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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229

[신촌] 카페 왓코 WATCO 서래마을 곤트란 쉐리에에서 빵을 사 가지고 찻길을 건너서 주차해놓은 공영주차장으로 가는데 음... 빵 사가지고 그러니까 퀸마망을 20분 기다려서 사가지고 너무나 신이나서 나는 길을 건너서 마구 직진 아무렇지도 않게 공영 주차장을 지나서 직진이를 하니까 동행인이 어디가냐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어 그래 하며 자연스럽게 급좌회전을 했는데 자연스럽지 않았나 어디선가 어렴풋이 비웃는 늑힘이 드는 소리가 들려옴......내가 멍하고 걸어서 그래...정신 차리면 이런 일이 없는 사람임...여행가면 지도보는 사람이 나인건데 항상 그렇게 살아왔는데 내가 이리 삑사리를 보이게 됨 유독....별일임.....길 눈 밝은 사람임...이라고 쓰다보니 예전에 주차해 놓은 차 위치 몰라서 한 20분인가 빙빙 돌다가 나중에 알고 보니.. 2016. 10. 30.
[디큐브] A T 제 + 독한녀자 시간이 없어서 밥을 먹고 급하게 아티제로 뛰어들어갔다 남은 시간 한 시간 남짓.... 왜 시간이가 업나....언제부터 그렇게 바빴? 내가 시간 부자인 것은 엄연한 사실....동행인이 시간이 없음 요새 답답한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님 세 가지? 네 가지.....정말 네가지가 없는 일이 자꾸 생김..... 물론 초반은 내 미루기 정말 대책없는 미루기 탓이었고 그 다음은 뭐 내 잘못도 있지만 조금은 나도 억울한 면은 있는....그러니까 운이 없던 부분도 있는....물론 운이 없어도 누군가는 잘 해낼 수 있었을지도 난 아님...자랑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평소 내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아..라고 하면서 뒤에 자동 으로 붙이던 말이...내가 열심히 안해서 그런가 봐...였는데 그게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게 .. 2016. 10. 21.
[여의도] 테 라 로 사 커 피 블로그할라고 메뉴 찍음....아닌가 앉아서 뭐 마실까 고민하려고 들어가면서 휙 찍었나 여긴 단촐하다...메뉴 단촐.... 리얼 코코아가 눈에 들어오네...여긴 재료 괜찮게 쓸 거 같은데..... 하우스 주스만 안 마시면 됨...하우스 주스는 별로였.... 동행인이 여길 오전에 오면 그렇게 좋다고...해서 와보니 그렇게 좋ㄴㅔ 비결른 인간이가 없..... 안 그래도 여기 테이블 간격도 넓고 괜찮은데 사람도 없으니까 더 좋.... 쿨한 조명....거미다리가틍 조명...이 샹들리에인척...하고 있.... 그리고 예쁜 생화 저 벽의 선반에는 아무것도 없다 볼 때마다 허전...책이라도 좀... 햇살이 이렇게 예쁘게 들어온다 와 여기서 오전에 일찍 와서 놋북하다가 가면 좋겠다 생각했고 직원에게 와이파이 물어보니 여.. 2016. 10. 19.
[연남] 테일러 커피 3호점 TAILOR COFFEE 테일러 커피 맞춤 커피인가? 가보고 싶었다 크림모카를 마셔보고 싶었다 홍대 방향에 1호점과 2호점이 있고 연남동에 3호점이 있는데 여기 인테리어도 괜찮다고 해서 연남동에 갈 때 들러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냥 평범한 건물 통유리창이 유난하긴 하지만 하여튼 평범한데 인테리어도 별다를 게 없는데 좋긴 좋다...바닥의 헤링본 무늬가 세련되고 벽의 묘하게 역시 세련 터지는 색이 좋고 아주 단순하지만 그래서 쿨한 의자와 테이블과 조명 그리고 가운데는 좀 비워둔 테이블 배치 좋구나...나쁜 건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바깥의 풍경이 #%@$^#%...차라리 낮에도 그냥 블라인드를 내리면 훨씬 좋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 그냥 이렇게 너무 평범하게 너저분한 동네 안에 카페가 들어가 있는 게 연남동의 특징인 것도 같아서 .. 2016. 10. 5.
