어쩌고 저쩌고...ㅋㅋㅋㅋㅋㅋ 노는거든 집안 일이든 바로 안하고 언제 이거 하고 저거

하고 이런 거 생각하고 앉아있고 그리고 다시 미루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ㅋㅋㅋ혼자 머리 속이 바쁨

근데 상상은 거의 안한다... 못한다가 맞는듯... 그래서 정말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이런 거 잘 못보긴 한다..

창의적인 게 뭐죠? 모드의 불쌍함이 있긴 하네... ㅜㅜ 어쨌든 계획을 세우는 게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도 많겠지만 나는 계획 세우는 게 즐겁다 여유있으면 자동으로 돌아가는 계획 세우기 모드.....

근데 안 지키고 잘 미룬다... 

 

그리고 전통을 고수한다는 것도.... 전통이 개판이면 전혀 고수하지 않음.....물론 법은 좀 지키려고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지점에서 임대차보호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하는 사람을 대하고 개짜응이 났던 것

근데 이 법이 만약 이상한 법이라면 나도 어떨지 모르겠는데 내가 전세로 살아보니 2년은 정말 짧다는

생각이 들어서... 물론 이게 세입자라서 그런 생각을 하는걸지도 모르지만...내가 집주인이어도 나는 이런 법은

동의 (집 주인이 들어가겠다고 하면 2년 연장 안 해도 되니까 뭐....)이사가게 되었을 즈음 임대차보호법에 대한

뉴스에 달린 댓글을 열어보고 식겁했던 기억이... 제일 많은 동의 버튼을 받은 댓글에 뭐라고 써있었더라

남의 집에 공짜로 살려고 하는 거지들...뭐 이런 뉘앙스였는데 말도 상당히 거칠게 쓰여 있었다 ㅋㅋㅋㅋㅋ

천박해..... 뭐 외국에도 1년 렌트 이런 게 많긴 한 거 같지만... 어쨌거나 세입자에게 최대 2년 후 나가야하는

상황은 상당히 가혹하다... 내가 ISTJ라 그런가? ㅋㅋㅋㅋㅋ 변화를 싫어해서? 물론 이사해보니 뭐 하면 하는

건데... 이번에 이사하면 느낀 게 내가 만약 아이가 있고 학교도 다니고 뭐 그런 상황이라면 전세로 사는

상황이 정말 엄청나게 힘든 상황이겠구나...하는 생각...혼자 이사가는 것도 이렇게 고통인데...불안정하고....

근데 이사 멀리가면 아이가 전학도 가야하고 뭐 그런 게 복합적으로 얽히면 하... 게다가 만약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하는데 돈도 부족하다면...(다른 곳에도 지금의 자금으로 무리라면) 정말 정말 힘들 거 같.........

집은 다른 문제와 다르다.... 이건 생존의 문제라서 완전히 다르다... 기본적으로 이게 해결되어야 다른 행복을

찾고 느낄 수 있....  왜 또 집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 집으로 상당히 더러운 꼴을 당했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정말 세상을 이해하는 지평이 넓어짐...

 

다시 MBTI로 ㅋㅋㅋ 강유미의 영상 정말 재밌다.... 남자 캐릭터는 좀 노잼이고.....

MBTI에 가장 진심이라는 INFP에게 내 거 맞혀보라니 ESTJ 나 ISTJ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 또 직언하네...라는 말을 자주하더니 역시 직언의 아이콘인 ESTJ로 본거군 ㅋㅋㅋㅋㅋㅋ

대학교 때 친구들이 자주 하던 말은...또 쟤 선입견....ㅋㅋㅋㅋ 이건  ISTJ 의 특징 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MBTI 정말 재밌다 처음에는 내거 찾아보다가 그 뒤로는 주변인들 거 찾아보는데 너무 똑같아서 신기

나와 친한 한 명은 ENFP 나와 정반대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되게 잘 맞는데.... 이게 MBTI를 바탕으로 다른

것이 추가되어야 그 사람을 설명할 수 있을듯.... 나랑 기본 성향이 다른 외향적인 사람인 건 알고 있었는데

특정 부분에서 딱 맞는 게 있다... MBTI + 도덕성 내지는 양심? 배려심? 뭐 이런 게 추가되어야.....

 

그리고 내가 의아했던 게 내 성향이 공감을 못한다는 것... 난 나름 공감왕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물론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싸패처럼 공감이 안 되긴 한다... 하지만 대개 누군가가 힘든 일을 말하며 울면

뭐 자동임 눈물 주르륵... 유튜브 보다가도 잘 울고... 영화 보다가도 잘 울고.... 공감 잘하는데.....

근데 공감형과는 다른 게 있긴 했다  T와 F의 차이라는데 전자는 해결책을 원한다면 후자는 감정적 공감을

원한다고...이건 딱 맞다.. 내가 고민이 있다면 전화를 건다면 그건 감정 공감이라기 보다는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안 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강아지가 죽었을 때처럼 감정 문제인 경우 공감 필요...

얼마 전에 자동차를 긁었다며 전화가 왔는데 이런 전화를 받은 경우 F는 어떻게... 안 다쳤어? 놀랐지?

