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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111

[이태원] 로즈 베이커리 생긴지 오래된 곳 같은데 나는 전혀 몰랐던 곳 동행인이 가자고 해서 가봤는데 넓지 않고 꼼데가르송 매장의 한 부분을 차지한 작은 카페같은 곳이었다 좁지만 인테리어는 깔끔터짐.... 식기류가 맘에 쏙 든다....내가 좋아하는 민트색....컵도 예쁘네 접시 색과 커트러리 누가 훔쳐갈까봐 꽉 싸 놓은 티슈 색이 절묘하게 어울린다고 오바를 떨어 봄...ㅋㅋㅋ 식전빵이랑 버터 예쁘고 맛있음 그렇지만 빵을 더 먹고 싶음....빵 좀 더 먹고 싶네... 그리고 나온 3가지 종류의 샐러드....이게 가격이 1.1 샐러드 양이 아주 적다....내가 적다고 하면 진짜 적은 거임....구운 야채가 대부분인데...유기농이라 비싸서 그런건지...이건 먹어도 살도 안 찌니까 왕창 주셔도 되는데....ㅜㅜㅜㅜ 그리고 나온 파스타... 2016. 6. 6.
[강남] SPC 스퀘어 - 라그릴리아 - 라뜰리에 강남역하면 그냥 피곤한 생각만 들었다 일단 지옥철 아니 지하철의 헬코스가 강남방향 2호선이니까... 항상 사람이 많은 편이고 출퇴근 시간은 그냥 인구밀도가.... 게다가 강남역에 가도 뭔가 사람이 너무 많은 느낌 그리고 갈 곳도 별로 없다는 생각 뒷골목에는 뭔가 정신없는 술집이나 그런 게 가득하고...그렇지만 교보문고가 있어서 살짝 좋기도 했구나...교보문고 쪽은 좋아...신논현 근처는 그나마 조용하고.... 어쨌거나 강남역은 싫은데 강남역에서 봐야해서 강남역에 가게 되었고 어디 없나 하다가 신분당선 쪽은 뭔가 회사 밀집지역 같고 주말이니 텅 비지 않을까 하며 그쪽을 찾아보다가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알았네...SPC 스퀘어라... 파리바게뜨 회사구나...뚜레주르 회사인 제일제당의 CJ 푸드월드에 맞서는 .. 2015. 12. 17.
[이태원] 리버틴 LIBERTINE 현대카드 고메위크에 갔다 모든 메뉴가 50%인건 아니고 몇 개의 지정 메뉴가 있어서 고르는 것임 점심시간에 갔는데 자리가 이미 거의 다 찼고 몇은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고 그랬다 인기가 많은 곳인 모양이었다 그럴만한게 인테리어가 무척이나 멋짐 뭔가 특이한 건 아닌데 그냥 뉴욕스러움...뉴욕 브런치 카페 같은 그런 인테리어...모노톤으로 색을 쓴거나 벽면을 장식한 대형 거울 그리고 생화 흐르는 음악(은 사실 기억이 안남) 그리고 서버들의 외모나 의상 그리고 뭔가 웃지 않지만 불친절한 느낌도 아닌 표정도 그냥 뉴욕뉴욕임 식기류는 고급은 아닌 느낌인게 당연한 게 여긴 그냥 브런치 카페같은 그런 곳인거니까? 새우바질 링귀니...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나와서 신기했다 신선하고 맛있었다 원래 가격 21000.. 2015. 11. 9.
[홍대] 카페 부라노 + 2015 와우북 페스티벌 와우북 페스티벌을 기다렸다 원래도 책을 별로 안 사는 인간이지만 도서정가제 후로는 뭔가 더 안 사게 됨 잘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책은 정가로 구매하는 게 당연했던 거 같다 정말로 동네서점에 가서 책을 샀고 사고 싶은 책이 없는 경우 서점 주인은 다른 책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일단 가져가서 읽다가 책이 들어오면 그 때 돌려주고 원하던 책을 가져가라는 식의 요상한 딜을 종종 제안했던 것 같다 그러면 못 이기는 척 또 다른 읽고 싶었던 책을 들고 가서 구겨지지 않게 조심조심 읽고는 다시 가서 돌려주고 내 책 받아오고 그랬는데 당시 뭔가 죄책감이 좀 느껴지기도 했지만 내가 사는 책도 그렇게 남이 가져가서 읽다가 놓은 책인 경우도 있을거고 이 책 사가는 사람도 나처럼 다른 책 봤을 수도 있잖아 뭐 이러면서 말도 안.. 2015. 10. 4.
