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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2022년 삼월 초

by librovely 2022. 3. 6.

깨끗하게 씻었다
운동 다녀온 후 아무래도 이것저것 같이 사용하는 것들을 만지며 mp3을 조작했으니 더티더티 이러면서 소독티슈로 닦아야지 하며 무의식 중에 주머니에 넣었는데 그걸 바로 까먹고 옷을 세탁기에 넣고 개운하게 돌림 그 후로도 몰랐다.... 그러다가 다음 날 뮤직해야지 하며 찾다가 설마 해서 주머니 뒤적뒤적했는데 없...그렇지 바보도 아니고 같은 실수를 또 했겠어? 했는데 했다...세탁기 문 틈에 끼여 있었....ㅜㅠ 그래도 이번엔 이어폰은 안 넣었으니 잘했지 뭐야 하며 애써 위로하려 했지만 실패....

브금 빅뱅의 루저 깔아듀세요 ㅜㅜ
루저 외톨이 상처뿐인 머저리 더러운 쓰레기....ㅋㅋㅋ 욕 좀 해주세요 에휴 멍청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에도 재미지게 1박 2일한 후 집으로 돌아와 똑같은 소니 엠피뜨리(그땐 핫핑쿠색)를 옷과 함께 이어폰 포함해서 세탁기에 넣고 신나게 표준 코스 돌려드림 ㅜㅜ 그땐 내가 너무 피곤해서 이런 실수를 한거야 라고 합리화 했고 미련이 남아서 막 당연히 안될텐데도 드라이기로 말리고 난리ㅜㅜ 근데 이어폰은 한쪽은 들렸다 신기함

망해가는 소니가 디자인 취저라 열심히 다시 소니로 구했는데 이제 또 사려고 보니 음 너무 고가만 ㅜㅡ 이젠 포기해야겠

동생이 폰으로 듣지 왜 mp3냐고 해서 운동하려면 가벼운 이게 좋다고 하니 무선 이어폰 사용하고 폰 옆에 놓으라고 해서 아니 운동하려면 돌아다니며 하는데 폰 들고 이동 귀찮 어쩌고 하니 아 아저씨들 라디오 들고 다니는 그런 식이구나 해서 도그웃겨 죽을뻔 ㅋㅋㅋㅋ 당시엔 뭐 그렇지 구닥다리 물건을 못 놓고 계속 사용하는거긴 하지 이러고 넘어갔는데 이게 나중에 생각나니 넘 웃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무선 이어폰도 있다 소니꺼 ㅋㅋ 근데 이어폰은 선이 있어야 제맛 ㅋㅋㅋ 엉킨 거 풀며 뮤직에 대한 기대감 올라가고 ㅋㅋㅋ 아이폰용 콩나물도 뭐 살 돈은 있는데 살 생각이 없다 ㅋㅋ 그거 꽂고 다니는 게 되게 못나보임 ㅋㅋㅋ 선이 있어야지 쿨하게 ㅋㅋㅋㅋㅋ 선 있는 아이폰용 이어폰도 있었지 얼마 전 또 그걸 헬스장에 놓고 왔고 ㅜㅜ 그 사실도 인지 못하다가 나중에 알고 가보니 없 ㅜㅠㅜ 아니 그 구닥다리 선이어폰을 왜 들고가냐 남이 쓰던 걸 어휴 줘도 안갖겠다 쓰던건 그 얘기를 동생한테 하니 워낙 선 있는 이어폰이 레어템이라 가져갔나보다고 ㅋㅋㅋ 희소성 넘치는 내 아이템

건강하게 먹이를 준비하려고 갔는데
딸기 트라이플은 딸기 값이 내려서 좀 싸짐 19900
작년엔 13900이었는데ㅜㅜ 그래도 가격 더 내리지 마
내가 살까 걱정임 ㅋㅋㅋ 저건 정말 조금 먹음
음식 조심
체리 토마토는 그냥 그랬다 다신 안 살듯

아침식사
숟가락 꽂은 건 계란임

이건 저녁 식사

헬스장엔 문 닫는 날 빼고 매일 가고있다
피티는 가끔 가고 있는데 혼자 운동할 땐 확실히 운동 강도에 한계가...그래도 예전보단 훨씬 열심히 하고 있...예전에 한 건 운동이라고도 못하겠 ㅡㅡ 아무도 안 믿을 비루한 몸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헬스장에 잘감 헬스장 가는 거 참 좋아함 ㅋㅋㅋ 수영 다닐 땐 새벽에 헬스장 가고 저녁에 수영가고 그 정도로 좋아했는데

난 다들 피티할 때 이렇게 힘들 게 하나 생각했었다 때 마다 다른데 지난 주에 좀 힘들었...근데 내 체력이 약해서 세게 하지 않았다고 함...이노므 체력... 못생겼단 말보다 더 굴욕적임..체력이 약하다...내일부터 더 열심히 파워를 키워야지....쓸데없이 인바디를 하루에도 수시로 재고 앉았는데 숱한 데이터가 쌓이니 언제가 좋게 나오는 지 알게됨 ㅋㅋ 운동 후 샤워하고 나서 재면 제일 골격근량은 많고 체지방은 적게 나옴ㅋㅋㅋㅋㅋ 동기유발을 위해 난 그냥 정확하지 않더라도 저 때의 수치가 내 것이다 착각할 생각임 ㅋㅋㅋ 인바디를 쟀을 때 근육량이 줄면 가슴이 내려앉음 ㅋㅋㅋ 이 도그고생했는데 내 그뉵이 어디가써요 ㅜㅜ 돌아와 잘해줄게 ㅜㅜㅜ 물론 몸무게도 보긴 하지만 근육량이 너무 소듕함 ㅜㅜㅜ 더럽게 안 올라감 ㅋㅋ 밀당 그만하고 와...충분히 했잖아...빨리 돌아와

