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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9

내가 살인범이다 2012 한국 늑대소년과 이 영화 중 하나를 골라야 했다...당연히 이 영화 사실 내가 살인범이다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일단 박시후...별로 안 좋아함... 구설수에도 오른 일이 있었고 그게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무슨 정책 홍보 영상이었나? 하여튼 어쩜 저렇게 생각이 없을까...하며 별로라고 생각하고 아오안...이었는데...이 영화를 보고는 머리와 마음 속에 집을 지으셨음...ㅜㅡ; 늑대소년은 정말 보고 싶지 않았다...그런 영화 정말 싫어... 물론 봤다면 송중기님이 머리 및 마음 속에 집을 지으셨을지 모를 일이지만... 내용 전혀 모르고 그냥 감... 부천의 롯데시네마에서 봤는데 부천의 중고딩님들이 가득이었다... 물론 이 영화는 19금인지라... 초반부 액션 좋았다...개인적으로 맨 몸.. 2012. 11. 26.
2012 카페쇼 Cafe Show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카페쇼... 홍차느님의 정보 제공으로 미리 사전등록하고 기다렸다 작년에는 평일에 갔는데 올해에도 그렇게 가려고 했고 미리 갈 수 있는지도 알아봤는데 근데 갑자기 그 날 일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주말에...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아주 못견디게 많은 건 아니었지만 많긴 많았고 뭔가 시달리는 느낌이... 평일에 오면 창업을 하거나 이미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주로 오고 주말에는 나처럼 홍차 좀 구경하고 저렴하게 사가야겠다는 일반인들이 오는데 분위기가 달라...예를 들자면... 어딘가에서 부직포 쇼핑백을 줬고 그 안에 이것 저것 담아 들고다니던 동행인에게 누군가가 다가와서 이거 어디에서 났어요? 라는 질문을 던진다거나 그렇게 밀지 않아도 되는데 굳이 밀거나 .. 2012. 11. 26.
[대학로] BUNKER 1 잘 모른다 나꼼수 김어준 들어만 봤을 뿐 잘 모른다 나는 꼼수다 방송도 3회 정도 들었나? 그것도 여행중 자장가 용도로 들었기 때문에 잘 기억도 안나는데... 그 말 많았던 여자들이 정봉주가 감옥에 가게 되었을 때 비키니 사진을 보내던 그 시기에 걱정말고 계속 보내라고 **감퇴제를 복용했으니 걱정말고 보내라는 방송을 들었는데 그게 실시간이었는지 아님 저장해둔건지는 모르겠다 올해 1월이었는데...하여튼 근데 그걸 듣고는 정봉주가 **감퇴제를 먹고있다는 농담은 사실 그다지 거슬리지 않았 는데 비키니 사진을 보낸다는 여자들은 좀 이상하다...뭔가 살짝 역겨운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아마 그녀들의 의도를 내가 마냥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그건 뭐랄까...정봉주가 그렇게 된 것에 대한 시위의 .. 2012. 11. 23.
[광화문] 라브리 Labri 현대카드 고메위크 왠지 어딘가에 안가면 손해보는 느낌이 들어서...라기 보다는 나같은 사람 그러니까 그다지 넉넉하지 않은(?) 사람은 평소 짧은 코스요리도 먹으러 가기 힘들다...왜? 왜긴 비싸니까... 그래서 고메위크 참여 레스토랑을 훑어보는데 여기가 눈에 들어옴... 라브리...너는 내가 궁금하지만 선뜻 들어가보지 못했던 그 교보문고 건물 2층의 레스토랑이 아니니~ 솔직히 한 번 큰 맘 먹고 가봤는데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쫓겨남... (쫓겨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쉰 기억이...왠지 코스요리만 있을 분위기라서...그런데 단품도 있는 것 같다...) 내가 알기로는 처음 참여하는듯.... 바로 전화를 걸어 예약했다...느낌이 왔기에...어떤 느낌? 여긴 이번만 참여하고 다음에는 안할 것 같다는 느낌? 이대 남.. 2012. 11. 19.
