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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111

[이대] 슬로우 가든 이대에 갈 일은 별로 없다 딱 하나 있다면 아트하우스 모모 아트하우스 모모에서만 하는 영화가 있는 경우 이대에 가는데 아마 작년에 렛미인 재개봉 잠깐 했을 때 다시 보러 갔었고 그때 영화 보기 전에 브런치 먹으러 들렀던 곳 슬로우 가든은 삼청동에도 있고 몇 곳 체인이 있는 모양이다...맛도 괜찮고 가격도 착한데 삼청동에 비해 분위기가 좀...인테리어가 몇 % 어설픈 느낌도 있고 휴일의 이른 시각에 가서 그런지 뭔가 카페가 잠이 덜 깬 느낌이... 라는 건 대체 무슨 소리일까 싶지만 자세한 건 일단 생략... 여길 같이 간 동행인과는 이 시기 즈음에 이상한 징크스가 있었는데... 가는 곳마다 그렇게 아이 동반 테이블이 많고 (뭐 여기까지야 문제 없지...) 그 아이들이 그렇게 떠들고 울고 뛰고 그런 거 보.. 2014. 6. 2.
[명동] 카페 마마스 cafe mamas 명동에서 보기로 했다 명동은 구경할 건 많지만 먹을 곳은 없다 멋진 카페 따위도 없다 요즘은 외국인 그러니까 일본인과 특히 중국인이 아주 많아서 더 번잡하다 외국인...역시 정확히 말하자면 중국 관광객은 이대에 가도 많이 볼 수 있다 한국인보다 더 많은 느낌이 어쨌든 갈만한 곳이 없어서 간 곳이 카페 마마스.... 여긴 장소도 좁고 그래서 줄도 서서 기다리고 그런다는데 난 올때마다 바로 들어감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여기가 제일 맛있다 제대로된 리코타 치즈가 어떤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여기가 제일 맛있다는 것... 가격도 저렴한데...그래서 이거 하나만 먹고 싶어도 그러기에는 미안해지고 그래서 어쩌지... 하다가 클럽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양이....너무 많다...샌드위치만 먹어도 배 부를 기세임.... 2013. 11. 3.
[동대문 CJ푸드월드] 라뜰리에 뚜레쥬르 쁘띠 상점이 좋다...라고 하지만 결국 가는 곳은 이런 곳이다... 브런치가 4시? 6시? 하여튼 주말 브런치 시간도 길었고 한 번 가보고 싶었다 가보니 다양한 빵이 있었지만 아무도 빵을 사오지는 않았다 블루베리 팬케이크...내가 고른...칼로리가 400대였는데...너무 작다... 브런치 메뉴를 먹고 허기지긴 처음이었다...식사 대신으로는 양이 너무 심하고 디저트인가보다...ㅜㅜ 맛은 있다...아메리카노와 아주 잘 어울리는 달콤한 팬케이크... 양만 딱 두 배면 좋았을... 여긴 가격이 착하다...커피 포함해서 9000원~12000원 CJ카드가 있으면 10% 할인이 되고... 웃긴건...계산할 때 CJ카드를 보여주자 직원이 CJ 직원은 35%할인이 된다고 했다...내가 잘못들었나 했다... 난 그냥 신용.. 2013. 9. 18.
[홍대] 비티프리비 beattie previee 비티브리비는 합정역에 더 가까운데 여길 찾아간 건 책을 보고 찾아간거지만 가보고 알았다... 여기였어? 지나다니며 많이 봤던 곳...너무 대로변에 있어서 오히려 안 들어가지던 곳인데 여기가 괜찮은 카페였던거구나 작은 개가 컵에 떡 하니 들어간... 저렇게 작은 개를 뭐라고 부르던데...티컵 강아지라고 하나? 하여튼 개의 건강에 상당히 나쁘다던데... 뼈도 약해서 쉽게 부러지고 오래 살기 힘들다던데... 목적이었던 브런치...메뉴 올데이 주말 평일 상관없는 브런치....맞나? 아니 시간은 정해져 있었나? 하여튼 주말 낮에 가능함은 확실... 가격은 두 가지 모두 12500원 음료까지 포함이니 착한 가격이구나 평일에 오면 샌드위치도 먹어봐야겠다... 음료나 음식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주문하고 여기.. 2013. 6. 23.
