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

연말정산 귀찮
예전보다 엄청나게 편해진거지만 정말 귀찮다
오늘 간소화 들어가보기로 하고 하기 싫어서 휴대폰을 잡고 이러고 있

블랙스완 몇 번 봤는데 디즈니에 있어서 또 봄
명작
극단적인 절제 신경성 망상 집착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이 영화에 담긴 갖가지가 다 맘을 끌어당긴다
나탈리와 밀라는 이 영화를 위해 각자 9kg 감량
다이어트와 발레 중노동의 꼴라보가 골격이 다 드러나고 눈이 도드라지게 보이는 얼굴에서 드러난다

부스터도 맞았고 해서 오미크론 번지기 전에 살짝 외출 모드 중
열자마자 가야 안전해 이러면서 가서 구석 자리에 앉으려니 자꾸 직원이 여기에 앉으라고 ㅠㅜ 2번 추라이 하다 포기 ㅜㅜ 구석이 안전한데 문 앞이라 환기도 잘 되고 ㅜㅜ 근처 인구밀도도 낮고 ㅋㅋㅋ 추우니 여기 앉으래서 네 하고 앉고 보니 여기가 더 문앞 ...인데 아마 온풍기 위치 어쩌고 했음. 생각해보니 자기가 서빙하기 여기가 편할...음 근데 뒤이어 들어온 아저씨(나보다 7-8살은 어릴) 3명이 내가 찜한 자리 가는데 걍 두네 ...아니 뭐지.... 난 이렇게 초밥집에서 엉뚱한 생각만 ㅋㅋㅋ
며칠 전에 동행인의 카톡을 보고 웃겼던 게 생각난다
킥복싱하고 바로 넘어오겠다는 ㅋㅋㅋㅋㅋ

나열식 인테리어

와플과 아메리

예쁘다

하얀 블라인드도 예쁨

수다 시간이 길어져 아메리 한 잔씩 더 마셨고
가슴이 너무 두근거렸다
앞에 남자랑 왔으면 헷갈렸을듯 ㅋㅋㅋㅋ
담에 꼬실 이가 있으면 아메리 3잔 마시게 해야겠
나 때문에 심쿵한 걸로 착각시키기
과각성이라 오히려 악영향일지도 ㅋㅋ 정신이 흐려져야 판단력 떨어져서 괜찮게 보일텐데 ㅋㅋㅋ

피티를 오래하고 킥복싱 중인 동행인에게 카페에서 몇 동작 배운 후 급 동기유발되어서 ㅋㅋㅋ 피티 상담 예약함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운영한대서 전화번호를 받았는데...상담 후 번호 그거 아니라며 새로 줬는데 급 걱정...주인이 바뀐건가 ㅜㅜ 안 되는데..근데 뭐 그 번호로도 받았으니 괜찮겠지 별별 상상으로 속 썩음 ㅋㅋㅋㅋㅋ  

하여튼 그래서 상담하러 가는 중
눈이 어설프게 왔군

가보니 레깅스를 입었음에도 예쁜 젊은이가 배우는 중 어디든 빈익빈 부익부 ㅋㅋ 아줌마가 와도 되는 곳인가 생각이 들었지만 오히려 저 사람보다 나에게 필요한 곳이지라는 생각이...당장 하려고 했는데 내맘대로 시간을 정할 수 있는 게 아니었 ㅜㅡ 준비 다 하고 갔는데 다시 집으로

쇠질 잘 배워서 열운동해야지

식단도 봐주느냐는 말에 제가 할 수 있을까요 라는 헛소리 후 바로 알아서 할게요 이래놓고 돌아가는 길에 알아서 하려고 괜히 귤 한 상자와 바나나 사들고 옴...
바나나에 공듀 스틱허

