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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166

딸기 요새 기분이 #$&$&!@%&*(*@@ 인데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딸기를 진탕 먹을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는 것 요새 과일에 계절이 어디있냐...고 하겠지만...제철 과일이 아니면 비싸서 몬머금.... 퇴근 후 바쁘다 볼 게 생겨서 바쁘다... 그렇지만 시뻘건 딸기가 예뻐서 한 장 찍음.... 액자 같은 거 두르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제일 노답인 걸로 하나 골라서 넣음...자학하는 기분으로다가... 기분이 영 나아지지 않는다...어딘가에 큰 구멍이 생긴 거 같음...시멘트 좀 가져와봐...발라버리게...ㅡㅡ; 얼마 전 밀레니엄을 봤다 엘지텔레콤은 모르고 가입했는데 지하철 안에서 와이파이가 안된다..망할.... 그래서 정말 깊이깊이 미워하고 있었는데...2년 약정만 지나라...했는데 무료 영화가 은근히 .. 2016. 3. 9.
봄봄봄 봄이 싫다 나만 우중충하고 다들 행복해보이는 봄이 나는 참 싫다(물론 다른 계절에도 이런 생각은 지속되긴 함V) 겨울아 빨리 와라...얼어죽을 날씨의 겨울이 좋다 내 내면과 날씨가 비슷한 것이 마음이 편함... 나만 얼어죽을 느낌이 드는 게 아니라 다들 그런 날씨를 나처럼 내면은 아니더라도 몸으로라도 느끼게 되니 어느 정도는 덜 억울하지 않느냐....ㅋㅋㅋ 워터귀신...연대의식....공감....내 상태에 공감 좀 해주세요... 갑자기 영화 렛미인의 대사가 생각난다 잠시만 내가 되어줘 이런 낭만터지는 대사를 나는 본 적이 엄씀....낭만터지는 이라고 쓰니 갑자기 마음 한 구석에서 비참 터지네.. 에밀 뒤르켐이 그랬다 봄이 되면 자살률이 높아진다고 물론 그 이유가 내 맘의 그것과 같지는 않은거지만... 뒤르.. 2016. 3. 6.
UP-Grey-D_ 그지같네 기분 거지같네 가끔 기분이 더러워질 때가 있었지만 오늘은 심하네 아니 심한 게 아니라 이유를 모르겠다는 게 핵심 왜 기분이 나쁘지 왜 입니까 왜 때문에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이상하게 스물스물 더러운 기분은 어쨌든 생소하니까 여기에 써 놓고 그 기분이 사라졌을 즈음 다시 읽어보며 되새김질 할 필요가 있음 이렇게 급속도로 밥맛 떨어지게 기분이 바닥을 치는 건 무슨 이유입니까 정말 오늘은 아무것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일이다...라고 생각하면서도 살짝 재밌음.... 이게 뭐냐고 대체...이 이상야릇요상맞은 기분은 뭐냐고.... 이유가 없지는 않을거다 뭔가 두려워하고 있는 게 아닐까 아니면 뭔가가 내 생각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은 게 있는 게 아닐까...는 헛소리 뭘 했어야 뭐가 맘대로 .. 2016. 3. 2.
이 상 엔제리너스에서 이케아스러운 그러니까 좀 더 고급지게 표현하자면 스웨덴의 피카FIKA추처럼 먹어볼려고 했는데 시나몬롤이 다 떨어져서 망함... 베이글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 이젠 좀 지겨워지려고 함....뉴요커 코습흐레는 잠시 치워두어야겠음... 할 일이 많아서 커피 마시며 집중해서 해보자 하며 나왔는데 시간이 많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시작이 안됨 할 일이란...개 밥이랑 개 샴푸 주문하기 그리고 또 검색을 한참 해야할 것이 있고 그리고 또 지금 하고 읻능거.... 블.로.그.... 난 블.로.거.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여행기를 써보니까 이미 시간이 지나서 벌써 잘 기억이 나지 않더라고...빨리 3월이 안으로 이번 여행기는 다 써야겠다는 생각이...안 그러면 다 휘발해버릴거고...사실 혼자 .. 2016. 2. 29.
