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03

ceo, 책에서 길을 찾다 - 진희정 ceo,책에서 길을 찾다 진희정 2006' 비즈니스북스 제목이 그냥 맘에 들어서...도서관에 신청했는데 한참 바쁠 때 들어와서 못 빌리고 있다가예약해서 겨우 대출받았다. 제목도 멋지지만 책의 표지 디자인도 너무 맘에 든다.하지만 내용은 제목이나 북커버에 비해 2% 부족하다는 느낌이...그렇다고 뭐 별로라고 이야기할 정도는 아니고...그냥 과도한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것... 책을 유난히 좋아하는 13명의 ceo를 기자출신 저자가 인터뷰하여그 내용을 읽기 좋게 간추린 그런 책이다. ceo들의 독서 습관을 주된 내용으로 다루면서 그들의 인생도함께 슬쩍 곁들여진 책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단면에 불과하겠지만그래도 살짝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다.(너무 살짝인 것이 탈이지만)크게 새로운 내용은 없지만열심히 인생을 경영.. 2007. 4. 11.
블링크 - 말콤 글래드웰 블링크- 첫 2초의 힘 말콤 글래드웰 2005' 21세기북스 베스트셀러.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그래서 읽고 싶었다. 제목을 보고 뭔가 정보통신쪽의 새 흐름에 대한 책 일거라고예상했고 네이버 블로그의 '블링크'라는 것을 보고 뭔가 웹서핑에대한 책으로 생각되기도 했다.그러나 책을 폈을 때 펼쳐진 내용은 예상과 달랐다. 첫인상...휙 지나가는 느낌...여자의 육감...이유는 모르지만 뭔가 확신이 드는 생각들... 그런 것들이 사실은무의식 속에 저장되어 있는 판단체계를거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상당히 신기했다.) 평소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책을 읽는 큰 즐거움 중 하나인 것 같다.그냥 드는 느낌이겠지 했는데 그것들이 무의식 속의 생각을거친 것이라니... 얼핏 생각하.. 2007. 4. 9.
점심시간의 재발견 - 정해윤 점심시간의 재발견 정해윤 한스미디어 2005' 요즘 점심시간 관리에 대한 내용을 여기저기에서 빈번하게 본 것같다. 그래서 도서관의 자기계발 코너에 갔을 때 미리 알고 있던이 책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북커버도 어찌나 상콤한오렌지빛인지... 맘에 들었다.(북디자인이나 편집이 내용만큼이나 참 중요한 것 같다.) ' 점심시간까지 관리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일까? '라는 답답함을 느끼며 책장을 폈는데... 꼭 의미있게 보낸다는 것이 답답하고 힘든 일을 의미하는 건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별 생각없이 흘려보내며 허비하는것이 역으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뭔가알차게 시간을 보냈을 때 느껴지는 만족감도 행복과 다른방향은 아닐테니까. 내용은 점심시간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쓴 것이겠지만.. 2007. 4. 6.
싱가포르행 슬로보트 - 고솜이 너무 예쁜 강모림의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지극한 즐거움 싱가포르행 슬로보트 고솜이 2007' 돌풍 고솜이의 '런치 브레이크 스토리'를 재미있게 읽어서...이 책의 존재를 알고나서 바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싱가포르에서 2년이나 직장생활을 하였던 고솜이가 쓴 책이라서여행객도 아니고 그렇다고 현지인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의사람이 쓴 장점이 녹아들어 있다. 현지인이라면 타지역 사람이 즐거워할 만한 것을 찾아내기가 좀문제가 있을 것이다...너무 익숙하니까...그렇다고 여행객으로 다녀온 사람이라면 수박 겉핥기식 얕고피상적인 내용만을 소개할 위험이 있다.그 중간인 사람은 이런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책을 펼치자마자 내 마음은 이미 싱가포르로 날아가고 있었다.제목은 싱가포르행 슬로보트이지만나는 싱가.. 2007. 3. 11.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 호리바 마사오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호리바 마사오 2001' 오늘의 책 올해에는 일이 많아질 것이고 또... 작년에는 사실 일이 그다지많지 않았음에도 그 일조차 미루면서 효율성없이 해낸 경험이 있는지라... 이런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제목이 참 뻔하지만...어디선가 이 책이 좋다는 추천의 글도 보았고그래서 읽어 보았다. 글쓴이는 일본사람...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 회사 경영자의 입장이라 그런지현시대가 요구하는 직장인의 자세에 대해 조목조목 이야기한다.내용이 읽어볼만 하다.깔끔하고 명쾌한 글이 읽기에 상당히 편하다. 일을 할 때 집중하며 핑계를 대지 말고 결과에 책임을 져야하며무엇보다도 일 자체를 즐기는 그런 사람이 되라고 한다. 하나가 실패하면 바로 다음 일에 착수하는 빠른 전환풍부한 발상이 .. 2007. 3. 5.
