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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229

[서래마을] 레드 브릭 Red Brick 요즘 교육받는 장소가 서래마을과 가깝기에... 한 번 가보고 싶던 서래마을에 가 보았다. 고속터미널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1번출구로 나가면 마을버스 13번 정류장이 있다. 이 버스는 두 방향으로 가니까 꼭 타기 전에 서래마을 가나요? 하고 묻고 타야 한다. (아마 아는 방법이 있겠지만 그건 아직 모르겠다...난 잘못타서 더운데 내리고 다시 타는 도그고생을...) 버스타고 2-3정거장...서래마을 입구 아니면 그 다음 정거장인 서래마을에서 내리면 된다. 걸어도 될 거리지만 날씨 더운 날에는 무리이고...택시타면 100% 기본요금 거리니까 택시를 타도 뭐... 난 프랑스인 마을이라기에...예쁠 것으로 기대~ 삼청동처럼 규모도 크고 그럴줄 알았는데.... 가보고는 깜짝 놀랐다...그냥 마을이었던 것이다...다만.. 2008. 8. 7.
[광화문] 카페 아모카 AMOKKA 광화문에 홍대 aA카페 주인?이 카페를 열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래서 찾아가 보았다. 광화문 스폰지하우스 1층이다. 조선일보 미술관 맞은편 건물이다. 그냥 보면 잘 안보이고 살짝 골목으로 들어가야 보인다. 지나다니다가 볼 확률은 없다...찾아가야 보이는 곳.. 그렇다고 찾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평소 다니던 길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보이니까... 가보니 사람이 별로 없다. 아직은 없지만 알려지면 아마도 많아질 것 같다. 왜? 분위기가 좋으니까~ 일단 아주 아주 높은 천정과 시원한 시멘트칠 그대로 드러난 벽면...그리고 멋진 조명... 넓은 공간과 야외 테이블까지...2면이 통유리인데 그 유리로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하기도 괜찮다. 물론 근처 직장인 아저씨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하여튼 공간이 참 시원시원하다.. 2008. 8. 2.
[광화문] 현대카드 파이낸스 샵 현대카드 파이낸스 샵 광화문에 있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카페 소반이 있는 바로 그 건물...카페 소반과 나란히 위치. 이 건물 이름이 뭐지? 오피시아 빌딩이구나... 아주 찾기 쉬운 위치... 예전부터 여기 들어가고 싶었다. 왜? 카드 상담 받으려고? 그딴거?는 관심 없다...ㅎㅎ 오로지 관심은 먹을 꺼...이런 인간의 종류도 있음을 알고 현대카드는 커피 서비스를 실시하는 모양이다. 그럼 왜 진작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지 그랬니? 라고 묻는다면...여긴 평일만 운영하고 그것도 6시에 닫는다. 무슨 의미냐고? 나처럼 구석에서 회사 다니다가 가끔 광화문으로 놀러 나오는 찌질한 고객은 필요없다는 말씀...타겟이 아니라는 말씀...그렇지...내가 카드 써 봤자 얼마나 쓰겠니...ㅡㅡ;; 이 센터의 타겟 .. 2008. 8. 1.
[도곡] 부첼라 부첼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어서 유명한 곳인가?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다... 이름이 참 멋지다...근데 무슨 뜻이지? 3호선 매봉역... EBS스페이스 공감을 보러 갔던 날...갔는데... 동네 분위기랑 동떨어지게 여기만 외관이 예쁘다. 혼자 다른 분위기지만 그래서 더 도드라지는 것도 같고... 들어서니 인테리어도 예쁘다. 빵이 진열된 곳도 그 자체로 예쁘다... 샌드위치가 유명하다기에 샌드위치만 두 개 시켰는데...먹다가 후회를 했다.... 샌드위치가 어찌나 크던지... 반쪽만 먹어도 포만감이.... 차라리 하나만 주문하고 샐럿을 시킬 것을... 하는 후회를 했다. 여기도 재료가 좋다...그걸 어떻게 아느냐...면 소화가 잘 된다..거북하지 않다... 야채야 먹어보면 바로 알 수 있는 것이고.... 2008. 7. 25.