설 연휴는 혼자 카페에서... 연휴 첫 날 설 연휴 첫 날 스타벅스에 왔다 혼자 나오려니 왠지 토요일은 좀 꺼려졌는데 그 이유는 커플바퀴가 많을 거 같아서...근데 내일 나가면 엄마한테 혼나니까 오늘 나옴...내일은 설 전날이니까 전을 부쳐야 한다 제사도 안 지내고 올 친척도 없는데 그런 기름진 음식들은 대체 왜 하는건지 해마다 궁금하지만 엄마가 하라면 해야한다...그래야 붙어 살 수 있다.... 아 빨리 독립해야지...독립할 시기가 지난 것 같다는 생각이 작년부터 강하게 들고 있는데 당장은 멘탈 준비가 덜 되어서 안될 거 같고... 빠르면 내년 즈음 나가야겠다... 사실 혼자 사는 게 생각보다 외롭고 그렇지는 않을 것 같은데...음... 하여튼 노트북을 들고 집을 기어나오는데 내 꼴이 우스워서 자꾸 웃음이 나왔다 무슨 공부나 일을 .. 2016. 2. 6.
똑같아요 여행을 마치고 왔을 때도 뭔가 살짝 살이 찐 것만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항상 그렇듯 그 후가 문제다 바로 귀국할 때는 칼로리 따위 신경 안써도 될만큼 많이 움직였기에 상관이 없는데 돌아오고 나면 여행 가서 조식으로 늘려놓은 식사량과 또 여행이 끝났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뭔가 맘이 헛헛해서 자꾸 뭔가 먹게된다 그래서 체중이 증가할 수밖에 없고...방금 안재다가 그래도 재보기는 해야겠다 생각이 되어 체중을 재보고는 스트레스를 받아 단 것이 당겨서 칼로리 높다고 안먹던 밀크티를 한 잔 진하게 타 먹었다....음... 고작 4일을 갈거면서 헬스장 돈 내기 아까워...하며 운동도 안가고 1월 마지막 주를 퇴근 후 널럴하게 보냈더니 결과는 참 쓰구나... 다음주부터는 그러니까 내일 정확히 말하면 오늘부터는 다시 조절.. 2016. 2. 1.
크리스마스 이브와 여행 전 마지막 주말... 크리스마스 이브에 난 바쁜 일정이 있었다 약속이 없던 게 아니라고... 그러니까 퇴근 후 저녁을 먹고 운동을 하러 갈 일정...나와의 약속인거지...라고 쓰고 잠깐 울자...ㅜㅜㅜㅜ 하여튼 그랬는데 뭔가 여행 준비는 안되고 시간은 흐르고 유로 환율은 오르는 추세고 해서 환전이라도 해놓자... 하여 여의도 이디야에 갔다 크리스마스 이브 8시 즈음에 나는 여의도 이디야에 앉아있었... 친구가 7시 40분이면 끝난다고 했고 난 그 즈음에 도착했는데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자꾸 전화를 해대니까 나와서 라떼 한 잔 사주고 다시 들어가버림... 책 읽고 있으라고 했는데 나는 오늘 책을 안 가져왔다고... 직원에게 여기 잡지 없나요 하니까 없다고...음... 이디야 빨강 컵도 예쁘네... 저 쪽에서 여자 둘이 수.. 2015. 12. 28.
토요일과 일요일... 여행 준비 ㅜㅜ 토요일에 미용실에 갔다 학교다닐 때 항상 넘치는 아침 잠에 힘들었는데 소풍가는 날이면 깨우지 않아도 6시부터 눈을 번쩍 뜨곤 했지 역시 주말만 되면 그렇게 일찍 쉽게 잘 일어남 그래서 미용실을 가장 빠른 시각으로 예약하고 가서 머리를 자르고 파마를 했다 머리가 원래 길었는데 어깨 좀 넘게 확 잘랐다 왜 잘랐냐면 그건 파리에 대한 책을 읽어서지.... 파리 여자들은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머리를 길게 기르지 않고 대부분 어깨선 왔다갔다 길이로 자른다고... 음...밀라노에서처럼 우습게 하고 다닐 수는 없어 왜들 그러는지 모르지만 하여튼 나도 파리식의 머리 길이로 잘라 보자..하며 자른건데 근데 얼굴은 어쩔.... 헤어 디자이너 언니는 나에게 어떻게 파마를 하냐고 해서 전문가시니까 알아서 그냥 잘 해주세요 이.. 2015. 12. 21.
