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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화e자 sam차

by librovely 2022. 1. 7.

1차보단 심하고 2차 보단 약하다
17시간 정도 흐르니 본격 아프기 시작
당연히 팔이 아프고 팔부터 어깨 뒷목 등 허리까지 근육통 메스꺼움 눈과 머리 통증
거기에 새롭게 관절통 손목 발목이 아픔
발열은 전혀 없음

20시간까지 버티다가 안 되겠어서 타세놀 먹으니 30분 후 살아남 멀쩡
3-4시간 지나니 다시 아까보다 약한 고통 시작

5시간 지나고 타세놀 1알 먹고 40분 지나니 머리가 좀 둔한 느낌이지만 말짱해져서 티비보고 놀았다 ㅋㅋㅋㅋ

2차의 70%정도 고통이고 지금 상태를 보니 내일이 되면 증상 많이 사라질 거 같다 물론 심각한 후유증은 며칠 후에도 나오긴 하던데 ㅜㅡ

오미크론에 별 효과도 없다는데 난 오미크론 무서워서 확 퍼지기 전에 맞은 것
쫄보라 어차피 밖에 별로 다니지도 않을건데 ㅜㅡ

아프니 헬스장 가고싶다 ㅋㅋㅋ
항상 금지된 것이 그렇게 하고싶어짐
병이다 정말

어제 맞은 지인에게 물어보니 안아프다며 발랄한 답이
미리 타이레놀을 시간 정해서 복용하고 있어서 아픈지 뭔지 모른다고 ㅋㅋㅋㅋ 나도 그럴걸 ㅜㅡ

2차 때 담엔 아프기 전에 먹자 결심했는ㄷㅔ 까먹었네 으휴

어쨌든 극심한 고통이 아니고 타세놀로 통증이 쉬 잡혀서 살만하다
통증이 있긴 할텐데 단지 못 느끼는 거 겠지만 ㅋㅋ

평소 썩 좋은 감정이 아니던 사람의 별 거 아니 메시지에 과잉반응을 보였었다 ㅋㅋㅋ 낮에 ㅋㅋㅋ
에휴 나도 넘 극성 떠는 거 좀 그만둬야겠다
너무 따진듯

이거 보고 화났다고 하니
어느 지점에서? 라는 반응이 와서 ㅜㅜ
글고 화난 부분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내 오해라고 했다
난 선입견이 지독하다 ㅜㅡ
괜히 말을 꼬아서 읽었나보다
생각해 보니 그 화난 지점이라는 걸 나도 한 적이 있다 ㅋㅋㅋㅋ 아무 계산없이 ㅜㅜ

2022년엔 사람 좀 미워하지 말자
다 부족한 인간이다
라고 쓰지만 다시 생각해도 그 사람에 대한 불편한 감정은 당연한 것 같다

간단히 써볼까
내가 감당 안 되는 더 솔직히 쓰자면 내가 할 수도 할 필요도 없어 보이는 노답 문제로 멘탈 털리며 죽어가고 있을 그 때 그 사람이 나에게 그랬었다
좀 쉬는 게 어떻겠느냐고 이게 뭐 그럴 수 있지 생각도 들 수 있지만 뉘앙스란 게 있지 내가 느끼기엔 너 그렇게 감당 못해서 투덜거릴거면 그만 휴직하고 쉬어 딴 사람이 와서 잘 할 거니까 누가 너 없으면 회사 안 돌아간대? 요런 뉘앙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업무?도 내 손으로 나에게 주어진 게 아니고 그 분이 손수 주심 ㅋㅋㅋㅋㅋㅋ그 후로도 내 일과 비교도 안 될 일을 놓고 나만큼 힘든 일이란 표현을 써서 같이 있던 동료와 함께 눈이 휘둥그레 ㅋㅋㅋ 아 저렇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문제가 있는 지점을 내 무능력에서 찾은 거구나 무능력 내지는 안 쉬어서 내가 지쳐서 그런 거라는 ㅋㅋㅋㅋ 누가 쉴 줄 몰라서 안 쉬나 ㅋㅋ 돈 때문에 못 쉼 ㅋㅋㅋ 사실 뒤에서 화낸 후 급 진지하게 그럴까 쉬어볼까 생각도 했음 ㅋㅋㅋㅋㅋㅋ팔랑귀

이 사람에 대해 좀 더 써보자면 ... 뭐 내 블로그 볼 일 없을테니까 ㅋㅋ 근데 보면 단번에 자기 얘기인줄 알거다 하여튼... 뭔가 사람 욕심이 많다 근데 사람은 욕심 낸다고 가질 수 있는 게 아님.....내가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없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은 욕심이 아닌 진심으로 낚는? 것임 ㅋㅋㅋㅋㅋ 라임 굳 ㅋㅋㅋㅋ 근데 나보고 쉬어 그럴거면 이란 반응을 보인 게 그 분에겐 진심 ㅋㅋㅋㅋ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하튼 꼬인 맘 일단 풀고 응하기로 함 나도 유별나게 시시비비를 따지는 인간이니 좀 변해야 함
그렇다고 딱히 정의롭지도 않음 ㅋㅋㅋㅋ

약 먹을까 하다가 이걸로 버텼었다
진짜 효과가 있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이 추운건지 오한인지 하튼 추워서 히터랑 마주 앉아서 땅콩 한 봉

저 멀리 내 집 인테리어의 개성이 보이네
노출 전선 인테리어
인더스트리얼 인퉤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거소년 옆집
집 꼬라지가 뭔가 익숙하다

청결은 확실히 저마다의 기준이 있는듯
난 손 청결에 엄청 예민함
내 손이 무엇을 만졌는지 알고 있다
예전부터 문 손잡이나 버스 손잡이 이런 걸 만지기 힘들었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아주 맘껏 유별떨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집은 잘 어지름
정리가 안 된다 던져 놓고 나중에 모아서 정리 ㅜㅡ
시험기간에는 큰 상을 편 후 책을 대충 쌓아놓고 너저분한 분위기 조성 후 공부 시작 ㅋㅋㅋㅋㅋ

그래도 옛날 보단 나아짐 ㅋㅋㅋ 혼자 살다보니 좀 나아짐


베를린 핫플의 팬케이크

언제 외쿡에 갈 수 있을까 ㅜㅡ

아니 서울이라도 맘 편히 ㅋㅋ
3차 효과 생길 즈음에 한 번 나들이를 해볼까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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