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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198

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미구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미구 1998' 해냄 이 책은 어떤 블로그에 쓰여 있는 글을 보고 읽고 싶어졌다...어떤 도시의 사람들이 눈이 멀어버린다는 소재가 너무흥미로웠다.구체적으로 상상은 안 해 보았지만 상당히 재미있는설정이라는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책을 몸담고 있는 곳에 신청해서읽게 되었다. 주제 사라미구... 저자의 이름이 특이하다...이름이 주제라니.. ^^어느 나라 사람일까?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어서 좀 궁금했지만그냥 모르는 상태로 읽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소설은 소설 자체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는 생각~주변의 것들은 일단 책을 읽은 후 찾아서 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그래서 뒷부분의 해설도 아직 안 읽은 상태로 남겨 두었다...) 내용은 간단하다.어떤 도시에서 갑자기 한 사람이 눈.. 2007. 9. 11.
배고픔의 자서전 - 아멜리 노통브 배고픔의 자서전 아멜리 노통브 2006' 열린책들 이 책은...도서관에서 빌리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보는지 예약을 해야했다... 그래서 답답해하던 차에 직장에서 책을 신청하라고 하였고낼름 이 책을 써서 냈다. 아멜리 노통브...벨기에 여자... 왕수다쟁이... 독특하고 다소 기괴한 유머러스...'두려움과 떨림'만 읽었지만 이 여자의 요상스런 스타일은 대강짐작이 된다. 특히나 이 책은 사람들이 좋다고 칭찬하던 책 이기에많이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이 역시 잡은고기...어디 도망가지 않을 책 이기에 자꾸 읽을 시기를 놓치곤 미뤄졌다..그러다가 어디 나가야 하는데 이 책이 가벼워서 제일 만만~~ 대중교통수단에서의 독서에는 음... 소설은 별로 안 좋은 것 같다.그냥 경제쪽 책이나 심리 그런 딱딱한 책이.. 2007. 8. 28.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 - 김윤진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 김윤진 2007' 해냄 김윤진...쉬리에 나온 것 말고는 별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던 배우...사실 뭐 연기력을 논할만큼 안목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그냥 내 눈에는 그다지 예뻐 보이지 않아서 쉬리에서도 그렇게큰 인상을 받지는 못했다... 근데 얼마전...잡지 표지 모델로 나온 사진을 보고는 너무 놀랐다...왜?예뻐서~~ (배우를 외모로만 평가하는 단무적인)제대로 다듬어진 몸이... 매기 큐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아 보였다. 로스트...미국에서 매우 인기를 끈 드라마라고 하는데...미드나 일드는 고사하고 우리나라 드라마도 전혀 안보기에...당연히 로스트도 본 일이 없다...무인도에 떨어진 상황이라니 재미있을 것 같긴 하다... 김윤진은 원래 미국에서 자랐다고 한다...학창시절에 이.. 2007. 8. 16.
1리터의 눈물 - 키토 아야 1리터의 눈물 키토 아야 2006' 이덴슬리벨 이 책은... 우연히 빌렸다.밍기적 거리다가 도서관 문닫기 10여분 전에 도착하여 책을 반납하고 원하는 책을 찾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가 않고직원은 정리하라는 안내 방송을 한다. 나는 어문학실에 있었고 원래 소설을 잘 안 보는 편인데...순전히 어문학실에 있는 상태에서 문을 닫는다는 상황에 처해서급하게 반납하여 책수레에 쌓여있는 책을 뒤적거렸다.그러다가 몇 권 골라서 대출~ 이 책은 그림을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다.제목도 스친 경험이 있는 것 같은데...책 표지나 사이즈가 딱 만화책 느낌이다.제목도 좀 그래 보이고... 1리터의 눈물이라니... 그리고 달리기 하는 느낌이 나는 뛰어오르는그림이 음... 달리기에 연관된 순정만화틱한 그리고 달려라 하니.. 2007. 8. 11.