혹시 시간 변경해야 하면 미리만 알려달라고 1-2시간 전이라도 꼭 알려줘야 한다고 여러 번 얘기하는데  네네 하면서 약간 현타 ㅋㅋ 내가 대책없어 보이나(피해의식 열등의식 터지네 ㅋㅋㅋㅋㅋ)아니 저 당연한 얘기를 반복ㅜㅜ 난 약속 강박적으로 지킴 ㅋㅋ 게다가 돈 낸 건 뭐 무조건임 몇 달 전 쫓겨ㅋㅋㅋ날 때 뭔 각서(안나가고 버티기 안한다는)쓰란 것이 급 생각나며 내가 말종같아 보이는 면이 있나 하면서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들리는 환청....네가 그러고 다니니까 그런 취급을 받지 드라마 좀 봐라 화장이랑 머리랑 옷 어떻게 하는지... 네가 머리 아니면 누가 여잔줄 알아 블라블라 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면 어머니 잔소리 자동 소환 ㅋㅋㅋ 음 오늘 꼴이 평소보다 더 심하긴 했네요 ㅜㅡ 근데 운동하러 간건데 생얼에 부시시 머리에 후질근 운동복이 기본 아닌가요(라고 쓰기엔 출근 때도 비슷)ㅋㅋㅋ 난 헬스장 갈 때도 버릴 옷 입고 감 ㅋㅋ 그 옷 버리지 마 운동할 때 입을거야 ㅋㅋ 짐종국 유튜브 보는데 김종국도 버릴 옷을 안 버리며 운동복으로 쓰겠다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휴지는 팍팍 씀 ㅋㅋㅋㅋ 반성했다 아껴야지 더 ㅋㅋㅋㅋ 난방 안하는 것도 똑같 ㅋㅋㅋ 난 여름엔 29도 사실 올해는 미닫이 닫고 방에서만 에어컨을 켜서 27도로 사치를 ㅋㅋ 난방은 안하고 있다 안해도 16-17도인데 물론 바닥은 얼음이다 대신 전기난로랑 히팅패드 씀 바닥 차가운 건 슬리퍼 신으면 되고 더해보자 ㅋㅋ 차는 20년 된 차고 휴대폰은 5년 사용함 ㅋㅋㅋㅋ 집도 10평 조금 넘고 ㅋㅋㅋ 절약? 궁상 부심이 돋는구나 뭐어때 북극곰 살리고 좋지 남에게 피해준 거 없음 보기 흉한 거 빼고 없음 근데 궁금할거다 딴 건 그렇다쳐도 추워서 샤워는 어떻게...음 쇠질 후 샤워하기 때문에 하나도 안춥 ㅋㅋ 쇠질하면 더움 ㅋㅋㅋㅋㅋㅋ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고 웨이브에서 정식으로 찾아봄 ㅋㅋㅋ 너무 웃기다 와 혼자 앉아서 소리내며 웃음 ㅋㅋ 현웃이 터짐 ㅋㅋㅋ 항상 조용하던 내가 간만에 벽간 소음 좀 냈겠군 ㅋㅋ 방문자 온 걸로 알겠어 ㅋㅋ 혼자 그렇게 웃을 줄 누가 알겠 ㅋㅋ 옆집은 금요일에 방문자가 자주 오고 깔깔댄다 ㅋㅋㅋ 너무 잘 들려서 같이 있는 느낌 ㅋㅋ 불금이 이리 따뜻함 ㅋㅋㅋ

돌싱_포맨 추천 회차

1화
썸에 대해 말하는데 ㅋㅋㅋㅋ 절므니들 어이상실 내지는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썸 아닌 게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웠던 건 돌싱들 말이 뭐가 틀려 하고 앉아있는 나 ㅋㅋㅋㅋㅋㅋ 사실 좀 일부러 그러는 거 같 ㅋㅋ 이ㅡ상민 탁-재훈이 얼마나 연애를 했겠어 ㅋㅋㅋㅋㅋㅋㅋ 좀 설정 같지만 재밌으니 노상관 ㅋㅋㅋㅋㅋㅋ