요새 이상하게 헬스장에 사람이 많아짐 프리웨이트존 구석에 처박혀서 콩알만한 덤벨로 깨작거리곤 하는데 거기에 인구밀도가 높으면 참 애매함 가끔 여자친구를 데리고 와 숫자 세주며 운동시키는 이들이 있는데 난 그 옆에 서서 세주는 거 들으며 운동함 ㅋㅋㅋㅋㅋ 윈윈 ㅋㅋ 여친도 아줌마가 옆에 있으니 돋보이고 얼마나 좋...은 아니고 헬스장 분위기 왜 이래 하며 덜 오길 바라는 ㅋㅋㅋ 나 혼자 쓰고 싶돠...크리스마스 이브인가 당일인가에도 아 운동 꼭 가야하는 날 이러면서 나 혼자 헬스장 사용 노망 아니 로망...이러며 갔는데 어떤 여자 딱 한 명 있었음 ㅋㅋㅋ 보면서 아니 이런 날 여기서 뭐하는거죠? 라고 생각함 ㅋㅋㅋ 어쨌거나 난 분명 그렇게 클스마스를 스트레인져와 함께 보냄 혼자 보낸 거 절대 아님 ㅋㅋ

안 친한 동료 중 한 명이 운동 기구를 10년 동안 모은 거라며 잔뜩 갖고 있었는데 운동을 한 티가 전혀 나지 않는 외모를 갖고있었다고 운동 선생님에게 스몰토크를 시도했는데 운동 기구를 모으는 게 취미인가보네요 라고 해서 어? 이러며 웃으려고 했는데 바로 운동을 시작해서 고통의 시간으로 넘어감 그리곤 혼자 집으로 가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길바닥에 처 웃음 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기네 ㅋㅋㅋㅋㅋ

누구게?
난 보자마자 어 혹시?
했는데 맞았다
영화 마이걸의 주인공 진짜 예쁘고 귀여웠는데
중1때던가? 하여튼 중학교 때 울면서 본 초딩 러브스토리 영화 ㅋㅋㅋ
어릴 때에 못 미치는 외모지만 저 표정 그대로 ㅋㅋ
목이 짧고 뭔가 비율이 하여튼 달라짐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가 비율이 제일 좋을 때라고 들었다 하체 길이가 먼저 자란 후 상체가 자란다던데 정확한 얘기인지는 잘 모르겠

뉴욕 바쁜 여자의 가정적인 남편의 전형적인 외모란 이런 것일까? 영화 인턴의 앤 해서웨이 남편도 비슷했던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전혀 안 좋아하는 외모...라고 쓰니 어디선가 저 사람도 너 안 좋아해..라는 말이 들려오는 느낌인데 알아요 제 외모가 어필이가 불가능한 거 긴 인생으로 다 체험해서 안다고요 ㅋㅋㅋ

요거트도 점심마다 먹고 있다
요거트 제조법
1. 하루 견과

2. 오트밀

3. 요거트
풀무원 그릭이는 달고 맛있
능력자들은 코스트코 미쿡 수입품 그릭이를 먹도록..

치즈같은 그릭이

4. 블루베리

5. 그래놀라

6. 과일 조금

이렇게 아침으로 먹었구나 이 날엔
코스트코 포카치아 아주 훌륭한 맛

레이어드
연남동 스탬프 커피 맞은 편의 스콘 케이크 맛집인데 분점이 생긴 모양

코로나 가라앉고 꼭 가서 아메리랑 단거 꼭 먹어야지 ㅜㅡ

방문자가 미미네 떡볶이랑 딸귀 가져 옴
정말 몇 개만 먹었다 단순당 조심 중
근데 미미네 떡볶이 정말 맛있 ㅜㅜㅜㅜㅜ

떡볶이 후 외출함 이케아로
레다레는 또 품절
난 언제 조명 불을 켤 수 있??

현미랑 프렌치롤은 동행인 것
오른쪽은 내 먹이
계란과 번갈아 먹으려고 메추리알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간식
방문자는 리얼 풀무원 모짜렐라 핫도그
나는 닭가슴살 핫바

방문자가 좀 주고 가서 프렌치롤 냅따 에프에 구워봤는데 와 신세계 정말 맛있

발사믹 올리브유랑 먹으면 정말 맛있음
저기 또 엉망으로 삶아서 더티 비주얼 된 계란 시강

프렌치롤 2팩 사옴 ㅋㅋㅋㅋ 냉동 치아바타도 할인하길래 사옴 그리고 집에 와서 음 그렇지 내 냉장고 용량 도그작았지ㅠㅜ 겨우 겨우 처박듯 넣음 집도 좁고 냉장고도 좁고 ㅋㅋㅋ 요새 좁은 것이 지겨워지려고 함 딱 한 번 좋다 청소할 때 참 좋 ㅋㅋㅋ

cj 프로틴 쿠키도 있길래 사봤는데 맛있다 하지만 당도 꽤 들어있고 고작 40g 이 175kcal ㅋㅋㅋ 그래도 일반 과자보단 단백잘도 들어있고 식이섬유도 있고 좋을테니 ㅜㅜ 한 봉지 어제 먹고 참는 중
영화 버닝을 생각하자
귤이 없다는 걸 잊어
과자가 있다는 걸 잊어

에구 구여워
아련한 눈빛 봐
15살이던가?
얘는 늙지 않는듯 관절도 멀쩡한지 잘 뛰고 척추도 안굽고
오래 살아 건강하게~ 20살 넘게

아는 강아지 사진으로 마무리
어딜 안 가서 사진도 없 ㅜㅜ

2022년이라 행복하다 정말
작년의 고통은 잊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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