행복의 건축 - 알랭 드 보통 행복의 건축 알랭 드 보통 2007' 이레 알랭 드 보통의 책은 사랑에 관한 시리즈(?) 3권만 읽었었다.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다.그렇다고 완전히 빠져들만한 건 아니었는데... 근데 얼마 전에 누군가가 지루하다고 해서 손에 대지 않던여행의 기술을 반 정도 읽었다. (반납기간이 다 되어서 울며 반납)별 기대를 안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재밌었다...사랑 시리즈 보다 훨씬 나았다 !안 읽어보았으면 큰일날뻔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 행복의 건축은 사실... 건축이라는 소재가 아무 느낌도 안 줬기에..차라리 여행은 누구나 동경하는 그런 소재니까 흥미가 생길텐데나랑 별반 상관없어 보이는 건축이라니...인테리어도 아니고 건축... 딱딱해보이고 전문적인 내용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별로 관심이 가.. 2007. 8. 9.
변신 - 카프카 변 신 카프카 2004' 좋은생각 [동기] 강모림의 블로그에서 프란츠 카프카 이야기를 보았다.강모림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는 카프카글쓰는 사람이라면 카프카의 변신을 꼭 읽어보아야 한다거나카프카에 너무 푹 빠지면 안된다는 말이...꼭 읽어보고 빠져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그래서 두달 전에 구입한 책인데... 잡은 고기에게는 공을 들이지 않는다는 것이 나에게는 이런식으로적용이 된다. 일단 이 책은 내 책이니까... 언제 읽든 내 곁을 떠나지않는다는 것... 그것이 오히려 나쁜 영향을 주었다.대출받은 책은 기간 내에 안 읽으면 눈물겹지만 반납을 해야 한다.(내가 이용하는 도서관은 연장이 안된다.) 그래서 대출받은 책을읽기도 바빠서 이 책에 손을 댈 수가 없었다. 앞에 5쪽 정도 읽고는 사실 아껴 .. 2007. 8. 6.
파페포포 안단테 파페포포 안단테 심승현 2007' 홍익출판사 잠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있던 책...궁금했다...뭘까?제목도 특이하고...그래서 도서관에 신청했다. 그리고 대출받으러 가서 책 이름을 말하고 손에 든 후 확 넘겨보며바로 후회가 밀려왔다.... 내용이 거의 그림과 짤막한 글...이런 책은 도서관에 앉아서 읽을 수 있을 분량인데...희망도서 여러권 중 하필 이 책을 선택했담...그래도 직원이 어렵게 찾아서 준 책이니 그냥 빌렸다. 별거 없을 것 같아서 쉽게 읽을 수 있을 책인데도 손이 잘 안갔다.그러다가 읽어봤는데... 음 상당히 빨리 읽을 수 있다.글이 별로 없고 그림이 대부분이라서~ 어른용 그림책이다 !내용은 짤막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고 글에 어울리는 너무나예쁜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그림 참 잘그린.. 2007. 7. 30.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 - 노라 에프런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 노라 에프런 2007' 브리즈 다른 블로그에서 보고 읽고 싶어졌다.책의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작가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시나리오 작가이며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의 영화감독이라니... 상당히 상큼 발랄한 로맨틱한 내용이 쓰여있을거라고 기대하고책을 살포시 열었는데...다짜고짜 나이든 여자의 흉칙한 목주름 이야기라니...실망스러웠다.... 여자들의 수다질 내용 수준의 글이 마구 쓰여져있는데...뭐 내용이 재미없게 쓰여진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참신한 웃음을 주는 내용도 없었다. 그 정도의 생각을 안하고 사는여자가 어디 있기나 하냐고 물어보고 싶었다. 유머러스하고 솔직한글이라는 추천의 글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이 유머러스함도뭐 크게 새로운 유머러스함이 아니라.... 2007. 7. 29.
