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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277

2019년 이월된감정 블로그에 뭔가를 올리는 날이 있다 꼭 올려야 하는 날이 있는데 그런 날은 보통 다음날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그런 때일 경우가 많다 음 그렇다면 매일 글을 써야겠는걸...이라고 쓰다보니 항상 드는 생각이 또 든다 내가 쓰는 글을 글을 쓴다는 표현에 은근슬쩍 넣어도 되나 하는...이게 글인가 ㅋㅋㅋ 글인데 글이아니다 갸루상을 추억하게 되네....도쿄에는 갸루상이 없다 처음 도쿄에 갔을 때는 분명 갸루상이 있었는데 ㅋㅋ 일드도 많이 보고 하여튼 관심이 많았음에도 이제서 도쿄에 처음 간 동행인은 요새 병이 났다고 했다 별 생각 없이 갔다가 너무 좋았나보다 음...그렇지 도쿄는 그럴만한 게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얘가 뉴욕에 가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 도쿄에서도 저러는데 뉴욕에 가면? ㅋㅋ.. 2019. 2. 18.
2월 6일 내송이 2월 6일 새벽 2년이 지났다 송이가 죽은 날 2월 6일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송이는 숨도 잘 못 쉬고 불편해서 이리저리 자세를 바꿨다 눈은 이미 풀려있었고 전 날에만 해도 나는 그냥 일시적으로 입맛이 없어서 먹지 않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죽기 1-2시간 전 정도에 끝이 보이는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음식을 먹으면 물을 마시면 하루라도 더 살지 않을까 아니 갑자기 잘 먹게 되어서 훌훌 털고 일어나지 않을까 말도 안되는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아무리 입 근처에 그렇게 좋아하던 간식과 사과를 갖가 대어도 고개를 힘겹게 돌리 기만 했고 무리한 행동을 하면 더 나쁠 수도 있겠지만 아예 먹이려는 시도를 안하면 그게 견디기 힘들거란 생각이 들어서 송이를 안고 입에 물과 개초코를 숟가락으로 흐르게 .. 2019. 2. 6.
2018년 마지막 주 일상 브이로그 아니아니 블로그 크리스마스 날 물론 나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스케줄이 있었다 얼마나 재밌고 화려한 스케줄인지 모르는데 그건 다음에 자랑하는 걸로 하고 일단 사진을 올리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날부터 시작...... 미리 잡은 약속이 아니다 할 일 없으면 만나자 그래서 그럼 우리집은 어떤가? 했고 오기로... 크리스마스에는 밖에 나가면 보고 싶지 않은 그런 광경을 ㅋㅋㅋㅋ 볼 수 있으니까 정신건강을 위해 집에서 조용히 보내는 것으로.... 빈 손으로 오라 그냥 내가 먹던 것을 드리겠다고 하고 자 먹던 거 찾아볼까? 하니 보이는 건 라면 ㅋㅋㅋ 그래서 급하게 엄마 시장 따라가서 버섯과 조개만 구입 아 시금치도 샀다 바지락 입 열게 하는 거 너무 걱정되는데 마트에 가니 저렇게 포장된 게 있었다 음 이거군! 누가 자꾸 보는 느낌이.. 2019. 1. 13.
일상 브이로그 아니아니 블로그 + 첫눈 오랜만에 방문자가 오셨다 아침 일찍 오신다고 해서 아침부터 집에 처박히면 답답할지도 모르니까 광멍으 자랑 2케아에 가자고 거기 좋은 북유럽식 ㅋㅋ 카페가 있다고 하니 좋다고 함 심할 때는 다른 층 주차장에 가서 헤매기도 하니까 사진 하나 찍어두고 자 그럼 2케아 구경을 시작해볼까? 하고 바로 레스토랑으로 직진 일요일 아침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음악 소리 때문인건지 뭔가 한국 느낌이 안 들긴 함 아상이를 뜯으며 잠시 수다 아상이가 주인공인데 어째 초점이 맞질 않는다 나는 근성있는 사람이니까 수차례 추라이추라이 해도 결과는 똑같 그리고 왔으니 구경은 해야지 하며 방황시작 방황하다가 러그 코너에 갔다 방 침대 옆에 깔 러그를 작년부터 사고 싶었는데....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세입자라서 짐을 늘리기 싫어서 폭이.. 2018. 11. 28.