탄산 고양이 집 나가다 - 전지영 탄산고양이 집 나가다 전지영 2004' 랜덤하우스 뉴욕 매혹당할 확률 104% 를 너무 재밌게 읽었다.무엇보다도전지영의 솔직하면서 재치있는 글을 읽는 즐거움이란~이렇게 멋진 여자가 30대 중반까지 싱글이라는 사실은 아주 큰위안이 된다.... 나도 저 나이가 되었을 때 저렇게재기발랄할 수있을까? 결혼을 했던 안했던 상관없이 말이다... 사람 자체가... 역시 이 책이 처녀작이라서 그런지 '뉴욕 매혹당할 확률 104%'보다는 살짝 덜 재밌었지만 그래도 상당히 행복감을 주는 책이다. 전지영은 정말 글을 재밌게 쓰고 스스로를 전혀 포장하지 않고오히려 망가뜨려서 보여주는 것이 재밌고 친근하다.그럴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과 확신을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자기 스스로에 충실한 그런 느낌... .. 2007. 3. 4.
아침형 인간 - 사이쇼 히로시 ㅇㅏ침형 인간. 사이쇼 히로시. 2003' 한스미디어. 난 아침형 인간이 아니다.완전 저녁형 인간...아니 늦은밤형 인간....늦은 밤... 11시부터 2시까지의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모두 잠들었을 때의 고요함... 그리고 밤에 솟아나는 특유의 감성... 하지만...아침형 인간이 인생을 훨씬 알차게 만들 것이라는 생각은항상 하고 있었고... 몇년전 엄청난 바람을 몰고 왔던 이 책을언젠가는 읽어야지 했는데... 그 언젠가가 지금인 것 같다. 뻔한 내용이지만...그래도 많은 도움이 된다.어떤 자기계발서건 뻔하지 않은 내용이 없다.그러나 그 당연한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번주까지만 저녁형 인간을 하고...ㅋㅋ다음주부터는 정말 11시에 잠들고 5시에 일어날 생각이다...생각이다....생각........ 2007. 2. 17.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 - 로저 로젠블라트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 로저 로젠블라트. 2002' 나무생각 네이버 오늘의 책에 소개된 책 이라서 기억하고 있던 책.30대...에 접어든 요즘...나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싶다는 느낌이...적지 않은 나이에 들어선 이 시점에서 이젠 제대로 나이드는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야 하나... 젊음도 아름답지만제대로 나이듦도 아름다울 수 있지 않을까?현재의 나는 추하지만... 조금씩 다듬어 나가면... 타임지의 에세이스트가 쓴 짧은 글들을 묶어 책으로 펴낸 것이다.58가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데...사람들의 찬사에 비해서 사실 내용은 크게 독특한 것은 없었다.그래도 항상 처세술이 그렇듯이...당연한 내용이 가장 중요한 법이다. 이런 현자들의 책을 읽고 나면 .. 2007. 2. 17.