나는 소소한 일상에 탐닉한다 - 문태곤 나는 소소한일상에 탐닉한다 문태곤 2007' 갤리온 이 책은 내가 다니는 도서관 홈페이지의 이달의 추천도서에서보았다.제목도 마음에 들고 해서 대출받았는데...책이 생각보다 작고 얇았다. 지은이는 달님이라는 닉네임의 블로거로 네이버 블로그에서포스트 잇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인기를 끈 모양이었다.건축에 관련된 일을 해서 그런지 그림이 멋지다.예술적인 면이 어쩌고 저쩌고가 아니라...(그런 안목도 사실 없다..)그냥 제목처럼 일상을 포스트 잇에 스케치한 것이 정말 소소한즐거움을 준다. 아기자기하고 나름 감각적인 스케치~ 요즘 시대는 정말 미적 감각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시대인 모양...여행관련 책이나 개인 에세이나 뭐 기타 등등 직접 그린 삽화가곁들여지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 같다.하다못해 남의 그림이 .. 2007. 7. 19.
선현경의 가족관찰기 - 선현경 선현경의가족관찰기 선현경 2005' 뜨인돌 선현경...이름이 특이하다.현경이라는 이름은 흔하지만...성이 아주 특이해~~ 선...........선현경은 이우일의 부인으로 이름을 슬쩍 들어본 정도?이우일의 옥수수빵 파랑이나 도쿄여행기를 통해 조금 엿볼 수는있었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으로 얼굴을 봤다.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이다...아줌마 나이인데 살도 안찌고 날씬하다.얼굴은 예쁘다기보다는 미술을 하는 사람처럼 생겼다. (칭찬임~)살짝 세련된 느낌? 날카롭기도 해 보이고...(평소 가장 부러워하던 바로 그 인상을 지니셨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 중에 선현경의 만화들을 구경하게 되었는데(어떤 사람 블로그였는데...기억이 안나네...하여튼)재밌어서 새벽 시간인데 잠도 안 자고 한참을 봤다...그리고 선.. 2007. 7. 15.
두려움과 떨림 - 아멜리 노통브 두려움과 떨림 아멜리 노통브 2002' 열린책들 아멜리 노통브...'적의 화장법'이라는 책을 어떤 블로그에서 보고 빌렸었다.그리고는 안 읽고 다시 반납했었다...왜?일단... 이름에서 풍기는 유럽 이미지...지루할 거 같다는 편견.그리고 책이 지나치게 얇아서 그다지 가치가 있어 보이지 않았고제목이나 책 표지 그리고 속의 편집도 영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 작가의 책을 또 블로그에서 봤고...꽤나 높은 별점이 매겨져 있어서 다시 슬며시 궁금해졌고...이번에는 이 작가의 다른 책인 이 '두려움과 떨림'을 대출했다. 제목을 보고...인간이 두려움이나 떨림의 상태를 경험하는 지독하게 많은상황을 주저리 주저리 지루하게 나열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들었다. 책 날개의 작가 사진도 뭐...전혀 호감이.. 2007. 5. 28.
브루클린 풍자극 - 폴 오스터 브루클린 풍자극 폴 오스터 2005' 열린책들 이 책은 패션 잡지마다 보통 한 페이지가 할당되어 있는책과 음반 소개 코너에서 보았다.그리고 또 추천 도서 목록과 어떤 블로거의 럭셔리한 서재사진에서다시 마주쳤다. 근데 사실 제목을 보고 뭔가 풍자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 때문인지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정치적인 내용 같다는...지명까지 나오니 더 그런 느낌이 들었다.그리고 작가의 사진이나 이름이 제일 거부감이 드는 작가의 나라프랑스를 떠올리게 했다...왜 그랬지? 이 사람 미국인인데... 또 하나...출 판 사열린책들이라는 이 출판사는 아주 인상적인 출판사이다..나에게는.10년도 훨씬 넘은 그 시기에 나의 오라버니가 사서 보던 책 들...(나와 다르게 오빠는 책을 사서 본다...)그 책들에는 내가 얼마전 아주 .. 2007.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