[명동] 롱브레드 longbread 롱브레드 외관이 예뻐서 궁금했었다 궁금한 곳이 여기도 있고 또 하나는 어디더라...하여튼 명동에 궁금한 곳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긴 너무 비싸서 나중에 가보기로... 들어가보니 마마스 따라한 느낌이 물씬...메뉴도 그렇고 따라한 거 맞는듯...알게뭐야.... 동행인 말로는 마마스보다 맛은 별로랬는데 정말 나도 그렇게 느낌...크랜베리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했는데 내 생각에도 그런 것 같다...뭔가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밍밍해...빵도 너무 조금이고 마마스가 좋군...줄 서서 기다 려야 하지만 그럴만한듯...가격은 비슷한 것 같다... 샌드위치가 8000원대...샐러드가 9000원대 어쨌든 롱브레드에 다시 갈 일은 없을 듯... 아주 별로라서 그런 게 아니라..여기에 가느니 기다려도 마마스에 갈테니까.... 2013. 6. 19.
[삼청동] WOODSIDE COFFEE 우드사이드 커피 시립미술관을 놓치고 아모카에서 나와 이젠 두 번째 가려고 했던 곳으로 이동하기로.... 그 곳은 바로 삼청동에 있다는 현대카드에서 운영하는 디자인 책이 잔뜩 있는 것 같은 도서관... 광화문에서 버스로 이동하려다 보니 멀지 않기에 그냥 걸어서 왔는데 걷다보니 은근히 멀었으나 운동화니 문제없다 비가 오기 시작해서 우산을 꺼내 쓰고 걷는데 세종문화회관 근처에 외국인 무리가 걸어오고 있었고 동행인에게 배운 말 '양인'... 그때부터 나는 서양인을 보면 저기 양인있다...라고 해대는데 이 날도 그 무리를 보고 양인이네~ 했다... 그러고는 걷는데 뭔가 이상한 기척이 느껴져 뒤를 보니 그 무리 중 한 명이 우리 우산 속에 머리를 들이 밀고는 같이 걸어가고 있었다...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니까 바로 그 무리들이 가.. 2013. 5. 19.
[을지로입구 센터원] 카페 아티제 Artisee 센터원에 갔는데 그런데 왜 아티제에 갔지? 배가 고파서 갔던 것 같다 다른 곳에 갔는데 샌드위치가 다 떨어졌고 뭐 그랬었던 것 같다... 그래서 빵이라도 뜯자 하며 갔는데... 메뉴에 와플이 있었고 바로 주문... 와플 메뉴는 여기에서만 본 것 같다... 볼 때마다 맘에 드는 우드 트레이... 플라스틱 트레이와는 차원이 다름... 가격정보~ 와플 12000원? 음료는 5000원 정도였나?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 와플은 멀쩡했다 라고 쓰고 보니... 과일이 전혀 올라가있지 않구나...그러나 맛있었다...만족... 와플을 정말 좋아하는데 역시 와플 칼로리는 장난이 아니었고... 역시 고칼로리는 무조건 맛있다... 둘이서 먹으면 보통 두 조각씩 먹는데 난 두 조각 먹었는데 동행인은 한 조각 먹고는 포크.. 2013. 4. 30.
[명동] 센터원 코코브루니 명동 갈 곳 없던 명동에서 갈 곳이 생김...그래서 주구장창 센터원만 갔다... 심한 경우 센터원에 갔다가 다시 집에 감...이럴려면 왜 명동까지 간건지? 센터원 코코브루니...코코브루니는 가로수길에서 한 번 가본 곳인데 들어가보니 사람이 많긴 하지만 분위기가 좋네... 하며 다시 잘 살펴보니 여긴 유독 예쁘고 어린 여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 내눈에는 센터원 카페 중 가장 예쁜이가 많은 곳...그래서 이젠 안가려고...ㅎㅎ 이런 쟁반에 나오는데...쟁반만 예쁘면 좋았을듯... 커피 맛 괜찮나? 난 잘 모름...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리게 달았고 좋았음 설탕이 너무 예쁘다... 컵도 파는데 질은 좋은 거 같은데 비싸서...3만원이었나 머그가...마메종 어쩌고 하는데...그 가격이.. 2013. 3. 11.