뭐 이런 반응을 보이고 기대한다는데 T는 보험 들었어? 가 나온다고 ㅋㅋㅋㅋㅋ 나 또한 첫마디가 국산차?

외제차? 이거였음...ㅋㅋㅋㅋ 그리고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이야기만 잔뜩 주루룩하고 끊었다....ㅋㅋㅋㅋㅋ

놀랐지? 를 안한 건 주차된 차를 건드린거고 당연히 놀랐을테니 뭘 물어봐...고 ㅋㅋㅋㅋㅋㅋㅋ 안 다쳤어는

아마 안 다칠 상황이니 그런거지 주행 중 사고면 당연히 저 말을 했을거다...근데 아마 F는 어느 상황이든

저 말들이 우선이었겠지?  

 

이거 말고도 유형별 빡침의 이유를 보고 정말 신기했다... 반 이상이 아니 그게 빡칠 상황이 맞아? 라는 반응이

ㅋㅋㅋㅋㅋ 사람이 이렇게 다른거구나.....음.... 그걸 찾아보면서 나도 좀 고칠 부분이 있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작작해야할 부분이 있는게지....

 

또 시작이네...티스토리... 아래 쓴 글 날아감...사진 올리다가 멈춰버림 으....

혈압계 추천.... 인바디 혈압계는 블루투스도 됨... 근데 엄마가 앱을 안 깔...ㅜㅡ 효도상품으로 추천

날린 이야기ㅡ는....

그 얘긴 그냥 날리기로~

줄자 자랑

예쁘다

프라하....세 번째 프라하에 작년 초에 간 사진...

두 번째는 혼자갔고 세 번째는 첫 번째에 같이간 아해와 함께 감

혼자갔을 때 여기 가보려고 했나 아닌가 첫 번째였나? 그땐 공사중이었는데 열어서 이 번에는 갔었다 카페 임페리얼

다음 날 뭔 일이 생길지 모르고 낄낄대고 있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조한 피부인 나는 바디용품 아무거나 못씀.... 근데 이게 딱임... 마뉴팩투라 풋크림 최고....5개인가 사왔는데 여분 없...

내가 이렇게 오래 안 갈 줄은 몰랐지... 마뉴팩투라가 네이버쇼핑에도 있긴 한데 풋크림은 없고 종류도 별로 없......

동유럽에 간다면 프라하에는 또 가겠지? 직항도 많고 그래서인지 프라하 인아웃이 저렴하다 비행기표가....

인종차별이 더 무르익었을 것 같아서 언제 갈 수 있을지... 채코제 유튜브 보니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에

가고 싶어짐... 여행이 제일 재밌는 거 같다... 여행이 최고임..... 롯데면세 선불카드는 기한이 여름에 만료됨....

돈을 그냥 날린건가....ㅜㅜㅜ 이렇게 안 나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메르스도 금방 끝나길래....

나같은 최악의 상황 생각하는 사람에게 코로나 상황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든다....

당연히 부산여행 다 취소....

동선 겹칠까봐... 여름부터는 계속 포장만 하고 있는 상태...카페, 식당 안 간지 3달은 된 거 같다....

여름에도 몇  안되는 지인도 다 집으로 오라고 해서 만남... 그나마도 9월에는 한 명도 안 만난 ㅋㅋㅋㅋㅋㅋㅋ

인간관계 협소한 협소주택 거주자임 ㅋㅋㅋㅋㅋ 10월에는 용기를 내볼까 했는데 왜 3000명 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런 소리를 할 때는 아닌거겠지... 고통의 극단을 달리는 사람도 많이 계실테니....

벨기에 어디더라? 지역은 기억 안남..브뤼셀은 아님...거기에 가서 네덜란드 가게에 들어가 굿쇼핑...

이후의 일정이 네덜란드인데 ㅋㅋㅋㅋㅋ 참으로 나답다.....꿀 퍼내는 저 막대기는 전혀 사용 안하고 있음...

꿀이 다 튜브식이라 ㅋㅋㅋㅋㅋ

여행기도 써야 하는데 다 까먹겠다....ㅜㅡ 티스토리에 사진 올리기 무서워서 못하고 있는 것일지도....ㅋㅋㅋ

근데 예전보다는 좀 빨라진 느낌이... 네 컴이 네 인터넷이 문제 아냐 라고 할지 모르지만 다른 곳에서도 비슷하더라고

음.....

웨이브에 섹스앤더시티가 떴길래 시즌1부터 보고 있는 중이다 재미있네 20여년이 넘은 드라마인데 재밌다

무엇보다도 4명이 너무 젊고 예뻐서... 30대 초반인데 내가 늙어서 그런지 왜 이리 젊고 걍 후레시~한 느낌이

뭔가 슬프기도... 사라 제시카 파커는 정말로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딸을 낳고

미란다는 정말로 레즈비언이 되었고

반클리프 아펠은 이렇게 오래 전부터 유명한거였었구나

지긋지긋한 게 있다면 저기에 가면 좋다 나는 그랬다 큰 도움이 되었다

지금 사는 집에 원래 살던 세입자는 내가 알기로 4개월만에 이사감...이유를 부동산에 물으니 좁아서 넓은 곳으로

가려고 이사간 것이라고 했는데 뭔가 믿어지지 않...그런데 살다보니 몇 가지 예상이 되는 이유가 ...

