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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83

[동유럽독일파리11일-베를린]베를린버스터미널ZOB-이브베르크스 메쎄 호텔-카페&Reiseburo(여행사)-ALDI 마켓-인테리어샵-이브베르크스 메쎄 호텔 2016. 01. 11. 지난 밤에 바르샤바에서 11시인가? 하여튼 밤 버스를 타고 밤새 달려 드디어 베를린 도착 독일 도착 9시간 넘게 탄 거 같은데...차에 사람이 많지 않았고 폴스키 버스가 그냥그냥 탈만해서 괜찮았다 그래도 버스는 스튜던트 에이전시가 가장 좋음...왜지? 음...그 버스에는 보조직원이 한 명 같이 타고 쓰지는 않겠지만 하여튼 이어폰도 주고 쓰레기도 치워주고 음료도 주고 뭔가 보살핌 받는 따~아뜻한 늑힘이...특히 혼자 여행하는 중에는 그렇게라도 인간과 말을 섞어보았다는 의미가 이씀....ㅜㅜㅜㅜㅜ 난 외로움이 뭔지 몰라...라고 믿고 싶었고 그렇게 믿으려고 노력해왔지만...음...그렇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사회성은 바닥을 치지만 나도 인간이니까 사회적이긴 한가 봄....하여튼 .. 2016. 7. 25.
[동유럽독일파리10일-바르샤바]노보텔조식-와지엔키공원(수상궁전)-잠코비광장-왕궁-구시가광장-Lody아이스크림-카페Pozegnanie z Afryka-성요한성당-쇼핑몰ARKADIA-바르샤바 버스터미널 2016. 01. 10. 크라쿠프의 허술한 숙소에 머물다가 노보텔에 오니까 안그래도 좋아하는 조식...얼마나 좋을까 기대가... 일어나 씻고 한 번 거하게 해볼까 마음을 굳게 먹으며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뭔가 도전정신이 샘솟는 것이...오늘 나를 이겨내보자...과거의 나를 넘어서보자..이러믄서...비장하게...... 어제 밤에 사실 더 먹을 수도 있었는데 나는 다른 건 몰라도 멍는거에 한해서는 치밀한 개핵을 세우는 사람임....V 위를 다 채우지 않고 그냥 잠이 들 수 있을 정도로만 먹어놓고 조식을 위해 준비를.... 그리하여 배가 고파서 나는 가만히 서 있지도 못하고 저렇게 벽에 기대서.....쓰러지기 직전임....이 스스로 대견해서 셀카.... 이렇게 가볍게 퍼 옴 잘 보이게 인스타 돋게 위에서 .. 2016. 7. 24.
[동유럽독일파리9일-바르샤바]호텔메이드조식-바르샤바버스터미널-노보텔호텔-셀프룸서비스-바르샤바민중봉기박물관-카페A.Blikle-Lody아이스크림-갈레리아센트럼-까르푸-호텔무비덤앤더머2 2016. 01. 09. 크라쿠프에서 바르샤바로 이동하는 날 버스는 8시 30분 출발이고 조식이 아마 8시 시작이었나보다 숙소에서 역까지는 5분이면 넘치는 그런 코앞 거리인데...혹시 늦어서 버스 놓치면 망한다는 생각에 너무 겁을 집어먹고는 조식을 포기하는 바보짓을...그래서 아침에 배고파서 쓰러질까 걱정되어서 미리 사다 둔 조식을 먹어보기로...알람을 정말 10개는 해 놓고 잤기에 늦잠이란 없다 특히 이동하는 날에는 신경이 곤두서서.... 이게 뭐지? 그 끔찍했던 파프리카 주스인가? 그리고 요거트 사실 요거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먹으면 끝에 입에 남는 느낌이 뭐라고 해야하나 소름끼치는 뽀드득함? 뭐 그런 게 느껴지고 즐겁지 않은 단맛이 싫어서...그렇지만 외국에 나오면 또 잘 머금...뭐지...종류.. 2016. 7. 24.
[동유럽독일파리7일-크라쿠프]스테이션호텔조식-야기엘론스키대학-필하모니아-바벨성-카지미에슈-SINGER카페-서점-CHEDER카페-베네통-갈레리아백화점 2016. 01. 07. 크라쿠프에서의 2일째 본격 크라쿠프 여행을 한 날...다음날은에는 아우슈비츠에 가는 날... 이 날 사진도 역시 거의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아침 식사 사진은 그나마 잠시 디카님이 회복하셨을 때 어렵게 찍음.... 적당한 시각에 일어나 씻고 조식을 먹으러 식당에 가봤다 여기 식당은 밖 길가 방향으로도 출입문이 있어서 아무나 들어올 수 있다 가서 앉으니 인형같이 생긴 여자가 커피 주문을 받고 커피를 열심히 만드는 중 폴란드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다 기본적으로 인형임...남자는 기억이 안난다...이집트나 터키 뉴욕 등에서는 남자들의 특징이 그렇게 눈에 들어오더니 폴란드는 그냥 여자...왜냐면 여자들이 너무 예쁨 독보적임...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유전자를 타고나야만 가능한 것들.. 2016. 7. 17.