스타벅스 감성마케팅 - 김영한 임희정 스타벅스 감성마케팅. 김영한 임희정. 2003' 넥서스. 이 책은 몇년 전 신문의 책 소개하는 코너에서 봤었다.스타벅스의 인지도가 마구 높아지는 그 시점에...지금은 커피값이 5000원 정도 되는 것에 큰 거부감이 없지만그 때는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사람들이 많이 마신다는 것에 좀 의아함을 느꼈던 것 같다.그래서 이 책을 보자 뇌리에 깊게 각인되었던 것 같다... 그러나 밥과 과자는 실컷 사 먹어도 읽고 싶은 책을 살려고할 때만 더없이 스스로를 가난하게 여기는 소크라테스 성인님께서언급하신 '배부른 돼지'의 인생철학을 갖고 있었기에 '읽고 싶다...'라는 생각을 그냥 고이고이 접어 나빌레라~ 해버리고 있었는데... 나의 초대형 럭셔리 서재(도서관)에 들어선 순간...장기기억 .. 2007. 2. 17.
2030 여자 그냥살래? 바꿀래? - 와다 히데키 2030 여자 그냥살래? 바꿀래? 와다 히데키. 2006' 지니북스. 도서관에 구매해 달라고 신청한 책들이 9권이나 들어왔다.그 중의 한 권 되겠다. 살짝 책 소개를 읽고 나서 구미가 당겼는데...내용은 생각했던 방향과는 좀 차이가 있었지만그래도 유용한 것들... 분명 당연히 알고 있던 것들이지만...그래도 이렇게 되짚어보는 일이 주기적으로 필요한 법이다. 20-30대 여성들이 알아야 할 지침들...' 오늘부터 싹뚝 내일부터 상쾌 ' 라는 모토로 50가지 끊어버릴것들에 대해서 짤막하게 다룬다. 안은영의 '여자생활백서'와 유사한 종류의 책으로 재미도 있다. 저자는 동경대 의대를 나오고 정신과 의사로 일하는여성이다. [밑 줄 긋 기]------------------------------------------.. 2007. 2. 17.
우리 고양이하고 인사하실래요? - 조 쿠더트 우리 고양이하고 인사하실래요? 조 쿠더트. 1997' 프리미엄북스. 고양이...난 강아지를 키운다. 고양이는 뭔가 좀 삭막하고 드세보이는...강아지를 키우면서 강아지도 성격이 있고 감정이 있다는 것이신기했는데... 고양이는 더 개성이 강한 것 같다. 7마리의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살아가야 할지 생각하게 만든다... 배울점이 있는 고양이도 있고저러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고양이도 등장한다. 어떤 책을 읽던...대부분... 삶에 끌려다니지 말고 의연하게 바라보고 대처하라는..혹은...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나를 만들어 가라는...세상을 탓하지 말고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안목을 바꾸라는...소소한 일상과 일에 대한 몰두에서 행복을 발견하라는...비슷한 깨달음.. 2007. 2. 17.
우리 까페나 할까? - 김영혁외 우리 까페나 할까? 김영혁외 2005' 디자인하우스 홍대의 비하인드... 대학로의 더 테이블... 두 까페를 운영하는 4인의 남자가 쓴 책이다. 가본 일은 없지만 비하인드와 더 테이블이라는 까페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 한 번 가볼 생각을 갖고 있었다. 모델 장윤주의 미니홈피에서 D'AVANT 라는 까페를 보았고 그 까페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비하인드와 더 테이블 까페의 홈페이지가 링크되어 있었다. 일단 까페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도 심플하고 세련된 두 까페의 홈페이지에 완전히 반해버렸었다. 4명의 남자는 모두 자기 직업이 있는 사람들로 음악을 비롯한 각종 문화를 좋아하는 특징이 있다. 음악을 매개로 만난 이 사람들은 차만 마시는 것이 아닌 문화를 소통할 수 있는 일상의 공간인 까페를 만들기로 마음먹고 .. 2007.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