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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903

박지윤의 비밀정원 - 박지윤 박지윤의 비밀정원 박지윤 2007' L company 이 책은 처음 나왔을즈음 어디선가 보게 되었다.그러나 크게 관심이 가진 않았다.박지윤...별로 관심이 없던 가수니까... 처음 하늘색 꿈이라는 노래로 등장하였을 때는 정말인기가 쉽게 올라갔던 가수인데...예쁘고 어리고 청순한소녀...??그렇게 좀 인기가 있다가 박진영의 소속사로 옮긴건지잘 모르지만 하여튼 박진영에 의해 성인식이라는 노래로(난 더이상 소녀가 아닌) 여자 가수로도 자리를 잡았으나할 수 있어? 라는 노래와 함께 인기가 폭락??하고는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게 사르르 사라져버린 박지윤... 이 때도 느낀 거지만 너무 과한 것은 좋지 않다...성인식은 나름 깔끔했는데 할 수 있어? 라는 노래는너무 노골적이고 가벼워보였다...가사도 그게 뭐니..... 2007. 12. 23.
88만원 세대 - 우석훈 박권일 88만원세대 우석훈, 박권일 2007' 레디앙미디어 우리나라...우리나라 사람들이 보통 우리나라에 사는 것이 힘들다는 말을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나는? 나도 물론 그런 것 같다는생각을 하며 살아왔지만 사실 냉정히 보자면 꼭 그런 것도 아니다.일단 학교에서 우리나라의 우수성을 아주 열심히 들어왔고또 태어나면서부터 속한 사회이기에 주어진 것들을 문제있다는시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당연시하는 것이 훨씬 쉬웠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불합리함을 많이 느끼고 많이 속상해하던 시기가 특별히 있긴하다. 언제? 중고등학교 때... 왜? 성숙한 사회적 안목을 지니고 있어서?그럴리가 없다... 난 항상 나 하나 앞에 놓인 문제를 갖고 속상해하지사회적인 문제는 생각도 안하고 살아왔다. 나 살기도 힘들어...라는근시안.. 2007. 12. 17.
천개의 공감 - 김형경 천개의 공감 김형경 2006' 한겨례 출판 읽은지 일주일도 더 지난 책이다...그래서 내용이 가물가물~~책을 덮고 나서 바로 그 느낌을 쓰는게 가장 좋은 것 같은데...하여튼 그래도 대강 기억은 나니까... 김형경...사람풍경이라는 책 한 권만 읽어 보았다.그리고 그 책이 참 마음에 들었고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추천도 많이 해주고 그랬는데...책의 글씨가 좀 작고 편집이깔끔하지 못해서 그러니까..좀 얼핏 봐서는 지루해 보여서인지사람들이 쉽게 완독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하여튼 사람풍경의 내용으로 나는 상당히 자유로워진 면이 있다...인간의 심리에 대해 잘 써 준 책... 불합리한 심리에 대해서...워낙 불합리한 심리 기제로 점철된 나 이었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이런 좋은 책을 쓴 김형경...의 .. 2007. 12. 14.
스노우캣 인 뉴욕 - 권윤주 스노우 캣 인 뉴욕 권윤주 2007' 열린책들 얼마 전에 스노우캣 인 파리를 읽었는데 그림이 많고 글은 적어서약간 아쉬운 감이 있긴 했지만 나름 독특한 재미가 있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뭔가 스노우캣만의 분위기는 분명 있는 것 같다...그게 뭐냐고?그러게...뭘까? 스노우캣의 분위기란 어떤걸까....뭔가가 느껴지긴 했는데... 일단 그림이 화려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그림을 완성했다는 느낌 보다는 뭔가 까페에 앉아서 빈티지 노트에끄적끄적 스케치한 느낌이 난다... 정말 그렇게 작업을 하셨다고 예상이되긴 하지만 어쨌든... 그림이 여유롭다...강하게 다가오기보다는 소소하게하지만 스노우캣이 전하고자 한 것은 잘 드러나는 그런 그림같다...그래서 사람들이 이 여자분의 그림을 좋아하고 책을 구입하고 .. 2007. 12. 6.