[홍대] 카페 부라노 Burano 원래 가려던 곳은 여기가 아닌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거길 가다가 큰 일이 날 것만 같아서...급하게 수정 지하철 역에서 멀지 않고 찾기 쉬운 여기로 변경... 홍대 쪽이 아니라 동교동 쪽...이라서 조용하고 괜찮다 지나가면서 몇 번인가 봤고 언제 한 번 가봐야지...했던 곳 카페 부라노... 베네치아의 부라노 섬에서 이름을 따온걸까? 베네치아...는 정말 멋진 곳... 브런치 메뉴고 있다 올데인인거 같은데... 12000원이고 아메리카노는 2000원에 추가됨 아이스티도... 가격이 나쁘지 않다...그런데 나중에 음식 나온 걸 보고는 싸다는 생각이... 여기 사진으로도 보일 지 모르지만 양이 엄청나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역시 마마스를 능가할 수는 없지만 괜찮다...좋은 선택임...역시 양도.... .. 2015. 9. 3.
[타임스퀘어] 카페 세븐스프링스 카페 세븐스프링스가 궁금해서 음식 메뉴 먹으러 가봤다 타임스퀘어에도 있어서... 너무 일찍 가서 아무도 없다 너무 일찍 왔어... 올림픽공원점이 인테리어는 월등히 낫다 여기도 나쁘지는 않음... 지하 로드샵 사이에 끼어 있는데 그냥 나쁘지 않음 저 대로 섞어서 집에서 갈아 먹어봐야지...착즙은 뭘로 하는거지? 이영애가 광고하는 휴롬? 로우 칼로리라는데 칼로리가 안 써 있다...음... 그 때 음료 생각해보면 여기 음식 자체는 크게 특별할 것 같지는 않다...칼로리나 건강 면에서... 가격은 뭐 그냥... 샐러드 가격은 괜찮구나...샐러드가 좋네...그릇도 쿨하고...스댕 좋다 식기류나 컵이나 예쁘네 바나나 어쩌고랑 샐러드랑 오믈렛 하나씩 시킴 음료는 저번에 망해봐서 이제는 무조건 커피... 저렇게 시키고.. 2015. 8. 26.
[충무아트홀]뮤지컬 팬텀 PHANTOM + 동대문 CJ 푸드월드 뮤지컬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팬텀을 보러가자고 하길래 난 뮤지컬은 좋아하지 않아서 생각이 없다고 했다 출연진이 좋다고 했지만 그냥 난 뮤지컬을 안 좋아한다고 했다 2년 전인가 디큐브시티에서 아이다를 봤었던 기억이 난다 쏘냐? 맞나? 하여튼 노래 잘하는 사람이 주연이었고 그랬는데 난 그냥 앉아있기 힘들었을 뿐이고 1시간 정도 본 후로는 나가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뮤지컬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나에게 문제가 있는셈...나는 뮤지컬의 노래부르는 방식(?) 하여튼 그런 게 좀 과장된 느낌이 들고 발성도 그렇고 하여튼 내 취향이 아님...그냥 책으로 읽는 게 더 마음에 와닿고 가만가만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다...뭐 사람마다 다른거겠지... 노래로 듣는 게 마음을 더 울리는 사람도 있을테고.. 2015. 6. 30.
[동대문] CJ 푸드월드 라뜰리에 뚜레쥬르 바나나 브런치 여행을 가기 일주일전 동행인이 뭐라도 좀 사야겠다고 했고 난 동대문에 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 몇 달 전에 가보니 뭔가 두타의 경우 분위기가 괜찮아보여서... 그래서 동대문에 갔는데...그런데 나는 두타가 아닌 씨제이 푸드월드로 걸어가고 있었고.... 브런치 메뉴가 아주 착한 가격에 달달했던 기억이 저기 저 깊은 장기저장 서랍에 저장되어 있다가 스물스물 기어나왔던 것이고 그래서 가보니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 그러니까 애들이 많아서 살짝 정신없긴 했으나 메뉴의 바나나 토스트 글자를 보니 모든 소음과 번잡함은 일시에 소거되어 버린거고... 당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서 나는 이미 자제력을 잃었고 바나나 토스트 700 kcal이 넘는 걸 확인하고도 각자 바나나 토스트 한 메뉴씩 먹자며 동행인을 강요 설득하였고.. 2014. 7. 20.