진중권 사망유희 1 - 진중권 안 졌는데...왜들 그럴까... 빼빼로데이에 진중권과 (내 생각에는) 진중권을 좋아하는 것 같은 희재님의 토론이 곰TV에서 중계된다는 것을 알았으나 나는 7시에 밖에 있었고 그래도 나름 그 시각에는 카페에 가서 차분하게 앉아 휴대폰으로 감상할 계획을 세웠는데 동행인이 이동을 원하여 본의 아니게 지하철...게다가 스마트폰으로는 볼 수 없게 해 놓은 곰TV 물론 컴퓨터로도 사람들이 너무 많이 동시에 봐서 끊기고 튕겨나가고 그랬다고 하니 살짝 위안(?)이... 다 끝난 후 집에 와서 봤다...사실 난 별로 기대 안했다...큰 재미는..서로 오고 가는 것이 논리적이고 긴장감을 줘야 재미를 느낄텐데 내가 봤던 둘의 토론은 그냥...물론 희재님이 그런 건 토론에 중요치 않다고 강조하는 진중권이 쓰는 레토릭? 그게 재미를 주었을뿐이고 같은 말도 유.. 2012. 11. 12.
명품 판타지 - 김윤성 명품 판타지 김윤성 이 책도 읽은 지 오래된 책인데 상당히 두꺼운 책임에도 정말 흥미진진하게 재미있게 읽었다 한국에 사는 20-30대 여성 중 럭셔리 그러니까 사치재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이가 얼마나 있을까? 자신의 경제적 능력과 상관없이 어느 시기가 되면 적어도 한 번쯤은 나도 한 번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케이블 방송과 패션 잡지의 대놓고 홍보와 드라마나 쇼프로그램의 간접광고의 은근한 홍보 그리고 네가 갖고 있으면 나도 갖고 있어야 해...가 강한 심리...머리 속보다는 겉모습과 가진 것들을 갖고 사람을 판단하는 분위기... 소비가 미덕이고 못 쓰면 불쌍한거고 안 쓰면 찌질한거라는 그런 분위기...등등으로 인해... 아 그리고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지만 자신의 경제적 .. 2012. 11. 8.
꿈을 요리하라 - 장명순 꿈을 요리하라 장명순 읽은 지 두 달은 족히 되었고 책도 이미 반납한지 오래... 쉽게 읽히는 쉬운 책이다 어린 나이에 요리라는 것에 열정을 품고 세계 곳곳의 유명 레스토랑을 찾아다니고 그 중 한 곳에서 일도 하고... 일단 외국에서의 경험은 우리나라에서는 먹히는 재료이고 게다가 젊고 외모 멀쩡하니 아마도 방송국에서도 잘 불러줬을 것 같다... 물론 실력도 있었겠지... 무조건 좋아요~ 무한 긍정 에너지...모드는 내 취향이 아니라서 약간 읽으면서 갸우뚱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찾아 열심히 노력했다는 이야기가 훈훈했음... 어린 나이에 책고 펴냈고 그는 더 유명해질 것 같다... 아마도 더 유명해지면 착한 가격에 분위기 좋고 맛있는 음식을 내는 레스토랑을 운영했으면... 나같이 .. 2012. 11. 7.
간결하다못해 아무것도 없는... 제목 : 간결하다못해 아무것도 없는... (부제 : 투명에 가까운 블루...라는 말이 뭔소린가 했는데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뭐에 정신이 팔려 산건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예전보다 진중권 소식에 둔한 상태였으나 그러나 스토커 진빠심은 전혀 사그라들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러하겠지... 난 누군가를 쉽게 좋아하지 않는다...그게 유명인이든 가까이서 보는 사람이든... 남의 단점을 너무 지독하게 빠르고 집요하게 찾아내기에...이 또한 나의 착각일지 모르지만... 같은 이유로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도 심하고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아진건데 아직도 심하다... 그래서 스스로를 쓰레기로 보는 면도 강하고 그만큼 남도 나와 같은 레기입니다...라는 생각도 많은 편이고 하여 스스로를 포함하여 누군가가를 싫어하기는 쉬우나 .. 2012. 11. 4.
[서래마을] 더 그린 테이블 현대카드 고메위크 김은희라는 사람이 언니 두 명과 함께 운영하는 곳 김은희는 뉴욕 여행을 가기 전에 아주 즐겁게 읽었던 뉴욕 레스토랑 관련 책의 작가이기도 해서 알고 있었고 또 인간극장에서 세 자매가 함께 요리 관련 일을 하는 걸 봐서 나중에는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물론 화면을 통해 보고는 잘 안다고 하는 건 웃기는 일이지만 어쨌든 궁금하긴 했다... 그런데 뉴욕에서 요리를 배웠는데 그녀는 프렌치 레스토랑을 열었다...뭘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뉴욕 요리라는 건 없지 않나...그러니까 그녀는 뉴욕에 가서 프렌치 요리를 배웠던건가? 하여튼 예약을 했는데 전날 확인 전화를 하더니 당일에 또 부재중 전화가...너무 자주 확인을...음... 테이블 매트는 괜찮으나...테이블에 테이블보가 깔려 있지 않고 가방을 둘.. 2012. 11. 1.