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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절망

by librovely 2021. 5. 6.

4월 어느 날의 아침 식사 ㅋㅋㅋㅋㅋ 빵 자른 빵 칼로 잼도 발라먹고.. 저 위의 먹다 만 버네너는 뭐지

빵은 무조건 빵칼로 잘라야 한다 저 빵칼은 베를린 같이 간 동행인이 여러 개 사서 하나 줘서 얻은 것 ㅋㅋㅋ

를린에는 언제쯤 갈 수 있을까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인종차별이 극성이라서 언제나 가능할 지 알 수 없 ㅜㅜ

오랜만에 다녀온 국내여행... 코로나 때문은 아니고 원래 어딜 잘 돌아다니지 않음 한국에 가본 곳이 별로 없 ㅋㅋㅋ

KTX타니 강릉도 멀지 않다 여행기 쓰려고 사진 잘 찍어왔는데 이노므 게으름..

얼마 전 다녀온 카페.... 갑자기 연락이 왔다 시간이 생겼다고 보자고... 가능하냐고.... 이런 갑작스러운 약속에 응하는

일이 없는 사람인데 언제부턴가 주변에 사람이 별로 남지 않아서? 아니 그건 아니고 옛날보다 덜 개핵적인 인간이

되어가지고 이젠 뭐 별일 없으면 응하는 편... 예전에는 운동 스케줄이 너무 세서... 그걸 최우선으로 하다보니 그런

거고 지금은 헬스장도 안 다니고 있으니 뭐....ㅋㅋㅋㅋ 하여튼 그렇게 통화 후 1시간이채 되지 않아서 만남

동네로 오겠다고 해서 집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나도 모르게 오겠다고도 안하는 사람에게 올 수 없음을 설명 ㅋㅋ

내가 뭐 예 청소를 안 하는 사람인건 아닌데 ㅋㅋ 평소 정리정돈이 안 되는 건 인정... 대충 어질러놨다가 한 번에

치우는 인간임..... 누군가가 근처에 왔을 때 정리한 시점이면 와도 되는데 이 날은 한껏 어질러 놓은 상태... 이게

1시간 안에는 불가능...물론 대충 처박으면 되긴 하는데... 누가 오면 도둑이 제 발 저려서 그런건지 독하게 치우는

병이 있음... 하여튼 집 주차장에 차를 세웠음에도 올라가자고 말을 할 수 없....었고 이미 전화로 호들갑을 떨어서

뭐.....근데 내가 찔려서 그게 유독 머리에 박힌 건지는 모르지만 로봇청소기 강추라고...그거 꼭 사라고...ㅋㅋㅋ

음.....ㅋㅋㅋㅋㅋㅋㅋ 엄마에게 이 이야기를 하니 얼마나 더럽다고 생각했겠냐고 제발 평소에 정리 좀 하고

살도록 하라고..... 음... 나도 반성...함.... 이젠 20분만 정리하면 누가 와도 되게 만들어놓고 살기로 나와 약속함 ㅋㅋ

이게 44살이 한 결심임 ㅋㅋㅋㅋ 나이는 숫자일뿐...은 참 명언임....

오늘 방 구조를 좀 바꿈... 창문을 바라보게 쇼파 방향을 바꾸고...그리고 화분도 옮김

방에 화분이 2개 있었는데 하나 사망....ㅜㅜ 그래서 남은 한 개를 들고 나옴

바닥에 나뒹구는 선은 청소기 배러리 충전 선이다... 사람 사는 곳에는 저렇게 전선이 나뒹굴어야 맞지..

노출 전선 인테리어

이렇게 한 곳에 모아놓음 서울가면 숍힝백 좀 사와야겠다 너무 낡았네...

스툴에 올려놓은 건 명품백은 아니고 ㅋㅋ 70%인가 세일해서 베를린에서 사 온 프랑스 가방임 ㅋㅋ

아끼는 가방임 그래서 독사진도 꽤 찍어주고 그러고 있음

명동에서 한 컷 찍어주고

내방(내 방이 아니고 동네 이름이 내방)에서도 한 컷 찍어줌

겨울이

홍혜걸 기자님의 반려견인데 지 혼자 도댕기다가 찍히기도 하고 일부러 이렇게 보여주기도 함 ㅋㅋㅋㅋ

예뻐할 수밖에 없는 갱얼쥐님들....어떻게 저렇게 귀여운 게 가능한거지... 세상에 강아지가 있어서 살만함

멍멍이들이 최고다 개님이 최고

어느 날 베이글을 토스터기에 넣고 돌리면서 전자렌지로는 우유를 데웠다 라떼 만들어 먹으려고

그리고 베이글을 꺼냈고 커피를 내린 후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퍽 소리가 났다

나는 생수통을 노려봤다 냉장고에서 꺼낸 생수병 소리에 가끔 놀라곤 했어서 또 그러는구나...

