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229

[을지로입구] 시그니처타워 홈스테드 커피 을지로입구 근처의 센터원이나 페럼타워는 종종 갔는데 여긴 몰랐다 을지로입구에서 을지로3가쪽으로 좀 더 걸어가면 나오는데 여기도 깔끔하고 좋구나 날씨가 꾸물거리는 토요일이라서 그런건지 아님 연휴라서 다들 어디 멀리 나갔는지 거리가 한산했고 카페와 음식점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토요일 같지 않아 라는 말을 여러번 했던 것 같다 연휴를 앞둔 시기의 출근길이 떠오른다 막히는 구간이 1곳 있는데 그곳을 지날 때면 평소에는 아 왜이렇게 막히냐 하며 짜증을 내는데 물론 짜증 1.5초 내고 바로 휴대폰에 시선 처박기를 하니 뭐 지루하지는 않지만...그런데 연휴 1-2일 전부터는 차가 안 막히는거다 그러면 또 즐겁냐? 그건 아니다...이거 뭐지 차가 왜 이렇게 없어 뭐야...나만 출근하는거야? 다 놀러간거야? 집에서 쉬는.. 2015. 10. 14.
[홍대] 상수 슬런치 팩토리 SLUNCH Factory + 서강대교 어느 카페에 갈까 했는데 뭔가 찾아볼 의욕이 사라졌다 그러다가 빨간책방 카페 있던데 거기나 갈까 하다가 근처에 가서는 왠지 책 읽으러 가야하는 곳처럼 느껴져서 떠들기 좀 불편하겠다는 생각에 그럼 상수동 쪽으로 가보기로...가다가 고래 카페가 있었는데 동행인이 여기에서 혁오랑 아이유가 공연을 했다고 해서 신기하다..이러면서 지나갔고 그렇게 상수역 근처에 갔는데 뭔가 딱히 들어갈 생각이 드는 곳이 없는거다 분명 여기 카페 많을텐데 어디지? 이러다가 그냥 코앞의 스타벅스에나 기어들어갈까 하다가 여기까지 와서 스타벅스는 아니다 싶어서 좀 더 들어가보기로 그렇게 들어가다가 보인 제비다방...저기 신기하다면 내가 들어갈까 하니까 동행인이 앉을 자리가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길래 얼핏 보니 그런 것도 같아서 더 골목으로.. 2015. 10. 4.
[홍대] 카페 모노블럭 홍대 근처에 카페는 많고 많은데 이상하게 가려고 하면 딱히 갈 곳이 없다 그래서 계속 걷다가 아 아무데나 그냥 들어가자 하며 정말 아무데나 들어가려고 하면 또 막상 들어가지지는 않는 것이다...그렇게 돌다가 모르겠다 그냥 스타벅스나 갈까 하며 걷다가 여길 보고 그냥 들어가봄 정말 커피 한 잔 마시고 휙 일어나 나올거라면 아무데나 가든 상관없지만 좀 떠들 생각이라면 너무 작은 규모고 그래서 카페 직원이나 주인과 너무 가까운 거리에 있거나 테이블 간격이 좁은 경우 난감해지게 되는거고... 그럴 때 마땅한 곳이 없으면 홍대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체인 카페에 들어가게 되는건데... 여긴 체인은 아닌 것 같은데 체인 카페와 같은 뭔가 떠들기 괜찮은 곳이었다 테이블 간격 넓고 구조가 그런건지 아님 내가 구석에 처박.. 2015. 9. 24.
[홍대]cafe aA 삼청동에도 광화문에도 있지만 여기가 제일 좋다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 이런 카페가 많지 않지... 바나나 망고 주스 살 빼려고 시럽을 넣지 말아달라고 했다 건강을 위해 과일 주스...를 주문했는데 주문하고 생각해보니 망고도 바나나도 집에 자주 있는 재료네 집에서 못 먹는 음료를 주문할걸..생각함...그렇지만 집에 자주 있다는 게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니까... 자몽은 안 좋아함... 예전에 덴마크 다이어트 한 일주일인가 4일인가 하여튼 하다가 질려버림... 그 다이어트 시도 후 자몽-> 덴마크 다이어트->다이어트-> 오 쉐에엣! 이런 연상작용... 필스너 맥주... 맥주 맛은 정말 모르겠고 관심도 없... 여기 가격은 좀 비싸다... 과일 주스가 8000원이고 맥주가 7000원인가 8000원인가 기.. 2015. 9. 3.