2화 ㅋㅋㅋㅋ 서_장훈 설거지 요정편
깔끔 ㅋㅋㅋㅋㅋㅋ 서-장훈 리스펙
상극끼리 있어서 웃김 ㅋㅋㅋㅋ김_준호는 평소엔 누가 와서 해줄듯 청소해주는 회사에서 정기 방문하는 식으로?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ㅋㅋㅋ 할머니들과도 이리 웃기다니 ㅋㅋㅋㅋ 김수미랑 탁_재훈 ㅋㅋㅋㅋ 연상 임플란트 드립 너무 웃김 김영옥도 은근히 웃기다

김종민과 김민종 ㅋㅋㅋㅋ 노총각과 돌싱 ㅋㅋ
임-원희가 고정인 이유를 알겠음 ㅋㅋㅋㅋㅋ 아주 요상하게 웃기다 진지하게 막말

이지창 브이로그
이사간건가?
떡볶이집 사장님
쵸파 등봐 ㅋㅋ 너무 구엽네 하 저렇게 있을 때 기분 좋은데 ㅠㅜ 옥시토신이 분비되는 느낌이 든다 갱얼쥐랑 붙어있으면 ㅋㅋ 세상 편하고 따뜻하고

쵸파야
털 자르는 것에 따라 얼굴형이 바뀌겠다 너는 ㅋㅋ
쵸파 털 깔끔하게 밀었구나 ㅋㅋ 강쥐 거지존인데 이쁘네 털 자라면 얼마나 구여울까 귀는 토끼같네 착하게 생겼다

개가 그렇게 좋으면 키우라고 하는데 못 키운다
1. 그 개도 죽는다 그 환장파티 다신 못하겠다
2. 돈 벌러갈 때 혼자 집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집이 되게 좁 ㅠㅜ
퇴직하면 키워볼까 생각도 들지만 아프거나 죽으면 넘 힘들 거 같다 그냥 지나가는 개 구경이나 지금처럼 ㅠㅜ 요샌 엘베에서 개 보면 주인 짱 나든 말든 열심히 쳐다봄 ㅋㅋㅋㅋㅋㅋ 눈에 담자담아 이러면서 ㅋㅋㅋ 유튜브로 봐도 실제 강아지를 보는 것과 비교가 안 됨 ㅋㅋㅋ 개 산책 알바 하고싶다 소형견 위주로 ㅋㅋㅋ 난 시츄 말티즈 포메 푸들 등 소형견이 좋다 큰 개도 좋지만 그 아해들은 고양이나 마찬가지 그냥 동물로 좋은 것

금쪽_상담소를 보면 나오는 사람들의 고민이 다 나랑 겹친다 뭔가 비슷해
kcm은 인생 최대의 고민이 나와 똑같아서 깜짝 놀람
난 행복하다가도 저 아래에서 고민이 나 여기있어 하고 슥 올라오곤 하는데 저거다 저 고민 ㅜㅡ 으휴 kcm은 어릴 때 갑자기 아버지를 잃고 트라우마가 생긴 ㅠㅜ 난 송이 죽은 후 더 심해짐 ㅜㅠ 답이 없는 저 고민
근데 고민해서 해결할 수 없고 차라리 고민할 시간에 더 자주 가고 뭔가 하는 게 맞지 ㅜㅡ 오은영은 살아계실 때 표현을 하라고 하는데 음 그런 성격이 아니면 쉽지 않지 ㅜㅡ

어떨 땐 사는 게 별건가 안 어려워 하다가도 저런 대책 없는 고민이 밀려오면 삶은 고통이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죽는 걸 알면서 살아가는 것

연말정산_간소화 들어가보고 3시 안엔 자야지
난 이렇게 계획적인 인간임 ㅋㅋㅋㅋ
졸리다 ㅜㅡ

끗



연말정산_간소화 서비스에 새벽에는 접속할 수 없구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