아무말 아무말 혼자는 외로우니까동거인을 구함엄마집에서 데려옴내 친구를 소개함미다갑우리 갑이랑 인사하세요오랜만에 원스이 영화도 벌써 10년이 흐른 영화네이 영화 좋았었는데저 영화를 볼 때의 나는 지금의 나 보다는 뭔가 좀 더 행복했던 것도 같다30대의 나는 40대의 나보다 책이나 영화를 더 많이 더 즐겁게 봤던 것 같다지금은 사실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뭔가 시들시들해진 면이 있다새로울 것이 자꾸 줄어드니까...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강해짐장단점이 있다 갑과 함께 영화를 감상함혼자가 아니야 ㅋㅋㅋㅋㅋ추석 끝날 즈음이었나?올케가 가져온 더치커피를 내 집으로 들고옴 더치 좋다비싸서 나는 사서 먹지는 않지만 누가 사오면 잘 머금 더치로 만든 르아떼정말 예쁨갑과 함께하는 가베타임넌 나의 윌슨햇빛 받으라고 옮겨줘봤다낮ㅇㅔ 집에 있던.. 2018. 11. 6.
일상....잡다한 것들....라이크 크레이지... 아침을 먹지 않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아로니아랑 바나나 우유를 먹는데 왜 살이 안 빠지는걸까? 그건...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 한 잔 따라서 마셨는데 저렇게 반이 남아서 또 마시니까 칼로리가 ㅋㅋㅋㅋ 몸은 정말 정직하다...아프니까 청춘이다 먹으니까 살이찐다.... 요즘은 이걸 안 먹고 있다 왜냐면 아로니아를 다듬지? 않아서 ... 뭘 다듬냐면...나무를 떼내야하기에...귀찮다...그걸 하면 손톱이 물든다 예쁘게 물드는 게 아니라 검정빛....비닐장갑을 끼면 되겠지만.... 나같은 사람을 위해 요즘에는 나무?를 떼낸 상태로 포장해서 팔던데 그걸 사야지 다음엔.... 이 럭셔리한 공간은.....이 주차장은....음 정말 빈티지 터지는 곳..... 경동시장 주차장임....경동시장 지하 주.. 2018. 9. 30.
아무말이나...+ 일본 쇼핑템...+불금 서.치.+아토믹블론드 등등등 후쿠오카 어디더라... 어떤 백화점 안에 있는 스타벅스였는데.... 일본이니까 말차가 들어간 음료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재료가 떨어졌다고.... 사진으로는 티가 안나는데 쇼트 사이즈다.... 아이스 음료도 쇼트가 있고 반 정도는 이 크기의 음료를 들고 있다...일본의 소식 문화가 존경스럽....다이어트하려고 쇼트를 주문함 근데 주문하게 달디단 카라멜 마키아토라는.... 사실 일본에서 파는 과자나 기타 등등이 고칼로리가 많다 근데 그게 되게 소포장... 그러니까 맛있는 것을 조금 먹나보다...쉽지 않군......맛있는 건 더 많이 먹게 되는데.... 일본에 고작 3일 다녀옴....눈떠보니 한국에 있었.... 일본에서 사온 만족스런 아이템.... 저게 팔꿈치 위까지 올라간다 로프트에서 30% 할인해서 1400.. 2018. 9. 7.
개속되는 포겸 기념 암후말이나..... 놋북 켠김에 아무말이나 쓰고 꺼야겠다 나는 호트라떼 동행인은 아이스콜드브루 이거 이름이 뭐더라... 이건 뭐냐고 물으니 깊은 뜻을 설명해줬다 자기는 일 많이 하는 팔자인거 같다고... 그게 담긴 스틱허라고...음..... 그 스틱허 나도 하나 줘봐... 왜 언제 찍었는지 모르겠다 비가 오고 신도림이고 길이 엄청 막혔나보다 여름은 수박의 계절 할매 취향 과일 취향임 수박 좋아함 달고 으스러지는 것을 좋아함 수박은 먹는 건 편한데 운반과 다듬기가 난이도가 높다 하지만 나는 먹는 거에는 게으르지 않다 문요한 선생님 말씀이 옳다 게으름은 분야?에 따라 다른 것 좋아하는 거에는 게으름이란 엄능거임 수박을 자르기 전에는 조심해야한다고 다짐...위험한 작업이니.... 누가 보는 느낌이... 너구나.... 스노우캣.... 2018. 8. 15.