[시청] 카페 아이엠티 cafe imt 갈 곳 없는 토요일 샌드위치 먹으러 간 아이엠티 이 자리가 지난 번에 좋다고 생각한 창 밖 바라보는 1인석이구나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여긴 평일 직장인을 위한 곳인듯...그래서 그런지 명절 휴일에도 가봤는데 그 때는 문을 닫은 그래도 주말에는 여는 것 같다 사람이 없으니 막 찍기 심지어 직원도 잘 안 보임... 착한 가격 주스 먹고 싶다 주문을 하면 만들기 시작...그래서 좀 오래 걸림 2층으로 올라왔다 아무도 없다 그러나 조금 지나자 어떤 여자가 혼자 와서 커피 홀짝이며 잡지를 봄 근데 의상이 뭔가 여자여자한 것이 데이트 의상...그리고 얼마 후 남자 한 명 등장 아마 이 근처 직장인인듯... 토요일 근무하고 나온 분위기...여자가 남자에 비해 외모는 나아보이고 남자는 연봉 높아보임...여자가 명.. 2015. 3. 22.
[시청] 카페 아이엠티 cafe imt 카페 아이엠티 아니 e위에 뭔가 찍혀 있으니까 크아풰 아이엠티~로 프랑스 느낌 살려서... 서울시립미술관에 가기로 했는데 도통 어디에서 만나서 밥을 먹을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예전에는 여기 저기 잘 찾아서 간 거 같은데 나도 늙은건지 이젠 이 근처면 항상 파리크라상 브런치만 주구장창... 시청 근처면 그냥 눈앞에 보이던 던킨이나 빈스앤베리즈에 갔었고... 파리크라상은 잠시 꺼두셔야 할 거 같아서... 그래서 조금 검색해보다가 발견...아니 이런 곳이 몇 년 전부터 있었구나...생각해보니 나도 예전처럼 시립 미술관에 자주 가지 않았던거고... 먼저 도착했다...이상하게 내가 가면 눈앞에서 버스가 떠나고 이상하게 내가 도착하면 지하철이 막 출발... 이것들이 단체로 밀당을...아니 밀어내기만 그렇게...하여.. 2015. 1. 11.
[광화문] think coffee 띵크커피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책 구경을 한 후 어디가서 쉴까 하다가 생각난 띵크커피 좀 걸어야 하긴 하지만 먼 거리는 아닌데 그냥 그냥 걸어갈만 함 카페라떼를 먹으려고 했는데 카페오레가 있었고 궁금해서 카페오레로 주문 직원이 다르다고 했다 카페오레는 카페라떼와는 다른 거다 카페오레는 내린 커피에 우유를 소량 섞는거다 그렇구나....다이어트할 겸 카페오레 츄라이~해봐야겠다 해서 주문 빨대까지 쿨하네... 난 블로거니까 이렇게 깨알 사진찍기... (일상 맛집 심리테스트...) 미소지나 때문에 블로거라는 말이 뭔가 코믹하게 느껴짐.. 난 분명 여기 사이즈가 두 가지던데 작은 걸로 주문한 거 같은데 이상하게 되게 크네 했는데 영수증을 보니 큰 사이즈로 주문이 되어 있었지만...뭐 어쩌겠어...그냥 마셔야지... 살 빼려.. 2014. 8. 20.
[여의도 IFC] 스타벅스 IFC STARBUCKS COFFEE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 체인은 전세계의 표준을 만들어 어느 나라 어느 지점을 들어가든 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그러니까 제3의 공간인지 뭔지 하여튼 그걸 만들어준다고 하지만 그렇지만... 지점마다 뭔가 다른 건 어쩔 수 없는게지 여의도 IFC에 가면 스쳐지나가게 되는 대로변의 통유리 스타벅스는 지나가면서 항상 아 저 쿨 터지는 외관을 봐 했는데 커피 마시며 진탕 수다떨 곳을 물색하다가 지하 넓은 커피빈 가자 거기 예쁜 여자 되게 많아 하며 갔는데 내가 야 저 여자 예뻐 저 여자도 예쁘네 했던 그 때는 평일 퇴근 시간이 지난 그 즈음이었고 대낮에 가보니 동네 아줌마들이 많이 나와 계셨고 아 이 익숙한 내 분위기...하며 다시 나옴...물 흐릴 곳에 가야해... 여긴 대로변이라서 그런지 근처 직장인들.. 2014. 8. 12.
