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916 디자인의 디자인 - 하라 켄야 디자인의 디자인 하라 켄야 2007' 안그라픽스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처음 보았다.그리고 도서관에서 검색해보니 예상외로 소장중..... 대출받았다. 디자인...잘 모르는 분야...물론 아는 분야가 어디 있기나 하겠느냐만은...하여튼 잘 모르는 분야지만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대략 알고 있다?요즘 상품들은 그 기능보다는 디자인이 판매를 좌우하는 요소로 작용하는것 같다...물론 그런 의미만으로 중요하다는 건 아니고... 디자인이라는 것이 사람에게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이기에...아름다운 것을 바라보는 일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이 책을 슬쩍 열어보았을 때 눈에 들어온 것은 심쁠한 사진과 양질의매끈한 종이~ 사진을 보니...알랭 드 보통의 행복의 건축이 떠올랐다..아무 관심없던 건축이라.. 2008. 5. 21. 잇 스타일 - 이선배 잇 스타일 이선배 2007' 넥서스BOOKS 방금 거의 한 시간이나 걸려 글을 썼는데...발췌까지 꼼꼼하게...진짜 쇼핑몰까지 꼼꼼하게 다 베껴서 썼는데... 확인버튼을 누르자 오류메시지와 함께....글이 날아가버렸다...아예 블로그 프롤로그 화면이 계속 안 뜨다가 이제서 열리는데..다른 블로그는 다 잘 되는데 내 블로그만 안 열리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그런가?며칠 전 노트북 바이러스 검색을 해보니 웜바이러스...부터그 무서운?? 트로이 목마까지 풀 셋트로 다 멋지게 설치되어 있었다.. 방금 또 검색하니 10개 넘게 또 깔려있네...또 트로이 목마가 깔려있고...나도 모르게 정보가 줄줄 새고 있는건 아닌지... 며칠전에는 시사인이라며 핸폰으로 전화를 해서 거의 시사인 1년 정기구독을강매시키려고 .. 2008. 5. 19. 싱가포르에서 아침을 - 고솜이 싱가포르에서 아침을 고솜이 2008' 돌풍 작년에 싱가포르행 슬로보트를 읽었었다.결과는? 가볍고 재밌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 가고 싶어졌다.아무래도 싱가포르에서 고솜님에게 상이라도 줘야할 것 같다...나처럼 싱가포르에 아무 관심없던 사람의 마음에 불을 질렀으니~~ 또 하나...싱가포르행 슬로보트를 읽고 나서는...소니롤린스의 중국행 슬로보트...그러니까 영어로...On a slow boat to China...(이 음악은 강모림님의 블로그에서책읽으며 듣기에 딱이라는설명을 보고 줄기차게 들었던 곡...)이 곡의 제목을 나도 모르게 자꾸 싱가포르행 슬로보트라고잘못 말하고 다니는 후유증...ㅡㅡ;; 고솜님의 새로운 책은 구입해 보겠노라...노리고 있었는데...당분간은 안 나오고 이 책 개정판이 나왔다기에.. 2008. 5. 8. 적의 화장법 - 아멜리 노통브 적의 화장법 아멜리 노통브 2001' 문학세계사 아멜리 노통브... 두려움과 떨림, 배고픔의 자서전... 이 두 소설을 통해 이미 이 작가 예사롭지 않다는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적의 화장법을 읽고는 완전히 맘에 들어버렸다. 앞서 읽은 두 작품도 매우 훌륭했지만 적의 화장법이 가장 강했다... 최고...! 이 책에 대해 알고 있던 점은 어디선가 얼핏 본 강간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 강간...음...제목도 적의 화장법...그래서 난 강간범이 뭔가 집요하게 자신을 위장하고 피해자를 따라다니는 아멜리 노통브 특유의 괴상망칙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었다...근데 그런 내용 절대 아니다.... 물론 강간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만 그건 전혀 중요하지 않다.... 강간이건 살인이건 도둑질이건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 2008. 5. 3. 여자, 거침없이 떠나라 - 남인숙 여자, 거침없이 떠나라 남인숙 2008' 랜덤하우스 남인숙...'