18일 남았다 18.... 십팔일 남았다.... 욕같고 좋네... 이젠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독서는 이제 그만하고 여행 책자만 들여다보고 인터넷 검색도 하고 그래야겠다 오늘 어쩌지...했더니 엄마가 그냥 취소하고 가지 말라고 했다...그래서 내가 예약한 게 200만원이 넘는데 버려? 하니까 그래도 취소하면 조금은 돌려받을 수 있지 않느냐고...ㅋㅋㅋ 딱 한 달만 더 남아있으면 좋겠다 근데 생각해보면 언제는 뭐 준비 많이 하고 갔었나...비행기 안에서 가이드북 읽기 시작하고 가서 일정 정하고 그랬었지... 숙소랑 교통편 다 예약한 게 어디냐...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마음이 편해지네.... 배고프다... 겨울 여행인데 나는 왜 다이어트를 해야 하나...온천에 가야하니까....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가서 사진을 찍을 것.. 2015. 12. 14.
커피빈 모닝세트 + 혼자 스타벅스 여기에 가려고 내가 이 동네에 온 게 아니었지... 신논현에 커피빈 가려고 그 아침에 간 게 아니었는데... 누군가가 그랬다 강남 모 호텔에서 숙박한 후 아침에 테이크 어반 모닝 빵 뷔페에 갔는데 좋았다고 근데 그게 이젠 없어진다고...나도 알고 있었다 강남 테이크 어반에 그런 게 있는 건 알았는데 안그래도 타기 싫어하는 2호선 강남 방향의 지하철을 타고 거기에 아침 일찍 가고 싶지 않았던거다...하지만 없어진다고 하니 갑자기 급한 마음이... 같이 가려고 하기나 할려나...하며 그냥 한 번 찔러보니 가겠다고 하여서 가기로 함...주말에는 8시부터 10시까지 니까 신논현역에서 8시 30분에 만나기로 했고 나는 8시 40분 도착 동행인은 8시 50분에 도착...내가 먼저 나가서 설마 자리가 없을까 하며 들.. 2015. 12. 7.
merry winter 춥다... 매년 겪는 겨울이지만(뭐 이런 당연한 소리가...) 항상 적응이 안된다 이렇게 추웠나...물론 이건 시작에 불과한거겠지 이제 점점 더 추워지겠지 물론 추운 것도 그 나름대로의 즐거움이 있다 추위에 시달리다가 따뜻한 곳에 가면 되게 행복해짐...행복할 일이 없으니 그런 것에서라도 행복감을 느껴야... 여행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숙소도 다 예약했고 아직 열리지 않은 두 구간만 제외하면 교통편 예약도 다 한 셈 이제 가이드 북을 사고 그 나라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두고 메모하고 그래야 하는데 그게 귀찮네... 일단 혼자 다니겠다 모드긴 했지만 야경을 보는 나라와 밤문화가 유명한 곳 그러니까 그 두 곳에서는 동행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구해...하다가 그냥 가서 혼자 돌아다니는 한국인에.. 2015. 12. 4.
피곤하다 아침부터 피곤했다 피곤하다 몸이 피곤한 게 아니라서 더 피곤하다 나름대로 스스로를 이것저것 신경쓰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그냥 혼자 이것저것 생각하고 계산하고 그러는거야 내가 맘대로 조절할 수 있는거라서 괜찮았던 모양이다 정말 별거 아닌데 그게 신경 쓰이니까 너무 심하게 피곤한거고 그냥 만사 귀찮아짐 안그래도 남들 보기에는 별 거 아닌 거지만 나에게는 무척이나 신경이 쓰이는 일이 어제 갑자기 생겨서 나는 아무 생각을 안한다고 생각했지만 속으로 이렇게 저렇게 해야할 일을 계산하고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자고 일어나도 뭔가 개운치 않았는데 거기에다 나는 그게 도대체 왜 문제가 되는건지 알 수 없는 그런 일들에서 불필요하다 싶은 신경쓰임이 생기니 몇 배로 피곤해지는 것이었다 피곤한건가 아님 피로하다고 .. 2015.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