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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여의도] All Day Brunch 올 데이 브런치

by librovely 2012. 10. 21.

 

 

 

 

 

올데이 브런치

몇년 전 압구정동에서 가봤던 그 곳과 이름이 같은데 같은 곳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이름만 같은걸까?

무슨 오래된 상가건물 안에 있는 곳이었는데 여의도는 그런 의외의 장소에 괜찮은 곳이 많은 것 같다

 

평일의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한 명도 없고 좋았다

하지만 브런치라면 아무래도 주말 낮에 가는 게 가장 어울리는 게 아닌가 하면서도 여긴 올데이 브런치

아닌가...우리는 이런 음식점 이름에 걸맞게 주말이 아닌 평일의 애매모호한 오후에 방문했고 잘한거군...

 

인테리어가 아주 멋진 건 아니지만 앉아서 1-2시간 먹으며 떠들기에는 괜찮아 보인다...깔끔하니까...

커피도 괜찮고 나온 음식도 괜찮았다 다만 와플에 메이플 시럽을 안주는...나름 다이어트 중이라서 뭐 큰

불만은 없었음...   물잔이나 접시 종이 테이블 매트가 예쁘다...저런 게 어렵지 않은건데 왜 못하는건지...

개인적으로 종이 테이블 매트의 최악은 패밀리레스토랑의 메뉴가 수북히 적힌 그것...차라리 A4용지를 까는게...

가격이 얼마더라...적당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내 기준으로 브런치 가격의 적당선은 15000원 정도...

물론 커피 가격 포함해서...  위치 빼고는 괜찮은 곳인데 내가 혼자 찾아갈 수 있을까?

 

물론 길을 안다고 한 이가 빙빙 돌아서 복잡하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나올 때 분명 커피로 유명한 그 주빈 간판을 본 것 같은데...거긴 찾기 쉬운데..거기도 여러 곳인가? 모르겠음..

비 펑펑 오는 날 열심히 걸었는데 어느 상가를 가리키며 여기라고 했고 가보니 여기가 아닌가봐..해서 다시

걸었고... 내가 좋아하는 다음 지도님을 믿고 의지했어야 하는데...나 지도 잘 보는데...

하여튼 비오는 날 신발 적셔가며 찾아갔지만 만족스러웠음

 

무슨 수다를 많이 떨긴 했는데 시간이 흘러 기억도 안나고 브런치 하니까 수지스 한 번 다시 가보고 싶다...

그리고 항상 그렇지만 어디 먼 곳에 가서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군...

먼 곳....아주 아주 먼 곳...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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