카페도쿄 - 임윤정 카페도쿄 임윤정 2008' 황소자리 읽은 지 한참 된 책이다... 제목이 너무 끌렸다...카페와 도쿄라...도쿄라는 도시와 너무 잘 어울리는 카페...?? 도쿄라는 도시에 대해 정작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간접경험 혹은 잠시 본 경험에 의하면 카페라는 특성과 도쿄라는 도시의 이미지는 너무 잘 어울린다. 왜? 혼자...라는 것... 남과 어울리는 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혼자도 아닌 그런 상황....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에서 자주 볼 수 있다는 그 상황? 아니 그 상황과는 일단 배경이 되는 나라 자체에 차이가 있기에 좀 그렇고... 하여튼 조용히 혼자 있음의 미학? ㅎㅎ 이라는 면에서도 그렇고 작고 아기자기한 장면들이 그렇고... 또 일본 시부야계 음악(그게 뭔지도 사실 잘 모르지만...)도 카페라는 이.. 2008. 7. 10.
카페 모짜르트 - 예술의 전당 공연을 보러 예술의 전당에 갔는데 식사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서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예술의 전당 내의 음악분수 옆의 카페에 갔다. 들어가려니까 입구에서 예약을 하라고 한다.이미 테이블이 다 차서 20분은 기다려야 한다는 대답...다만 야외 테이블은 바로 앉을 수 있다고 한다.그런데 야외 테이블에서는 요리는 주문이 불가능하고 음료와 샌드위치만 가능... 원래 파스타와 샌드위치를 주문하려고 했는데...기다릴 시간이 부족하여 그냥 야외 테이블에서 샌드위치를 주문... 샌드위치는 아메리칸 햄 치즈 샌드위치와 BLT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BLT 샌드위치가 더 나은듯...가격은 둘 다 7000원이고 부가세는 없다... 생각보다 먹어보니 양이 많다...여자 둘이라면 하나만 주문해서 먹어도 될 것 같다...결국 반은 .. 2008. 6. 9.
[홍대] 수다떠는 도서관 작년부터 가려고 벼르던 곳...수다떠는 도서관.. 처음에 찾아갔을 때는 문을 닫은 날이었고 두번째로 찾아간 날에는 너무 수다소리가 시끄러워서 다시 나왔고... 다시 가니 역시 바로 못 들어간다...왜? 오픈시간이 1시였다....오픈시간에 맞춰 간 것은 아니지만 이미 1시였는데 청소 중이라는 대답이... 또 쫓겨??나서 자외선을 열심히 얼굴에 쪼여주며 멜라닌색소를 불러낸 후 다시 들어갔더니 이미 2테이블이나 사람이 와 있었다. 평일은 3시까지 주말은 2시까지 가면 브런치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팬케이크와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음료는 무료~ 음료는 어~린쥐 쥬스, 아메리카노 중 골라야 하고... 팬케이크 6000원 샌드위치 7500원~ 음료까지 포함이니 저렴하구나~ 먹어보니 음식이 정직하다. 재료가 아주 자아알.. 2008. 5. 11.
[종로] 코피띠암 Kopitiam 종로에 있는 싱가포르 커피와 토스트점 코피띠암....싱가포르 토스트와 커피는 광화문 파이낸셜 센터 지하 야쿤 카야 토스트에서도먹어보았는데...나와 잘 맞는다...달디단 것을 아주 좋아하기에 잘 맞는다.... 코피띠암은 작은 건물의 1-2층에 걸쳐 있는데...나름 야외 테라스도 있고분위기가 그냥 그냥 괜찮다...다만 담배피시는 여자분이 많았던 기억이...종로의 대로변에 있지 않고 청계천 쪽의 길에 있다. 청계천에서 데이트?하고 여기서 커피와 달달한 토스트를 먹으면여자는 아마도 달콤함이 음식에서 온 것인지 아니면 연인 때문인지헷갈려서 남자를 더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해본다. 사실 아주 단 음식을 먹으면 두근두근해지기도 하니까 뭐...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 않은가...아님 말고..... 2008. 5. 9.