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라는 책으로 서른 살의 나에게작년에 상당히 자괴감을 들게하신 그 분... 그 당시 그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삶과 특히 저자의 남편은 대체 누구인지궁금해졌었다... 그 책의 내용이 뭐 결혼 잘하라는 그런 내용 아니었나?책을 왜 읽는지 의아할 정도로 나는 책의 내용을 읽고나서 다 잊어버린다...도통 기억이 안 나는구나... 어쨌든 아주 현실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보기 좋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내용이 쓰여 있었던 것 같은데.... 뭐 딱히 틀린 말도 아니고...다만 내가 그 글의 내용을 실천할 능력이 없었음에....그리고 일단 이미 그 중요하다는 20대를 아무 노력없이 허비해 버린서른 살 이었기에....?? 저.. 2008. 4. 30. 파리 블루 - 김영숙 파리 블루 김영숙 2008' ㅐ 플북스 이 책은 책 이름이 확 잡아당겼다...그리고 북커버...퍼펙트~~책을 열어서 휘리릭 넘겨보니 오...역시 편집도 최고~술술 읽히게 적절한 사진이 삽입되어 있고 글씨 간격이나 크기나뭐 하나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없었다. 그런데...정작 책을 펴서 읽어보니 내용이 내가 기대한 것과는 사뭇 달랐다...난 파리를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명랑한 문체로 서술한 그런책으로 생각했는데...즉 여행기로 생각했는데...파리를 만날 수 있는 그런... 하지만 이 책은 여행기라기 보다는 수기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 듯...하긴 여행기도 일종의 수기라고 볼 수 있겠지만...이 책에서는 파리를 느끼기 보다는 김영숙이라는 미술을 전공한 자칭가방끈이 긴 40대 여인의 개인사를 만나게 되.. 2008. 4. 30. 천유로 세대 - 안토니오 인코르바이아 & 알레산드로 리마싸 천유로 세대 안토니오 인코르바이아 & 알레산드로 리마싸 2006' 예담 88만원 세대 라는 책을 읽으면서 그 책에 언급되었던 이 책을 알게되었다.사실 천유로 세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나온 책이 88만원 세대일 것이다.천유로는 한화로 약 얼마지??110만원이 좀 넘는 정도였을 것이다.이 책이 출판되었을 때에... 88만원 세대는 소설도 아니고 마냥 가벼운 책도 아니지만...이 책은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내지는 관찰을 바탕으로 한 재밌고가벼운 소설이다. 물론 알리고자한 내용은 가볍지도 밝지도 않겠지만...밀라노의 20대 후반 젊은이 4명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재밌는 책이다. 거창하게 비정규직의 애환에 대해 고민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도그냥 재미로 읽기에도 충분한 책이다.나도 사실 그냥 재미로 읽었다.밀라.. 2008. 4. 29. 뉴욕 이야기 - 소피 칼, 폴 오스터 뉴욕 이야기 소피 칼, 폴 오스터 2007' 마음산책 소피 칼...전혀 모르는 여자...프랑스인이며 미술가라고 한다...그것도 사진,설치미술,개념미술가...개념미술가? 흥미롭군.... 폴오스터는 브루클린풍자극으로 한 번 뵌 사이...그 소설은 꽤나 괜찮았고 그의 외모는 아주 괜찮았다~ ㅡㅡ;소피칼도 얼굴이 이뿌리~한 것이....난 대번 둘의 나이를 비교해 보았다...으으음....나이도 얼추 비슷한거 아닐까??그렇다면... 역시나 나의 저렴한 생각....둘이 공동으로 쓴 글이니...음...괜히 낭만적이구나~아니 이 둘의 외모가 낭만적인건가? 폴 오스터는 뉴요커이다...뉴욕 옆 뉴저지에서 태어나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 대학을나왔고 뉴욕에 거주...멋지군.이런 폴 오스터가 소피 칼에게 뉴욕에서 이렇게 살라는 충.. 2008. 4. 29. 우리문화 박물지 - 이어령 우리문화 박물지 이어령 2007' 디자인하우스 책의 모양새가 디지로그와 매우 유사한 느낌이 든다.