양을 쫓는 모험 - 무라카미 하루키 양을 쫓는 모험 무라카미 하루키 1995‘ 문학사상사 집에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책... 10여년 전부터 있었지만 단 한 번도 펼쳐본 일이 없었다. 왜? 일단 제목이 전혀 끌리지 않는다...양을 쫓는 모험이라니... 그게 대체 무슨 소리냐는 말...게다가 북커버가 전혀 맘에 들지 않았다... 오래전부터 집에 있던 책 중 하나인 밀란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즐거움이라는 책과 뭔가 느낌이 비슷해... 그 책도 앞에 읽다가 내던진 아름다운 기억이 있었기에... 그러다가 왜 갑자기 이 책을 끄집어 냈는가... 11월은 너무 바빴다... 그래서 날짜 감각도 없이 살다가 그러니까...뭐 고개 들어보면 하루가 지나있고... 한 숨 한 번 쉬고 나면 이틀이 지나있고 이런 식이었다...그래서 반납일을 정확히 기억하.. 2007. 12. 3.
타인의 고통 - 수전 손택 타인의 고통 수전 손택 2004' 도서출판 이후 이 책은 이전에 두 번이나 대출받았다가 그대로 반납했던 책이다.왜? 왜 유독 손이 가지 않았던 것일까? 타인의 고통에 대해 아예생각하기도 싫었던 것일까? 그럴리가...타인의 고통에 대해 안다고심히 고통받을만큼 착하지 못하다... 그냥 책이 뭔가 좀 어렵게느껴진걸까... 아니면 재미없게 보인걸지도... 하여튼 그러다가 또 여기저기서 이 책의 이름을 보게 되었고...네이버 오늘의 책에도 올랐던 책이고... 또 책이 깔끔하게 새로나와서 대출을 받았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무슨 준비?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미리 하고 펼쳤는데... 이 전에 읽은 책이소유냐 존재냐 라서 그런지...그 책에 비하면 문장 자체는 상당히쉽게 느껴졌다... 근데 이상한건... 문장.. 2007. 11. 17.
음악에 맞춰 전진해 보라 - 진보라 음악에 맞춰 전진해 보라 진보라 2007' 랜덤하우스 예쁘다...교보문고 인터넷 사이트를 구경하다가 이 책을 보았는데...전혀 들어본 일이 없는 재즈 피아니스트라는 진보라라는 이름도특이했고...그리고 어리고 얼굴도 예쁘기에 관심이 가서 책을도서관에 신청했다. 책이 참 깜찍하다...여기서 깜찍함이란 음... 고등학생 느낌이 물씬 난다?책의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진보라양의 일기와 낙서그림도... 진보라는 천재 피아니스트인 모양이다...책의 내용에 의하면 그녀는 검색순위 1위에도 오른적이 있는유명인이라는데 나는 전혀 그녀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다...물론 음악을 들어본 일도 없고... 다만 이 책의 내용을 통해서만알 수 있었는데 책의 내용에 의하면 그녀는 뛰어난 혹은 타고난아니 둘다인 모양...하여튼 피아노.. 2007. 11. 17.
지상의 양식 -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앙드레 지드 2005' 문지사 철학하는 블로거라는...한 때 이웃을 혼자 맺었다가 혼자 조용히 풀었??던 독특한 블로거의블로그의 대문에 이 책의 사진이 걸려있었다... 민음사에서 나온책 사진이... 사실 가끔 가서 구경을 하지만 그의 글을 자세히읽지는 않았다... 왜? 일단 글이 매우 매우 길었고 또....읽다보면 그의 너무나 솔직한 글의 내용이 나를 불편하게 만들기도했고... 하여튼 이 책이 민음사에서 출판된 것에 대해 사람들이 뭔가 축제분위기??를 만드는 것 같아서 금서라도 되었던건가? 그렇게 내용이좋을까 해서 검색을 해보니 처음 나온 책이 아니었고 또 도서관에도여러권이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책을 처음 만난 순간...일단 책이 생각보다 얇아서 의외였고 또 책을 펼치자 빽빽한 .. 2007. 11. 17.
