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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잡담....+ 운동 배운 후기

by librovely 2022. 2. 3.

코스*코에 나름 명절 전을 피해 갔는데.... 주차하다가 죽을뻔....
자리가 없...여긴 주차요원도 없고 알아서 돌면서 빈 자리를 찾아야하는데 나같이 그 상태인 차가 너무 많아서.....
정말 한참 돌다가 겨우 세움..... 정말 싫다.... 확실하지 않은 것을 무작정 기다리는 건 쉽지 않다....
토마토를 비롯한 각종 채소값이 많이 오름... 딸기는 말할 필요도 없이 비싸....서 못 먹고 있....
딸기 값 상승으로 딸기 트라*플이 비싸져서 못 먹고 있어서 건강에는 좋겠...

설날용 장보기는 냉동 전과 냉동 부침개...인데 부침개는 못 먹어봤....

뉴욕 느낌 물씬....나는 세기말 영화 바닐라 스카이
90년대 영화 특유의 느낌이 좋다 비디오 빌려보던 시기의 영화......
비디오를 빌려 보다가 케이블 방송 영화 채널을 보며 신세계가 한 번 열리고 그 다음에는 넷플릭스...같은 더 센 신세계
그래도 영화관에 가서 영화보는 게 제일....인데 코로나님 때문에 망.... 집에서 영상 중독 상태로 사니 화면이라고 크면
좋겠는데 큰 화면의 테레뷔를 살 돈은 있다 그걸 놓을 장소가 없는거지....

정말 잘 생긴 톰과 아주아주 예쁜 카메론을 보니... 톰 크루즈는 운동을 심히 해서 그런가 정말 늙는 느낌이 안 들긴 함
카메론 디아즈는 한참 활동할 당시 정말 좋아했는데 예뻐서...키 크고 예쁨... 요상한 코미디 영화에도 많이 나와서 참
좋아했는데.... 왜 갑자기 케이블 방송을 틀어놨는가...는 이유가 있.... 역시 끝까지 못 봄...보다가 멈추고 그래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니 잘 못봄...

우리 송이가 집에서 죽어가고 있을 때 죽음이 며칠 남지 않았을 때 멍청하게 이 영화 보러 외출이나 했던 나는 여전히
용서가 안 된다.... 단지 세상의 끝...에 나온 이 남자 주인공이 얼마 전 스키장 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잘 모르는 배우
인데...송이 생각도 나고... 삶의 끝이 저렇게 갑자기 온다면...그건 너무 가혹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주 요새 이것저것 고장이 나서 죽겠다 정말..
밤에 집에 들어와서 씻고 자 본격적으로 놀아볼까 하며 리모컨을 누질르는데 안 된다.... 하.....
선을 다시 꽂아보고 나름 이것저것 해도 안 됨... 내가 휴대폰은 없어도 사는데 인터넷 없이는 안 되는데......
아무때나 전화해도 받아주는 인터넷 회사에 전화하고 이것 저것 시키는대로 해보니 문제 없... 선을 직접 놋북에 꽂으니
이너넷이 됨...너넷이 문제가 아닌걸로.... 통화 중에 옆에서 아기가 울고 ㅋㅋㅋㅋ 어머니 22시 넘은 시각에 욕보심..ㅜㅜ
내일 공유기 회사에 전화를 해보라는 위로를 하며 통화 종료....지만 난 못 기다리지... 저 공유기 1년 4개월인가 썼는데
벌써 고장이냐...이러면서 동생에게 공유기 하나 모델 받아서 바로 주문...하니 주문 후 36시간 정도 후 손에 들어옴....
근데 막상 받으니 이거 설치하기 귀찮....고장이 아닌 게 더 쉬울 거 같... 이러면서 그제서야 공유기 고객센터에 한 번
전화 걸어봄... 그리고 시키는대로 리셋 누르고 어쩌고 하니 된다...ㅋㅎㅎㅎㅎㅎ 비번 설정하고 귀찮긴 해도 어쩄든
다시 됨... 차라리 맘 속으로는 고장이길 바란 거 같기도 ㅋㅋㅋ 저 공유기는 왜 산 것일까...