내용도 짤막짤막하게 나뉜 것이 디지로그와 비슷한 형식... 이어령...서울대를 나온 문학박사이며 이대 교수 그리고 문화부장관...상당히 유명하신 분이다...이대교수...왜 하필 이대 교수? ㅎㅎ나의 사고는 참 저렴하다...ㅡㅡ;; 디지로그 내용은 이미 기억의 저편으로 넘어가 버리고...생각나는 것은 글이 노학자의 글로 느껴지지 않았다 정도...늙으면 글도 늙은 티가 나느냐....음...생각이 곧 글이니까....좀 그렇지 않겠느냐가 나의 생각인데...역시 이어령처럼끊임없는 배움이 있다면 생각도 최첨단을 걸을 수 있는게 아닐지.. 나는?신체나이는 40대 느낌...고지식함으로 치자면 50대?다만 젊은 것은 흔히 말.. 2008. 4. 19. 동물원에 가기 - 알랭 드 보통 동물원에 가기 알랭 드 보통 2006' 이레 알랭 드 보통...책을 안 읽던 시기에는 난 알랭 드 보통이라는 이름도 들어본 일이 없다.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에서 알랭 드 보통의 이름에노출되기 시작했다...이런 나 였으면서도 알랭 드 보통을 모르는 사람을만나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곤한다...나도 몰랐었는데 말이다...갑자기 이런 소리를 왜 하는거지...?? 알랭 드 보통은 사실 사랑시리즈 3편을 읽고는 괜찮구나~라고 생각했는데여행의 기술이나 불안 그리고 행복의 건축을 읽고는 마음에 쏙 들었다...이 3권이 앞서 읽은 사랑시리즈보다는 더 좋았었다...그리고 이 책.... 제목을 봐도 사랑시리즈와는 거리가 멀어서 상당히기대를 하고 펼쳐들었는데...결과는?? 좀 실망이다...내용이 이상했느냐... 2008. 4. 17. 프레임 - 최인철 프레임 최인철 2007' 21세기북스 목차를 훑어보고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그렇게 생각만해두고 기억의 저편으로 던져두었다가....도서관에서 책장을 바라보다가 마주치게 된 책...생각보다 얇은걸~앞날개를 열어보니 이 사람이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를번역했다고 나와있다...재미있게 읽은 책인 그 책을 번역하셨구나...그리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라....너무나 해맑게 웃고있는 사진도마음을 잡아당겼다. 책이 워낙 얇고 내용도 상당히 쉽게 쓰여 있어서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다.3시간이면 충분한 책이다. 충분 충분~~그렇다고 내용이 너무 가벼운거 아니냐...한다면...음... 좀 가볍긴 하다...그래서 나쁘냐고? 그건 아니고...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는걸테니... 사실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라는.. 2008. 4. 15. 퀴즈쇼 - 김영하 퀴즈쇼 김영하 2007' 문학동네 김영하...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는 책만 읽어보았다.그 책은...음...상당히 괜찮은 책임에도 불구하고...김영하라는 작가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한건지 어쩐건지나에게는 아주 맘에 드는건 아니었다....무엇보다도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의 모작이라는 느낌을지울 수 없었다....ㅡㅡ;; 그러나...김영하라는 작가의 책을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는 했다.일단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는 책은 작가에게 있어서초기작에 해당되는 것 같고...그래서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있었고 또 모작이라는 느낌이라도 이방인과 같은 작품의 모작 느낌이라면말이 좀 달라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그리고 그의 인간 치부 드러내기? 류의 내용은 사실 내 취향이고...... 2008. 4. 14.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