이코노믹 씽킹 - 로버트 프랭크 이코노믹씽킹 로버트 프랭크 2007' 웅진지식하우스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있던 책이라서 관심이 가긴 했는데...너무나 깔끔한 북커버가 이상하게도 상업적으로 다가와서 그냥이것저것 짜깁기한 돈 벌기 위한 별거 아닌 내용이 아닐까 하는근거없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갔는데...그러기에는 너무 오래 베스트셀러에 남아있었다...그래서 궁금~ 도서관에 예약을 해야했다... 역시 인기가 많구나...이코노믹 씽킹...말만 그럴듯하네... 경제적인 생각? 읽는 사람이읽기에 좋은 내용을 썼을거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이상하지.. 책을 받아서 집에 가져와 읽기 시작했는데..책 날개와 목차를 보니바로 이 책 괜찮겠구나~ 라는 확신이 들었다... 정말 그랬다. 일단 이 책은 경제학 관련 서적이 맞다...근데 그런.. 2007. 11. 15.
소유냐 존재냐 To Have or To Be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To Have or To Be 에리히 프롬 1988' 홍신문화사 에리히 프롬... 나는 에리히 프롬이 좋다. 사랑의 기술도 내용이 좋았고 의혹과 행동도... 소유냐 존재냐도... 그의 기본 바탕은 인도주의? 하여튼 인간을 사랑하는 그런 마음이 보이는 글들이기에... 인간과 세상에 대해 사색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던 지식인이 느껴야 했던 안타까움이 그의 글을 보면 고스란히 드러난다... 내 삶도 그가 상당히 안타깝게 여겼던 그런 삶 이었기에 에리히 프롬의 글들이 많이 와 닿았고 읽어나가는 동안 마음이 치유되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좀 과장하자면...아니 정말로 이 책을 읽으 면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어쨌든 뭔가 자유로워진 느낌 혹은 인간다워진 느낌이 들 것이다... 에리히 프롬.. 2007. 11. 7.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 어빈 얄롬 니체가눈물을 흘릴 때 어빈 얄롬 2006' 리더스북 이 책을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하여튼 좋은 책이라는 소개글을 읽었고 도서관 사이트에서 검색을해보니 이미 대출중이었다...많이 들어본 제목은 아닌데...그래서 예약을 했고 대출을 받으러 가서는 좀 놀랐다..책이 두꺼운 편이다...600페이지가 좀 안되는 분량...제목도 그렇고 좀 지루하지 않을까? 그래서 대출받은 책 중 거의 마지막으로 읽기 시작했는데...기우였다...참재미있다~흥미롭고 독특하다...읽는 내내 가슴이두근두근거렸다...그만큼흥미진진~~아주 약간은 추리소설의 느낌도 나고 생소한1882년도지식인들의일상을 옅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철학자 니체와 브로이어라는 의사가 주인공이다.그리고 그 유명한프로이트도 등장한다.저 두 남자와 그들.. 2007. 11. 1.
그 아이들은 어떻게 최고의 인재가 되었을까 - 링즈귄 그 아이들은 어떻게최고의 인재가 되었을까 링즈귄 2007' 한스미디어 중국 0.1%의 인재들더 정확히 말하자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국의천재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공통점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내용을전개하는 책이다. 천재...이 책에서는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방향의관점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과연 그럴까?내 생각에는 어느정도 기본적인 것을 갖춘 상태로 태어나야 하며거기에 개인적인 태도와 상황이 받쳐줘야 된다고 생각한다...선천적인 능력도 무시 못한다는 것... 이 책에서 천재는 타고나는것이라고 한다면...이 책이 많이 팔리겠는가? ....... ...... 이 책이 우리 그러니까 나처럼... 평범하거나 아님 살짝 부족한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바는 천재가 되자 라기 보다는 천.. 2007.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