[이태원] 한남동 언더프레셔 UNDER PRESSURE 프렌치토스트 여의도에 갔었다 미칠떡을 머그러...그게 백종원 어쩌고에 나왔다고 봐서 얼마 전부터 머리 속에 담아두 었던 곳인데 즉떡 한 번 먹어볼텐가 하니까 좋다고 해서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에 맞게 집을 나서보기로... 했는데 대중교통 시간 계산에 한해서는 무한긍정모드라서 역시나 11시35분인가 하여튼 좀 늦게 도착 근데 이미 점심시간이 도대체 몇시부터인건지 이해가 안가는 여의도 직장인들이 장악...자리가 1도 없.... 게다가 대기중인 2무리가 개심...망....이거 먹겠다고 꼭두새벽 그러니까 10시부터 일어나서 난리치며 나온 건데.... 아침도 일부러 안 먹고 속을 비워두고 나온건데 급하게 당이 떨어지고 현기증이 느껴지고 엄청난 고민에 휩싸이게 되었다 기다릴 것인가 그냥 나가서 아무데나 갈 것인가... 근데.. 2016. 9. 15.
[시청] 카페 버즈 앤 벅스 CAFE BIRDS N BUGS 카페 새들과 벌레들.... 서울시립미술관에 갔다가 들른 곳 예전에도 시립미술관에 갔을 때 가끔 가던 곳인데 요새 미술관에 가지 않아서 오랜만에 들른.... 가보니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서 신기했다 이런 적이 드물어서 ㅋㅋㅋㅋ 가격은 평범 분위기는 괜찮다 그러나 라떼 양은 좀 부족....몇 번 마시니 없....ㅜㅜㅜㅜㅜ 그리고 내 하트는 어디감? 동그란 건 달인가? 맛은 있음 카페 이름이 벌레새끼들이라서 그런지 뭔가 들어가는데 부담도 없고 앉아있기도 편하고 그랬다.... 스타벅스는 근데 이름이 왜 스타벅스지? 별벌레들? ㅋㅋㅋㅋ 요런 분위기다 시립 미술관 근처에 갈만한 카페가 없을 때 들러보암직 함.... 시립 미술관에서 본 전시도 아주 재밌었는데... 오래 되어서 역시 기억이 가물가물.... 언.. 2016. 9. 4.
[공덕] 에포닌 EPONINE + HOLLYS 공덕에서 어딜갈까 하면 생각나는 곳이 탑클라우드23인가? 하여튼 거기뿐인데 비싸...많이 먹게 되어서 살도 찌지...해서 여기에 가보기로....저기 숫자가 2016인가? 올해 생긴 곳인가? 공덕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자이? 건물이 있고 거기 상가에 있다 뭔가 남의 동네에 온 느낌이 들지만... 머거보기로.... 우리가 갔을 때에는 아무도 없었다 되게 예쁜 직원이 이런 걸 갖다 준다 잠시 후 여러명이 커피 마시러 들어옴...젊은이들과 나이 좀 있는 아저씨들이 같이 왔는데... 요새 아저씨들은 식사 후 아메리를 마시는구나 시대가 바뀌었구나 했는데 아줌마인 나도 밥 먹고 아메리 마시니까 뭐 새삼스레 놀랄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도 들고 좋네...라고 쓰는데 뭔가 씁쓸..... 런치 세트로 주문....파스타 하나랑 .. 2016. 9. 4.
[망원] 카페 암튼 Cafe Amton 어디서 내가 뭘 본건지는 모르지만 망원동 거길 가봐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다 광합성이라는 카페가 가장 유명한 거 같아서 거기에 가보겠다고....마음 먹었었다 합정에서 만나서 같이 갈아타고 망원역에서 내리려고 했는데 내가 갈아타는 곳이 위로 나가야 하는 줄로 착각하고 야 밖으로 나와 했고 동행인은 나왔고 나는 그제서야 아 올라가는 게 아닌데 했고 동행인이 이미 나갔으니 빨리 밖으로 당장 튀 나오라고....어 그래....해서 나가보니 막막...그냥 방향만 보고 버스를 탔는데 2정거장 후 내리니 망원역 근처.... 덥지만 않았으면 그냥 홍대 근처에서 걸어가도 괜찮았을 거리긴 하다 산책겸 내려보니 이 지극히 평범하고 저녀 핫하지 아는 동네 부뉘기는 뭐지? 우리 동네인줄....ㅋㅋㅋ 근데 한 골목 안으로 들어가니 평.. 2016. 9. 4.
