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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903

끌어당김의 법칙 - 마이클 로지에 끌어당김의 법칙 마이클 로지에 2007' 웅진윙스 시크릿...얼마 전에 읽은 책이며 요즘 베스트셀러의 상위권에 있는 책...그 책의 2탄격으로 나온 책이라기에 관심이 생겼다...시크릿의 내용은 사실 별거 없다...긍정적인 생각을 하라는 것.하지만 심각한 부정적 사고관을 갖고 있는 나에게는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컸다. 그러나 30여년 고수하던 사고방식이 하루 아침에바뀌겠는가... 슬슬 약기운이 떨어지는 요즘 다시 이 책으로 긍정적사고방식의 필요성을 일깨울 필요가 있었다. 내용은 시크릿과 비슷하다.물론 구체적인 내용이야 당연히 다르다.긍정적인 생각만 하라는 것...자신의 생각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긍정적인 생각을하면 그런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지.. 2007. 10. 29.
스노우 캣 인 파리 - 권윤주 깜짝태그 : [0] 스노우 캣 인 파리 권윤주 2004' 안그라픽스 스노우캣...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다...그림도 많이 본 것 같고...핸폰 바탕화면에도 있구나...이 그림..유명한 책 같아서 예약까지 해서 대출을 받았는데 휘리릭 넘겨보니약간 허무함이 밀려온다...뭐야... 그림이 대부분이고 부실하잖아~이런 책이 어떻게 인기가 있었을까... 집에가서 다시 제대로 펼쳐보니... 좋구나~물론 그림이 대부분이고 작은 글씨도 곁들여져 있긴 하지만...뭐 꼭 글만이 생각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니까...스노우캣의 그림은 단순하면서도 뭔가가 느껴진다...뭐가? 뭘까...행복감..소소하고 일상적인 소박한 즐거움이 느껴진다읽으면서 계속 궁금한 것은 이 사람 여자야 남자야?고양이 그림을 보면 전혀 성별 구분이 안간다...권.. 2007. 10. 29.
유럽 벼룩시장 스타일 - 알리 하난 유럽벼룩시장스타일 알리 하난 2007' 이끼북스 벼룩시장...유럽은 벼룩시장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고 들었다...정말 재밌을 것 같다... 벼룩시장의 맛은 그 오래됨과 희소성에 있지않을까? 유럽은 오래된 것을 좋아한다고 하던데...특히 영국...이미 물질이 넘치는 요즘 시대에는 대량생산된 새로운 물건들에서더이상 큰 의미를 찾지 못할 수도 있는 것 같다...왜 예전에 그러니까 음식이 귀하던 시기에는 풍만한 여체가 인기를끌었지만 음식이 넘치는 요즘은 앙상한 몸을 추구하지 않는가...물건에서도 이제 그런 경향이 나타나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도... 하여튼 나는 벼룩시장 구경을 꼭 해보고 싶다...굳이 뭔가를 사지 않아도 새로운 물건들을 접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우리나라에는 벼룩시장이 없나? 몇년 전에 홍대 놀이터.. 2007. 10. 28.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 - 임경선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 임경선 2007' 랜덤하우스 도서관에 신청해서 책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 대출을 받으러가는 길에도 계속 드는 생각이...내가 이 책을 대체 무슨 생각으로신청한 것일까...빌리기 싫다....신청해서 사달라고 해놓고 그냥안 빌리기도 뭣하고...빌리긴 해야 하는데...으으으 왜 이런 생각이...??그건 제목이..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100% 확신이 들었다. 이 책은 분명 가사노동과 육아에 시달리며동시에 회사 일을 해야하는 한국의 기혼여성을 위한 내용의 책이라는 것...그래서 전혀 공감이 안가는 내용이 아닐까...해서...독립하지 않은 나는 가사노동에 별로 시달리지 않기에... 그리고 결혼 후 가사노동에 대해서도 별로 생각을 안 해봤기에...일단 이런.. 2007. 10. 27.