시간 수집가의 빈티지 여행 - 이화정 시간 수집가의 빈티지 여행 이화정 2015 북노마드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해 글을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참으로 부러운 인생을 살고 있는 저자....의 취미는 외국 여행에서 벼룩시장을 방문하고 물건을 사들이는 일인 모양이다 나도 벼룩시장 구경을 재밌게 생각 하기는 하지만 아주 아주 좋아하고 뭔가 사오고 그러는 사람은 아니라서 그런지 책 내용이 매우 흥미롭지 는 않았다 그렇지만 그냥 그냥 읽었다 영화 속 장난감 카메라 북유럽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헬싱키의 지독한 날씨 추위 때문에 무력해질 수밖에 없는 마을의 공기를 담고 있다 핀란드 곳곳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은 디자인 강국의 자긍심은 그대로 남기고 비싼 가격은 체에 걸러 휘발시킨 합리적인 공간이다 키아스마 현대 미술관을 가게 된다면 뒤편 공터의 벼룩시장 .. 2016. 5. 1.
[동유럽독일파리6일-크라쿠프]부다페스트버스터미널-크라쿠프버스터미널-스테이션아파트호텔-중앙역광장-플로리안스카문-성마리아성당-중앙시장광장-RossAmores카페-까르푸익스프레스 2016. 01. 06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폴란드 크라쿠프로 넘어가는 날 아침 6시 30분 버스를 예매했기에 일찍 일어나야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뭐 놓쳐도 버스표가 싸서 큰 문제는 없으니 괜찮아..하면서 잤는데 말은 그렇게 했어도 새벽에 눈이 번쩍 떠짐 5시쯤 일어나서 여유있게 준비하고 5시 30분 정도에 나왔는데 체크아웃 하면서 포장된 조식을 받았다 그리고 400미터 정도 깜깜한 길을 걸어야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강도는 커녕 사람이 없네...역 근처에 가니 사람이 많이 있었다 무사히 도착해서 이제 버스 탈 곳을 알아내야 하는데 잘 모르겠어서 전광판을 보니 써 있긴 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근처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자신들도 그거 탄다고 여기서 기다리다가 타라고..해서 앉아서 기다렸는데 저기가 전.. 2016. 4. 10.
[동유럽독일파리5일-부다페스트]데아크페렌츠광장-카페 제르보-바치거리-카페 센트럴-영웅광장-레스토랑 군델-안드라시거리-마트-서점-Cafe Muvesz Kavehaz-버차니광장-국회의사당-2번트램 2016. 01. 05 여행 5일째...부다페스트에서의 마지막 날... 부다페스트에서 4일은 너무 길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짧음...짧아...여유있게 온천까지 하고 그럴려면 5-6일 정도가 적당함...게다가 야경이 질릴 일이 없을테니 더 길어도 괜찮음... 부다페스트는 그냥 야경의 도시임... 마지막 날 아침식사...물론 내일 아침도 먹을 수 있는거지만 나는 못 먹음...아침에 버스가 6시 30분 버스임... 그거 타려면 아침 식사 못함...그래서 하루 전에 포장 가능하냐고 하니 된다고 해서 부탁을 해 놓았다 체크아웃 때 포장된 식사를 들고 나가게 해준다고 함 조식은 항상 옳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있으니까... 종류는 상관없다...그냥 다 좋다...여행의 반은 조식임...ㅋㅋ 숙소는 자는 곳이 아님 아침 .. 2016. 4. 5.
[동유럽독일파리4일-부다페스트]호텔조식-국회의사당-KinaiBufe-2번트램-쇼핑몰WestEnd-뉴가티역맥도날드-중앙시장-도나우강야경-네플리겟터미널피자 2016. 01. 04 월요일 부다페스트에 도착한지 3일째... 저 사진은 아마 전날 밤에 찍은 거 같은데... 사은품으로 받은 핫핑크 로레알 크림과 엠피삼과 넷북과 마우스가 핑크 돋길래 예쁘네 하며 찍었던 기억이... 화장대에 올려놓고 사진을 넷북에 저장했었다 여행가서 메모리 카드가 고장난 일이 몇 번 있었기에... 그 용도로만 넷북을 썼던듯...숙소에서 가끔 음악 들을때랑 사실 음악은 휴대폰으로 들어도 될 일... 모르겠다 저 무거운 망할 것을 왜 들고 다닌건지....ㅜㅜㅜㅜ 핑크 핑크 핑크 아침에 일어나 씻고 화장을 다 하고 밥 먹으러 내려갔다 화장이라고 해봤자 별 거 하지도 않지만... 다 좋은데 신선한 과일이 없다는 게 아쉬웠다 왜 과일 통조림을....그래도 참 즐겁게 먹음 종류가 많지 않지만 .. 2016. 2. 29.