2018 폭염 2 폭염 2 포겸이다 너무 덥다 보양식을 먹으러 ㅋㅋㅋ 7개의 봄들에 갔다 샐러드 바 중에서 가장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들이 있는 나의 최애 샐러드 바 세븐이 첫 접시는 저렇게 가볍게 시작 근본없는 음식 선택.... 디저트를 제일 먼저 먹는다 디테일 샷 디너 시작하자마자 들어가니 다 새 음식이라서 좋았다 케이크도 홀케이크가 나오는데 내가 잘라서 저렇게 예쁘게? 놓을 수 있고 옆면에 엉망으로 덕지덕지 붙어있는 건 나의 작품 케이크를 떠 놓은 후 와플 메뉴쪽으로 가서 와플에 올리라고 있는 생크림을 빈 옆면에 발라준다 그럼 저렇게 완벽한? 케이크가 완성됨 치즈올린 고구마도 아주 맛있 그리고 초밥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괜찮다 수사보다는 맛있는 게 확실함 간장새우도 맛있음 두 번째 접시....디너니까 립이 나오니까 .. 2018. 8. 5.
2018 폭염 1 블로그를 방치했다 노트북을 켜는 게 너무 힘들다 할 일은 없는데 그냥 노트북을 안 켜게 됨 이렇게 계속 놔두다간 방문자가 1도 없어질 것 같아서.. 그리고 친구가 블로그에 글 안쓰고 뭐하는거냐고 해서...그래 내 본업 블로거 일을 다시 해보기로... 뭘 쓸지는 모른다 그냥 평소 왜때문에 찍었는지 알 수 없는 사진들을 주루룩 늘어놓고 손가락이 움직이는 대로 놔두면 될 일임.... 내 뇌는 손가락에 있는건가 아니 그게 아니라 그냥 뇌를 거치지 않고 그냥 쓰는듯....딱히 뇌를 거쳐도 별반 좋을 게 나올 게 엄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자기비하를 하니 개운해진다....이럴려고 블로그를 해왔던거지....어쨌거나 말초신경아 써보자구... 책을 여러 권 던져놓고 이거 읽었다가 저거 읽었다가... 2018. 8. 5.
자니난 오월 소개링....웹툰인데 그냥 웹툰일 뿐인데 왜 이렇게 와 닿는거지.....저 남자 어디서 본 것만 같다.... 정말 익숙하다..똑같이 생겼다는 게 아니라 그냥 딱 저런 상황....을 얼마나 자주 지속적으로 마주쳤던가...물론 나 또한 저 남자였겠지... 저 남자의 여자 버전이 나님이겠지.....껄껄껄....아니 조건이 저 남자보다 떨어져서 나님이 여자버전이라고 하는 것도 맞지는 않는 늑힘이... 방문자가 놓고 간 남은 어린쥐 줏흐를 마셨다 청담동 슥에서 사온 어린쥐 줏흐혼자 해 본 와플....두 번째로 한건데 지난 번보다 모양은 살았는데 양 조절 실패로 모자람...ㅋㅋ미리 사두었던 팬케이크 가루로 한건데 팬케이크보다 기름 없이 할 수 있어서 그런지 좋다이제 빵 사먹고 싶으면 차라리 이렇게 구워서 먹어야겠다.. 2018. 6. 4.
아무말소잔치 효리네 민박을 즐겨봤다윤아에게 별 관심이 없었는데 물론 지금도 별 관심은 없는데 어쨌거나 윤아 와플 기계에는 관심이 감그래서 저걸 사고야 말겠다는 생각을 함그렇다고 충동구매는 아니다 난 신중구매자임와플 기계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 그 날이 생각난다 10여년 전 뉸뇩에서 생각보다 저렴한 와플기계를만난 후 살까 하다가 아니 이게 무슨 돌덩이인가 하며 살포시 내려놨던 기억이....그리고 그 이후에도 관심은 있었지만 그냥 그냥 팬케이크나 그거나 이거나 하며 참았었지....10여년 전에는 정말이지 와플이 핫한 음식이었는데... 브런치의 대명사였는데...그 당시 섹스앤더시티 때문인지 브런치 또한 무척이나 쿨하고 핫한...어떻게 쿨하고 핫할 수 있지?하여튼 그러한 것이었던 것이었는데..... 어쨌든 난 저걸 샀다근 .. 2018.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