매혹의 기술 - 송창민 매혹의 기술 송창민 2007 해냄 연애의 정석의 저자 송창민이 또 연애 관련 책을 냈다...매혹의 기술...연애의 정석을 재밌게 읽었기에 이 책에도 당연히관심이...매혹? 남을 유혹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을까?하긴 연애의 정석보다 더 시급한 것이 매혹의 기술이 아닐지...일단 누군가를 꼬셔 놓아야 연애가 가능한 거 아니겠는가? ㅎㅎ매혹.. 이런 뭔가 심오해 보이는 단어보다 나는 꼬신다는 말이맘에 든다...왜? 그냥...괜히 시비걸고 싶어진다. ㅡㅡ;이렇게 남의 연애는 비아냥거리며 바라보다가 내가 당사자가 되면또 뭐 이건 단순한 연애가 아니다... 니들이 하던 그 가벼운 것과는질적으로 다른 인격적인 합일이 어쩌고 저쩌고.. 필히운명이고상당히 영적인 경험이며 궁시렁 궁시렁~~ 그럴테지...아마도...ㅍ~.. 2007. 10. 26.
오늘의 거짓말 - 정이현 오늘의 거짓말 정이현 2007' 문학과지성사 정이현...요즘 젊은 여자들에게 가장 어퓔~ 하는 작가가 아닐지...낭만적 사랑과 사회도 그렇고 달콤한 나의 도시도 그렇고...내용도 현대 도시 여성들에 대한 것이고 문체도 예쁘장하다~ 개인적으로 달콤한 나의 도시가 재미는 있었으나 단편집인낭만적 사랑과 사회가 더 생각할거리를 주는 책이었는데...그럼 이 책 오늘의 거짓말은?이전의 두 책의 중간 정도 느낌이 드는 책~~적당히 재미있으면서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그런 느낌의 내용들... 큰 기대를 안하고 책을 펼치기는 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더만족감이 느껴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타인의 고독... 스물한 살에 만난 여자와 스물여덟 살에 결혼해서 스물아홉 살에헤어졌다.이혼 후 재혼 시장에 발을 내딛은 싱글 남성... 2007. 10. 25.
싱글은 스타일이다 - 전지영 싱글은 스타일이다 전지영 2007' 웅진지식하우스 전지영...탄산고양이...전지영의 세 번째 책... 싱글은 스타일이다.전지영은 정말 유머러스한 여자이다. 솔직하고...유머러스함과 항상 함께하는 특성이 솔직함이 아닐지...스스로를 허울좋게 꾸미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웃는... 지난 두 권의 책이 여행기였다면 이번 책은 싱글의 삶에 대한 책...하긴 여행기에서도 그녀의 싱글 인생이 많이 드러나 있기는 했다.싱글은 이래야 한다는 식의 충고성 글이라기 보다는...사람들이 싱글의 삶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을 염두에 둔...자신의 삶...아니 삶이라는 거창한 단어보다는 생활이라는 단어가더 적절해 보인다... 그러니까 싱글로 꽤 무르익은 저자의 생활을보여주는 그런 책이다. 뭐 특별한 것은 없다. 그래도 재.. 2007. 10. 22.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1 - 진중권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1 진중권 1998' 개마고원 박정희... 이 책은 박정희에 대한 책이다. 그렇다면 진중권이 무덤에 들어간 박정희를 상대로 이야기를 하느냐... 그건 아니다. 박정희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의 글을 상대로 조목조목 이야기를 한다... 진중권은 이 책이 학문적 비판이 아니라고 말한다...그럴 가치도 없다는 것...일종의 순문학이라고 말한다....ㅎㅎ 나는 잘 모른다... 이런 말을 이 나이에 한다는 것이 매우 부끄럽지만... 모르는 게 사실이다... 근데 알았어야 했다...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건 아니다... 그러면 안되는 것이다...왜? 전혀 몰랐을 때와 조금 간접적으로나마 알게된 지금과 생각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사를 바라보는 눈도 좀 달라.. 2007. 10. 19.