[신사동 가로수길] 빈스빈스 + 부첼라 수년 전에 삼청동에 가면 사람이 바글바글하던 곳이 있었다 그래도 혹시 자리가 있을까 올라가보면 옷을 잘 입은 남자들이 유독 많이 앉아 계셔서 자리가 없어서 되돌아 나오면서도 눈요기는 했네...하며 별로 아쉽지 않았던 곳이 있었다 빈스빈스 근데 여기저기 체인이 생기는 것 같았고 뭔가 예전 느낌이 사라진 것 같았고 또 생긴 곳이 문을 닫기 시작한 느낌도 들었는데... 한참 인기많던 와플이 꺾인 이유인건지 너무 지점이 늘어나서 유니끄~한 맛이 사라진 탓인지 모르겠지 만...아마 둘 다? 그런데 가로수길에 이게 있다니 신기... 신사동 가로수길에 예전에는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던데 나와 같은 부류가 가끔 돌아다녀주니 이젠 그 분위기가 사라진 것 같고...거기에 땅값 오르고 유동인구 늘어나니 원래 있던 작은 상점들.. 2014. 3. 24.
십년카페 - 허한나 십년카페 허한나 2013 조선앤북 홍콩에 취하다 라는 책을 친구가 서점에서 들어 보이며 우리 언니 친구야...라는 소리를 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듣고 지나쳤다가 나중에 블로그를 찾아보고는 뭐 이런 예쁜 아줌마가 다 있냐...했던 저자는 몇 년 전 이름을 바꿨고 요새는 블로그도 잘 안하는 것 같다 어쨌거나 역시 글도 잘쓰고 책도 대강 내지 않는다 괜찮은 정보가 빼곡하다 왜 책 제목이 십년 카페일까....했는데 다른 장소도 그렇지만 카페는 유독 사라지면 마음이 허해지는 것 같다 그 장소에 갔던 내 기억까지 사라지는 것 같고...카페에 안 좋은 기억을 새겨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고... 데이트를 했던 동성 친구와 진탕 수다를 떨었건 혼자 책을 봤건 간에 간단한 음식과 향긋한 커피 아니 내 경우에는 달달한 고퀄.. 2013. 12. 23.
카페 이탈리아 - 맹지나 카페 이탈리아 맹지나 2011 넥서스BOOKS 연습생...가수가 되기 위한 연습생도 겪었고 지금은 학생인가? 하여튼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그런 젊은 여자가 쓴 책이다 혼자 이탈리아에 가서 카페 구경을 하고 책으로 썼는데 역시 예뻐서 그런지 젊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따뜻하게 대해준 모양... 책에도 나오지만 이탈리아 사람들은 외모로 사람을 쉽게 평가한다던데.... 뭔가 두려워지는 대목이구나... 글이 아주 재미있지는 않지만 그냥 읽어볼만하다 글은 깔끔하다 나이에 비해(?) 감상에 젖어들지 않고 뭔가 객관적인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좀 더 코믹하고 요상한 일들이 함께 곁들여졌다면 훨씬 재밌었을 것 같은데 저자가 뭔가 매우 모범생적인 스타일 이라서 그런지 그냥 스마트하다...별 일이 없다...그게 좀 아쉽.. 2013. 12. 9.
[가산]LAYERS 레이어스 가산에 있는 타르트 전문점 레이어스 에그타르트를 먹어보고 싶었다 에그타르트라면 홍콩 그리고 본고장 포르투갈의 가장 유명한 곳에 다 가서 먹어 봤으니 비교도 잘 할 수 있는데...그런데 주말에는 일찍 문을 닫는데 문 닫을 시간 임박해서 가서 그런지 아예 에그타르트는 없었다...그래서 자리에 앉아 무얼 먹을까 골라보려는데 어떤 여인네가 들어오더니 자주 오는듯 매우 익숙한 모습으로 어 많이 빠졌네요...하더니 그나마 있던 걸 거의 싹 쓸어갔다...하나 하나 주문을 할 때 마다 들릴락말락한 신음이 새어 나왔고 동행인은 그걸 걱정스럽게 쳐다보고 있었다...들릴까봐 걱정되었다나... 뭘...내가 먼저 온건데 뭘....주문하는 곳을 지켜야했어... 그녀가 빠져나간 후 이젠 종류가 4가지 정도 뿐...그래서 그냥 그걸.. 2013.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