[청계천] 파리 크라상 키친 어디서 볼까 하다가 그냥 다이어트(?)도 할겸 브런치 세트 치고는 부~실하게 나오는 파리크라상에 가기로... 원래 교보문고 건물 1층의 파리크라상은 주구장창 들락거리는 곳인데 바로 그 근처인 청계천을 지나가다가 아 여기에도 있구나...하며 다음에 가야지 했었고 그래서 청계천 파리크라상에서 만나기로 했다 들어가보니 인테리어나 전반적 분위기는 교보문고 건물이 더 나아...동행인도 여기 천장이 낮다고 별로라고... 브런치 세트가 똑같이 있는데 여기가 종류가 2가지 더 적나? 하여튼 가격도 비슷하고 근데 2시까지만 커피나 우유를 같이 준다고 써있네? 광화문 파리크라상도 원래는 2시까지 였다가 밤 9시까지로 바뀌고 커피는 계속 주는데 여기도 아마 그럴거야~ 했는데 주문하러 간 동행인 말로는 여긴 2시까지만 주고 .. 2014. 7. 13.
[여의도] IFC 엠펍 브런치 M-PUB BRUNCH 여름을 목전에 둔 어느 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이미 조금은 유행(?)이 지난 듯한 1일 1식을 하기로 했다 여의도 IFC의 엠펍에서 11시 30분인가? 하여튼 그 정도부터 2시까지 브런치를 하고 가격도 만원대 중반에 씨제이 신용카드가 있는 경우 20% 할인도 되니까 착한 가격~ 해서 가기로 함 가볍게(?) 음료까지 400Kcal로 시작 두 번째 접시 역시 가볍게 400Kcal~ 저기 저 수우프~가 너무 맛있었다...ㅜㅜ 두 번이나 퍼먹었고 칼로리 높이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함 아무리 많이 먹었어도 디저트는 먹어야지... 100Kcal~ 바나나 푸딩이던가? 이거 아주 좋았음...달고 달고 달고 부드러움 그렇게 1일 1식을 끝냄...이상하게 다이어트 중인데 배가 부르고 전혀 힘들지가 않았다 (근데 이상하게 .. 2014. 7. 4.
[이태원] 수지스 SUJI'S 브런치의 천국(?) 뉴욕에 다녀온 후 그립고 그립던 뉴욕의 브런치와 아주 유사한 곳을 발견했는데 그곳은 바로 이태원의 수지스...같이 여행다녀온 친구와 방문해서 의견의 일치를 봤다 여기 되게 비슷해 3층 인테리어는 좀 이상하고 2층은 인테리어도 뉴욕 스럽고... 와플과 오믈렛이 매우 비슷함 하여튼 브런치 먹고 싶다면 여길 강추....해왔고 오랜만에 다시 들러봤다 원래는 런치때 가려고 했으나 빈 자리가 없었고 예약을 기다리기에는 배가 고프고...해서 가볍게(?) 디저트만 하기로 하고 다시 가보니 3층에는 자리가 있다고...했고 인테리어는 좀 실망스러웠다...어쩜.... 메뉴를 찍음...다시 갈 때 내가 보고 참고하려고...ㅋ 위치와 유명세에 비해 아직도 가격은 적당히 착하구나~ 커피와 팬케이크나 토스트를 .. 2014. 6. 19.
[종로] 카페 뎀셀브즈 caffe themselves + 여성스러움에 대하여 동행인에게 우리 다이어트도 할겸 브런치 어때? 했고 나의 제안을 덥썩 문 동행인과 뎀셀브즈에 가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1일 1식...을 하기로 하고 갔는데 여긴 여러 층이 있고 계속 올라가보자...하며 3층인가까지 올라갔는데 주말인데도 애매한 시각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한 명도 없어... 이거슨 나의 능력.... 천장이 높고 그 천장에는 별처럼 둥근 조명이 하나씩 내려와 박혀 있었고 한 쪽 벽면은 큰 통유리창 좋다.... 사람이 없어서 더 좋다... 하며 사진 찍어댐 그러나 즐거움은 오래 가지 않았다 하필 커플바퀴님이... 보기 좋은 한 쌍이 눈 앞에 나타남...분명 보기 좋은 한 쌍인데 눈앞이 흐려지는 건 기분탓이겠지... 그리고 잠시 후 창 밖을 내다볼 수 있는 그 일렬(?)자리에 내 꺼인듯.. 2014.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