세계를 읽다 프랑스 - 샐리 애덤슨 테일러 세계를 읽다 프랑스 샐리 애덤슨 테일러 2015 가지 아주 재밌게 읽었다 너무 재밌어서 남은 페이지 수가 줄어드는 게 슬플 지경이었다 세계를 읽다 시리즈는 다 재밌을 거 같다 아직 5개국 정도만 나온 거 같던데 프랑스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정말 독특한 것 같다 프랑스 문화와 미국 문화는 여러모로 상당히 다른 느낌이고 같은 행동이 다른 장소에서 어떻게 달리 받아들여지는 지에 대한 내용들이 정말 재밌다 나같이 무뚝뚝한 표정의 인간들에게는 프랑스가 참 편한 곳 그러면서도 인사에 그렇게 집착을 하는 걸 보면 또 내가 갈 곳이 아닌...세상에 상점에 들어갈 때 먼저 인사를 해야 하다니...이건 정말 유럽이건 아메리카건 아시아건 어디서도 듣도보도 못한... 인사를 제대로 안하면 고객을 무시하거나 막 대할 수 있다니... 2016. 2. 14.
[동유럽독일파리3일-부다페스트]호텔조식-데아크페렌츠광장-세체니다리-마차시성당-어부의요새-부다왕궁-국립미술관-국립미술관카페-오페라하우스-국회의사당-NagyiPalacsintazoja필러친터 2016. 01. 03 이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할 날이 된거다...라고 생각했었다...일요일이었구나 숙소도 뭔가 안정적이고 피로도 좀 풀렸고...하지만 아직 제대로된 여행이 시작되기 전이기에 혼자 다니면 어떨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다...쓸쓸하면 어쩌나...하면서...아침을 혼자 먹으러 가는 건 별로 걱정이 되지 않았다 그 걱정보다는 아침 많이 신나게 먹어야지 마음이 훨씬 강해서...저렇게 한 상 차려놓고 행복하게 먹었다 한국인은 아예 없었고 중국인이 가끔 보였고 대부분이 서양인들이었고 혼자 앉아서 먹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커피 주스 코코볼같은 거 통조림 과일 오믈렛 빵 다 맛있었다 근데 저 식빵 튀긴 건 너무 기름져서...별로...소시지도 맛있고....종류가 많지 않지만 나에게는 저 정도도 충.. 2016. 2. 4.
[동유럽독일파리1일-프라하]인천공항-프라하루지네공항-프라하클럽호텔-미니마켓 2016. 01. 01 비행기 출발 시각이 낮 12시 조금 넘어서였나? 그래도 일찍 가서 면세점도 보고 마티나 라운지에서 음식도 먹으려고 일찍 일어났다 엄마는 아마도 마지막 아침을 챙겨주고 싶어했던 거 같은데 그걸 알면서도 못되먹은 나는 마티나 라운지에서 엄청 퍼먹겠다는 일념하에 아침을 먹지 않고 나가겠다고 했고 항상 공항버스 홈페이지에서 시간을 확인했었는데 이날따라 남의 블로그에 올려진 시간표를 보고 집을 나섰다 그것도 아침까지 짐을 다 싸지 못해서 허둥대다가 원했던 시간을 날려버리고 그 다음 것을 타러 나갔는데 그것도 시간이 촉박해서 캐리어를 끌고 좀 빠르게 걸었는데 엄마가 항상 그렇듯 정류장까지 같이 가겠다며 따라나왔고 난 혹시나 놓칠까봐 마음이 급해서 캐리어를 끌고 달리다시피 했는데 엄마는 소지품.. 2016. 1. 27.
파리의 사생활 - 김희원 파리의 사생활 김희원 2015 그리고책 여행가서 거리를 걷다보면 궁금해진다 저 건물 안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고 집 내부 모습은 어떨까...하고 사생활 이 책에서 사생활이란 인테리어 저자는 사진 작업을 하는 작가고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자신처럼 미술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집이나 작업실을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글을 잘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앞부분에서... 프랑스 사람들은 마냥 친절하지는 않은 것 같다 좋게 말하면 허례허식 가식? 그런 게 별로 없어 보이고 나쁘게 말하면 좀 차가운 것 같은 느낌이... 아니 그러면서도 신경쓰는 걸 보면 진정한 츤데레...?? 재미있게 읽고 봤다 파리 사람들은 뭔가 잡다구레한 것들을 올려놓아 장식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장식이 많기도 하고... 그런 건 .. 2015.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