p티를 4번 받았다
첫 날에는 스쿼트랑 팔 운동이랑 트레드밀 타는 법을 배웠는데 하체에 근육이 너무 없다는 말을 듣고 속상...
2년 동안 운동을 쉬어서 그래요... 나름 27살부터 42살까지 헬스장 꾸준히 갔는데.... 코로나 이전에는 막운동을
했다고 했는데 전혀 믿지 않는 것 같았다... 뭐 그럴만하지...하긴 하체는 레그 익스텐션(엉망인 자세로 ㅋ) 말고는
한 게 없었긴 했다 단지 트레드밀 타는 것 뿐... 근데 운동 많이 할 때는 양 손에 아령도 들고 했고(그래서 무리가
가서 허리가 아팠을지도) 종아리 근육이 갈라지기도 했었는데...(나이 들면 죄다 과거 회상이구나 ㅋㅋㅋㅋ)
하여튼 스쿼트를 배워가며 억지로 하니 안 쓰던 근육을 건드려놔서 트레드밀에서 뛰어지지가 않았다...다리가
이상해짐....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날부터 시작된 후유증.... 쥐가 난다.....허벅지 앞쪽에 쥐가 나면서 기상....ㅋㅋㅋ
자다가도 허벅지 앞부분에 쥐가 나서 두들기다가 다시 잠들고...근데 하루 했다고 다리가 다르긴 했다....
지하철역 계단을 두 개씩 올라가는데 정말 잘 올라가지는 거였다....와.... 근데 그러다가 엉덩이에 쥐가 남....
종아리 근육이 뭉치는 일을 종종 있었지만 엉덩이 허벅지 앞쪽....은 처음....엉덩이에 쥐가 나면 곤장맞은 느낌
길바닥에서 주무를 수도 없고 내적 비명을 지르며 어기적 어기적 걷는 수밖에.....P티 안 받는 날에는 힘 좀
길러보자 또는 배운 거 연습해봐야지 하며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는데 직전에 배운 거 복습은 불가능 한 번
하고 나서 바로 쥐가 나서 ㅋㅋㅋㅋㅋ 그게 아니라도 레그 프레스 같은 거 하면 역시 엉덩이에 쥐가 남....ㅋㅋㅋ
그럼 조용히 의자에 앉아 가라앉기를 기다린다... 태형....30대 맞은 느낌...
쥐의 신세계는 다른 부위 운동 후에도 계속 되었다 가슴 운동을 두 부분 쪼개서 한 날에는 겨드랑이 옆쪽에 쥐가
나고 팔 운동을 한 날에는 팔에 쥐가 났다... 팔 근육도 여기 저기 나눠서 건드려놓으니 아주 쥐도 나뉘어서 이쪽
저쪽 골고루 나는데 하.... 선생님이 오늘 건드린 부분은 운동 당분간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그게 그렇게 하고 싶...
어서 한 번만 해보자 하다가 기어코 쥐가 나고 운동을 안 해도 가만히 있다가 힘이 들어가면 쥐가 남...그래서
언제부턴가는 혼잣말을 하고 앉았... 손바닥으로 최근에 건드려 놓은 부분을 만지며 여기 힘 주면 안 됨 이러며
다짐을.....약국에 방문해서 물어보니 마그네슘 부족이라고 해서 마그네슘은 집에 있어서 괜히 타세놀 두 상자 사서
나옴... 그리고 요즘에는 비타민젤리 오메가3 프로폴리스 그리고