그런데 TV가 꺼짐.... 냉장고를 열어보니 냉장고도 꺼졌다... 모든 것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고 불도 꺼짐...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거니 보러 오시겠다고 함...그리고 오셔서 두꺼비집 올리고 다시 가심..음 그럼 나보고 그냥

두꺼비집 올리라고 알려주시지... 전기가 다 들어왔다 그리고 즐겁게 출근...근데 다음 날 토스터기의 전원이 들어오지

않음을 알게 됨... 망했다.... 2019년에 사서 서비스기간 지났고...아니 쓴 횟수가 얼마 되지도 않는데...왜....벌써....이게

얼마인데 벌써 고장이 나냐 ㅠㅡ   그리고 발뮤다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전자렌지랑 같이 돌리긴 했는데 두꺼비집

이 내려갔고 전원이 안 들어온다...라고 하니 친절하게 놀라지 않았느냐며 한국의 서비스를 능가하는 일본의 서비스

정신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응대... 글을 쓴 지 몇 분 지나지도 않아서 바로 연락이 온건데... 하여튼 새 제품을

보내주겠다고 했다 난 고칠 수나 있으면 다행이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장난 건 새 제품의 박스에 넣어서

내 놓으면 수거해 간다고 했다 듣도보도 못한 서비스네... 하긴 보통 토스터기의 10배는 비싸니 이렇게 해도 될 것

같기도...하지만 어쨌거나 되게 신기했다...  그런데 며칠 후 연락이 와 내가 쓴 글을 보니 전자렌지랑 같이 돌렸다고

한 것과 관련하여 안내해 줄 게 있다고 했다 같이 돌리지 말고 가능하면 벽 콘센트에 단독으로 꽂아서 쓰라고 했다

전자렌지는 다른 곳에 꽂혀 있었고 토스터기는 혼자 꽂혀있었는데...어쨌거나 그렇게 써야 하는거면 크게 설명서에

추가했으면 좋았을... 어쨌거나 그 이후로는 새 제품 사용을 안하고 있다 벽에 바로 꽂을 자리를 찾아봐야겠

왼쪽이 새 제품인데 디자인은 원래가 더 낫다(낳다로 쓰고 싶네 ㅋㅋㅋㅋ 이너넷 댓글들 보면...맞춤법 환장) ㅜㅡ

이거 베이지색이 새로 나왔던데 그거 갖고 싶......

아래가 예전 제품인데 아래가 더 예쁘잖아... 누가 저렇게 이상한 색깔로 선 그어놓고 그랬 ㅜㅜ

타이레놀을 가장 저렴하게 사는 방법은 인터넷 구매

그 다음은 약국 제일 비싼 건 편의점...3000원이면서 10개가 아닌 8개 였....

여행갔을 때 첫 날 먹은 동동주 때문에 다음 날 두통이 찾아와서 고통의 시간이 있었....레놀이 먹고 살아남

이건 집에서 먹은건데 타이레놀을 몇 개 먹어야하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몸무게가 (그다지) 많이 나가지 않을테니

한 개만 먹어도 된다고 해서 앞에서는 아 네~ 이러고는 돌아가서 그 뒤로는 2개씩 먹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ㅜㅜ

코스트코 쇼핑  빵과 쿠키는 선물용... 마들렌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

그릭 요거트는 기대하고 샀는데 먹어보고 충격...이거 뭐지... 내가 만든 거랑 맛이 거의 똑같....

그래도 퍽퍽하고 좋긴 함 종종 사 먹을 듯... 오이는 코스트코 오이가 최고...맛있..썩혀서 버리는 일이 현저히 줄었음

경태....

바보개....

눈 주위의 털을 집에서 잘랐네... 우리 송이도 눈 앞의 털은 수시로 엄마가 잘라서 저런 모양이었는데

와....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너무 웃기다... 공부하고 싶어하는 마음 난 이해함... 나 보다 한 살 언니인줄은 몰랐네...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람들은 저 마음 이해할 것임...나도 그렇다 ㅋㅋㅋㅋ(자랑이다 ㅜㅡ)

학교 다닐 때 대충 살아서 나는 영어로 이상한 인간들에게 (국내 국외 가릴 것 없이) 바보 취급도 당해왔고 으...

상식도 부족하고 아직도 궁금한 게 많다 ㅋㅋㅋㅋㅋㅋㅋ 맘 먹고 진하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어딘가에

존재해 왔는데... 진경언니랑 같이 이번 기회에 공부나 해볼까보다.....진경언니도 책은 많이 읽어왔다고 가족들이

아무도 모르겠지만 정말 책은 많이 읽는다며 다독을 인정해줌 ㅋㅋ 나도 이젠 본격 공부를 해봐야겠다 ㅋㅋㅋㅋ

홍진경은 딸과 같이 과외를 2년째 받아오고 있다고 ㅋㅋㅋㅋㅋ 초등학생 수학 문제집을 들고 다니며 풀기도 한다

세상 사랑스럽다  45살이 초등학교 문제집... 그러니까 세 자리 수 곱하기 한 자리 수를 풀고 있는데 왜케 구엽지 ㅋ

마지막 사진은 10만명 구독자가 생겨서 약속한 3시간 공부 라이브 방송인데 사람들이 질문을 이상하게 함 ㅋㅋ

뻥튀기 정보 알려달라고 하거나 입고 있는 중(스님)옷 정보를 물어보고 앞에 먹을 거를 피디가 자꾸 올려 놓으니

제사상같다고 하고....ㅋㅋㅋㅋㅋ 공부 의욕도 생기고 엄청 웃기고 아주 유익한 유튜브 채널임...ㅋㅋㅋㅋ

그렇다고 준이오빠와 택조 아저씨를 놓은 건 아니다 여전히 보고 있다 ㅋㅋ

 

김갑생할머니김  이 뭔가 했는데 김 회사.....ㅋㅋㅋ

진중권 동안의 비결... 저런 걸 먹어야하는거구나 

윤여정이 진중권 이야기가 나오니 독일 얘기를 하고...ㅋㅋㅋ 사람 보실 줄 아셨구나... ㅋㅋㅋ

슈렉 느낌의 이건... 단백질 쉐이크 녹차맛임 ㅋㅋㅋㅋ

제목이 절망인 이유는...

출근이 목전이기 때문임...

내 휴일 다 어디갔니.... 4월 30일로 돌아가고 싶....... 나 돌아갈래.........

내 친구들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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