[명동] 센터원 피카 FIKA 센터원에 처음 간 날 1층에서 지하의 피카를 봤었다 그리고 꼭 가봐야지 생각했었음 어딜갈까 했는데 동행인이 아무 곳이나 상관없다는 뉘앙스를 풍기더니 정작 들어가자 여긴 별로다 여기도 별로다... 하여튼 그렇게 간단히 먹자며 카페 몇 곳 전전하다가 안착한 곳은 여기...여길 보자 좋다고 했다... 그렇지...여긴 외관이나 실내나 맘에 쏙 든다... 괜히 북유럽 북유럽 하는 게 아니구나... 디자인이... 이거 고름~ 그리고 이거 고름 사진도 찍어가며 아주 오래 오래 구경하며 고름... 커피마실까 했는데...눈에 들어온 이 것... 내가 주문한 게 밀크였나? 다크였나? 다크였던 것 같은데...다크도 별로 쓰지 않았으니 다크가 나은듯... 주문하고 구경...예쁘네.... 예쁘다... 이것도 좋다... 다만 가.. 2013. 2. 18.
[명동] 센터원 애비뉴 카페 마마스 어디서 만날까 고민하다가... 항상 명동가면 가야지...했던 센터원이나 페럼에 가기로... 센터원에 카페 마마스가 있다고 했고 이미 가 본 동행인이 여기 좋다고 가자고 했고 그러기로... (난 사실 부암동의 마마스 키친이 여기랑 같은 체인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부암동 거긴 문 닫은...ㅜㅜ) 비가 추적추적 기분나쁘게 오면서 아주 추운 날씨...점심시간이 이미 지난 3시 즈음의 애매한 시간에 동행인이 좀 늦는 다며 먼저 들어가서 줄서라고...음? 무슨 줄? 이러며 센터원에 들어갔다...난 여길 갈 때 무조건 지하철 역 밖으로 나가서 들어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지하도로도 연결이 된다... ㅡㅡ; 들어갔더니 아주 좁았다...문 앞에 스탠딩 테이블에서 줄무늬 티셔츠의 젊은 남자 직원이 시니컬하게 저기.. 2013. 2. 9.
[코엑스] 시티 베이커리 CT Bakery 카페쇼에 갔을 때 간 시티 베이커리 베이커리 카페다...빵 종류도 많고 커페 메뉴도 다 있으니 그야말로 베이커리 카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뉴욕의 아주 유명한 시티 베이커리가 떠올랐다...가고 싶었는데 못가보고 그냥 온 곳... 거길 좋아해서 이렇게 이름을 지은건지 아니면 우연하게 겹친건지 모르지만 어쨌든 가보고 싶었다... 코엑스에는 음식점이나 카페가 많지만 뭔가 특색있는 곳은 없는 것 같다...갈때마다 느낌..잘 안가지만... 코엑스 지하를 벗어나 지상으로 나와서 찻길 하나 건너면 여기... 외관은 그냥 그렇지만...1층에 와이파이 어쩌고 써있는 글자체나 뭐 나쁘지 않구나~ 조악하지는 않네요~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인테리어가 멋지다...멋지다는 건 뭔가 외국에 온 느낌이 든다는 것... 그렇게 .. 2013. 1. 6.
[홍대] 비하인드 B-hind + 핸드폰 분실 스토리 상태가 안 좋았다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기분이 엉망이었다 만나기로 한 약속도 그만두고 집에 처박혀서 잠이나 잘까 했었다 급하게 출장가다가 핸드폰을 어딘가에 잠시 올려둔다는 게 그냥 놓고 온 후 1시간 후에 알았다 없다는 것을 일이 꼬일 때는 그런 것이다 다른 때라면 이미 몇 번이나 핸드폰을 만지작 했을 시간에 난 이상하게 여겨질 만큼 핸드폰을 찾지 않았다... 어떤 경로로 내 핸드폰의 전원이 꺼졌고 지금 어디에 가 있는건지 그런 건 정확히 알 수 없다... 뭐가 되었든 확실한 건...누군가가 내 핸드폰을 고의로 가져갔다는 것...그건 확실하고 그게 너무 불쾌했다... 차라리 내가 눈앞에서 실수로 망가뜨렸다면 이런 뭔가 미묘하게 더러운 감정은 없었을 것이다...그냥 깔끔하게 속이 상했을텐데 이건 정말 기분이.. 2012.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