하루에 무려 3차례나 먹어야 하는 이것을 열심히 먹고 있다...플라시보이지 뭔지 이상하게 이거 먹으니 쥐가
훨씬 덜 나긴 함.... 나긴 난다....근데 2주 정도 지나니 많이 빈도가 줄어들긴 함...좀 적응이 된건가?
딴 곳 보다도 하체가 오래갔다... 쥐가 나지 않아서 완벽하게 힘을 줄 수 있으려면 일주일이 걸렸고
그 일주일이 되자 귀신같이 알고 다시 하체 운동을 시키기 시작....전문가는 전문가구나.... 무게를 정해주는 것도
신기할 정도다...어느 정도를 들 수 있을지를 어떻게 그렇게 잘 알지...근데 나는 나름 팔 힘이 센 편이다.....
와이드스쿼트를 할 때 8kg을 들고 하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가볍...지만 힘든척했다.... 안 가벼운 척......그거 말고는
다른 운동시 무게는 정말 세트의 막바지에 다르면 근육 찢어지고 불나는 느낌이 들 무게를 정확히 들게 함...신기
어쨌든 3회까지는 그럭저럭 했다 뭐 힘들긴 하지만 할 수 있어 이 정도야.... 그랬는데....
4회차에 접어들자 본운동을 하겠다고 하며 어떤 운동을 시켰는데...말이 안 되게 힘들었다.... 쉴 때 말을 할 수가 없
숨이 차서 살 수가 없.... 근육 운동을 했는데 100미터 달리기 한 호흡이 나옴...이걸 한다고...이 고통을....참는다고?
차라리 영어 단어 1000개 외울게요(참고로 단순암기 엄청 못함) 와 공부가 제일 쉬었어요...이런 말만 떠오르고
갑자기 김연아를 비롯한 각종 운동선수가 떠오르며 존경의 마음 주체할 수가 없었다....그 사람들은 이것보다 더
힘든 것을 견딘거잖아..와... 전전두엽 장난 아니네요.... 이걸 어떻게 참아...... 하여튼 엄청 힘들었다.......
첫 날에는 조금 힘들 때 마스크 속에서 혼자 아 힘들어 궁시렁 한 번 하면 바로 그만...했는데 이젠 못하겠다고
해도 아니라고... 아니 내가 못하겠다는데 아니라뇨..... 그게 다 수업의 기술이었... 처음부터 이러면 안 올 수도 있
으니 적응기 두고 그랬나보다...하여튼 운동은 확실히 되게 생김... 근데 이젠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는 없을.....
그래도 재미있다 아주 이상하게 재미는 있다 새로운 운동을 배우는 것도 재밌고 그런데 생각보다 혼자 운동을
하는 건 오래 걸릴 것 같... 자동으로 자세가 잡히려면 좀 다니긴 해야할 거 같다...다른 운동에 비해 비싸지만
일단 잘 배워놓으면 평생 써먹을 수 있으니... 젊을 때 명품 가방 그딴거 사지 말고 그 돈으로 개인운동강습이나
받을걸 그랬다...이건 진심이다...그랬다면 코로나가 있어도 홈트도 야무지게 할 수 있었을듯...음....
옷장에 처박혀있고 몇 번 들지도 않은 내 맹품가방 3개 ㅋㅋㅋ 그거 안 샀으면 제대로 받을 수 있었을....

사실 뭔가 배울 때 제일 중요한 게 선생님이겠지 난 다른 강사에게 배운 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어쨌거나
만족함... 시간도 잘 지키고 후질근한 아줌마한테도 친절하려고 노력하고(노오력을 해야 가능한 거 잘 안다 ㅋㅋ)
제일 중요한 운동...을 잘 가르쳐줌... 경력도 꽤 있을 나이고 그래서인지 잘 가르치는 것 같다
처음 배운 날에는 너무 말을 많이 하고 (운동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 사생활 그러니까 직업이나 사는 곳
이것 저것을 너무 물어봐서 결국 다 얘기하고 집에 가서 다 좋은데 말이 너무 많아서 큰일이네... 하며 걱정을 했다
나는 미용실에 가도 바로 눈 감아버리는데... 말 하기 귀찮.... 근데 말할 거리를 찾으려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런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맞았다 그 뒤로는 말이 많이 줄었고 어색한 휴식 시간에는 내 정보에 맞는 대화를 하려고
노력... 와 쉽지 않은 직업임... 하긴 고통의 시간이니 아줌마들에게 수다의 즐거움이라도 주려고 그러는 거 같...
근데 나중에는 내가 뇌를 거치지 않고 아무말이나 하고 앉았... 힘드니까 제정신이 아님...머리가 맹해지나 봄...
집에 와서 내가 왜 그 말을 했지 미쳤구나..생각하다가도 기억도 못할거야 하며 담부터는 입 좀 다물자 다짐을..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왜냐...대화고 뭐고 불가능... 숨 쉬어야지....숨차서 죽을 지경인데 무슨 스몰 토크 따위 ㅋㅋ

고생한 게 아까워서 근육 붙으라고 단백질 열심히 먹고 있...었는데 사실 설날에 엄마집에서 탄수화물 많이 먹....ㅜㅡ
인바디로 근육량 재고 있는데 늘긴 늘었다 ㅋㅋ

솔로지옥...이런 짱나는 제목...나보고 지옥이라고 하니 볼 마음이 없었는데 ㅋㅋ 프리*아 가짜 맹품 이야기에 도대체
뭘 들고 나온거지 이러면서 보기 시작...했는데 금방 다 봐버림.... 보면서 있지도 않은 연애세포들이 맘 아프다고 난리
난 이 둘의 대화가 너무 좋았다 농담과 받아치는 표정 이런 거....