[이태원] 한남동 언더프레셔 UNDER PRESSURE 핫한 곳에서 브런치를 먹었으니 이젠 쿨한 곳에서 커피를 마셔야 한다 자 어디가 쿨한가 하며 찾아보니 여기가 쿨하대....ㅋㅋㅋㅋ 핫 한게 뭐고 쿨 한게 대체 뭐지? 뭔지는 모르지만 나랑 안 어울리는 곳이라는 것만 알고 이씀....ㅋㅋㅋㅋ 가자 지금이 최적기야... 물흐리기 가장 좋은 상태니까...하며 여기도 한남동이니까 가깝겠지 하며 여기에 가기로 하고 걷는데... 걷다보니 이게 생각보다 머네,,,알고보니 이 동네는 거기였다...내가 종종 이태원에 가면 들르는 그 기업은행 이디야 근처...그 뒷동네도 한남동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지....해서 좀 걷다가 생각보다 머네... 하며 동행인 눈치를 슬슬 보니 괜찮다는 답이 나와서 그냥 가보기로....그래도 평소처럼 블루스퀘어 거쳐서 삥 돌지 않고 안쪽으로 가로질.. 2016. 8. 28.
[이태원] 앤트러사이트 한남 이태원 앤트러사이트 공사중일 때 지나가면서 다음에 가봐야지 했고 가봤다 1층에서 주문...합정이 더 멋짐....주문하는 공간은....그리고 안되는 메뉴가 많았다 종류도 몇 가지 없는데 2층과 3층이 있는 거 같은데 여긴 2층...평일 초저녁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좋다 주말에는 바글바글 할듯.... 카페 주인에게는 미안하지만 사람이 없는 게 참 좋음.... 중간에 저런 숲같은 게 있어서 테이블이 많지 않다.... 인테리어를 위해 과감히 테이블을 줄여버린.... 근데 가운데 장식이 뭔가 맘에 안 드는... 없는 게 나을듯...ㅡㅡ; 여기가 클라이막스임..... 잘 했네.... 참 잘했다...인테리어 제대로임....원래 좋아하는 노출콘크리트에 저렇게 창문을 뚫어놓으니 그리고 그 옆의 선반이나 앞의 테이블과 검.. 2016. 6. 6.
커피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김재현 커피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김재현 2015 봄봄스쿨 글과 그림으로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이미 커피 관련 책은 좀 읽어서 그런지 아는 내용이 많았지만 그냥 그냥 즐겁게 읽었다 유머러스하게 쓰려고 노력한 거 같은데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지만 웃기려고 한 노력이 아름답게 느껴졌다는 뭔가 재수없는 뉘앙스의 이야기로 마무리... 일본은 세계 4위 커피 수입 대국이며 캔커피를 발명한 나라 수입한 커피는 가공해서 수출을 많이 함 쿠바에서는 커피를 생각하는 향기라고 부르지요 이성적인 매혹 음료 개인당 커피 소비량은 북유럽이 더 많지만 절대량을 따지면 미국이 1위 독일이 2위 보스턴 차 사건 이후 영국의 차 문화를 거부한 미국은 커피 소비가 늘어나기 시작 2016. 2. 10.
2015 카페쇼 Cafe Show 작년에는 못갔다 올해도 사실 마실 차는 여전히 서랍에 가득하고 여행가서 또 이것저것 사올 게 분명하여 특별히 갈 필요가 없지만 이라고 쓰다보니 아니었구나 살 게 있었다 비알레띠 모카포트 그렇다 그거 사러 간거였다 느즈막히 2시가 넘어서 도착하니 이미 사람이 바글바글 3층까지 있네 근데 2층은 아예 안갔어 했는데 2층은 원래 없었구나... 1층은 홍차처럼 티 종류 3층은 커피 종류였고 디저트는 여기 저기 다 있었던 거 같다 밖은 이러한데 안은 더 심하다 정말 계속 서로 치인다 쇼핑백이 서로 퍽퍽 치고 그런다 5시가 넘어가니 인구밀도가 정상화된 느낌이...우리나라에도 이제 차문화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듯...커피쪽 보다 홍차쪽이 더 많았던 거 같은 데 그게 아마 커피는 왕창 사다놓기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 2015.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