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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53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2007 일본 それでもボクはやってない I Just Didn’t Do It 스폰지 하우스는 중앙 광화문 압구정 세 곳에 있다 각각 중폰지 광폰지 압폰지라고 부르는 것 같던데... 중앙점은 명동이라고 해야하나? 을지로입구역과 을지로3가역 중간에 위치한다 명동성당과 아주 가까우니 명동이라고 보면 되겠구나 1년 전에 단편영화제 보러간 이후로 스폰지 하우스 중앙점은 처음이다 을지로3가에서 내려 지하도를 250여미터 걷다가 중간에 나오는 계단으로 기어올라가면 바로 그 근처 곧장 보이지는 않지만 100미터 거리도 안된다 원래 이 곳은 중앙시네마로 불렸고 지금도 일부 그런 모양 그게 무슨 말이냐면... 극장에 가서 놀랐다 스폰지 하우스 홈페이지에서 본 영화보다 훨씬 많은 영화가 시간표에 있었기에... 그래서 직원에게 영화 상영시간표가 바뀐 모양이지요? 라고 물으니 뭔소리냐는 표정... 요즘.. 2008. 12. 28.
학문의 즐거움 - 히로나카 헤이스케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헤이스케 1992' 김영사 제목이 멋지다. 공부하는 것이 즐거울 수도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기에... 그러나 책을 읽는 것이 왜 재미있느냐 처럼 공부가 왜 재미있느냐는 좀 설명하기가?? 재미가 있긴 한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는 요상한 결론이... 연우님 블로그에서 보고 골랐다. 제목을 보니 뭔가 상당히 유명한 책처럼 느껴졌다. 뭐랄까...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책처럼 말이다. 그런데 읽어보니...그건 아니었던듯 싶다.? 저자는 수학계의 노벨상에 해당하는 필드상을 수상한 대단한 일본 수학자인 모양이다. 천재겠지? 그런데 저자는 한사코 자신은 평범한 사람임을 강조한다. 오히려 자신의 주변에 있던 천재 수학자 들에게 열등감을 느꼈고 그래서 두 배는 더 노력하였고 항상 감정 조절에 신경을.. 2008. 9. 7.
스윙걸즈 スウィングガールズ Swing Girls (2004) 일본 스윙걸즈 スウィングガールズ Swing Girls (2004) 일본 곰플레이어 무료영화에 '그녀에게'와 '아멜리에' 가 있으니 꼭 보라고 말을 해놓고 집에 와서 곰플레이어를 열어보니 참 시간이 빠르기도 하지...이미 일주일이 지나 목록이 바뀌어 있었다... 목록을 클릭하다 보니 스윙걸즈? 아오이 우유 유우가 나온 영화로 착각...그 영화는 훌라걸즈였는데... 요즘 열애설이 터지신 아오이 유우..여자 연예인 열애설은 기분 좋고 남자 연예인 열애설은 짜증난다..ㅡㅡ;; 평이 아주 좋기에 재생을 눌렀다... 사실 평이 좋아도 별 기대는 되지 않았는데... 보다보니 어 재밌다... 심오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재미있다. 잔잔하면서 그렇다고 지루하지는 않고... 뻔하긴 하지만 그래도 흥미진진하고... 괜찮구나~ 볼만하.. 2008. 8. 31.
도쿄 싱글 식탁 - 김신희 도쿄 싱글 식탁 김신희 2008' 넥서스북스 도쿄와 싱글 아주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든다. 도쿄는? 일본은? 뭔가 독립적인 느낌이 든다. 친절하지만 자신의 영역이 정확히 구분되어 있는... 서양인들도 그렇다고 듣긴 한 것 같은데... 서양인들은 쉽게 친해지지만 깊이 친해지지는 않는다? 여기서 깊이란 뭔가 자신의 사적인 내용을 공개해가며 친밀감을 유지하는 면이 없다는 그런 의미? 하여튼 어디선가 그렇게 들었다. 서양인들은 친구관계만 그런게 아니고 가족이라도...이를테면 형제가 있는데 동생이 성인임에도 제대로 직장을 구하지 못해 걱정을 한다거나 뭐 그런 것을 이해 못한다고 들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자신은 자신이고 동생은 동생이고 뭐 그런걸 걱정해줄 필요는 없다는 그런? 일본인은 쉽사리 친밀해 지지는 않지만 .. 2008. 7. 20.
디자인의 디자인 - 하라 켄야 디자인의 디자인 하라 켄야 2007' 안그라픽스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처음 보았다.그리고 도서관에서 검색해보니 예상외로 소장중..... 대출받았다. 디자인...잘 모르는 분야...물론 아는 분야가 어디 있기나 하겠느냐만은...하여튼 잘 모르는 분야지만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대략 알고 있다?요즘 상품들은 그 기능보다는 디자인이 판매를 좌우하는 요소로 작용하는것 같다...물론 그런 의미만으로 중요하다는 건 아니고... 디자인이라는 것이 사람에게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이기에...아름다운 것을 바라보는 일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이 책을 슬쩍 열어보았을 때 눈에 들어온 것은 심쁠한 사진과 양질의매끈한 종이~ 사진을 보니...알랭 드 보통의 행복의 건축이 떠올랐다..아무 관심없던 건축이라.. 2008.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