일단 방금 누가 담배를 핀 모양... 창문을 닫아야 했다... 종종 ㅡ고기 굽는 냄새도 남...으...싫......넌 안 굽냐? 넵!

게다가 옆집에서 재채기 하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림..오늘 낮에... 섬뜩할 정도로..... 이런 건 다 지난 집에서는 아예

없었던 일.... 소음과 담배 고기 냄새.... 이게 이유였을까? 딴 건 그렇다 쳐도 담배 노답....양심 탈출한 인간.....

아랫집인지 어딘지 전혀 모르겠다... 어쨌든 누군가가 담배를 피는 건 확실...어쩐지 엘리베이터에도 써 있더라...

담배 피지 말라고... 자연인이 답일까.... ㅋㅋㅋㅋㅋ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니...하.... 정말 이상한 사람이 곁에 없는 게 행복인 것 같다

행복은 멀지 않다... 이상한 사람만 피하면 어느 정도 행복해질 수 있다

근데 그게 참 어려운 일이지...아예 불가능한 일일지도

 

어제는 주차 자리를 찾으며 주차장을 돌고 있는데 내가 지나가려하는데 어떤 차가 시동 켜고 나가려고 함

그 때 마침 경비아저씨께서 지나가다 보시고 그 차에 신호함... 난 그 차 자리에 세우려고 더 들어가서 대기하며

버릇처럼 비상등을 켬...(코스트코냐고...ㅜㅡ) 근데 그 차는 내가 사과하는 줄 안걸까? 되게 크게 들리게

아씨~ 아오씨 이러고 앉았 ㅋㅋㅋ 아니 내 잘못이 뭔데 서행하며 지나가고 있었는데 지가 못 보고 나오다가

그런 거 아냐... 그 차 움찔하길래 나도 바로 차 세웠었고 내 잘못이 대체 뭔데........ 정말 지긋지긋.....

여러가지 극혐의 상황이 있는데 상황 파악 못하고 지 잘못을 모르는 경우 정말 극혐...그걸 하나하나 알려줘야

하냐고 게다가 알려줄 수 없는 상황이 대부분이고....어쨌거나 저런 차와 사고가 나면 아주 골치아프겠단

생각이.... 그 차의 자리에 주차를 해보니 보이긴 하는데 기둥 때문에 내 차가 시원하게 보이지는 않....

근데 보이긴 확실히 보임.. 그래서 더 생각해보니 내가 아마 주차장을 빠져 나가는 중이라고 예상했다면

내 진로 방향을 생각 안했을거다... 아니 그걸 왜 맘대로 넘겨짚? 그래 다 그렇다쳐도 아씨 아이씨를 대체

몇 번을 한거야 여기에서 시작되는 피해의식 ㅋㅋㅋ 내가 여자고 내 차가 노후차라서 네가 그러는거지?

저런 애들의 특징이 그거지 ㅋㅋㅋㅋㅋ 작작해라 진짜.....남의 차가 비싸든 말든 그게 뭔상관인지....

솔직히 나는 거꾸로다... 외제차 보면 싫... 게다가 완전 비싼 외제차 더 싫...실수라도 하면 얼마나 돈이...

난 그러하다....(물론 아씨..이런 거 안하죠... 속으로만 아 신경쓰여..지)  못 배운 애들이 외국에서 인종차별하듯이

못 배운 애들이 한국에서 부수적인 것들로 사람 무시하고 막 대하는듯... 이해가 안가... 지들에게 피해준 것도

없는데 왜 그러냐고....여혐이니 어쩌니 그러는데 인종차별과 비슷한 거 같다...덜 되어먹은 인간들이 여자면

나이가 많으면 기타 등등의 이유로 막 대하는듯... 되어먹은 인간만 상종하며 사는 법은 없을까? 그런 사회가

되려면 너 먼저 산으로 가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럴지도...나도 누가 보기엔 덜 되어먹은 인간이겠지 ㅋㅋㅋ

저마다의 기준이 다르니....  여자로 살기 힘든 건 저런 거 같다... 쉽게 보고 막 대해....싸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

뭐 남자 중에서도 키 작고 왜소한 사람도 비슷한 일을 당하겠지? 하여튼 지긋지긋지긋지긋지긋 ㅋㅋㅋㅋㅋㅋ

여혐이니 남혐이니 하는데 나는 그냥 인혐 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내 **에게는 따뜻하겠지? 라는 언제적 멘트

가 하고싶어지는 일요일 밤을 넘어선 월요일 새벽이다 ㅜㅜㅜㅜㅜ 잠시 울자..... 다시 금요일 오후를 기다리는

인생 스타토.....

 

이제 뭔가 마음이 정리가 되는 느낌...

다시 책도 많이 읽고 블로그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지키지 못할 계획만 세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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