이 대화.... 너무 슬펐다....이 장면 전까지는 이 남자가 제일 나아보였는데... 자존심 상한다고 난리치는 거 보고 엥??
그리고 뒤로 갈수록 큰 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볼만...더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는 시즌2가 나오길 ㅋㅋㅋㅋㅋ

오적당 ㅋㅋㅋㅋ 비트코인 주식... 반지하 시즌2가 삭제되어서 아쉬웠는데 지금은 살아남 ㅋㅋ정말 웃긴데 생각보다
구독자 수가 안 늘어나서 답답...(한데 나도 구독안함 ㅋㅋㅋ 구독 아예 아무도 안하고 있)

포비 브라이트

포비 베이직
카페 폴더에 따로 올려야지
정말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포비 베이글 너무 맛있...고 공간도 맘에 쏙 들고....커피도 맛있.... 의자는 불편...한데 그게
쿨내 진동을 위한건가 봄.... 2월에는 오미크론이 난리일거고 다시 처박혀야겠지....ㅜㅡ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는 뭐 호주에 대한 건데 그냥그냥 괜찮았다

전시가 아닌 다른 이유로 되게 신기한 경험을 했다
여기에 그게 뭔지 쓰지 않을 예정이지만... (사실 쓸만한 것도 안 된다)

노약자에게 잘해주는 모습에서 인성을 볼 수 있지... 갯마을 차차차에서 김선호 캐릭터는 정말 말도 안 되지만
그래서 좋다 ㅋㅋㅋ 다 잘하고 소탈함 말이 됨? ㅋㅋㅋㅋㅋㅋ

7회까지 봤다
난 드라마 정말 못보는데 내가 보고 앉았다면 웰메이드임 ㅋㅋㅋㅋㅋ 캐릭터가 사기지만 사기여야 재미있지
현실에는 없으니까 테레비로라도 만나자 뭐 그런거지 ㅋㅋ
신민아는 참 예쁘다 신민아 친구도 재밌고 오윤도 ㅋㅋㅋㅋㅋㅋ커피 맛 없는 설정이 ㅋㅋㅋㅋㅋ
어쩌면 좀 뻔한 느낌도 있지만 그냥 재미로 보기 좋다
갑자기 나의 아저씨가 생각난다...
누가 그랬다 아이유 찾아오는 사채업자 아들이 너무 잘생겼다고 ㅋㅋㅋ 그래서 나는 나도 사채 받아서
매일 찾아오게 하고 싶다고 어쩌고 떠들었던 생각이... 그 드라마도 재밌었는데 더럽게 비현실적이긴 해 ㅋㅋ

요새 제일 재밌게 보는 건 그거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이걸 보다가 유영철 정남규 정보를 찾아보다가 공포에 떨었음... 요새 연쇄살인범이 줄어든 게 아니라
CCTV 때문에 빨리 잡혀서 연쇄 살인이 불가능해서 줄어든거라고.... 어떻게 해야할까....
범죄를 저질러서 피해자가 생긴 후에 사회와 격리시키는 건....음....그렇다고 먼저 가둬둘 수도 없고...
어제 그것이알고싶다 최근화를 봤는데...술 먹고 엄청 폭력적으로 변하는 내용....
술 먹고 범죄를 저지르면 감형해주는 제도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가중처벌이 필요한듯 오히려...
개인적으로 술 먹고 헛소리하는 분위기를 극혐하기에... 술 먹고 그 김에 범죄라니...너무 싫다.....
평소 아무것도 아닌 것을 맘에 담아두고 난리를 치는 사람이 있나보다... 여자건 남자건 피해의식 열등의식
그로 인한 비교와 질투... 이런 거 있는 사람 정말 골치아픈듯....피하는 게 상책이다....남이 안 되길 바라고
깎아내리기 시전.... 굳이 곁에 둘 필요가 없다.... 어릴 때는 좀 못난(?) 사람이 착할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살면서 느끼는 게 잘난 사람들이 훨씬 착하다는....느낌이 든다 솔직히 ... 내가 나 자신을 욕하는 느낌이
드는데... 난 나 자신의 못남을 잘 받아들인 편이라고 자부함 ㅋㅋㅋㅋ 그러니까 잘났거나 못난 스스로를
잘 받아들였거나... 이 두 종류가 괜찮은 사람....난 후자임...난 괜찮은 사람임(이라고 착각을 해본다)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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