두나's 도쿄놀이 - 배두나 두나's 도쿄놀이 배두나 2007' 테이스트팩토리 두나's 런던놀이를 재밌게 읽었다...그래서 도쿄놀이에도 관심이 생겼다... 배두나의 이미지는... 사실 런던놀이 책을 읽기 전에는 별로생각이 없는 그냥 요즘 애들 이미지... 나랑 나이차이가 얼마나나는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잡지모델을 할 때도 잡지에서많이 봤고...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독특하긴 하나 뭔가생각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그냥 다른 세상 사람 분위기...그리고 무척 노는 부류로 느껴졌다... 논다? 노는게 뭐야?하여튼 그런 이미지... 반항기보다는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날라리...이미지? 요즘도 이 말을 사용하긴 하나? 자기만의 세계라고 하니까 갑자기 동안의 지존으로 보이는최강희가 떠오른다... 최강희의 말 중 딱 하나 뇌리에 박힌것이.. 2007. 10. 19.
올드미스 자유열전 - 고솜이 올드미스자유열전 고솜이 2007' 돌풍 고솜이님의 세 번째 책...올드미스 자유열전.제목부터 참 끌리는 책이다...요즘시대에 몇 살부터 올드미스인지는 몰라도...서른살인 내 나이도 최소한 남자들에게는 한 물 아니 두세물 가버린그런 나이인지도 모르겠다... 한국에서는 올드미스라면 자유열전보다는 우울열전이 더 어울리지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들 결혼을 안 했다고 나를 심히? 걱정해주는 것 보면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 친척도 별로 없는 나이기에일단 친척의 압박은 없고 또 가족 또한 별로 결혼하라고 닦달하는편이 아니기에...물론 가끔 엄마께서 걱정을 하시긴 하지만 그래도.. 서른을 넘긴 처녀를 스스로는 괜찮다고 아무리 말을 해줘도 기어코우울의 호수로 밀어 넣는 사람은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인 것 같다그들.. 2007. 10. 15.
빨간 바이러스 - 진중권 빨간바이러스 진중권 2004' 영진닷컴 진중권... 진중권이 좋은 이유는? 재미있고 똑똑하다는 단순한 이유... 이 사람의 글을 읽으면 뭔가 계몽되는 느낌이 든다... 워낙 나의 삶이 별 생각없이 흘러가는 무지몽매한 삶이기에~ 얼마전 강준만이라는 교수의 고독한 한국인을 읽다 말고 반납기한 이 되어서 반납통으로 바이바이~했는데... 강준만도 진중권이랑 좀 비슷한 부류... 근데 진중권은 강준만을 비판하기도 한다.... 강준만도 진중권 못지않게 아주 웃기게 글을 잘쓴다~ 유시민도 나름 이런 부류인척하다가 제 갈길을 간 것 같기도 한데.. 난 잘 모른다... 뉴스도 잘 안보는 문제있는 인간이며 게다가 정치 뉴스가 나오면 확 채널을 돌려버렸기에... 이건 확실히 문제다... 빨간 바이러스~ 이우일이 자비를 들여.. 2007. 10. 12.
의혹과 행동 - 에리히 프롬 의혹과 행동 에리히 프롬 1980' 범우사 에리히 프롬...얼마 전에 읽은 사랑의 기술의 내용이 너무 좋았기에 다른 저작물에관심이 갔다...그래서 건전한 사회를 읽으려고 했는데...근데....책이 너무 두꺼웠다...내용도 만만해 보이지 않고...그래서...차선책으로 다소 얇은 편인 이 책을 선택했다. 의혹과 행동?1962년에 쓴 책이다...내용에 대해 아무 예상도 하지 않고 그냥 읽기 시작했다.표지를 보니 대학 교재용으로 느껴지긴 했다.... 내용이 쉽지는 않다.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다.스스로를 대한민국 평균의 지적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자부하는데..하여튼 내가 읽을 수 있는 책은 대부분의 성인이면 읽을 수 있다..사실 내가 이 책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미지수이다.다만 그냥 느껴지는 바가 있었고 .. 2007.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