[홍대] 카페테리아 405 키친 노오란 색의 문이 눈에 띄는 카페...405는 무슨 의미일까?카페 코드, 작업실, 커피잔 속 에테르... 등이 모여있는 홍대입구역 보다는 합정역에서더 가까운 카페 골목에 위치한 카페이다. 커피잔 속 에테르에 들어가보니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이 곳으로 왔는데...카페 가격이야 다 거기서 거기지 뭐...이러면서 들어와 앉아 메뉴를 보았는데..그렇지가 않았다... 가격비교로 딱 좋은 아메리카노 가격을 살펴보면...보통 홍대 카페들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4000원...더 저렴한 곳도 있고....근데 여기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000원!카페모카나 녹차라떼 등 보통 다른 카페에서 4500-5500원 하는 메뉴도여기는 6500원....보통 메뉴당 2000원이 비싸구나... 요거트는 8000원탄산음료는 5000원.... 2008. 5. 6.
[종로] Bonespe 보네스뻬 커피를 마시러 어디를 갈까?했는데...파리크라상이 보였다...하지만 들어서니 번잡스러웠다...그래서 더 걷다보니 이 곳이 보였다...외관이 예쁘다...야외 테라스도 있고... 안에 들어서니 예쁜 케이크와 다양한 프레첼이 있었다...그리고 빵....베이커리 카페인 모양이다....파리 크라상과 비슷한 기획인듯...롯데에서 운영하는 모양이다.롯데카드가 10% 할인 되는걸 보면... 프레첼은 2500원...케이크는 3500-5000원커피는 오늘의 커피는 2700원 아메리카노는 3000원커피 값이 좀 저렴한 편이다.가격이 뉴욕식인걸~ ㅎㅎ 실내 인테리어는 상당히 이쁘다.벽도 너무 예쁘고 고급스럽고 천장도 높아서 참 좋다.그리고 천장의 장식이 처음에는 아무 의미가 없어 보였는데나중에 올려다보니 커피잔을 뒤집어 놓은.. 2008. 5. 6.
[압구정]Take Urban 스폰지 하우스에서 영화를 본 후 스폰지 하우스와 아주 가까운 카페인... Take Urban에 갔다... 인테리어가 참 괜찮다~ 음료 가격은 스타벅스와 비슷하다. 같은 가격이라면 여기가 훨씬 나아 보인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2층 흡연실은 테라스... 야외가 내려다 보인다... 다만 보이는 풍경이 그다지 아름답지는 못하다. 도로와 별로 예쁘지도 특이할 것도 없는 건물들... 그래도 아예 볼만한 것이 없는 것만은 아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아주 볼만하다... 여자들이 유독 가느다란 선을 자랑하며... 대부분이 명품백을 팔에 하나씩 걸고 돌아다닌다... 루이비통 가방 중 크기대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는 그 스피디백...60만원 선이면 살 수 있다나... 그 가방이 진짜 많이 보였다... 그건.. 2008. 4. 25.
[압구정] 디 스토리 D story 압구정동....이 "남의" 동네에 왜 갔냐면....간만에 브런치?를 먹어보려고....브런치를 먹을 만한 곳은 거의 다 이 동네에 있다... 브런치...뉴욕에 가서 브런치 카페를 열심히 찾아다녀 봤는데...결론은?상당히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달달한 와플 따위를 여유롭게먹을 수 있었고또 브런치 카페에는 눈요기? 할만한 멋진...그러니까 뭐라고 떠들더라? 아, 패션피플? 뭐 하여튼 그런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많았다...가격도 뭐 다른 음식에 비해 비싸지 않았고... 그래서 서울에서도 한 번 브런치를 먹어보자는 생각에찾아봤는데 다 이태원이나 압구정동 근처에만 몰려있고또 가격도 참 비싸다...18000원 - 25000원 선이니....뉴욕...그 물가 비싼 뉴욕도 15000원이면 되는데....섹스 앤 더 시티에.. 2008.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